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정일영 국회의원, “주민 안전 위협하는 야간사격 훈련 즉각 중단하고 사격장 이전해야” [금요저널] 정일영 국회의원이 송도국제도시 6공구 해안즉각조치사격장과 관련해 인천시와 육군본부, 육군 제17보병사단에 야간 사격 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사격장 이전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격장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0-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육군 제17보병사단이 2024년 한 해 동안 총 96회, 2025년 5월 기준으로 33회의 야간 사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격장은 현재 송도랜드마크시티 1호수변공원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4,150세대가 주거하는 3개 아파트 단지와 송빛초등학교 등 주거 및 교육시설이 밀집한 지역과 인접해 있다. 이로 인해 사격 소음과 진동, 안전 문제로 주민 불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지난 4월부터 사격장 이전에 대한 목소리를 내왔다. 제1차 송도4동 민관협의체를 열어 사격장으로 인한 주민 불안을 직접 청취하고 5월 초, 국방부에 사격 훈련 중지 및 이전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주거지 인근에서 사격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에 즉시 사격 중단과 대체부지 이전을 촉구했다”며 “무엇보다 안전과 국민의 생활복지가 중요한 시대에 주거지 인근에서 사격을 진행하는 것은 안보를 고려하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정일영 의원은 “촉구 공문을 발송했지만 확실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국방부 및 17사단, 인천시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는 등 사격장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입주 주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송도 6공구와 관련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일영 의원은 지난 4월, 제1차 송도4동 민관협의체를 개최한데 이어 송도달빛축제공원역 M버스 정차, 송도국제도시 8·9공구 완충공원 유지관리비 미협의로 인한 공사지연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강력한 목소리를 내왔다. 그 결과 지난달 3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 M6751번 버스가 정차하고 이달 24일 인천경제청-인천항만공사 간 8·9공구 완충공원 유지관리비 협의 일정을 확정하기도 했다.
한국형 ARPA-H 2025년 신규 프로젝트 공고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은 6월 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2025년 2차 신규 프로젝트 7개를 발표하고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2024년에 총 10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5개의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9일에는 1차로 3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한 바 있다. 이번에 공고하는 7개 프로젝트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5대 임무 중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분야 난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고 이후에도 해결이 필요한 국가적 보건난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미정복 질환 극복 임무에서는 지금까지 암 극복을 위한 3개의 프로젝트를 발표해왔으며 이번에는 유전성 소아 희귀질환과 안질환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를 공고한다. △소아희귀질환 환자 맞춤형 혁신치료 플랫폼 개발 및 N-of-1 임상시험 프로젝트는 소아 희귀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환자 맞춤형 혁신기술 기반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 치료 플랫폼 설계 및 비임상시험 수행뿐 아니라 환자 맞춤형 N-of-1 임상시험까지 수행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유전성 안질환의 시각손상 극복을 위한 유전자치료 프로젝트는 유전성 안질환 치료제의 국내 최초 임상 진입을 지원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전성 안질환 환자 유전자 정보와 진단기술을 보유하고 혁신기술 기반 치료 플랫폼 개발과 임상시험이 가능한 연구팀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임무에서는 인공지능·퀀텀 등 혁신기술을 접목해 바이오·의료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융복합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맞춤형 병원감염 극복 프로젝트는 기존 의료기술 또는 정책으로 풀지 못한 병원 감염 관련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는 지능형 에이전트 기술기반 혁신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는 △퀀텀 기술을 활용한 신약기술개발 혁신 프로젝트로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양자 컴퓨팅은 특정 문제에서 지수적 속도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다국적 제약사들이 단백질 구조 분석 및 약물 후보물질 탐색 연구에 대규모 투자 중인 분야이다. △디지털 라이프 케어를 위한 올인원 3D Vital Node 개발 프로젝트는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수집-분석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겟 질환을 특정하지 않고 고령화, 만성질환 중심으로 연구팀이 자유로운 솔루션을 제안하도록 공모한다. 복지돌봄 임무는 극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뇌인지예비력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개인 맞춤형 뇌인지기능 저하 예방 및 둔화 서비스 개발, △노쇠에 대한 AI 기반 예방적 돌봄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뇌인지 기능에 특화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위험도 기반 개인맞춤형 뇌인지 기능저하 예방 및 둔화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는 노쇠에 특화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해 노쇠 발생 위험도를 평가해 효과적인 예방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과제 공고는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31일간 진행되며 7월 중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연구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양식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K-헬스미래추진단 누리집,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25년 신규 프로젝트는 성공 시 유전성 질환 극복, 병원감염 문제 해결, 초고령사회 대응 노쇠 둔화 기술 등 국민과 밀접한 보건복지 분야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며 “이후에도 대국민 수요조사 등을 통해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헬스미래추진단 선경 추진단장은 “이번 2025년 2차 신규 프로젝트는 올해 5월에 이어 두 번째 기획으로 전문가 논의뿐 아니라 대국민 수요 조사와 공개 제안자의 날 등 현장 연구자 의견을 수렴해 융복합적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자 노력했다”며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연구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품질 4.0 초석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 열린다 [금요저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군·관·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품질 4.0 시대의 국방 품질경영’을 주제로 민·관·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품질경영 및 K-방산 수출 지원 등을 위한 제도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디지털 문화로의 전환으로 국방품질경영제도, 신뢰성, 유·무인 복합체계 등의 모든 세션과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대회를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또한 현장에서 참석자 이동에 따른 코로나 전염 방지를 위해 앉은 자리에서 다양한 세션을 동시에 참관하고 관심있는 세션은 바로 온라인 접속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라운지를 운영함으로써, 참석자에 대한 편의 제공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방식의 적용에 발맞추고자 했다. 행사는 개회행사 학술세션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대회 총 3개 세부행사로 구성된다. 개회행사에서는 한국품질경영학회장인 숭실대학교 최정일 교수가 ‘품질 4.0과 국방품질 연계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국방기술품질원 송재용 생산품질연구부장이 ‘국방품질 4.0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학술세션은 특별세션 국방품질경영·인증제도 유도탄약·안전품질 C5ISR 무인기·드론 국방신뢰성·소프트웨어 감항인증 소음진동 표준화·단종·위조부품대응 유·무인 복합체계 시험평가 및 품질관리 등 총 10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학술세션에서는 품질 4.0과 관련된 40여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방품질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군수품 현장의 혁신활동 공유 및 확산을 목적으로 품질·기술 향상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4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2018년부터 시행해온 혁신대회에서는 기업 및 군 총 46개 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 팀이 대기업·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소요군 그룹으로 나뉘어 혁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품질 4.0 시대의 국방품질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술연구, 품질정보, 현장기술 등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디지털 기술혁신 학술회의‘기술과 미래(Tech & Future’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9월 21일 서울 엘타워에서 디지털 기술혁신 학술회의 ‘기술과 미래’를 개최했다.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초격차에 도전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과기정통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연구개발 정책인 ‘디지털 기술혁신 및 확산전략’과 6대 전략분야별 전문가의 기술·산업 동향 및 발전방향 발표로 이루어졌다. 행사의 첫 번째 분과에서는 과기정통부 윤두희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이 ‘디지털 기술혁신 및 확산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문형돈 기술기획단장이 ’23년도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발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6대 전략분야별 국내외 동향 및 기술의 실제 사례와 발전방향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마인즈랩㈜의 이종미 부사장은 ‘인공지능이 만들어 나가는 통합 인공지능 서비스 시대’를,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는 ‘세계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동향에 따른 우리의 전략 방향’을, ㈜케이티샛의 최경일 전무는 ‘6세대 이동통신으로 맞이하게 되는 소통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서 고려대학교 허준 교수는 ‘양자정보통신 기술이 열어갈 새로운 시대’를, 광운대학교 유지상 교수는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하나의 큰 축인 확장가상세계’를, ㈜크립토랩의 김정우 박사는 ‘총성 없는 사이버전쟁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가보훈처 [금요저널] 국가보훈처는 21일 부산에서 한 개인이 보관 중인 영국군 유엔참전용사 고 제임스 그룬디 씨 유해를 국립 대전현충원에 긴급하게 임시 안치한다고 밝혔다. 고 제임스 구룬디 씨의 유해는 국내 한 지인이 국가보훈처, 주한영국대사관과 유엔참전용사 사후 안장에 따른 사전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내에 모셔와 본인의 집에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보훈처 박민식 처장은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고 제임스 그룬디 씨의 유해가 개인의 집에 모셔져 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우선 고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에 모셔와 참전용사에 대한 최고의 예를 하라 ”고 긴급하게 지시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부산지방보훈청장이 의전 요원과 함께 고 제임스 그룬디 씨의 유해를 부산에서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으로 21일 오후 모실 예정이다. 국립대전현충원은 고 제임스 그룬디 씨의 유해를 인수하고 부산유엔기념 공원 사후안장 절차가 완료될 때 까지 최고의 예우로 모실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을 통해 유엔참전용사가 부산유엔기념공원에 안장을 희망하는 경우 최고의 예우로 모시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분의 유해가 부산유엔기념공원에 사후 안장 형식으로 모셔져 있다. 국가보훈처와 주한참전국대사관은 유엔참전용사의 안장 신청이 접수되면, 유가족과 국내 봉환일정을 사전 협의해 유해 봉송 계획과 안장 일정을 수립하고 있고 관련 경비는 국가보훈처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고 제임스 구룬디 씨의 경우는 이러한 사전 협의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지인이 개인 자격으로 국내에 모시고 오면서 통상적인 유엔참전용사 사후 안정 절차가 진행되지 못했다. 국가보훈처는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유엔기념공원과 고 제임스 구룬디 씨의 안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고의 예우로 품격에 맞게 안장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대학·광주자치경찰위원회·한국공안행정학회 공동 학술대회 개최 [금요저널] 경찰대학은 21일 13:30에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광주자치경찰위원회, 한국공안행정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자치경찰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에 맞춰, 광주형 자치경찰 발전모델을 찾아내기 위해 깊이 있게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이 주도적으로 협업 연구를 하면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정애 경찰대학장은 축사에서“시민의 요구와 현장의 생생한 의견, 학계와 광주자치경찰위원회의 요청사항 등을 통틀어 광주자치경찰의 발전방안이 입체적·종합적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첫 번째 김정규 호남대학교 교수는 ‘광주자치경찰의 비전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방행정과 자치경찰행정의 협업을 조직하고 조례로 제정하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가교역할을 비전으로 제안했다. 두 번째 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 장일식 부원장은 ‘광주형 자치경찰의 미래전략-특수시책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주도하는 범죄예방 협의체 구성, 청소년 경찰학교와 범죄예방경찰관자치경찰센터 시범운영, 교통안전 원스톱 센터 신설을 주장했다. 특히 “광주시민들의 의견을 종합분석한 결과 자치경찰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서 수요도 차별화되어 있었다”며 “실제 5개 구마다 112신고의 편차는 물론 증감 현황도 달랐던 만큼 시민 요구를 실시간 수렴하는 사회관계망 소통팀장 직제 신설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명도현 남부대학교 교수는‘자치경찰제도 운영에 있어 주민참여에 관한 논의’를 주제로 자치경찰제도의 새로운 의미 및 주민참여의 방식에 관해 연구하고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자치경찰 활동 참여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능동적인 주민참여 방안을 제언했다. 네 번째 정세종 조선대학교 교수는 전국적으로 50,236명의 지역경찰관이 배치되어 실질적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행정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을 활용, 자치경찰부 생활안전과와 112치안종합상황실의 협력체계 구축,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 간의 인사시스템 공유,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지역경찰간의 의사소통 통로 구축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학술대회에 참석한 최종상 치안정책연구소장은 “광주광역시의 확장성과 전라남도와의 연계를 고려한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경찰대학과 지속해서 협업 연구를 확대해 나가고 전문적인 상담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은 작년 10월 29일 개소 이후 5번째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고 하반기에 추가로 자치경찰제도의 발전방안에 관해 학술대회를 구상 중이며 시·도자치경찰위원회에 활발한 정책자문을 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는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의 통합적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한 지자체 권역별 설명회를 오는 9월 2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9월 14일 입법예고된 통합법률안의 주요 내용을 시·도 및 시·군·구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첫번째 지자체 권역별 설명회는 충청권을 대상으로 9월 22일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충청권 시·도 및 시·군구의 지방분권·균형발전 담당 부서장과 대전·세종, 충북, 충남연구원 관계자, 지방의회 의원·정책지원관, 시·도 자치분권·지역혁신협의회 관계자 및 기타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법률안의 추진배경과 주요내용 및 향후 추진일정을 소개하고 통합법률안에 따라 설치되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총괄하게 될 ‘지방시대 국정과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 산업부는 행안부와 함께 권역별로 설명회를 계속 진행하면서 통합법률안 추진에 관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통합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통합법률안 입법예고 기간 동안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해, 지역의 입장을 반영한 통합법률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송통신위원회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이후 허가·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방송사업자 재허가·재승인 사전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송의 공익성·공적책임 강화, 심사 투명성 확보 및 행정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사전기본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사전기본계획에 따라 해당연도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재승인 세부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에 의결한 사전기본계획에 따른 심사기준은 심사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방송법 제10조제1항·제17조제3항에 의한 법정 심사사항 및 심사 기본방향 등을 고려해 구성한 기존 심사항목 구조를 유지했다. 또한, 방통위는 재허가·재승인 심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방송사 의견청취 속기록 및 심사위원별 평가 점수 공개, 지상파 동일 매체 통합심사, 신청양식 및 첨부서류 제출 방법 개선 등을 통한 서류제출 간소화, 재허가·재승인 조건 최소화, 지상파 재무안전성 평가지표 보완 및 재허가·재승인 당해연도 행정제재 감점기준 합리화 등 심사절차를 개선해 나가는 내용을 사전기본계획에 포함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재허가·재승인 제도는 방송의 공익성 제고와 공적책임을 강화하고 콘텐츠 투자 유도 등을 통해 우리 방송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진 재허가·재승인 심사를 토대로 수립한 이번 사전기본계획을 통해 우리 방송의 품격과 콘텐츠 산업을 한 차원 높인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방통위는 사전기본계획 의결에 따라 2023년 이후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 대한 재승인 세부계획도 의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년도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산림청은 9월 21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상업체 임직원,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임산물 수출업체 및 제품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및 발표평가를 거쳐 단기임산물 분야, 목제제품 분야 등 총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수출 적합성, 독창성, 디자인, 마케팅 전략, 업체의 수출역량 의지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단기임산물 분야 4개 업체, 목제제품 분야 1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수출 유망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대상, 금상, 혁신상을 받았다. 단기임산물 분야에서는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의 천마 가공 제품이 대상을, 경성표고버섯농장의 유기농 표고버섯 세트와 농업회사법인 산채만주식회사의 비빔밥용 양념나물 가정간편식, 데이앤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의 유기농 표고버섯 비타민 D2 정제형 가공 제품이 금상을 수상했다. 목제제품 분야에서는 퍼니피쉬의 친환경 판지로 제작한 와인 바구니가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수상업체에는 2022년도 해외시장 개척 활동비가 지원되며 판매촉진비 등 임산물 수출 지원 사업 공모 시 성과보수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수상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 단계에서 상품개발 및 개선, 해외 마케팅 등 수출역량에 기반을 둔 맞춤형 지원 등을 제공해 국내 청정임산물과 우수한 목제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016년부터 산림청은 매년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기임산물 28개 업체, 목재 17개 업체 등 총 45개 업체를 발굴해 수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육성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상황에도 상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무주 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수상업체별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우수한 청정임산물과 목제제품의 수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중국사회과학원과 함께 ‘미래사회와 인문학’을 주제로 9월 22일~23일 ‘제8회 한·중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 ‘한중인문학포럼’은 2013년 한국-중국이 인문 유대강화를 위해 공동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따라 2015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국 측 발제자와 토론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중국 측 관계자는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국가 간 포럼은 화상연결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포럼 참석을 희망하는 일반인들은 ‘한중인문학포럼’ 누리집에서 사전참가 신청한 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그간 과거에 집중된 기존 포럼 주제와 달리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사회와 인문학’을 대주제로 설정하고 미래사회가 요청하는 ‘인문학의 재구성’ 관점에서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가져야 할 지향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래사회와 인문학’이라는 대주제하에 4개 분과별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며 문학 분과에서 ‘한중 문학 교류의 지향’, 역사 분과에서는 ‘시대적 전환과 새로운 동력’을 세부주제로 논의한다. 이어 철학, 언어·교육·문화 분과에서는 각각 ‘인공지능과 확장 가상 세계 시대의 한중 철학’, ‘세계화 시대의 언어·문화 연구와 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한·중 양국의 학술적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이번 포럼이 양국의 인문학이 함께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어 미래사회에 인류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지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양한 첨단기술로 꿈과 끼를 키우는 실감나는 수업을 만들어 갑니다. [금요저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교육부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길러주는 창의적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확장가상세계, 확장현실 등을 활용한 실감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교육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미래 교육기술이 적용된 정책과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을 장려하는 박람회와 민·관·학 전문가가 함께 미래 교육 정책 의제를 제시하는 공개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람회는 ‘에듀테크,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을 주제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에이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교육기술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다양한 교육기술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교육부 정책홍보관에서는 새로운 교육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장면을 관람할 수 있으며 확장가상세계와 연계된 디지털교과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등수학 수업 지원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산업부 정책홍보관에서는 확장현실을 활용한 승무원 훈련, 스포츠 놀이식 교육 등 지식서비스 분야 연구개발 우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에듀테크 기업관’에서는 약 235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특히 ‘스타트업관’에서는 디지털 혁신 분야 창업 초기 기업 등이 참여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의 우수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우수 제품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 구매자 6개국 23개사와 국내기업 50개사 간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국내·외 약 150개 기업의 제품이 등록된 누리집과 연계해 다양한 제품 정보를 연중 제공하고 상담 및 구매 연결을 지원한다. 교육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공개 강연은 ‘새로운 교육으로의 발걸음, 디지털 플랫폼으로’를 주제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영어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공개 강연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교육 혁신, 디지털 인재 양성 등 최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육현장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 인공지능 교육의 권위자인 런던대학교의 웨인 홈즈 교수가 ‘인공지능과 교육, 비판적 연구 관점에서’를 주제로 증강현실 협업 플랫폼 스페이셜의 공동창업자인 이진하 대표는 확장가상세계가 교육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콜린 마슨, 엠마 던, 김홍기 등 총 11개국 46명의 석학들이 참여해 국내·외 교육혁신 사례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최성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혁신기술에 기반한 미래교육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의 모습과 향후의 비전을 생생하게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산업단지의 화재·폭발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울산 공정안전리더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9월 21일 고용노동부 및 12개 울산화학단지 주요 사업장 공장장과 함께 공정안전 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울산 산단에서 대형 화학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경영층을 중심으로 사업장별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정부의 산재예방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용노동부에서는 자율안전관리체계구축 지원 등 정부의 화학사고 예방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근 울산산단 사고의 시사점을 공유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안전보건공단 중대산업사고예방실에서는 중대산업사고와 공정안전관리제도를 활용한 사고 예방 활동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함으로써 화학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으로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에 관한 목표와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전담 조직 구성과 예산 편성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울산 산단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예방대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화솔루션 울산2공장의 사례를 통해 재해 감소를 위한 현장 관리 노하우 등이 소개됐으며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화학산업은 수많은 종류의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등 복잡한 공정으로 사고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경영층이 솔선수범하는 안전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