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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1월 6일 오전 8시 30분,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11월 6일 06시 기준으로 총 709개 중 676개 시스템을 복구했다.모든 1등급 시스템이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 2~4등급 시스템의 복구율도 95%를 넘어섰다.지난 10월 31일에는 ‘정보공개시스템’이 복구되어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 청구하고 사전 공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공공 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이 회복됐다.또한, ‘119소방현장통합관리시스템’도 복구되어 재난 현장에 출동한 소방력과 자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현장 지휘가 가능해졌다.정부는 남은 시스템에 대한 복구도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대전센터에서 복구하는 모든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모두 복구할 계획이며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올해 12월까지 복구를 목표로 인프라 구성, 응용프로그램 이관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국민의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가 11월 5일부로 복구되면서 국민 생명·안전 관련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금일 11월 6일부터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대응체계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위기상황대응본부로 전환되며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복구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윤호중 장관은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복구되어 위기경보를 하향하지만,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께 신뢰받는 AI 민주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위치도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을 11월 8일 오전 10시 개통한다.이번 개통구간은 연장 30.9km에 이르는 왕복 4차로로 총사업비 1조 6,115억원을 투입했으며, ’16년 착공 후 9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까지 주행거리는 약 6km 감소하고 이동시간은 약 23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접 도로인 국도 7호선 교통량의 상당 부분도 전환되어 출퇴근은 물론 해안 관광객 이동도 한결 원활해져 교통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최초로 터널 내 위성항법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터널 내부에서도 끊김 없이 자동차 내비게이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운전자 편의를 개선했으며, 동해 해안 도로의 특성을 활용해 바다가 보이는 지점에 휴게소를 조성하고 각각 선박 모양과, 지역 특산품을 형상화하는 건축물을 조성해 지역 홍보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은 경북 동해안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 하면서 “국가 간선도로망 남북 10축의 완성을 위해 동해선 구간 사업들의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대학·광주자치경찰위원회·한국공안행정학회 공동 학술대회 개최 [금요저널] 경찰대학은 21일 13:30에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광주자치경찰위원회, 한국공안행정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자치경찰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에 맞춰, 광주형 자치경찰 발전모델을 찾아내기 위해 깊이 있게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이 주도적으로 협업 연구를 하면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정애 경찰대학장은 축사에서“시민의 요구와 현장의 생생한 의견, 학계와 광주자치경찰위원회의 요청사항 등을 통틀어 광주자치경찰의 발전방안이 입체적·종합적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첫 번째 김정규 호남대학교 교수는 ‘광주자치경찰의 비전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방행정과 자치경찰행정의 협업을 조직하고 조례로 제정하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가교역할을 비전으로 제안했다. 두 번째 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 장일식 부원장은 ‘광주형 자치경찰의 미래전략-특수시책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주도하는 범죄예방 협의체 구성, 청소년 경찰학교와 범죄예방경찰관자치경찰센터 시범운영, 교통안전 원스톱 센터 신설을 주장했다. 특히 “광주시민들의 의견을 종합분석한 결과 자치경찰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서 수요도 차별화되어 있었다”며 “실제 5개 구마다 112신고의 편차는 물론 증감 현황도 달랐던 만큼 시민 요구를 실시간 수렴하는 사회관계망 소통팀장 직제 신설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명도현 남부대학교 교수는‘자치경찰제도 운영에 있어 주민참여에 관한 논의’를 주제로 자치경찰제도의 새로운 의미 및 주민참여의 방식에 관해 연구하고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자치경찰 활동 참여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능동적인 주민참여 방안을 제언했다. 네 번째 정세종 조선대학교 교수는 전국적으로 50,236명의 지역경찰관이 배치되어 실질적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행정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을 활용, 자치경찰부 생활안전과와 112치안종합상황실의 협력체계 구축,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 간의 인사시스템 공유,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지역경찰간의 의사소통 통로 구축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학술대회에 참석한 최종상 치안정책연구소장은 “광주광역시의 확장성과 전라남도와의 연계를 고려한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경찰대학과 지속해서 협업 연구를 확대해 나가고 전문적인 상담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은 작년 10월 29일 개소 이후 5번째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고 하반기에 추가로 자치경찰제도의 발전방안에 관해 학술대회를 구상 중이며 시·도자치경찰위원회에 활발한 정책자문을 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송통신위원회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이후 허가·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방송사업자 재허가·재승인 사전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송의 공익성·공적책임 강화, 심사 투명성 확보 및 행정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사전기본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사전기본계획에 따라 해당연도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재승인 세부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에 의결한 사전기본계획에 따른 심사기준은 심사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방송법 제10조제1항·제17조제3항에 의한 법정 심사사항 및 심사 기본방향 등을 고려해 구성한 기존 심사항목 구조를 유지했다. 또한, 방통위는 재허가·재승인 심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방송사 의견청취 속기록 및 심사위원별 평가 점수 공개, 지상파 동일 매체 통합심사, 신청양식 및 첨부서류 제출 방법 개선 등을 통한 서류제출 간소화, 재허가·재승인 조건 최소화, 지상파 재무안전성 평가지표 보완 및 재허가·재승인 당해연도 행정제재 감점기준 합리화 등 심사절차를 개선해 나가는 내용을 사전기본계획에 포함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재허가·재승인 제도는 방송의 공익성 제고와 공적책임을 강화하고 콘텐츠 투자 유도 등을 통해 우리 방송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진 재허가·재승인 심사를 토대로 수립한 이번 사전기본계획을 통해 우리 방송의 품격과 콘텐츠 산업을 한 차원 높인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방통위는 사전기본계획 의결에 따라 2023년 이후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 대한 재승인 세부계획도 의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년도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산림청은 9월 21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상업체 임직원,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임산물 수출업체 및 제품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및 발표평가를 거쳐 단기임산물 분야, 목제제품 분야 등 총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수출 적합성, 독창성, 디자인, 마케팅 전략, 업체의 수출역량 의지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단기임산물 분야 4개 업체, 목제제품 분야 1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수출 유망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대상, 금상, 혁신상을 받았다. 단기임산물 분야에서는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의 천마 가공 제품이 대상을, 경성표고버섯농장의 유기농 표고버섯 세트와 농업회사법인 산채만주식회사의 비빔밥용 양념나물 가정간편식, 데이앤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의 유기농 표고버섯 비타민 D2 정제형 가공 제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목제제품 분야에서는 퍼니피쉬의 친환경 판지로 제작한 와인 바구니가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수상업체에는 2022년도 해외시장 개척 활동비가 지원되며 판매촉진비 등 임산물 수출 지원 사업 공모 시 성과보수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수상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 단계에서 상품개발 및 개선, 해외 마케팅 등 수출역량에 기반을 둔 맞춤형 지원 등을 제공해 국내 청정임산물과 우수한 목제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016년부터 산림청은 매년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기임산물 28개 업체, 목재 17개 업체 등 총 45개 업체를 발굴해 수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육성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상황에도 상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무주 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수상업체별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우수한 청정임산물과 목제제품의 수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중국사회과학원과 함께 ‘미래사회와 인문학’을 주제로 9월 22일~23일 ‘제8회 한·중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 ‘한중인문학포럼’은 2013년 한국-중국이 인문 유대강화를 위해 공동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따라 2015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국 측 발제자와 토론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중국 측 관계자는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국가 간 포럼은 화상연결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포럼 참석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은 ‘한중인문학포럼’ 누리집에서 사전참가 신청한 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그간 과거에 집중된 기존 포럼 주제와 달리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사회와 인문학’을 대주제로 설정하고 미래사회가 요청하는 ‘인문학의 재구성’ 관점에서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가져야 할 지향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래사회와 인문학’이라는 대주제하에 4개 분과별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며 문학 분과에서 ‘한중 문학 교류의 지향’, 역사 분과에서는 ‘시대적 전환과 새로운 동력’을 세부주제로 논의한다. 이어 철학, 언어·교육·문화 분과에서는 각각 ‘인공지능과 확장 가상 세계 시대의 한중 철학’, ‘세계화 시대의 언어·문화 연구와 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한·중 양국의 학술적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이번 포럼이 양국의 인문학이 함께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어 미래사회에 인류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지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양한 첨단기술로 꿈과 끼를 키우는 실감나는 수업을 만들어 갑니다. [금요저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교육부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길러주는 창의적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확장가상세계, 확장현실 등을 활용한 실감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교육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미래 교육기술이 적용된 정책과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을 장려하는 박람회와 민·관·학 전문가가 함께 미래 교육 정책 의제를 제시하는 공개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람회는 ‘에듀테크,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을 주제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에이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교육기술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다양한 교육기술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교육부 정책홍보관에서는 새로운 교육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장면을 관람할 수 있으며 확장가상세계와 연계된 디지털교과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등수학 수업 지원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산업부 정책홍보관에서는 확장현실을 활용한 승무원 훈련, 스포츠 놀이식 교육 등 지식서비스 분야 연구개발 우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에듀테크 기업관’에서는 약 235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특히 ‘스타트업관’에서는 디지털 혁신 분야 창업 초기 기업 등이 참여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의 우수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우수 제품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 구매자 6개국 23개사와 국내기업 50개사 간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국내·외 약 150개 기업의 제품이 등록된 누리집과 연계해 다양한 제품 정보를 연중 제공하고 상담 및 구매 연결을 지원한다. 교육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공개 강연은 ‘새로운 교육으로의 발걸음, 디지털 플랫폼으로’를 주제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영어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공개 강연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교육 혁신, 디지털 인재 양성 등 최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육현장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 인공지능 교육의 권위자인 런던대학교의 웨인 홈즈 교수가 ‘인공지능과 교육, 비판적 연구 관점에서’를 주제로 증강현실 협업 플랫폼 스페이셜의 공동창업자인 이진하 대표는 확장가상세계가 교육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콜린 마슨, 엠마 던, 김홍기 등 총 11개국 46명의 석학들이 참여해 국내·외 교육혁신 사례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최성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혁신기술에 기반한 미래교육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의 모습과 향후의 비전을 생생하게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산업단지의 화재·폭발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울산 공정안전리더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9월 21일 고용노동부 및 12개 울산화학단지 주요 사업장 공장장과 함께 공정안전 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울산 산단에서 대형 화학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경영층을 중심으로 사업장별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정부의 산재예방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용노동부에서는 자율안전관리체계구축 지원 등 정부의 화학사고 예방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근 울산산단 사고의 시사점을 공유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안전보건공단 중대산업사고예방실에서는 중대산업사고와 공정안전관리제도를 활용한 사고 예방 활동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함으로써 화학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으로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에 관한 목표와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전담 조직 구성과 예산 편성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울산 산단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예방대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화솔루션 울산2공장의 사례를 통해 재해 감소를 위한 현장 관리 노하우 등이 소개됐으며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화학산업은 수많은 종류의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등 복잡한 공정으로 사고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경영층이 솔선수범하는 안전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기념 제주에서 ‘EDI 정책토론회’개최 [금요저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9월 21일 수요일 제주ICC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EDI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기간 중 개최됐으며 특별히 제주도 내 장애인 고용사례를 중심으로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미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제주도의 중증장애인 고용현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만큼 실질적인 중증장애인 고용정책이 실현되기를 기대하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정책 개발을 위해 많은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강석봉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장 등 제주지역 장애인 고용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해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또한, 제주도 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단체, 장애인 고용 사업장 등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참석자를 위해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특히 2023년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개최를 기념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는 어빌림픽 조직위원회 레미 제르망 기획총괄과 브노아 로저 국제대회 총괄이 참석해 ‘기능경기대회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용개발원은 장애인고용정책 개발과 연구 확산을 위해 매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외 다양한 연구보고서 학술지, 세계장애동향 등을 발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노사발전재단은 9.21.~9.22. 양일간 한국기업들의 해외 투자 진출이 활발한 주요 7개국을 대상으로 현지 우리 기업들의 인사노무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투자기업 온라인 HRM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 연말 아시아 및 중남미 주요국에 대한 ‘해외진출기업 인사노무관리 안내서’ 발간을 앞두고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경기침체 속에서 각국 현지의 경제 현황과 기업의 고용·노동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아시아·중남미 권역별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강성용 교수,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곽재성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하상섭 교수 등 국가별 전문가들이 핵심 현안 중심으로 발제를 맡았다. 발표를 맡은 전문가들은 최근 스리랑카의 디폴트 선언과 반정부 시위 격화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대응방안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상황 속에서 접경 국가인 우즈벡의 귀환 노동자 문제, 급격한 경기침체 속 10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경제적으로 혼란스러운 브라질과 연 10%대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칠레 등 현지의 열악한 경영환경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파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속 현지 진출기업들의 지속가능한 경영활동 유지를 위한 준법 경영과 세계 시장의 지속적 모니터링 활동을 강조했다. 또한 N차 코로나 대응에 따른 각국의 정책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지금 세계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와 전쟁 등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둔화와 장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외에서 국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당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향후 노사발전재단 누리집을 통해 녹화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폴리텍대학 졸업 재직자 32명의 백신 개발 공로를 인정해 대학에 ’바이오 인재 양성 장학금' 전달의 뜻을 먼저 전했다. 양 기관은 21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엘하우스 백신센터에서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총 5천만원은 폴리텍 바이오캠퍼스, 성남캠퍼스, 전북캠퍼스, 융합기술교육원 등 바이오 관련 학과 성적 우수 재학생들에게 지급된다. 조재희 이사장은 ‘폴리텍 졸업 재직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첫 백신 개발에 이바지한 ‘바이오 영웅들’을 격려했다. 이날 한국폴리텍대학을 졸업한 SKBS 재직자 32명 중 총 11명이 참석했다. 2010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에서 바이오 기술 연구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권재욱 씨는 2012년 구축된 안동 L하우스 원년 멤버다. 바이오배양공정과를 졸업한 권 씨는 ‘스카이코비원’ 개발 역사를 함께하며 바이오캠퍼스 인재등용의 마중물이 됐다. 지난해 입사한 조하영 씨는 입학 1년 4개월 만에 조기 취업해 입사 동기 중 최연소였다. 각종 백신 원자재를 시험하는 품질관리팀에서 근무하는 조 씨는 “바이오 분야 선배님들의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백신을 실제 생산하는 원액생산실에 근무 중인 김재형 씨는 바이오생명정보과를 졸업한 8년 차 베테랑이다. 진로 고민 끝에 유턴 입학한 김 씨는 바이오캠퍼스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말에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현장 경력이 풍부한 교수님의 지도가 현업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06년 문을 연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배양공정, 식품분석, 의약분석, 생명정보 등 농생명·바이오 분야 전문인력을 매년 180명 양성하는 국내 유일한 바이오 특성화 대학이다. 충치를 예방하는 ‘웰빙슈가’를 개발한 ‘슈가박사’, ‘우루사교수’ 등 개교 때부터 유명 제약·바이오 회사 출신 교수진이 현장 역량을 발판으로 기업과 함께하는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갖췄다. 학과당 40개의 전담기업체를 통해 교과과정 개발부터 현장실습, 취업까지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취업률 91.6%의 ‘소문난 바이오 업계 등용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분당융합기술교육원 생명의료시스템과,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바이오융합시스템과도 1년 미만 교육과정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대졸 취업준비생 청년층에 입소문이 났다. ’23학년도 신설된 전북캠퍼스 농생명바이오시스템과는 2년제학위과정,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해 차세대 바이오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넓힌다. 한편 폴리텍은 2026년까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학과 개편을 포함해 매년 신산업 학과 신설·개편에 약 700억원을 투자한다. 조재희 이사장은 “폴리텍은 신산업·신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국가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대학은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기업은 신기술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점차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은 “한국폴리텍대학 같은 우수한 대학들이 바이오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주고 있어 최근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원활히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거점대학들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 맞춤형 인재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덕수 국무총리, 유럽의회 대표단 접견 [금요저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오트마 카라스 유럽의회 부의장 등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및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 대표단 5명을 접견하고 한-EU 양자관계, 지역정세, 기후변화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EU가 민주주의·인권·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우리 대통령의 NATO 정상회의 참석에서 보듯이 양자가 경제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상황·북핵 대응 등 안보 분야에서도 밀접히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유럽의회 대표단은 한국이 역내 민주주의·법치주의의 빛나는 선도국으로서 공동의 가치에 기반해 양자 간 안보 분야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유럽의회 대표단은 기후변화 대응 등 국가 간 연대가 중요한 분야에서의 양자 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원전과 재생에너지와의 조화를 고려한 에너지 믹스 재정립을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의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및 우리 정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달성되는 해인 2030년에 부산에서 기후변화·개발협력·사회적 문제 해결 등 국제사회와 인류에 기여하는 대전환의 비전을 펼쳐보이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소개하면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EU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