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의원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이수진 의원이 30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보건의료인력과 보건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해 폭언, 폭력, 성희롱 등 인권침해에 대해 보건의료기관의 장에게 대응지침을 마련해 준수하거나 피해가 발생한 경우 대응지침에 따른 절차를 안내하도록 하는 정도의 추상적인 책임만을 부여하고 있어 실질적인 보호조치와 피해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기관이 대응지침을 마련해 운영하는 데 참고하도록 업무편람을 발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구체적인 운영은 보건의료기관의 자율에 맡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보건의료인력 등 병원노동자가 폭언, 폭력, 성희롱 등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보건의료기관이 구체적인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법률에 기본적인 보호조치에 관한 사항을 명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폭언, 폭력, 성희롱 등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력 등 병원노동자가 요청하는 경우 업무 변경, 치료 지원 등 조치를 하도록 규정해 보건의료기관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보호조치를 이행하도록 책임을 명확히 했다. 이수진 의원은 “병원노동자들이 폭언, 폭력, 성희롱 등 신체적·육체적 피해로부터 제대로 보호될 때, 병원노동자의 인권은 물론 국민건강도 더 잘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30 미국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한미 간 에너지 및 핵심광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측에서는 천연자원위 위원장을 포함한 다섯 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글로벌 에너지 수요와 공급망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한-미 간 에너지 협력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안 장관은 미국 관세조치로 인해 양국 간 긴밀한 산업·에너지 협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에너지안보 및 무역불균형 해소 관점에서 한미 간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안 장관은 최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미국의 예산조정법안 관련,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 인플레이션감축법 세액공제 또는 이에 상응하는 지원 등 정책의 연속성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 투자·교역 활성화를 위해 미국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추석 과일 선물꾸러미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한 대형마트 관계자 간담회 결과, 사과·배 선물꾸러미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샤인머스캣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가족 구성원의 축소, 다양한 맛의 과일 선호 등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해 사과 등 단일 품목 선물꾸러미 물량은 줄이고 샤인머스캣, 멜론, 키위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 물량은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샤인머스캣의 경우 단일 품목뿐만 아니라 혼합꾸러미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으로 샤인머스캣의 추석 공급물량은 전체적으로 20~5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사과·배의 추석 수요량은 사과 60천 톤, 배 56천 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캣의 경우도 올해 재배면적 증가 및 기상조건 양호로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해 8월에 출하될 물량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현재까지 사과·배를 포함한 과일 작황이 양호한 상황으로 추석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및 가격 안정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도 대형마트들의 과일 꾸러미 준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 기술지도, 약제 공급 및 작황 관리 등을 추석 전까지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정 설계 국산화를 위한 한걸음 [금요저널]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한화시스템은 산학연 주관 핵심SW 과제인 ‘함정추진체계 동적 시뮬레이션 SW 개발’을 통해 복합식추진체계 하나의 함정에 가스터빈과 같은 기계식 추진체계와 전기전동기 추진체계를 동시에 탑재해 필요에 따라 선택운행이 가능한 추진체계 함정의 동적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함정 설계단계에서 추진체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함정 추진성능의 예측이 가능함으로 함정 설계 최적화를 위한 중요한 기술로 볼 수 있다. 본 과제에서 개발한 ‘동적 시뮬레이션 모델’은 실제 함정의 추진장비를 상세하게 모델링했다. 이 모델을 이용하면 함정이 해상 작전 중에 수행할 수 있는 긴급기동, 긴급정지, 급선회 등 긴급한 작전상황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그리고 풍속, 풍향, 조류속도 등의 다양한 해양 상황에서도 함정의 기동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동적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함정의 동적 시뮬레이션 기술은 현재 진행 중인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 국산화 연구에 추진체계통합성능 검증을 위한 주요기술로 적용되고 있다. 본 시뮬레이션 기술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술로 기존에 해외 업체에 의해 수행되던 추진체계통합을 국내 기술로 독자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서 우리군의 신규 함정 건조 시, 해외업체의 추진체계통합업무 수행으로 인한 국내 함정 설계자료 및 기술의 유출 우려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이 기술을 민수분야에 적용하는 경우, 상선 추진시스템의 최적화와 자율운항선박에 활용해 해양사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만의 인생 컷, 아름다운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사진 콘테스트 개최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관람문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야간개장 기간 고객과 함께하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야경 및 다양한 전시원과 문화행사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수목원의 모습을 담고자 마련됐으며 입장객이 직접 참여하고 심사하는 국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응모기간에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1인당 5점까지 제출 가능하다. 제출규격은 800만 화소, 3MB 이상의 원본 파일이다. 출품된 작품은 내·외부 심사위원 1차 심사,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2차 심사를 거쳐 국립세종수목원과의 관련성, 미적가치, 작품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작은 9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며 응모 및 유의사항 등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조남성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도심형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나만의 인생 사진도 출품하고 고객이 직접 심사하는 국민 참여형 사진 콘테스트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역외거래·가상자산 조세 포탈 사각지대 없앤다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26일 역외거래와 국제 가상자산 거래의 조세포탈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역외거래의 경우 납세자와 과세당국 간의 정보비대칭성으로 인해 조세 포탈에 대한 단서 포착이 어려운 것은 물론, 적발에서 과세까지도 장기간이 소요된다. 이에 김주영 의원은 역외거래 장부·증빙서류 보존 의무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역외거래 과세표준 미신고·과소신고·초과신고 시에는 일반거래보다 더 높은 수준의 가산세를 부과하며 국외특수관계자와의 가상자산 국제거래 시에 가상자산거래내역 제출을 의무화하고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역외거래·가상자산 조세 포탈 다잡아”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세기본법은 납세자에게 장부와 증빙서류를 보존할 의무를 부과한다. 거래사실이 속하는 과세기간에 대한 해당 국세의 법정신고기한이 지난 날부터 5년간이다. 그런데 역외거래는 조세 포탈에 대한 단서포착이 어렵고 적발에서 과세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일반적인 국세의 부과제척기간인 5년보다 긴 7년의 부과제척기간을 둔다. 그런데도 증빙서류 보존 의무기간은 일반적인 거래와 동일하게 5년이어서 역외거래에 대한 과세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7년으로 연장하려는 것이다. 또 국세기본법은 납세의무자가 부정행위로 법정신고기한까지 세법에 따른 국세의 과세표준을 신고하지 않거나, 납부 또는 환급 세액을 과소·초과신고하는 경우에는 40%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특히 역외거래의 경우 60%의 가산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납세자의 자발적인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국내거래의 경우보다 더 높은 수준의 가산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납세의무자가 역외거래에서 과세표준을 신고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40%의 무신고가산세를, 납부 또는 환급세액을 과소신고·초과신고하는 경우에는 20%의 과소신고·초과환급신고가산세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다음으로 국제조세조정법은 국외특수관계자와의 가상자산 국제거래 시에 가상자산거래내역 제출을 의무화하고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은 국외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 대한 자료제출의무를 두고 사업활동 및 거래내용 등에 관한 통합기업보고서 국제거래명세서 등을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가상자산은 익명성·보안성 등의 특성으로 인해 정보 추적이 어렵다. 개정된 ‘소득세법’은 국내가상자산사업자가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관할 세무서장에게 제출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지만, 해당 자료만으로는 거주자와 국외특수관계인과의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국외 소득이전 및 역외탈세 행위에 적극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형편이다. 이에 국외특수관계인과 국제거래를 하는 납세의무자에게 가상자산거래내역 제출을 의무화하고 제출의무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김주영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와 국제거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실에 뒤처지지 않는 입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가상자산 또는 역외거래 조세포탈이 효과적으로 예방되기를 바란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조세행정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5.1% 감소한 1,236명으로 잠정 집계되어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이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인구이동이 늘어나는 등 사고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전년 대비 사망자 감소추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음주운전은 전년 대비 36.4% 감소해 가장 감소율이 높은 분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이 컸던 2020~2021년보다도 더욱 많이 감소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 밤늦도록 이어지는 음주문화가 개선되고 범정부적 노력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인구이동량 증가 속에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보행 중 사망자가 전년 대비 11.1% 감소해 전체 사망자 감소율의 2배 이상을 기록했고 65세 이상 보행자도 8.5% 감소해 전체 사망자보다 감소율이 높았다. 반면, ‘두 바퀴’를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이륜차,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년보다 사망자가 증가했다. 이륜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던 1분기에는 배달 이용량 증가로 늘었다가 2분기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2분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야외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온 점 등을 고려하면 이들 ‘두 바퀴’ 이용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경찰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지난 2년간 자제해 왔던 외부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며 “경찰에서는 휴가지 음주운전, 두 바퀴 교통수단의 법규위반 등 사고 유발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완화된 거리두기 속에서 안전의식도 느슨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상반기 지가 1.89% 상승, 거래량은 18.2% 감소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2년 상반기 전국 지가는 1.89% 상승해 ‘21년 하반기 대비 0.22%p, ‘21년 상반기 대비 0.13%p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년 2분기의 지가변동률은 0.98%로 상승폭은 전분기 대비 0.07%p 높은 수준, 전년 동기 대비 0.0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2년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21년 하반기 대비 수도권 및 지방 모두 소폭 축소됐다. 서울, 경기, 인천로 서울과 경기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수도권 모두 ‘21년 하반기 대비 상승폭이 감소했다. 세종, 대전, 부산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 보다 높았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 서울 성동구·부산 해운대구 2.94%, 경기 하남시·안양동안구 2.77% 등 64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상업 2.03%, 주거 2.02%, 공업 1.79% 등으로 나타났다. 대지, 전 1.78% 등으로 나타났다. ‘22년 상반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127.1만 필지로 ‘21년 하반기 대비 18.2% 감소, ‘21년 상반기 대비 27.1%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53.5만 필지로 ‘21년 하반기 대비 9.8%, ‘21년 상반기 대비 18.3% 감소했다. ‘21년 하반기 대비 전체토지 거래량은 대구 39.4%, 부산 27.3% 등 15개 시·도에서 감소, 제주 0.7%, 전북 0.1% 소폭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 37.4%, 대구 19.9%, 대전 18.8%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 주거 25.4%, 상업 21.6%, 녹지 14.1% 등으로 나타났다. 대 22.6%, 임야 18.3%, 공장용지 17.5% 등으로 나타났다. 주거 25.5%, 공업용 24.8%, 상업업무 20.5%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향후에도 토지 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상 현상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가상과 현실의 연결, 2022년 브이월드 3차원 모델링 공모전’개최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7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22년 브이월드 3차원 모델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공공·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3차원 입체모형을 발굴하고 브이월드를 통해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공간정보 활용 확대와 브이월드 및 디지털 트윈국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랜드마크, 소규모 지역, 가상 모형 분야로 구분되며 3차원 입체모형의 제작이 가능한 기업·단체·학생·일반인 등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현실에 존재하는 건축물이 아닌 참가자의 창의성을 담은 조감도 모델이나, 계획도시, 메타버스 건축물 등을 포함하는 가상 모형 분야가 추가됐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브이월드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공모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우수작은 분야별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고 입상작은 브이월드 3차원 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19년부터 ‘21년까지 매년 개최된 모델링 공모전 수상자가 직접 제작한 미륵사지 석탑, N서울타워 등 랜드마크와 새만금 개발청에서 제작한 호수, 공원 등이 어우러진 ‘스마트 수변도시’의 3차원 입체모형을 브이월드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국토정보정책관은 “3차원 입체모형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신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데이터로 매년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국토교통부는 브이월드에 3차원 입체모형 제공지역의 확대를 통해 신산업 및 융·복합 산업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골재품질검사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재 품질검사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품질관리전문기관이 골재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품질검사를 시행해 품질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골재채취업자가 자체적으로 품질시험을 실시하고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보니 품질관리의 실효성이 낮고 품질개선에도 한계가 있었다. 설명회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 사이에 4개 권역별로 구분해 개최할 예정이며 참석대상은 제도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골재 채취업자이다. 설명회에서는 골재 품질검사제도의 주요내용 및 법규를 설명하고 품질검사 업무처리절차 및 연간 검사계획, 공무원·골재채취업자 등 이해당사자의 역할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도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적용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우정훈 건설산업과장은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지방자치단체 및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품질검사제도가 골재 품질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어린이 환경보건 위한 전자 폐기물 보고서 번역 공개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에서 발간한 ‘어린이와 전자 폐기물 처리장’을 번역서로 제작해 7월 26일 공개한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보건기구가 전자 폐기물과 어린이 건강에 관해 전 세계 학자들과 함께 각국의 사례를 수집해 2021년 6월 15일에 발간한 보고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4년 1월 6일부터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 번역은 협력센터 활동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전자 폐기물은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전자기기의 수명이 점차 짧아짐에 따라 꾸준히 증가해 전자 폐기물의 유해물질 노출이 최근 전 세계 어린이 환경보건의 주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전자 폐기물은 약 5,360만 톤으로 5년 전에 비해 21% 증가했고 2030년에는 7,47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같은 중·저소득 국가로 수출되는 전자 폐기물이 늘어나고 어린이와 임산부를 포함한 취약계층이 전자 폐기물 처리장 주변에 살면서 일함에 따라 중금속 등 다양한 유해물질에 노출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전자 폐기물의 전 세계적 발생 동향과 노출 경로 어린이 건강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역·국가별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과 다층적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특히 태아를 비롯한 어린이가 전자 폐기물 노출의 가장 큰 위험군임을 강조하고 이에 따른 건강영향에 대한 다양한 최신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 행동 및 정책적 대응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어린이와 전자 폐기물 처리장’ 번역서가 안전한 전자 폐기물 관리를 위한 정책 입안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국내 어린이 환경보건 종사자와 교육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번역서는 7월 26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세계보건기구 취약계층 환경보건 협력센터장은 “이번 번역서가 전자 폐기물 발생량 감소에 대한 필요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취약계층의 환경보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보건기구의 환경보건 최신 정보를 확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7월 26일부터 가상현실에서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체험할 수 있도록 네이버제페토에 ‘제3회 섬의 날’ 지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상현실에서 조성되는 맵은 전라북도 군산 고군산군도에 위치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등 3곳이며 제페토에서 ‘제3회 섬의 날’을 검색하면 방문 가능하다. ‘제3회 섬의 날’ 맵은 섬의 날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숨겨진 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맵에서는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미로 찾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가상현실에서 섬을 체험할 수 있다. 8월 14일까지 방문 인증 사진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섬의 날 행사 이후에도 가상현실에서 섬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맵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제 3회째를 맞이한 섬의 날 행사는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7일 동안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개최된다. ‘섬의 날’ 행사 기간에는 정부기념식을 포함해 정책홍보전시, 기념공연, 학술대회, 체험행사 등 축제 형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숨겨진 섬을 알리기 위한 풍성한 행사도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여름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해, ‘증강현실 보물캠’ 앱에 접속하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보물찾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섬의 날 공식 누리 소통망인 “왓섬”에서 빈칸 행사, 섬의 날 홍보포스터 공유 행사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된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젊은 세대가 흥미를 갖고 섬을 즐길 수 있도록 가상현실 속의 섬을 마련했다” 라며 “온라인을 통해 섬의 매력을 느끼고 이번 여름 휴가지로 섬 여행 하는 것을 적극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군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장에도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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