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전경(평택캠)]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6월 4일 평택캠퍼스에서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기업 직무캠프'를 진행하였다. ◦ 본 캠프는 2024년 실시한 취업 관련 재학생 설문조사 결과, 제약·바이오 분야와 함께 관심도가 높았던 공기업에 대한 소개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공기업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캠프는 공기업 지원 트렌드 분석, 기업별 조직문화 등의 특별강의와 직무별 조별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무캠프를 통해 막연하던 공기업 취업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으며, 직무설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 문상영 학생‧취업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공기업에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도 공기업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편, 한경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수요와 필요에 맞추어 취업 준비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햇살 가득한 6월,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손바닥농장, 팜팜’ 축제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2025년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기념하여 오는 6월 14일(토), 성남시청 너른못광장에서 환경·예술 축제 『손바닥농장, 팜팜』을 개최한다. ‘손바닥농장, 팜팜’은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성남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축제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_사진1] 본 축제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NS홈쇼핑이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유가치 창출에 목적이 있다. 시민·기관·기업을 잇는 사회공헌 행사로 성남시가 주최하고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주관하며 NS홈쇼핑이 후원한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_사진2]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총 18개의 환경예술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시양봉 체험, 씨앗을 구해보는 환경 방탈출,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한 환경보호 퍼레이드, 환경예술 체험 부스, 우리씨앗 전시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도시양봉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도시 양봉사가 되어보는 생태체험과 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씨앗을 구해보는 환경 방탈출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흥미와 문제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워줄 예정이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_사진3] 더불어, 문화방송(MBC) ‘놀면뭐하니?’ 등에서 활약한 인기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야외 공연도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모든 공연과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일정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전화: 031-8016-0100
[MICE 역 신설 공약발표] 김병욱 국회의원 후보가 “신분당선 MICE역 신설이 MICE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며, “총선 승리 후 신분당선 MICE역 신설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 국토교통위원)은 28일 잡월드 사거리에서 ‘MICE역 신설’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MICE는 전시·컨벤션·호텔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교통인프라를 어떻게 갖추느냐에 사업 성패가 달려있다”며 “MICE 부지 앞을 지나는 신분당선에 지하철역을 신설하면 이로 인한 교통 연계 시너지가 크게 상승하고, MICE 사업 성공 가능성도 크게 높아진다”고 말한 뒤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MICE역 신설을 해내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성남시는 작년 9월 25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과 총사업비 6조 2천억원규모의 ‘백현마이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김병욱 의원은 당시 협약서에 ‘(가칭)MICE 전척역 신설’에 관한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고 작년 10월 성명서를 통해 “교통대책이 필수인 MICE 사업 계획에 전철역 신설계획이 빠져있다”며 ‘앙꼬 없는 찐빵’이라 비판한 바 있다. 이어 해당 사업에 전철역 신설 계획을 세워달라 강력히 요구했다. 현재까지 성남시는 공식 답변을 유보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공약발표 기자회견문을 통해 “만약 총사업비 6조 2천억원에 달하는 MICE 개발 계획이 철도역 부재로 좌초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성남시민들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성남시는 알아야한다”고 지적하며 “성남시가 MICE역 신설에 의지가 있다면 지금 즉시 역 신설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붙임1] 공약발표문 ■ 김병욱 국회의원 신분당선 MICE역 신설 공약발표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 김병욱 입니다. 오늘 저는 신분당선 MICE역 신설을 위한 공약발표를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MICE 단지가 성공하려면 신분당선 MICE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남시가 작년 9월 25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과 총사업비 6조2천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는데 당시 협약서에는 (가칭)MICE 전철역 신설에 관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성남시측은 MICE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가 나온 후에 MICE 역에 대한 신설 타당성 조사를 하겠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과연 역 신설 추진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성명서를 내고 “교통대책이 필수인 MICE 사업 계획에 전철역 신설계획이 빠져 있어 '앙꼬 없는 찐빵'과 다름없다”라고 비판하였고 성남시에게 긴급하게 전철역 신설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성남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MICE역 없는 MICE가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주민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MIICE는 전시·컨벤션·호텔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교통인프라를 어떻게 갖추느냐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MICE 부지 앞을 지나는 신분당선에 MICE 지하철역을 신설하면 이로 인한 교통 연계 시너지 효과가 크게 상승할 수 있고 MICE 사업의 성공가능성도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남시는 MICE역 신설에 대해 계속해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총 사업비 6조2천억원에 달하는 MICE 사업이 철도역 부재로 인하여 타격을 받게 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성남시민들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성남시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MICE 사업을 총괄하는 AMC의 김혜영 대표를 만나 MICE역 신설에 대한 AMC측의 입장을 묻고 MICE역 신설을 위해 시급하게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만약 성남시가 MICE역 신설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면 지금 즉시 MICE 역 신설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입니다. “MICE역은 MICE 사업의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제가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되면 신분당선 MICE역 신설 꼭 관철할 것입니다. MICE 사업의 성공과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MICE역 신설 꼭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2. 28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 후보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요즘 의대 2,000명 증원 이슈로 인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정부가 강경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예비 의사인 의대생들까지 동참하며 휴학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으로 국민의 우려가 심화 갈등으로 가고 있다. 복지부는 사직 등 근무지를 이탈한 의사들에게 업무 개시 명령 및 미 복귀 시는 면허정지로 엄정 대응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났다. 그들의 대표가 페이스북에 여러 건 글을 올렸다. 응급의학을 택한 젊은 의사의 고뇌를 엿보며 읽다가 고개를 갸웃한 대목이 있었다. “정말 의사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정부와 의료계의 합의에 의사 인력을 추계해야 합니다.” 이는 의사 집회의 피켓 문구이기도 했다. ‘의료계와 합의 없는 의대 증원 결사반대.’ 합의? 의대 정원 결정을 의사들과 합의를 해야 하나? 대학 정원 조정하면서 그 졸업생 허락을 받는 학과가 있나? 300명 사시 정원을 1,000명까지 늘리고 로스쿨 도입해 2,000명으로 확대할 때 정부가 변호사 단체와 합의를 했던가? 현장 목소리는 매우 중요하겠지만 그것이 전부일 순 없다. 법률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고 변호사들이 책임질 리 없듯이, 의료 서비스가 기능 못할 때 결코 의사들이 책임지지 않는다. 그 책임은 오롯이 정부에 있다. 책임지지 않을 이들이 정부 정책에 ‘협의’도 아닌 ‘합의’를 요구하는 상황. 이번 의사 파업을 보면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었다. 이해하기 힘든 요구가 설득력이 있으려면 적어도 그 내용이 이해되는 것이어야 하는데, 나는 그들의 주장을 도저히 납득을 할 수가 없다. 먼저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는 논리. 의사 단체는 1. 우리나라 활동 의사 수의 증가 속도가 빨라서 의대 정원을 안 늘려도 머잖아 OECD 평균을 따라잡고 2. 급격한 인구 감소로 미래에 의사가 남아돌 거라고 주장한다. 1은 대한의사협회가 2013년 꺼낸 추계인데, 당시 “2023~2026년이면 따라잡을 것이라고 했었다.” 2024년인 지금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고, 의협은 추월 시기를 40년이나 늦춰 2063년으로 수정했다. 2. 는 저출산 고령화의 인구 변화에서 한쪽만 얘기하고 있다. 통계청 추계를 보면 향후 30년간 우리나라 인구는 8% 줄어드는 반면 노인 인구는 234% 늘어난다. 아픈 사람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뜻이니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쉽게 유추할 수 있는데, 어떤 의사 단체도 이 부분을 말하지 않는다. 의대 학장들은 성명에서 “의사 교육 기간과 급격한 인구 감소를 고려하면 인력 수급 정책은 30년 뒤를 내다보고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30년 뒤를 보라면서 30년간 폭증할 노인 인구는 쏙 빼놨다. 다음, 의사가 늘어나면 의료비가 증가한다는 논리. 늘어난 의사들의 과잉 진료에 의료비가 상승한다는 1970년대 유인 수요에 근거하고 있다. 유리한 가설이니 차용, 했을 테지만, 너무 오래전 것이다. 이후 숱한 후속 연구가 이뤄졌다. 의사들의 경쟁에 의료비가 낮아진다는 정반대 학설부터, 국내에선 의원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주로 유인 수요가 나타나 오히려 긍정적이라거나, 의료비는 국민소득과 노인 인구에 크게 좌우돼 의사 수와 별로 관계가 없다는 논문이 즐비하게 쌓여 있다. 이렇게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 의료비가 늘어난다는 주장의 설득력이 떨어지다 보니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나머지 두 가지 명분은 자연히 힘을 잃는다. “의사 늘린다고 필수 의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그럼, 필수 의료 살릴 방법을 요구해야지, 부족한 의사를 늘리지 말라고 파업할 일인가. “의대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 그럼, 교육 요점 핵심에 더 투자하라고 이참에 주문해야지, 증원 자체를 막을 일인가. 의사들은 정부가 필수 의료에 쏟겠다는 10, 조원을 “이렇게 쓰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대화에 나서야 할 때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거꾸로 병원을 비웠다. 한동안 전공의 없는 병원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기왕 벌어진 사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병원 이용 관행’이 바뀐다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그동안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환자 비중은 50% 정도였다. 나머지 절반은 더 작은 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데, 큰 병원을 찾는 오랜 인식이 심각한 쏠림 현상과 의료 지연을 초래했다. 정부가 지금, 이 절반을 원래 갔어야 할 병원으로 보내는 회송 작업을 하고 있다. 국민에게 질환의 경중에 맞는 병원을 찾아 달라 호소하는 중이다. 전공의 공백 피해를 줄이려는 이 조치는 왜곡됐던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기도 하다. 코로나 사태가 많은 『new normal』 낳았듯, 파업 사태로 병원 이용의 새로운 기준이 정착한다면 한국 의료의 숙원이 풀릴 수 있다. 국민적 호응이 필요하다. 아무튼 필자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보면서 이것이 정의로운 의사들의 행동인지는글쎄올시다?이다. 과연 의사들이 집단적 국민의 생명을 담보하면서 파업하는 것이 정당성이 있는가는 차치하고 이번 DR. (의사) 증원(2,000명) 관계로 전공의들이 파업을 종용하고 대부분 정부와 강대, 강으로 치닫고 있는 면을 보면서 의사들의 인성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히포크라테스 선서(Hippocratic Oath), 의사의 윤리 등에 대한 선서문을 보게 되었다. 그 속에는 희생 · 봉사 · 장인 정신이 담겨 있으며 히포크라테스에 대한 전문을 필자는 보게 되었다. 오랜 시간 의술을 배운 의사들은 사실, 아무나 대처할 수 없는 고급 인력은 틀림없으나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여러 차례의 집단행동은 그들의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사의 진료 특수성 때문에 파업, 집단휴진 등으로 인한 그들의 요구를 매번 정부가 항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없는 대처 불가한 자리의 의료 붕괴로 인한 혼란 때문이다. 그러나 전 국민의 90%가 의사 증원을 찬성하고 있고 히포크라테스 선서 : 의사의 윤리적 지침, 제네바 선언문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난맥상이 아닐 수 없다. 의사 부족으로 인하여 업무 과중과 전공의들의 열악한 조건을충족시켜주고또한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 의사 증원을 하겠다고 정부에서는 더 이상 이대로 간다면 국민의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는 데서 불가피한 상황이라 증원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그들은 왜, 반대하며 파업하는 것일까? 그들의 수입은 일반인들의 수십 배가 되어 이미 사회에서는 특권층에 속하는데 결국 그들의 밥그릇 싸움이 맞나? 의사 증원이 되면 수입이 줄어들까? 걱정 때문에 - 상식적으로 의사가 되기 위해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다는 것을 모든 사람은 안다. 오늘날에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수정한 '제네바 선언문'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의과 대학을 졸업할 때 쓰이는 선서문도 사실은 제네바 선언문이다. 히포크라테스(약 BC 460년~약 BC 370년)는 고대 그리스의 의사로 보통 그를 의학의 아버지, 혹은 '의성(醫聖)'이라고 부르며, 의학사의 중요한 인물 중의 하나이다. 히포크라테스 학파를 만들어 고대 그리스의 의학을 혁명적으로 바꾸었으며, 마술과 철학에서 의학을 분리해 내어 의사라는 직업을 만들었다. 특히 그는 이전 학파의 생각을 정리하여 시행해 보고, 환자를 치료한 것을 기록하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만든 것을 통해 치료 의학의 발달을 세웠다. 한번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읽어보자 ◆(제네바 선언문의)히포크라테스 선서 의업에 종사하는 일원으로서 인정받는 이 순간에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한다. 나의 스승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다. 나의 의술을 양심과 품위를 유지하면서 베풀겠다. 나는 환자의 건강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 나는 환자에 관한 모든 비밀을 절대로 지키겠다. 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다. 나는 동료를 형제처럼 여기겠다. 나는 종교나 국적이나 인종이나 정치적 입장이나 사회적 신분을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다하겠다.나는 생명이 수태된 순간부터 인간의 생명을 최대한 존중하겠다. 어떤 위협이 닥칠지라도 나의 의학 지식을 인륜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다. 나는 아무 거리낌 없이 나의 명예를 걸고 위와 같이 서약한다. 위와 같이 되어 있다. 물론 요즘은 시대가 변하여 MZ세대라 하여 자기 자신들의 가치관을 중요하다는 점도 이해가 간다. 그러나 대학교수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대학교수들도 생각이 같은 것인가? 세상에 주체의 의미는 여러 갈래이기에 공동 이익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체는 국민이다. 특수의 의사라는 지성은 바로 히포크라테스 정신이다. 특권층 해당도 되지만 국민의 생명도 담보하는 막중한 지성인이기에 의사의 정신 가치가 육신의 가치를 드높인다는 판단에서 서로 보완하는 작동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다. 옛말에 주체 권력이 한 단체의 힘만 가지고 밀고 간다면 그 단체는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며 수렁으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 옛날 절대권력의 화신 진시황제도 망하고 죽었다. 이런 평범한 명제 앞에 지식인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의사들이 단체적으로 이익의 단면만을 보고 현재 동조 파업을 하는 것이라 한다면 자신들만 주장하는 독선과 아집의 결핍된 사람들이라 볼 수밖에 없다. 보자, 민주노총, 한국노총, 공무원노조, 교원노조 등 많은 집단적 이기주의 자들이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 정부와 정면에 서서 충돌하면서 이익을 챙기는 시대는 지났다. 그 영향력이라는 문제가 오호(好惡)로 판명이 나는 일은 얼마나 많은전달 했는가의함량과 분리되는 일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벌써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2차 병원으로의 환자 몰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응급실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이번 사태가장기화될경우, 2차 병원까지 의료대란이 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늘날 의사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다. 의사의 역할은 인간의 생명을연장시키고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인류사회의 생명수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의사의 봉사활동으로 지구촌의 건강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천사와도 같은 역할도 하고 있다. 어쩌면 하늘이 내려주는 책임이고 가치 있는 인생의 길이라 생각한다. 자본주의는 분야별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가 발생하고 있다. 업종별, 분야별 전문성은 많은 경험에서 축적된 귀중한 자산이고 경쟁력을 창출시킨다. 따라서 기득권이란 중요하다. 문제는 기득권이 그들을 정체시키고 자기들 스스로 고립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기득권으로 인하여 발전하지 못하고 변화에 대비하기를 거부하여 변화하지 못함으로 도태된다는 것이 역사적 사건들이었다. 1차 산업혁명을 만든 증기기관이 발명되어 운송수단이고 교통수단이었던 마부들의 일자리가 위태롭다고 판단하여 영국에서 최초의 마부 파업이 유럽을 강타했다. 결국은 증기기관이 이끌어가는 변화에 굴복하고 오히려 그들이 증기기관의 기관사로 취업하는 시대적 변화가 되었다. 시대는 변한다. 진보하는 사회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에너지다. 물이 고이면 썩듯이 기득권은 물과 같다. 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듯이 분야별 기득권은 시대를 이끌어가는 힘이지만 변하지 않으면 기득권은 썩는 물이 된다. 4차 산업혁명이 만든 빅데이터는 치료하는 [인공지능로봇] (watson, Kaspar 등)을 만들었다. 의사의 전문성은 인간의 생명과 연장을 시킨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생명을 주는 역할을 해 왔다. 유능한 의사는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knowhow) 의해 남보다 정확하게 병명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병원은 첨단기기에 의하여 불치병도 치료하고 있다. 첨단기기를 발명한 사람들은 의사가 아니다. 그럼에도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기기가 개발되었고 병원을 평가하는 의료시설의 기준이 되었다. 지구촌의 수많은 인종이 다양한 병으로 치료받고 치료 과정에서 습득된 수백만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 (watson)가 오늘날 명의들의 치료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수십 년의 치료 경험과 능력이 지구촌의 수백, 수천,수억 명의진료데이터를 바탕으로 명의가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시대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명의로 명성을 얻기 어려운 시대다. 이러한 시대변화에 의료진의 역할도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라며 허균의 『성소부부고』 중 『호민론』에 ‘호민이 된다는 것은 곧, 백성은 판단의 영민함을 뜻한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심판이고 원리라 할 것이다. 평소에는 잠잠하나 결정적일 때 판단을 내리는 호민 정신이 이 나라를 지켜온 기준이라 본다면 자신들에 집단의 이익을 위해 계속 이어진다면 백성이 일어날 것이다. 백성은 무서운 것이다. 이제 거리에서 집단적 패거리를 보이지 않기를 바라며 모든 국민과 함께 가는 정부와 대화를 모색하는 국민을 위하는 히포크라테스 정신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선국후사로 조금씩 서로 양보하는 미덕이 부족한 시대라 하지만 지성인, 지식인, 의사라는 특급 위치에 있는 그대들이 국민을 위해 깃발을 세워 주기를 바란다. 요즘 현실을 보는 정치와 무엇이 다름일 것인가? 때마다 집권한 정권은 언제나 엄히 법대로 처리한다는 말을 언급하지만 결국 사회 혼란을 지속하는 말 잔치가 되었으니, 정치는 없고 기회주의, 이기주의 집단만이 있기에 뉴스의 한복판은 어지럼증과 멀미가 끝이 없다. 그야말로 법 대로와 엄중하게 처리하는 해답은 명확하지만 이를 실천하지 못하는 지도자에 의해 이 나라의 애국은 자꾸만 회의에 깊이를 방문하고 있음을애달파할뿐이다. 이제 정권도 교체가 되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총체적 난맥상을 헤쳐 나가는 길만이 우리가 가야 할 문제라 보면서 나가려 한다. 2024. 02.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 저서] [필자 저서]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천시청 기업지원팀장 엄태성] 1월인가 싶더니 벌써 2월 정월대보름을 넘어섰다. 최대명절인 설도 지났으니 당분간 큰돈이 들어갈 일은 없다.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여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에 알린 3.1절이 코앞이고 직장인의 지갑이 가장 얇아질 가정의 달은 두 달 뒤인 5월이다.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세계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그것을 믿는 서민들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2024년 갑진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직장인의 월급은 자기 손에 들어오기도 전에 미리 빠져나간다. 지갑이 투명하기 때문이다. 피 같은 돈이 지갑에 들어오기도 전에 세금으로 떼인다. 심지어 들어옴과 동시에 마이너스다. 비록 납세의 의무가 국민의 의무이긴 하나 직장인들은 대체로 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저것 떼이고 카드 대금까지 빠져나갔는데 다시 다음 달 카드 대금이 쌓여있다. 요즘 서넛이 점심을 먹으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직장 밖에서보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직급이 높든 낫든 체감경기에 민감하다. 정말 어쩌다 친구들에게 밥 산다고 자랑질이라도 하면 결국엔 이상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그래도 공무원이 제일 편하고 자기가 내는 세금으로 월급 꼬박꼬박 탄다고 빈정거린다. 이럴 땐 화도 나지만 그러려니 하고 참는다.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 받는 것도 사실이고 누가 더 세금을 많이 내는지 이야기해봤자 돌아오는 핀잔을 감당하기에 우리 사회에서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너무 저조하기 때문이다. 딸이 셋이다 보니 지출 비용이 만만치 않다. 각종 생활비에 주택 임차료, 학비와 교통비, 경조사 금 등 그래도 피자와 치킨 떡볶이 시켜놓고 파티도 하고 가족 생일이라도 있는 달이면 신나게 삼겹살 외식도 하며 만족하게 살고 있다. 만족한다기보다 돈에 맞추어 그냥저냥 산다. 국가와 사회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세상과 타협하는 법을 배우고 익혀 적극적으로 써먹는 중이다. 누구나 서글픈 일이 있을 때도 있고 더러워서 못 해 먹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일요일 오후가 되어 어둑어둑해지면 왠지 심란해지고 답답해질 때도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도 들어야 하고 무언가 콱 막힌 느낌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가족의 얼굴과 표정이 이 모든 것을 꺾어버린다는 것이다. 명절 다음날인 지난 13일 우리 딸 셋이 할머니와 겨울 여행을 떠났는데 라디오 방송을 탔다. 황정민의 뮤직쇼에 소개됐는데 내 동생이 라디오에 사연을 올렸고, 그날 바로 소개가 된 것이다. 벼르고 별러 세송이가 각자 모은 돈으로 강원도 여행을 간 것이다. 할머니가 키워서 그런지 유독 할머니를 따르고 좋아한다. 세송이 이름이 황정민 아나운서의 낭랑한 목소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할머니와 아이들의 환한 모습도 라디오로 보내져 황정민 아나운서의 예쁜 말로 소개됐다. 지난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작년 근로소득세 수입은 59조 1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 7천억 원(3.0%)으로 10년간 2.7배 넘게 증가해 전체 세수(총 국세 344조 원)의 17.2%를 차지했다. 법인세(-23조 2천억 원), 양도소득세(-14조 7천억 원), 부가가치세(-7조 9천억 원), 교통에너지환경세(-3천억 원) 등 세수가 감소하는 와중에 근로소득세만 늘어났다. 5년간 근로자 임금이 17.6% 오를 때 근로소득세 부담은 70.6%나 증가한 것이다. 적어도 물가 오르는 만큼만이라도 월급 좀 올려주면 좋겠다. 그래야 아이들 치킨도 사주고,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친구들에게 밥도 한 번 사고. 뭐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오로지 나의 관점에서는 그렇다는 것이다. 남에게 보이려고 애쓰지 않고 가정에 충실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들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가족을 생각하며 버티고 있다. 비록 지갑은 두툼하지 않아도‘돈이 없지 가오가 없을까?’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이 제10대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2월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원희 총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원희 총장은 24년 3월부터 25년 2월까지 1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 이원희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정원 감축, 대학 재정 자립도 및 교육의 질 향상 등 각 대학들이 처한 공통 현안을 개선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그는 “교육환경 및 패러다임이 급변했다. 대학이 개별적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에 경인지역 대학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해결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 한경대 이원희총장] □ 특히 최근 RISE 체계 등 정부와의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원희 총장은 한경대학교(안성 소재)와 한국복지대학교(평택 소재)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그는 2022년 10월 한경대학교 총장에 취임하자마자 지역사회 반대로 진척이 안됐던 한국복지대학교와의 통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지역시민단체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을 하는 등 행동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감동한 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은 결국 대학통합에 찬성하였고 교육부 또한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하여 2023년 3월 1일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교’인 한경국립대학교가 탄생했다. 한국복지대학과의 통합 사례는 현재 대학 통합을 준비하는 타 대학에도 본보기가 될 정도로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 이원희 총장은 통합 이후 본격적으로 대학발전에 나섰다. 한국복지대학의 장애인 분야와 한경대학교의 농업 및 IT 분야 등 양 대학의 특화된 영역을 활성화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매진하며, 아울러 교수역량 강화, 학사 개편 등 내실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 한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경인 지역 32개 4년제 대학교 총장들이 수도권 소재 대학 발전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 4월 창립된 단체다. 협의회는 10년간 주기적으로 정책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대학 교육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인생사] <수필가/시인/김성대> 캄캄한 밤에도 번민煩悶하지 않고 거친 세상을 향해 사랑에 궁핍窮乏한 가련可憐한 사람아 벌떡 일어나 두려움 없이 신神이 내게 네게 주신 달콤한 푯대標臺를 향해 행복幸福의 기적奇跡을 찾아가자 함께하는 세상에 아우성치며 당신과 내가 태어나 싫든 좋든 종점終點의 여행旅行 길이 머지않았으니 아까운 시간時間 왜 다투면서 허비虛費하지 않고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오손도손 정답게 보내자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은 유한有限한 정거장停車場에서 힘들면 잠시 쉬었다 가야만 하고 보이지 않아도 다음 정거장으로 기다리다 지쳤어도 인고忍苦의 세월을 머리에 마음에 가슴에 묻고 무조건無條件 여울져 사는 게 인생人生이지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강변포럼 고문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는 여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안보를 내팽개친 보수정부의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성남 서울공항과 20전투비행단(충남 서산) 모두 활주로 일부 혹은 항공기가 이착륙 직전 통과하는 ‘상승 및 접근구역’까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했다”며 “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는 우리 공군전력에 사실상 영구적인 손실을 끼칠 수 있는 자해적 조치”라고 지적했다. 어제 발표된 해제지역 가운데 서울 강남구 율현동, 충남 서산 언암리 등 일부 구역이 활주로 일부를 포함하거나 활주로에서 불과 1~2km 거리에 있다. 즉, 전투기가 뜨고 내리는 구간 바로 아래에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규제가 풀린 셈이다. [부승찬프로필3] 부 후보는 또 “활주로 인근에 도시화가 진행되면 이·착륙시 조종사가 고려해야 할 사항이 급격히 늘어나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실제 보잉사의 사고 통계(2009~2018)에 따르면 치명적인 사고의 61%가 이·착륙 시 발생했다. 고속으로 비행하는 전투기의 이·착륙 시 사고율은 이 수치를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가 실제 부동산 개발로 이어질지도 불명확하다. 부 후보는 “해제된 구역 85%(287㎢)은 군비행장 인근으로 지금도 안전성과 소음문제가 있어 개발가치가 떨어진다”며 “윤석열 정부는 실효성 없는 정책으로 국가안보에 해를 끼치고, 국민들에게는 개발호재가 올 수 있다는 착시효과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일반적으로 도심 인근 전투비행단에서 발생하는 소음문제는 매우 심각하며, 정부의 피해배상금액도 크다. 롯데월드타워 건설공사 이후, 서울공항에서는 건물 회피를 위해 저고도 비행을 시작해 성남 인근의 소음피해가 급증했다. 2009년 10전투비행단(수원) 소음피해배상금 48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고, 2011년엔 20전투비행단(충남 서산) 소음피해배상금 40억 지급 판결이 있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 대해 군에서 문제의식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 의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부 후보는 “과거 롯데월드타워가 준공 승인을 받을 때는 공군참모총장과 공군이 반발하기라도 했지만, 지금은 어떤 지휘관도 저항하지 않는다”며 “군이 안보에 무관심하고, 정치에 눈치를 보는 건 아닌지 안타깝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말에 공군의 의견을 받아들여 롯데월드타워 준공허가를 내주지 않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첫해에 이를 신속하게 승인했다”며 “보수가 안보를 잘 챙긴다는 건 완전한 허구다. 유사시 이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가 어떤 악영향을 끼칠지 걱정스럽다”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부승찬 예비후보는 “전략적 가치가 높은 서울공항과 우리 공군 최대 비행단이자, 주력 전투기 F-16 기지인 20전투비행단(충남 서산)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조욱] 잦은 눈·비소식과 더불어 추운 날씨로 난방용품의 사용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다수의 주택 화재 발생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증가 함에 따라 범도민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여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사항을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항상 플러그를 뽑아 두어야 한다. 장시간 난방기 사용 시 주변 복사열로 인한 열축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매트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요를 깔아놓고 사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특히 라텍스 재질은 열에 약하고 인화성이 높으므로 함께 사용하면 안 되고 전기장판은 보관 시 접지 말고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전기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에너지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안전의식 없이 사용하게 되면 누전이나 단락 과부하 등으로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전기는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 버튼을 통해 확인하고 자주 차단기가 떨어진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전기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둘째, 가스로 음식물을 조리할 땐 자리를 비우면 안되고, 특히 장시간 조리를 해야 하는 곰국이나 빨래를 삶을 때 자리를 비워 화재가 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가스를 다 사용한 다음에는 가스밸브와 중간밸브를 잠그고 수시로 가스가 새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또한 피난통로에 물건을 쌓아 놓지 않는다. 소화기는 화재발생 초기에 소방차 1대의 효과를 본다고 할 정도로 안전 필수품이다. 그리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시 열 또는 연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자체에 내장된 음향장치의 경보음을 울려 화재를 조기에 알려주는 소방시설로 수면 중이거나 노약자 및 거동불편한 사람이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해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한다. 전기, 가스, 담뱃불, 기름 등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화재나 대형참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한번 더 사용법을 익히고 한번 더 철저하게 점검해서 우리 모두 주택화재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월 26일 본교 산학협력관에서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당면 과제에 대해 공감하고 산학이 함께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한경국립대학교·안성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체결] ◦ 주요 내용으로는 △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 육성 및 진흥 선도 △ 역량과 핵심 자원 공유로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확산 △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 활성화 및 사업 확장 협력 등이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안성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이라는 책무성을 가지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청년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기업체의 구인난 해결에 기여할수 있도록 한경국립대학교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은혜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늘봄학교와 분당 내 기업형 특목·자사고 등에 대한 정책 제안을 했다. 김은혜 예비후보는 26일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교육감과의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김 예비후보는 임 교육감에게 “늘봄학교의 커리큘럼에 원어민 교사 등이 참여하는 영어수업이 포함되어야 한다”라며 “늘봄학교는 급식을 포함해 방학 중에도 이용 가능해야 한다”고 교육 정책을 건의했다. 이어 “분당은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목·자사고 지역인재 할당 비율을 최대 50%까지 늘려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은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만나 정책 건의 1]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김은혜 예비후보가 그리고 있는 분당의 모습을 상상하니 내 가슴도 설렌다”라며 “김 예비후보가 그동안 분당의 교육 정책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는 것을 느꼈고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라며 긍정적인 검토를 시사했다. [김은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만나 정책 건의 2]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김은혜 예비후보와 청와대부터 최근 대선 캠프까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제20대 대선 윤석열 캠프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정책특보를, 김 예비후보는 공보단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임태희 교육감은 현재 김은혜 예비후보가 출마한 경기 분당을 선거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고용노동부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국립한경대학교 전경] ◦ 고용노동부의 핵심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추진한 청년 고용서비스가 큰 성과를 보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했다.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서비스 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한 사업으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의 청년까지 확대된다. 1년차 사업비 3억과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5년간 총 15억원 규모의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경국립대학교는 대학의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데 힘쓸 것이다. □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은 저학년 대상 빌드업 프로젝트, 고학년 대상 점프업 프로젝트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하여 청년의 원할한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년차 사업비 4억5천만원을 지원받은 뒤 우수한 성과를 보일시 최대 6년간 사업이 연장된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4년 연속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등 한경국립대학교는 다양한 취업지원경험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청년들의 활발한 노동시장 진입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