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절감과 우량 모판 공급 기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벼농사 생산비 절감을 위해 덕적면에 소규모 공동육묘장을 설치하고 우량 모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거리의 섬 지역으로 단호박, 쪽파 종구, 엄나무 순 등 다양한 산채류가 농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벼농사도 65ha에 달하지만, 농업인 중 58.6%가 70세 이상고령자로 구성되어 있고 육묘 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동육묘장이 도입되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옹진군은 올해 하반기에 부지를 선정하고 ‘광폭형 비닐하우스’ 형태의 육묘시설을 구축하고 벼 모판을 논에 깔 때 쉽게 옮길 수 있도록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 시설’도 함께 구축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모판을 생산해 농촌노동력 절감과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육묘장은 볍씨를 온탕 소독해 병해와 생리장해를 예방하고 모판 생육에 알맞은 적정한 온·습도 관리로 최적의 생육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논에서 쉽게 모판을 키울 수 있도록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 장치 등 생력화 시설도 설치해 고령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우량 모판 생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지원과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옹진군, ‘함께 걷고 함께 금연 챌린지’ 운영 [금요저널] 옹진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관내 옹진군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함께 걷고 함께 금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군민 건강증진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워크온 어플 내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한 옹진군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걷기 실천과 함께 담배꽁초 줍기 미션을 부여해 청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유도한다. 챌린지 참가자는 모바일 앱 워크온 접속 후 ‘옹진군’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뒤 스마트폰을 소지한 상태에서 걸으면 된다. 20일 동안 15만보 걷기 달성이 기본 목표이며 추가로 담배꽁초를 줍고 인증 사진을 올리는 환경 미션도 포함된다. 군은 걷기 목표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추가 목표 참여자에게도 별도의 상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함께 걸으면서 담배꽁초 줍기를 통한 청정한 옹진 만들기 챌린지 참여를 통해 담배 연기 없는 환경 조성에 같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농업을 이끌어나갈 정예농업인력 육성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옹진군농업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진영농 기술 벤치마킹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현장교육을 충북 충주, 음성 및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 1일 차에는 충북 충주 “선돌메주농원”에 방문해 농가 성장 과정, 전통 장류 제조방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현재 백령면에서 전통장을 이용한 특산품 개발을 위한 사업과 관련해 장류 생산기반 조성 등 향후 도입방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화훼 대표 생산지역인 충북 음성의 접목선인장 재배농가 “삼성선인장”에 방문해 접목선인장 시장현황, 수출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접목선인장 재배기술은 세계적으로 품종 경쟁력이 높아 네덜란드·미국 등에 전량 수출되고 있다. 또한, 충주의 “병풀농원”을 방문해 상처회복에 좋아, 뷰티산업 및 의료용품 재료로 사용되는 병풀에 대한 재배적 이점과 농업적 이용가치에 대해 교육을 받는 시간을 끝으로 1일차가 마무리됐다. 2일차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고추냉이, 유럽상추 수경재배농가인 “에코그로잉”에 방문해 수경재배방식과 설계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소득작물인 고추냉이의 경우 국내 자생지가 매우 국한되고 연중 수분요구량이 높아 재배난이도가 높은 작물 중 하나로 직접 재배시설을 견학한 것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컸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석한 농업대학 8기 회장은 “현장교육을 통해 타 시·군 선진농가의 농업방식 및 운영방법에 대해 견학해보니,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영농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들도 많이 학습하고 고민한다는 점을 깨닫게 됐고 앞으로도 8기 농업대학 학생들과 서로 수학해 선진영농기술에 뒤처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앞으로 옹진군 농업을 이끌 농업대학 학생들이 농업 현주소를 보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전통장류 생산기반 조성, 고추냉이와 같은 고소득 작물 도입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새로운 지도사업과 교육을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옹진군청 [금요저널] 옹진군은 치매 친화적 마을환경조성과 지역 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뇌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뇌건강 교실은 주1회 총 8회기로 운영되며 치매 이해 교육, 치매 예방수칙 3·3·3, 치매 예방 운동, 인지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활성화 등 다양한 인지 영역 자극 활동을 포함한다. 또한,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 해 유소견자에 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 치매 사전 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이 교실은 65세 이상 영흥면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 늘푸른센터 3층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옹진군치매안심센터나 영흥보건지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혜련 보건소장은“다양한 치매교육 및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치매예방에 적극 기여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치매에 대해 걱정 없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옹진군청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9일 6·25전쟁에서 전사하신 故허심환 상병의 유가족에게 훈장증과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5개의 무공훈장 가운데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번 전수는 국방부에서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수여하는 사업으로 육군본부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문경복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故허심환님께 직접 훈장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덕적면 서포리해수욕장 ‘Clean-Up Day’ 실시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8일 피서철 해수욕장 개장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옹진군 대표 관광지인 서포리해수욕장에서 문경복 군수를 비롯한 면 직원, 일자리 참여자, 주민 등 약 100여명이 함께 ‘Clean-Up 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수욕장 주변 상가 및 보호림 주변 약 1만㎡를 풀뽑기와 예초작업을 실시해 관광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손님맞이를 마쳤다. 서포리해수욕장은 길이 3km, 폭 300m의 백사장이 반달 모양으로 펼쳐져 있으며 모래가 곱고 백사장 뒤로는 200년 이상 된 노송들이 우거져 있어 매년 1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덕적도의 명소 중 한 곳이다. 특히 최근 비가 내린 후 관광지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함으로써 덕적면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깨끗한 ‘클린덕적’이미지 제고를 통해 덕적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길 주민들은 바라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주요 관광지 및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Clean-Up Day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의 덕적면과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 실시 [금요저널] 옹진군은 관내 주민의 질병 조기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백령면 등 6개면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만 20세 이상 옹진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골밀도 및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등 37개 항목과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인 안저·안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2월 7~8일 북도면 2월 9~10일 북도면은 검진을 완료했고 7월 5~11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7월 12~15일 대청면 7월 25~28일 연평면 8월 8~10일 영흥면 8월 17~18일 자월면 8월 22~25일 덕적면 8월 29일 자월면 8월 30일 자월면 8월 31일 자월면 순으로 검진을 실시 할 예정이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올해 주민건강검진과 안저·안압검사 이후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하고 관리할 것이며 질환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대상자 맞춤형 교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민의 건강 관리수준을 높일수 있도록 올해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2023년 인천시 지방세외수입 업무 연찬회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옹진군은 ‘2023년 인천시 지방세외수입 업무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연찬회에서 옹진군 이채원 주무관은 개발부담금 체납방지를 위한 납세보증보험증권 활용 및 체납자에 대한 전자예금 압류라는 주제로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했고 안정적 지방재정 운영을 위한 우수사례로 평가 위원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점수와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 26일 실시된 이번 연찬회에서는 인천시 10개 군·구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체납·징수 관리 강화, 신규 수입원 발굴, 세외수입 운영 혁신 총 3개분야에 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수상으로 옹진군은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옹진군은 지난 5월 25일 개최된 ‘2023년 지방세 체납업무 연찬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세외수입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축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들깨 생산 노동력 절감을 위한 - 들깨 일관기계화 사업 이식연시회 개최 -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5일 백령면에서 고령화에 따른 농촌노동력 부족 해소 및 생력화 작업을 위해 농업인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들깨 일관기계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식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들깨 재배면적이 20ha내외인 백령면에 들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계화를 정착시켜, 표준화된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들깨를 고소득 작물로 육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파종연시회에서는 파종기를 활용해, 이식기 전용트레이에 들깨 종자를 한 개씩 파종했으며 25~30일 정도 키운 뒤 이번 이식연식회를 통해 식재하는 방식을 시연했다. 들깨 일관기계화가 정착되면, 관행적인 흩어뿌림 방식을 벗어나 파종 및 솎음작업을 위한 인건비 절감과 효율적인 재배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이식기를 활용할 경우 하루 평균, 성인 남성 1명이 0.1ha내외로 식재하던 것을 0.8ha까지 식재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번 연시회는 단계별로 추진되며 1단계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정착을 완료한 후, 2단계로 들기름 용기의 디자인화와 규격 다양화를 추진하고 3단계로 들깨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및 유통 판매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특히 들깨 품종별 시험포장을 조성하고 결과평가 개최, 들깨 성분분석을 통해 농업인에게 우리지역에 적합한 들깨 표준재배기술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청 제22회 파로호배 전국 카누대회서 종합준우승 “쾌거” [금요저널] 옹진군청 직장운동부 여자카누팀은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26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강 일대에서 개최된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는 대한카누연맹과 화천군이 주최·주관한 전국규모의 대회이다. 옹진군 카누선수단 주장인 김여진 선수는 C-1 200m, 5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막내인 한솔희 선수는 k-1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옹진군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위상을 높였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서 옹진군 카누선수단이 기량을 맘껏 발휘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청 카누선수단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호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옹진군체육회장배 축구대회 성황리 펼쳐져.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25일 송도LNG축구장에서 2023년 옹진군체육회장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옹진군청, 영흥, 연합, 백범, 축구좋아 6개팀의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리그제로 총 7경기가 진행됐다. 옹진군축구동호회원들은 내리쬐는 뙤약볕 속에서도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동호회원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 등으로 동호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배준영 중구강화옹진국회의원, 이의명 옹진군의장을 비롯한 인천시 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 축하와 함께 옹진군 축구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김의복 옹진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위축됐던 생활체육에 활기를 불어넣고 생활체육 동호회 활성화를 도모해 주민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의회 민주당 의원 일동, “日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촉구 [금요저널] 옹진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이 지난 23일 7층 본회의장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김규성 의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이의명 의장을 비롯해 김영진 부의장, 김택선 경제건설위원장까지 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명 전원이 동참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4월 2011년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2023년부터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내용의 “후쿠시마 제1원전 다핵종 제거 설비 등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방침”을 발표했고 2022년 5월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주변 국가들의 국민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반인류 국제환경범죄이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탄하며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반대를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결의문에서 “방류된 오염수로인한 해양생태계와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어 우리 바다 수산물 먹거리 안전과 소비위축으로 국민경제와 해양환경에 중대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서해에 청정섬들로 이루어진 우리 옹진군의 피해는 더욱 크다”며 “백령면의 천연기념물인 사곳해수욕장, 점박이물범의 서식지, 대청면 해안사구, 영흥·북도면의 갯벌은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할 만큼 자연적 가치가 상당하고 연평도의 꽃게, 덕적·자월의 연안어장 등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해산물은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각종 방사성 오염물질로 인해 본래의 가치를 잃을 것이며 우리 옹진군에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우리 군민들이 입을 피해와 미래 세대에 미치는 악영향은 명약관화할 것이다”고 규탄했다. 이어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시 수산물 방사능 오염 가능성만으로 대한민국 수산업은 궤멸적 피해를 입을 것이기에 오염수 처리 방법은 더욱 철저하게 국제 사회의 동의와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히며 정부에 대해서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에 그리고 미래 세대에도 영향을 미치는 엄중한 사안인 만큼 심각성을 직시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은 일본 정부는 주변국과 협의된 바 없는 일반적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안정성의 객관적 검증을 거쳐 국제 사회에 동의를 얻고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모든 외교적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력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