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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 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립도서관은 오는 12월 2일부터 한 달간, 책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독서 문화 행사를 주제로 관내 11개 관에서 전시·공연·강연·체험 등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으로는 △‘마법의 선물 상자’, △매직랜드 마술 공연, △캐럴과 디즈니 메들리로 꾸며지는 관현악 5중주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또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단한 참외씨’의 임수정 작가, ‘고구마 탐정’의 서지원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어, 아이들이 책을 보다 흥미롭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체험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무드 등 만들기, △눈사람 뜨개인형 만들기, △크리스마스 슈가케이크 만들기 등 구민들이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행사 접수는 이달 11일부터 시작하며 도서관별 접수 일정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연수구 관계자는 “연말에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주민들이 일상 속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지난달 31일 송도역전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캠페인을 했다.이번 캠페인은 ‘송도역전시장 동행고객 감사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송도역전상인회와 구청 경제산업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소비쿠폰 사용 기한을 안내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독려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분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쿠폰은 자동 소멸한다.이에 따라 구민들은 기한 내 반드시 쿠폰을 사용해야 하며 잔여 쿠폰이 소멸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구는 송도역전시장에서의 캠페인을 시작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생 단체의 협조를 받아 지속적으로 소비쿠폰 사용 독려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사용 기한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연수구는 지난 1·2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에 전화와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이 지원금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했으며 그 결과 취약계층 지원금 지급률은 평균 98.9%, 사망자와 전출자를 제외한 지급률은 99.5%를 기록해 인천시 1위를 달성했다.이재호 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주민 여러분께서는 기한 내 꼭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소비쿠폰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안심아파트 전역 확대…생활방역 뿌리내린다.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신종 감염병 대응과 일상이 안전한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확대 등 촘촘한 연수형 공동주택 생활방역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역 특성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다가구 다세대, 연립 등 공동주택 방역사각지대의 선제적 관리와 방역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고 방역 예방 홍보 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맞춤형 방역 가이드라인 제작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사업을 기존 8개 단지에서 전체 단지에 적용키로하고 올해 26개 단지로 확대했다. 구민 80%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 사업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방역 가이드라인을 정착시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방역환경 조성이 가장 큰 목적이다. 그동안 체육시설, 휴게음식점, 목욕장, 독서실 등 서로 다른 운영방식의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대한 개별 방역지침이 없어 구가 지난해 전국 첫 안심아파트 8개 단지를 선정해 맞춤형 방역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왔다. 그 결과 자체 방역점검 이행률과 수질검사, APT검사 등 환경검사 결과 개선율 100% 달성뿐 아니라 99.25%의 사업 만족도 조사를 이끌어 민관협업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연수구에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물놀이시설, 독서실,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아파트가 81개 단지로 전체의 46%에 해당하고 모두 18종 560개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에 연수구는 생활터 중심의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대상 단지 26곳을 확대해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지역 내 모든 단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아파트는 단지별 커뮤니티 시설 특성에 맞춰 ▲생활방역 가이드라인 ▲시기별 감염병 정보 포스터 ▲시설 환경검사 ▲시설관리자·입주자 방역 교육 ▲방역물품 등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시설의 환경별 카테고리화와 함께 감염병 발생 빈도와 유행 시기별로 관리주체용, 입주민용으로 나눠 생활 방역 가이드라인을 개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우수단지·관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방역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세대에 일정 수준 이상의 방역 생활화를 정착시켜 신종 대규모 감염병에 안심할 수 있는 건강생활 환경을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보다 쾌적한 방역환경과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꼼꼼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아파트 단지뿐 아니라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일상 속 안전한 방역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뷰티라운지, 연수구 여성장애인 등 위해 미용서비스이용권 기탁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9일 뷰티라운지로부터 저소득층 여성과 여성장애인을 위한 미용서비스이용권 15장을 전달받았다. 송도2동에 위치한 뷰티라운지는 2017년도에 현위치에서 개업해 100% 예약제로 원장이 직접 시술하는 1인 샵으로 운영 중이다. 이은정 원장은 “단골손님 중 장애아동과 가족분들이 종종 시술받으러 오실 때마다 시술을 받기까지의 힘든 상황을 보면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고 평소 직업정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 처음으로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뷰티라운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미용서비스이용권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여성과 여성장애인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사고 등에 의한 후천적 장애발생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국립재활원과 함께하는 초등학생 교육은 사고로 척수 손상을 가진 국립재활원 강사가 본인의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나라 장애인 현황과 장애 유형의 이해 ▲뇌와 척수 손상에 대한 설명 ▲학교와 생활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 등에 대해 다룬다. 4월 2일 연송초등학교, 4월 11일 연수초등학교, 4월 17일 능허대초등학교, 4월 18일 첨단초등학교, 5월 10일 미송초등학교 등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현장의 경인권역재활병원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에 걸쳐 ▲낙상예방 운동법 ▲허리·어깨 통증 관리법 ▲바른 자세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 등 주민의 장애발생예방 및 근골계질환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대상 장애발생예방교육 신청 및 문의사항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및 생활주변의 사고와 낙상은 골절과 외상 등으로 치명적인 손상 가능성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전생활교육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직원 친절교육 ‘친절 팝페라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29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 ‘친절 팝페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팝페라 공연과 강연을 접목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변경해 지루하고 따분한 교육이 아닌 힐링의 시간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민원응대에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민원행정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친절 트렌드 제시, 악성민원 관련 실질적인 응대 노하우 등을 다루었으며 강연 중간중간 교육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팝페라 공연을 더 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팝페라 음악과 함께한 이번 친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자활근로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공익형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공익형 상해보험’ 지원사업은 자활근로 참여자 중 65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만기보험금 ▲재해입원보험금 ▲재해수술보험금 ▲유족위로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인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보험료 중 1만원의 본인부담금은 자활기금으로 지원하며 나머지 보험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익재원으로 지원한다. 구는 인천우체국과 연계해 총 5명의 우체국 보험재무상담사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자활근로자를 위해 지역자활센터를 직접 방문해 원활한 가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기반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자활근로자의 근로의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올해 첫 ‘알뜰나눔장터’ 4월 20일 개장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연수구 알뜰나눔장터’를 오는 4월 20일 오후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개최한다. 알뜰나눔장터는 단체, 주민, 가족 단위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잠자고 있는 재사용 가능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장터 판매자 사전등록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전용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판매부스 외에도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보상 교환 행사와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함께 꾸며지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 연수점에서 기부한 물품의 판매 수익과 알뜰나눔장터 참가자들의 자율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 방법 등 알뜰나눔장터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으로 친환경 도시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까지 돕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직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시책 발굴 보고회’ 성료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민선8기 시책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의 반환점인 2024년과 연수구 개청 30주년이 되는 2025년을 준비하며 연수구의 새로운 정책 동력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아이디어 발굴은 ▲주민안전 및 편의 ▲문화관광 ▲교육문화 ▲스마트행정 ▲경제산업 등 전 분야를 망라하는 사업들로 나뉘어져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벤치마킹·사례연구를 통해 총 93건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시책 중에서 사전 심사를 통과한 37건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드라이브수루 민원교부 서비스 ▲친환경 종량제 봉투 디자인 프로젝트 ▲신혼부부 웨딩종합검진 A+ ▲주민주도형 반려견순찰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뿐 아니라 40명의 직원평가단과 등 총 93명의 심사단을 별도로 구성해 무기명 전자투표로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평소 경직된 보고회 문화를 자율적이고 혁신적인 정책발굴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한 연수구의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1위 시책으로는 총 56표를 획득한 저출산 정책 분야인 ‘연수구 신혼부부 웨딩종합검진 A’가 차지했고 그 외 투표 상위 10개 시책사업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시책사업은 심층내부평가와 적극행정위원회 등을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해 별도의 포상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연수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선정된 시책사업 외에 제출된 93건의 시책사업 모두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 후 사업의 추진 가능 여부와 시급성 등에 따라 로드맵을 구상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소극적인 참여에 대한 우려와 달리 공직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뜨거웠다”며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년이 연수구 개청 30주년인 만큼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동력확보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톈진시 난카이구와 국외 우호교류 초석 마련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 톈진시 난카이구를 방문해 국외 우호교류도시 체결을 위한 교류의향서 교환과 함께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지를 이끌어냈다. 또한 교육,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적극적인 양국 우호교류 활동과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폭넓은 우수정책 교환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난카이구 측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9일 톈진시 후이가오 호텔에서 열린 마산산 구위원회 서기와 녜웨이쉰 난카이구청장과의 공식회담에서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상호 교환했다. 이날 일정에는 국가급 과학기술혁신단지, 난카이중학교, 고대문화거리를 현지 관계자들과 시찰하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난카이구는 지난 1993년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톈진시의 중심 구역에 위치한 행정구역으로서 중국 북부의 국제 해상운송 및 국제 물류의 중심지 및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발전 중인 핵심 도시이다. 방중 첫째 날인 18일에는 난카이 상회연합빌딩에서 톈진시 한인상회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구립예술단 상호 초청, 한국어도서 기증, 청소년체육 교류, 평생학습프로그램 교환 등을 논의했다. 공식회담 다음 날인 20일에는 톈진도시계획전시관, 수상공원, 하이허강, 이탈리아 풍경거리 등을 시찰하며 연수구의 원도심 재생과 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상했다. 이어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난카이구 정부 및 톈진시 한인상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연수구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재외동포청을 홍보하고 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 지원을 약속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인 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재외동포청과 각종 국제기구 등이 위치한 송도국제도시의 뛰어난 인프라 등을 알리고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인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도 함께 전달했다. 녜웨이쉰 톈진시 난카이구청장은 “국제사회와 공동협력의 기회를 늘리고 연수구와의 상호 공동발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속히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은식 톈진시 한인상회장은 “이번 만남은 여러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간 교류뿐만 아니라 추후 민간교류까지 확대되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세계적인 국제도시 송도를 품은 연수구가 톈진시 난카이구, 한인상회와 함께 손을 잡고 양 도시가 상호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류가 추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음식점 경영 컨설팅 서비스 지원 나서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1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대상업소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도출해 ▲경영관리 ▲마케팅 ▲위생·식재료 관리 ▲메뉴개발 ▲법률지원 등 다양한 희망 분야의 컨설팅을 업소별 맞춤형 1:1로 진행 할 예정이다. 구는 경영진단을 통해 업소별 문제점 발굴과 해결 방안 제시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 영업주 역량강화와 성공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연수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오는 4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위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맞춤형 컨설팅이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영업주들의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한 해결 방안이 되어 외식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위기극복의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외식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옛 송도역사 재현 공원화…내년 6월 시민 개방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수인선 증기기관차의 운영시스템과 송도역사를 그대로 재현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옛 송도역사 복원 사업을 시작한다. 비류대로 205 일대 2천630㎡에 옛 송도역사와 전차대, 급수탑, 객차 등을 이전 복원하고 혀기 증기기관차 복제모형을 제작 전시해 이 일대를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이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도시개발과 동시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조만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중 사업에 들어가 도시개발 종료 시점인 2025년 6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연수구 가치 재창조 사업으로 계획해 2019년 첫 송도역사 복원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으나 도시개발사업 지연과 시행자 변경 등으로 늦춰지다 민선8기 들어 재개됐다. 구는 시행자가 변경된 2022년 8월 이후 재원 마련과 함께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송도역사 복원사업 추진위원회를 다시 개최하고 송도역사에 대한 전문기관 정밀안전진단 등을 진행했다. 진단 결과 1930년 지어진 역사가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개축해야 하는 E등급으로 판정됐고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해체 후 자재들을 내장재 개념으로 최대한 활용해 재현해 내기로 했다. 또 지난해 11월 발굴을 끝낸 협궤열차 전차대와 인근 급수탑도 보존 처리를 거쳐 문화공원 내에 배치하고 실제 수인선에서 운행했던 혀기 증기기관차 모형을 그대로 제작해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혀기 증기기관차는 외관의 복제뿐 아니라 체험형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바퀴, 관련 장비, 기관차 스팀 등을 제자리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능한 부재를 최대한 살려 재현해 낼 송도역사 내부 전시콘텐츠는 단순히 보고 듣고 관람하는 평면적 미디어 콘텐츠가 아닌 다양한 기법들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한다. 구는 송도역사 내에 증기기관차가 전차대를 이용하는 시스템을 재현하는 디오라마를 제작해 관람객들이 옛 수인선의 추억을 그대로 떠올리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수인선은 표준궤보다 좁은 협궤선로로 1937년 일본이 소금과 곡물 수탈을 위해 부설해 남인천~수원역 구간을 운행했고 초창기 증기기관차로 운영되다 1965년 디젤동차를 도입해 1995년 12월까지 운행했다. 송도역은 지난 1973년 7월 남인천역 폐지로 송도~수원역 구간으로 단축 운영되면서 종착역이 됐고 현재 증기기관차 방향 전환에 사용하던 전차대와 물을 보충해 주는 급수탑 등이 확인된 상태다.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삼성물산은 자문위원회 의견을 거쳐 지난해 11월 송도역사 인근 520㎡에 대한 한울문화재연구원 정밀 발굴조사를 완료했고 전차대와 함께 차고지를 잇는 선로 일부까지 발굴해 냈다. 연수구는 실제 사용하던 수인선 증기기관차 유치를 위해 지난해 구청장이 강원도 평창을 연이어 방문하는 등 열의를 보였으나 여의찮아 혀기 증기기관차를 복제 제작해 지난 2019년 기증받아 보존 처리 후 보관 중인 객차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송도역사 일대의 관광 자원화뿐 아니라 아이들은 물론 가족들의 교육 장소이자 장년층들의 추억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연수구 원도심 관광이 활성화되고 송도 역전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