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1]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미술을 해설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에서는 학기마다 수요반과 목요반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목) 16:30에는 12주의 연계과정을 거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102관 강의실에서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2] 도슨트양성아카데미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며, 도슨트 자질의 질적 향상, 전문가로서의 직업인 도슨트 위상 제고, 전시회 및 각종 아트페어, 아트 페스티벌 등의 자원을 통해 미술 산업 발전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3] 이번 수료식 참가자들은 주 1회 12주 동안 진행된 교육을 이수하였고, 수요반과 목요반이 14:00 ~ 17:00까지 실시되었다. 정규수업 70% 이상 출석 시 수료 자격이 주워졌으며,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 수여 및 도슨트 민간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도 취득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1] 미술관 탐방을 통하여 미술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고미술과 현대미술 교육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관람을 통하여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중요한 현장 탐방 및 실습 과정도 실시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2] 교육과정에서는 도슨트직무, 도슨트와 관람객 소통, 현대미술 교육, 현대미술 작가연구, 현장 도슨트 실습, 미술작품 발문, 한국 근현대 작가연구 등 분야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 실시로 도슨트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습득해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즐거운 소통을 하고 지식과 정보를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도 이행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3]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김인애 주임교수는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 직업인 교육을 받은 도슨트로 인해 현대인들의 일상에 예술을 가까이하는 삶에 기여하며, 한국 미술발전과 시장 활성화에도 도슨트의 역할이 중요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수강 대상은 만 20세 이상 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소설 ‘무꽃’ (신원커뮤니케이션 刊)] 해마다 봄이 오면 새싹이 자라나고 개나리와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어난다. 무성한 여름을 지나 낙엽 진 가을, 눈 내리는 겨울이 되면 어떤 꽃은 영영 사라진다. 다시 봄이 되면 새로운 생이 움튼다. 소설 ‘무꽃’은 어느 산골 소년이 어머니의 품을 떠나 한 소녀를 만나 청년이 되고,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가정을 이끄는가 하면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에 어머니를 돌보고 인생의 전부인 것 같던 오랜 직장에서 물러나 인생 2막을 맞이하는 애달픔과 행복 등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무꽃은 작가 윤달현의 3번째 자전적 소설이다. 현재 (사)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으로 임하고 있는 작가는 1980년대 초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농협 청소원에서부터 은행 지점장까지의 애환과 제2의 인생에 대한 발자취를 담았다. “어머니는 파란색 페인트통에 붓을 넣었다 꺼내어 그림 한쪽 구석에 무꽃을 그려 넣었다. 한가운데에서 양손을 벌려 자식 손을 잡는 모습을 그렸다. 아마도 세상을 다하는 날까지 지켜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소설 ‘무꽃’ 중) 작품엔 어머니에 대한 작가의 남다른 애정이 담겨있다. 어머니는 8·15해방 전에 태어나 한글 공부를 하기도 전에 6·25전쟁을 겪으며 가난한 시절을 보냈다. 작가는 농촌 총각에게 일찍이 시집가 농사일과 육 남매를 키우느라 정신없는 세월을 보내고,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것에 한없는 감사를 담아 자전 소설로 의미를 부여했다. 제1장 빛나는 졸업장부터 제5장 낙서 여행까지 직접 글과 그림도 그려 놓았다. 꽃말처럼 소소하고 겸손하게 삶을 살아가는 아들의 모습을 어머니에게 보여 주고 싶어 한다. 작가는 1년 동안 쓰고 그림을 그려 넣은 책을 이번 어머니 생일을 기념하면서 출판했다고 한다. 소설에는 산골 소년가 청년이 되고, 누군가의 남편이자 가장이 되어가는 이야기가 시대상으로 펼쳐지며 누군가에겐 공감을 누군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격동의 1960년대, 비무장지대의 파주에서 태어나 1980∼90년대와 IMF 등을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소설을 읽다 보면 따뜻한 미소가 물든다.
[김성문 (사)가야연구원장] 성인(聖人)들의 나라를 위한 모습은 여러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돌아가신 신라 문무대왕과 김유신 장군은 나라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동해 조그마한 섬에 대나무를 보내어 피리를 만들어 불게 했다. 피리 소리를 들으면 나라의 우환이 없어졌다. 그 내용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만파식적」 조에 전해지고 있다. 신라는 왜병의 침략을 자주 받았다. 제31대 문무대왕은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신라를 침범하는 왜병을 진압하기 위해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에 사찰을 짓기 시작했다. 사찰을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시자, 아들 신문왕이 682년 완성하여 감은사(感恩寺)라 했다. 문무대왕은 평소 지의법사(智義法師)에게 말했다. “짐은 죽은 뒤에 호국하는 큰 용이 되어 불법을 높이 받들며 나라를 지키고 싶소.” 또한 유언으로는 왜적을 막을 테니 동해 어구의 큰 바위 위에 장사 지내달라고 했다. 장사 지낸 곳은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앞바다에 있는 대왕암으로 문무대왕수중릉이라 한다. 신문왕이 용의 모습을 본 곳은 감은사와 같이 완성한 이견대(利見臺)이고 동남쪽으로 직선거리 약 700m에 문무대왕수중릉이 보인다. 신문왕은 해룡이 감은사에 들어와 돌아다니다 갈 수 있도록 대웅전의 층계 밑에 동쪽을 향해 구멍을 뚫었다. 감은사는 현재 3층 석탑 두 개가 동서로 마주 보고, 널따란 터만 남아 있다. 682년 5월 1일에 4등급 파진찬 박숙청(朴夙淸)이 갑자기 신문왕께 아뢰었다. “동해 한복판에 작은 산 하나가 파도에 따라 감은사 쪽으로 밀려왔다 밀려 나갔다 합니다.” 신문왕이 이상히 여겨 천문관측과 점성을 담당한 일관(日官) 김춘질에게 명해 점을 치도록 했다. 일관이 아뢰길, “돌아가신 문무대왕께서 바다의 큰 용이 되어 삼한을 보호하고, 또 김유신이 천상계의 아들로서 우리나라에 내려와 대신이 되었으므로 두 성인의 덕을 합쳐 성(城)을 지킬 보배를 내리시려 하오니, 폐하께서 해변에 나가시면 반드시 값을 매길 수 없는 큰 보배를 얻을 것입니다.” 신문왕은 기뻐하며, 5월 7일 ‘이견대’로 나가 그 산을 보고 사신을 보내 살펴보게 했다. “산의 모양새는 거북이의 머리 같은데 그 위에 대나무 한 그루가 있어, 낮에는 둘이 되고 밤이면 하나로 합쳐집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신문왕은 그날 감은사에서 밤을 지냈다. 다음 날 정오에 대나무가 합쳐 하나가 되고, 천지가 진동하고 폭풍우가 치며 어두워져 7일 만인 16일에야 바람이 멈추고 파도가 가라앉았다. 신문왕이 바다에 배를 띄워 그 산에 들어가니 용이 검은 옥대(玉帶)를 바치므로 왕은 영접하며 자리에 앉아 말했다. “이 산과 대나무가 갈렸다 합쳤다 하는 것이 무슨 까닭인가?” “비유하건대 한 손으로 치는 손뼉은 소리가 없고 두 손으로 치는 손뼉이 소리가 나듯이 이 대나무도 합쳐진 후에야 소리가 나게 됩니다. 성왕(聖王)께서 소리로써 천하를 다스릴 징조입니다. 이 대나무를 가져다가 피리를 만들어 불면 천하가 화평할 것입니다. 지금 왕의 아버님께서는 바다의 큰 용이 되셨고, 김유신은 천신이 되어 두 성인이 같은 뜻으로 값을 정할 수 없는 큰 보배를 제가 바치도록 한 것입니다.” 신문왕은 기뻐 놀라서 오색의 비단과 금옥(金玉)으로 보답하는 제사를 지냈다. 그 후 칙사(勅使)를 시켜 대나무를 베어서 바다를 떠나니 산과 용이 모두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신문왕은 그날 또 감은사에서 밤을 지내고 17일 기림사(祇林寺) 서쪽 시냇가에 이르러 행차를 쉬며 오찬을 들고 있었다. 이때 태자 이공(理恭)이 대궐을 지키고 있다가 소문을 듣고 말(馬)로 달려와 하례하고서 자세히 살펴보고 아뢰었다. “이 옥대의 여러 쪽의 장식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살아있는 용입니다.” “네가 어찌 아느냐?” “장식 하나를 떼어서 물에 넣어 보십시오.” 왼편 두 번째 장식을 떼어서 시냇물에 담그니 곧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그곳은 못이 되었으므로 용연(龍淵)이라 했다. 신문왕은 환궁하여 그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월성 천존고(天尊庫)에 소중히 보관했다. 천존고는 신라 때, 나라의 보물을 간직해 두던 창고이다. 이 피리를 불면, 적군도 물러가고, 병이 나으며, 가물 때 비가 오고, 장마 때는 비가 그치며, 바람이 멎고, 파도가 잔잔해졌다. 그래서 만 개의 파도가 있지만, 피리를 불면 조용해진다는 뜻으로 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 하고 국보로 삼았다고 한다. 만파식적은 692년, 효소왕(孝昭王) 원년에 분실했다. 찾는 과정에서 692년에 국선 화랑이 된 부례랑(夫禮郞)이 국경 근처에 놀이 갔다가 말갈족에게 사로잡혔다. 부례랑은 잡혀간 곳에서 목동을 하고 있었다. 이듬해 갑자기 단정한 스님이 피리를 들고 부례랑에게 나타나 피리를 타고 기적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만파식적도 다시 찾게 되어 격을 높여 이름을 만만파파식적(萬萬波波息笛)으로 고쳤다고 『삼국유사』는 전하고 있다. 만만파파식적은 악기이지만 단군신화에 나오는 풍백, 우사, 운사의 천부인(天符印)과 신라 시조 박혁거세가 통치의 중요한 수단과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신묘한 효능을 가진 금척(金尺) 등과 같이 건국할 때마다 나타난 신성한 물건과 비슷한 성격으로 생각한다. 만만파파식적에는 신라가 삼국통일을 한 이후, 혼란스러운 시절이 빨리 지나가고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신문왕과 신라 사람들의 염원이 들어 있기도 하다. 백제와 고구려 유민의 민심을 통합해 강력한 왕권을 상징할 수 있는 신물(神物)로도 추측할 수도 있다. 나라의 안정을 꾀하려 했던 호국 사상도 보인다. 삼국통일의 완성을 본 김유신 장군과 문무대왕은 천신과 해룡으로 등장하여 신라의 번영을 위하고 있다. 작금의 한국 정치를 볼 때 김유신 장군과 문무대왕의 정신을 본받아 나라의 힘을 한곳에 모을 때가 된 것 같다. [검은색 신라시대 만만파파적 추정 노란색 조선시대 제작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12월 20일과 21일에 필리핀 일로일로와 부키드논에서“필리핀 적정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구축(사업책임자 윤덕훈 교수)”사업의 이양식을 개최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스마트팜 기술을 통한 필리핀 농업 수준의 향상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에 시작하였다. [한경국립대, 필리핀 스마트팜 이양식 개최 1] □ 본 사업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팜은 필리핀의 고소득작물을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여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함과 동시에 고품질 다수확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한경국립대, 필리핀 스마트팜 이양식 개최 2] □ 이원희 총장은 “필리핀 농업인의 기술수준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한경국립대학교가 본 사업을 수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본 사업으로 구축된 스마트팜은 필리핀 농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며, 교육에 참여한 많은 현지 농업인들의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삶의 계급장] <수필가/시인김성대> 당신을 처음 만나 아득하게 달려왔던 길을 뒤돌아볼 틈도 없이 쫄깃쫄깃하게 가버린 세월이 너무나 안타깝다 머물지 못한 먹먹한 가슴에 들썩이던 그리움도 고달픔도 아픈 사연私緣도 잊고 기다렸던 사랑에 흔들림 없이 가던 길 가리라 내 곁에서 떠나가는 친구야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잊힌 사람 놔두고 지나가는 하루하루 어떻게 어떻게 붙잡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뇌苦惱에 숨겨 팽팽하던 얼굴에 꿰맞추어져 소리 없이 점점 애환哀歡이 담긴 자랑스러운 삶의 계급장인 깊어진 주름살만 덩달아 줄줄이 늘어나는 게 인생이지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사진_231226_김민기 국회의원_ 12월 월급 기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은 26일, 기흥구청을 찾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월 월급을 기부했다. 이는 선출직 공직자가 된 이후 32번째 월급 기부이다. 김민기 의원은 지난 2006년 용인시의원에 당선된 직후, 첫 월급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7년째 6개월에 한 번씩, 연 2회에 걸쳐 자신의 월급을 전액 기부해 오고 있다. 꾸준한 월급 기부로 2016년에는 기부액 1억 원이 넘어서면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기부 누적 금액도 현재까지 2억 6천여만 원 이상에 달한다. 또한, 지난 12월 4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용인시 발대식에서 용인시 10년 이상 지속 기부자로서 용인시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김민기 의원은 이날 오전, 기흥구청을 방문해 기흥구청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오랫동안 꾸준히 기부하는 것이 참 힘든 일인데 기부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기 의원은 “우리 용인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가 더 많이 퍼질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창빈 작가는 막 개화하기 시작한 목련꽃 봉오리을 표현해 냈다. 작가는 구리(동) 파이프나 판을 오리고, 두드리거나 용접해 형상을 만든 후 다시 부식시켜 색을 내고 입혔다. 고된 노동을 동반하는 작업 방식이다. 차갑고 거칠거나 딱딱한 동판이 작가의 손을 거치는 노동을 통해 곱디고운 목련꽃으로 피어났다. [김창빈 조각전김창빈 조각전 전시 작품 1] /도든아트하우스 제공 김창빈 작가는 줄곧 안녕과 풍요를 담는 작업을 해왔다. 지난 전시까진 결실과 풍요를 담은 사과를 주제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엔 목련을 통해 주제를 전한다. 김 작가는 “어려운 시기 희망과 부푼 꿈을 품은 따뜻한 봄기운을 전하고 싶었다”며 “굳이 한겨울에 전시를 열고자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창빈 조각전김창빈 조각전 전시 작품. 2]/도든아트하우스 제공 김창빈 작가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7차례 개인전을 개최했다.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협회, 인천미술협회, 인천조각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아주대병원은 말기 위암인 4기 단계에서 3세대 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치료법을 발표했다. 한국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위암은 최근 조기 발견 및 최소침습수술로 생존율이 증가 추세지만, 다른 부위로 전이돼 수술이 힘든 위암 4기는 방사선 혹은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한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이다경 박사 후 연구원, 김태훈 대학원생)은 현재 대표적인 3세대 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ICI)에 내성을 보이는 위암에서 ‘GAS6 리간드에 의한 AXL 수용체’의 활성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아주대병원 허훈 교수·이다경 연구원·김태훈 대학원생(왼쪽부터]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GAS6·AXL 신호 전달 경로‘가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주요 내성 기전일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위암 4기의 경우, 1세대 항암제인 화학항암제를 거쳐 2세대 표적항암제로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고 있으나 이는 2~3개월 정도의 생존율 향상으로, 3세대 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에 기대를 갖고 많은 연구와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현재 폐암·흑색종 환자에 활발히 사용하고 있고, 위암의 경우 연구마다 차이나는 반응을 보여 아직 1차 치료제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허훈 교수는 “면역관문억제제에 치료 내성을 보인 동종이식 마우스 모델에서 GAS6·AXL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약제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을 통해 종양 감소 등의 의미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가 위암 4기에서 3세대 면역요법의 성공률을 높이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11월 국제 학술지 Life Sciences에 ‘GAS6·AXL 신호 전달을 표적으로 위암에서 항면역원성 종양 미세환경을 복원함으로써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 향상’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과 중점연구소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만남] <수필가/시인/김성대> 지금까지 지나왔던 인생의 끝자락에서 오롯이 까맣게 잊고 그대 절름발이 애정 꿈틀거리는 세월에 푹 쉴 수가 있을까요 두려워하지 않은 맘 설울 없이 사는 행복 푸근하게 버팀목이 시련의 역경을 이겨 가슴 아픈 하룻 동안 삶 속에 녹아있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것 아름답게 물든 황혼 정들어서 헤어질 때 염치없이 늘어가는 깊이 새겨진 세상사 또 무엇이 남겠는가 쉬지 않고 흘러가는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덩달아 사는 동안에 COOL 하게 친구처럼 애인처럼 또 그렇게 지금도 남아 있는 정 사랑해 헤어졌어도 만날 수가 있을까요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경국립대 전지니 교수가 공저로 도서한 ‘배우와 연기를 보는 여섯 개의 시선’이 ‘2023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세종도서 학술부문(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올해 공모전에서는 10개 분과에 총 2천896종의 도서가 접수됐다. [배우와 연기를 보는 여섯개의 시선 책 표지 사진] 한경국립대 전지니 교수의 공저 도서인 ‘베우와 연기를 보는 여섯 개의 시선’ 책 표지 2023.12.21/국립한경대 제공 브라이트칼리지 학부 소속의 전 교수는 예술분과로 선정된 18종의 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전 교수가 공저로 도서한 ‘배우와 연기를 보는 여섯 개의 시선’은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소속 여섯 명의 평론가들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가 어떤 방식으로 형상화되며, 배우의 개성이 공연 안에 어떻게 기입되고 있는 지를 주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기 이론에 대한 논저와 차별점을 갖는다. 또한 연극평론가이자 드라마투르그로 활동 중인 전 교수는 이 책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소재로 한 역사극 속 근대성과 남성성이라는 문제를 배우의 캐릭터 해석 및 연기술과 관련지어 책에 기술했다. 이 같은 내용 들로 인해 심사위원들은 해당 도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고, 그 결과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영자 댄스 컴퍼니 신작 ‘2023 코리안 로드: 고개고개 넘어서’ 이미지.] /아트운다 댄스프로젝트 제공 신영자 댄스 컴퍼니가 창단 22주년 기념 공연 ‘2023 코리안 로드: 고개고개 넘어서’를 오는 28일 인천 서구문화재단 청라 블루노바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영자 댄스 컴퍼니의 2001년 제10회 전국무용제 참가작 ‘코리안 로드’를 계승하는 작품이다. 신영자 예술감독의 제자인 무용수 김서영이 원작을 새롭게 재구성해 한국전쟁의 아픔을 겪은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했다. 김서영 안무가는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또 다른 안무가의 할머니를 인터뷰해 실제 겪은 사건들로 스토리를 구성하고, 청년 안무가들이 아름다운 춤으로 이야기에 살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할머니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면서 시작하는 이번 작품은 기승전결 형태를 차용했다. ‘한’(恨)의 정서를 담아 한국의 아픔과 성장 역사를 이야기한다. 김서영 안무가는 “이번 작품은 한국무용으로, 발레인 원작의 정서를 계승하면서 스토리를 넣어 새롭게 창작했다”며 “무용 공연하면 떠오르는 편견을 벗어나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예술감독을 맡은 신영자 안무가는 세종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해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많은 제자와 무용수를 양성했다. 현재 부평예술인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아트운다 댄스프로젝트는 김서영 안무가가 창립한 청년 예술단체다. 공연은 김서영, 문가령, 홍채은, 김현우, 신아영, 채지민이 출연한다. 이사야가 연출을 맡았다. 공연 시각은 오후 7시 30분이며, 모든 좌석 1만원이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천문화원과 함께 12월 26일 저녁 6시 15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3 한마음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송년음악회는 더욱 많은 구민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매년 무료로 진행돼 왔다. [사진) 양천구 2023 한마음송년음악회 포스터] 이번 공연은 전문방송인 조영구의 진행 아래 ‘남행열차’, ‘애모’ 등의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초대가수 김수희부터 미스터 트롯 출신 인기가수 김수찬, 허찬미, 황민우를 비롯해 장보윤, 트로트 걸 그룹 누나둘까지 참여해 양천구민만을 위한 신명 나는 트로트·대중가요 한마당을 선보인다. 아울러 양천문화원의 서포터즈이자, 찾아가는 연주회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서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가 특별 개막 무대를 맡아 드라마 하얀거탑, 영화 국가대표 삽입곡 등을 풍성한 선율로 연주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 관람이며 행사 당일인 26일 5시 반부터 선착순 68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과 신나는 트로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한마음 송년 음악회’를 통해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