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의 파고 속 아태지역 기업인들의 목소리 듣는다 [금요저널]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은 4.23.~25.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2차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여했다. 조현상 ABAC 의장의 주재 아래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우리 ABAC 위원들과 우리측 ABAC 사무국인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역내 경제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APEC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ABAC 회의에 참석한 것은 지난 2월 호주 브리즈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윤 의장은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가 금년 APEC 정상회의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역내 기업인들 또한 금년 개최되는 다양한 APEC 회의들을 통해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윤 의장은 우리가 올해 APEC의 핵심성과로 “AI 기술 발전의 영향” 및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회원간 협력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성과 도출을 위해 민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나가겠다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APEC 회원 기업인들은 최근 글로벌 통상질서의 전례 없는 불확실성이 아태 지역 경제 및 기업 활동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한국이 주재하는 금년 APEC이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도전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는데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경주에서 개최될‘APEC CEO 서밋’등 경제인 행사가 APEC 내 기업인 참여 강화에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며 업계 차원에서도 ABAC 정례회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BAC 위원들은 호주·캐나다에서 개최된 1·2차 회의에 이어 베트남 및 우리나라에서 총 4차례의 정례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동 논의 내용을 기반으로 금년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기간 중‘ABAC-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아태지역 기업인들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정상들 앞에 제출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금년 APEC 정상회의 성과물에 민간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역내 기업인들과 유기적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4월 25일 행정안전부 직원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 약 30명이 ‘온유한집’에서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 합동 봉사활동은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 가 도입·운영되는 상황에서 공무원노조가 본연의 노조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노사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추진하게 됐다. 이날 직원들은 시설 내외 환경정비를 비롯해 입소자 점심식사 배식 지원, 텃밭 가꾸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3년 12월 13일에도 경찰 및 소방 직장협의회와 함께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일원의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과 전기매트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공무원노조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확산하고 공직사회 전체에 건전한 노사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의 내일을 바꾸는 혁신, 관광벤처 140개 기업 선정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제16회 관광벤처 사업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 140개 관광벤처기업을 발표했다.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관광벤처, 초기관광벤처, 성장관광벤처 등 총 3개 부문에 1,112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8:1을 기록했다. 이 중 서류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예비관광벤처 30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의 주요 사업은 ‘범용화된 AI 기술 활용’, ‘디지털 전환에 따른 개인 편리성 강화’ ‘웰니스 치유 여행 개인 맞춤화’ 등 2025년 주요 관광 트렌드와 부합하는 아이템이 눈에 띄었다. △반려동물 돌봄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AI 기반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 ‘우주펫’ △AI 기반 SNS 콘텐츠 지도화 구현 및 검색 서비스 ‘니어’ △항공 지연·취소에 따른 보상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 ‘플라이리펀’ △자율비행기술 활용 여행지 드론 촬영 서비스 ‘오카’ △외국인 여성을 위한 냉동 난자 컨시어지 ‘웰트립코리아’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반려동물, 러닝, 캠핑 등 여가생활과 연계한 특화 콘텐츠 사업도 많았다. 관광콘텐츠에 게임 요소를 결합해 재미와 몰입은 물론 지역관광으로 연계를 시도하는 신선한 사례도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말 여가 큐레이션 서비스 ‘주말토리’ △국내 최대 2030 타깃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알앤원’ △지역 체험형 러닝 관광 프로그램 ‘장수 트레일레이스’ △캠퍼기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캠핑장 맞춤 추천 솔루션 ‘캠퍼레스트’ △반려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퀘스트형 반려문화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댕스카우트' △지역소멸 대응 GPS 기반 점령게임 ‘한국지’ △외국인을 위한 게임처럼 즐기는 한국여행 서비스 ‘플레이 코리아’ 등 최신 트렌드가 다수 반영됐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외에도 기업별 맞춤형 진단·컨설팅, 투자유치, 업계 협업·교류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올해부터 공사가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협업사업인 관광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Tourism Open Wave’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야놀자,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관광기업 및 대기업,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벤처기업의 육성을 도울 예정이다.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그간 혁신적 관광기업 1,700여 곳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4,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관광벤처공모전을 통해 △워케이션 플랫폼 ‘스트리밍하우스’ △반려인들의 여행 필수 앱 ‘반려생활’ △제주 해녀와 청년 예술인이 만든 로컬 브랜드 ‘해녀의 부엌’을 비롯해 우수한 관광벤처기업이 발굴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과 삶의 조화’를 실천하는 기업·기관을 찾습니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4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근로자들의 ‘일과 여가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2025 여가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607개 기업과 기관이 인증을 받았고 인증사들은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업무 환경과 사내 문화를 조성해 일과 삶의 조화를 보장하고자 힘쓰고 있다. 신규 인증 또는 재인증을 받은 여가친화인증기업·기관에는 인증이 유효한 3년 동안 여가제도 관련 홍보 및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비롯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청년친화강소기업 사업’ 등의 정부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건강친화기업 인증’ 등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특전을 제공한다. 우수기업·기관 10개사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지역문화진흥원장상 등의 포상도 수여한다. 인증제 신청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여가친화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증신청에 관심 있는 기업·기관 대상으로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어 인증 절차와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5월 중에는 평가지표별 제출자료 작성 안내와 여가친화 경영 방안 등에 대한 ‘온라인 집단컨설팅’도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 면접조사 등을 거쳐 10월 중에 발표한다. 인증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여가친화인증제’는 ‘사람 중심 경영’의 모범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기업·기관의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여가와 일이 조화를 이루는 근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일터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서울에서 도쿄까지 조선통신사 행렬로 미래를 잇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한국과 일본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경희궁을 시작으로 부산과 일본 오사카, 요코하마 등을 거쳐 도쿄까지 양국의 ‘성신교린’ 상징인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며 새로운 협력의 길을 연다. 첫 번째 재현행사는 4월 24일 오후 3시, 경희궁에서 열린다. 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삼사 임명식과 취타대, 풍물패 공연으로 조선통신사 행렬을 약식으로 재현한다. 특히 뮤지컬배우 남경주 씨가 왕 역할을 하고 신오쿠보역 의인 고 이수현 씨의 어머니가 정사 역할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어 4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부산에서 거리공연, 드론쇼 등과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한다. 이후 부산에서 출항한 조선통신사선이 오사카까지 실제 이동한 경로를 따라 선상 박물관 전시와 공연을 펼친다. 5월 13일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에는 인근 선착장에서 입항 기념식과 공연을 펼치고 엑스포 공식 행진과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한다. 7월에는 부산국립국악원이 요코하마에서 통신사의 여정을 그리는 창작 무용극 ‘유마도’를 공연한다. 조선통신사 행렬의 마지막 여정은 도쿄에서 장식한다. 9월 말 도쿄에서 현지 어린이 참가자를 포함한 210여명이 함께 대규모로 행렬을 재현하고 ‘한일문화 콘퍼런스’, 문화예술행사 등을 진행한다. 조선통신사 관련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조선시대 통신사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을 개최한다. 일본 에도도쿄박물관과 오사카 역사박물관, 국사편찬위원회의 특별협력으로 양국이 소장하고 있는 통신사 행렬도와 필담창화집 등 유물 128점을 통해 통신사 여정에 관한 다양한 기록은 물론 이들과 함께했던 문인, 예술인들의 작품을 알린다. 한일 국제 학술대회와 영화상영회,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전통 및 클래식 공연, 박물관·미술관 특별 전시, ‘케이-관광 로드쇼’, 고교야구 교류전 등 양국 문화교류 지속 추진 아울러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무형유산원 등 국내 국공립 기관들과 함께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 행사를 연중 이어간다. 지난 3월에는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복, 한식, 한지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토론회를, 4월 19일 도쿄에서는 한국의 무형문화재인 종묘제례악과 일본의 무형문화재 구미오도리의 합동 공연을 개최했다. 한일 클래식 예술가들의 갈라 콘서트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문화유산인 ‘선자장’과 ‘나전장’의 공예작업을 공연으로 제작한 작업 무용극,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관현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와 현지 마림바 연주자의 협연도 준비되어 있다. 양국의 국립박물관은 대표 소장품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선보이는 교환전시를 개최할 예정이고 국립현대미술관과 요코하마미술관도 한일 현대미술전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여행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케이-관광 로드쇼’를 아오모리, 후쿠오카·히로시마·도쿄에 이어 삿포로에서도 개최한다. 민간·청소년 간 교류도 추진한다. 양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국내와 일본의 자전거길을 함께 달리고 15개 스포츠 종목에서 우수 청소년 600여명을 초청해 교류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한국에서 한일 고교야구팀의 교류전도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윤양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조선통신사는 양국 간 외교적 신뢰와 문화교류의 상징이었다”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로 이어질 새로운 협력의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기존 ‘해양수산부에서 소관하던 수중레저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를 해양경찰청장에게 이관’하는 내용의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4월 22일 공포되어 1년 후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행 수중레저법은 수중레저 안전관리 규정의 작성·시행 및 수중레저사업자 등록 등을 해양수산부에서 소관하고 있었으나, 해양경찰청이 수상레저활동뿐 아니라 수중레저활동의 안전관리 업무도 담당함으로써, 업무 집행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개정이 추진됐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 수중레저사업 등록·변경, △ 사업장 안전점검 등 안전 관련 업무를 해양경찰청으로 일원화하고 △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등 일부 사무에 대해서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재화 구조안전국장은 “2026년 4월 23일 개정 법률이 시행된다”며 “1년여 시행 유예기간 동안 국민의 안전한 수중레저활동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전남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7조제2호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033년까지 신안군 해역에 10개 단지 총 3.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 어업인,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이며 정부는 한전에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요청할 수 있고 발전단지 준공 후 최대 0.1의 REC가중치를 지자체에 부여할 수 있다. 전라남도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개별사업자들이 진행하던 풍력단지에 대한 인허가 저촉 여부 등을 조사해 사업구역을 재배치했으며 아울러 주민·어민 대표가 포함된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주민수용성 확보를 지원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송전선로 경과예정지 주민대표를 민관협의회에 참여시키고 전력계통협의체,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해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및 연관기업 육성 등이 포함된 전략을 수립·이행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달청 [금요저널] 조달청은 22일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디지털서비스 기업인 세림티에스지 주식회사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조달청은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인공지능시대 기반 마련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뿐 아니라 AI,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융합된 통합서비스까지 포괄하는 디지털서비스를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상품 전용몰인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세림티에스지 주식회사는 디지털 전환 계획 수립, 마이그레이션, 운영·관리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이병철 대표이사는 “수요기관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디지털서비스 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이 용이해지도록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건의했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에 건의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겠다”며 “조달시장을 통해 디지털서비스 산업이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SK텔레콤으로부터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16:46), 피해현황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SKT에 침해사고와 관련한 자료 보존 및 제출을 요구 14:10)했고 사고 원인분석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 20:00~)해 기술지원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현황, 보안취약점 등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면밀한 대응을 위해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필요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심층적인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며 사고 조사 과정에서 나오는 SKT의 기술적, 관리적 보안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민 생활 밀접 정보통신 시설·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주요 기업·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취득세의 중과세 적용 제외 저가주택 기준을 지방에 한해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하는 ‘지방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4월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5년 1월 2일 이후 지방에 소재한 공시가격 2억원 이하의 주택을 유상 구입한 경우, 취득세 산정 시 기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중과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기본세율을 적용한다. 개정안이 적용되는 ‘지방’의 범위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수도권 외의 지역으로 비수도권을 말한다. 또한, 2025년 1월 2일 이후 지방 소재 공시가격 2억원 이하 주택을 취득한 뒤 다른 신규 주택을 추가 구입한 경우, 지방 소재 공시가격 2억원 이하 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혜택이 있다. 즉, 새로 구입한 주택의 취득세율 산정 시 지방 소재 공시가격 2억원 이하 주택은 1세대의 보유 주택 수에서도 제외된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개정안으로 지방의 주택 거래가 조금이나마 활성화되어 침체된 주택시장이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민생 안정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지방세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생각을 심으면, 세계가 자랍니다’ 농식품부, 국제농업협력 민관협력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는 국제기구, 기업, 정부 간 국제농업협력 사업의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기업이 국제농업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민관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농업협력에 관심 있는 국민, 기업, 업체,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스마트팜, 농업기반, 농식품 가공·유통, 농약·비료·농기계·종자 등 농식품 및 농산업 전후방 산업, 농업 정보통신기술, 농업정보시스템, 교육 및 전문인력 육성 등 ICT 및 교육분야, 탄소중립, ESG, 동식물 의약품 등 환경 분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농식품부 및 농정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계획을 확인한 후, 이메일을 통해 4월 23일부터 3주간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월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농정원상과 함께 300만원과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 사업을 포함한 해외사업의 기획 및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모전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성 향상과 국내 농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국민과 기업, 업체 등 다양한 주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4-’ 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6월 30일까지 연장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인 ’ 24-’ 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최근 3년간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인 XEC, LP.8.1 등에 여전히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여 현재까지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 25년 4월 17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으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아울러 이미 ’ 24-’ 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다만, 5월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할 것을 당부드린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