담백한 사람들

[이비티에스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대동시온재활원에서 따뜻한 봉사 활동 펼쳐]

  [대동시온재활원을 찾아 뜻깊은 봉사활동 단체사진 1] 지지난 11월 19일, 이비티에스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조합원 30여 명이 대동시온재활원을 찾아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권기혁 센터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시설 환경 개선과 장애우들의 일상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동시온재활원 대강당 봉사활동 진 2]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생활관 창문 시트지 제거 ▲대강당 청소 ▲식당 청소 등 환경 정비 활동과 함께 ▲장애우들과의 산책 및 원데이 클래스 보조 활동 등이 펼쳐졌다. 조합원들은 작은 손길에도 감사해하는 시설 이용자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과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배달주유서비스 플랫폼 ‘신주유천하’를 중심으로 시니어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대동시온재활원 창문 청소 봉사활동 진 3] 한편, 조합은 지역 주민과 조합원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인 ‘친구야 단풍놀이 가자’를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조합에서 전액경비를 지원해 참가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으며, 경주 독도사랑휴게소의 독도전시관 관람과 무료 짜장면 제공을 시작으로 팔공산 케이블카 탑승, 공간청춘 토탈뷰티샵 견학, 청춘산장의 커피 타임까지 이어지는 풍성한 일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동시온재활원 강당 청소 중 한컷 4]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경산지국 권기혁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동 시온 재활원 원생들과 봉사 관리 5]  

한도요 서광수 명장 ‘이천시 문화상’ 수상

  [한도요 서광수 명장.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2025년 이천시 문화상 수상자로 전통 도예 60년, 이천 도자의 명맥을 잇고 있는 장인 서광수 명장(대한민국 명장·경기도 무형유산 사기장(백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천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를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문화·예술 부문과 체육 부문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최종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자인 서 명장은 이천 출신으로 1961년 도예계에 입문해 60여 년간 전통 도예 기술을 계승·발전시켜 온 장인이다. 조선시대 백자 기법의 복원과 전통 흙가마 소성 방식을 고수하며 1986년 설립한 ‘한도요’를 중심으로 도예 창작과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서 명장은 2003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으며 2005년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사기장(백자)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2022년 개관한 이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도예 교육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전통 도자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종 문화 행사에서 달항아리 제작 시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이천 도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천시 문화상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제30회 이천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용인특례시 공무원

“많은 사람이 모발 기증에 동참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주택정책과 김성란 주무관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3년 가까이 기른 머리카락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성란 주무관은 소아암 환자들이 사용할 가발을 만들기 위한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2년 넘게 기르던 머리카락을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1. 용인특례시 주택정책과 김성란 주무관] 소아암 환자를 위한 가발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발 기증자가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에겐 인공섬유로 만든 일반 가발보다 화학물질 노출이 적은 인모(人毛) 가발이 적합하다.   기부에 필요한 머리카락은 염색이나 파마를 하지 않은 건강한 25㎝ 이상의 모발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김 주무관은 지난 7월 말 그간 정성스레 길러오던 머리를 과감히 잘라 지난 8월 1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어머나운동본부에 기증했다.   김 주무관은 “주변에서 ‘아깝지 않냐’, ‘정말 괜찮냐’며 걱정했지만, 아픈 아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다면 전혀 아깝지 않다”며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거창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선행이 많다. 머리카락 기증도 그중 하나”라며 “많은 사람이 기증에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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