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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루원 1만가구 ‘저금리 대출’못 받아서 지영 의원, 루원시티 개발사업 신속 추진 주문

서구 루원 1만가구 ‘저금리 대출’못 받아서지영 의원, 루원시티 개발사업 신속 추진 주문 (인천서구의회 제공) [금요저널] 당초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한 루원시티 개발사업 완료일이 2025년 12월까지 6차례 지연돼 미등록 토지 등기로 인한 저금리 대출 이용 불가, 핵심 시설 등의 미설치 등으로 입주민들 사이 적지 않은 민원이 나오고 있다.도시계획상 수용 가능한 세대수는 9440세대 수용 인구수는 총 2만3789명이다.서지영 의원은 27일 인천 서구의회 환경경제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루원시티 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서지영 의원이 인천시 도시개발과를 통해 확인한 결과 루원시티 개발사업은 관계기관이 매각·분양 완료한 필지를 대상으로 2025년 12월까지 사업의 부분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다.27일 서지영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해당 사업이 10년 넘게 지연돼 주민들이 재산상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을 지적, 사업단계별 준공마저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입장을 표했다.덧붙여 토지에 대한 지번이 없다 보니 입주자들은 은행별로 저금리 대출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점도 강조했다.한편 서지영 의원이 인천시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5년 11월 3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 △`25년 11월 3일 사업단계 구분에 따른 지적 측량 의뢰, △`25년 11월 20일 지적측량성과검사 요청, △`25년 11월 25일 지적측량성과도 교부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루원시티 개발사업을 준공하는데 있어 행정절차는 단계별로 나뉘어 추진된다.①서구청이 분할 측량 완료하면 ②인천시 토지정보과가 확정측량에 대한 성과 심사를 마친다.그 후 ③인천시 도시개발과가 준공검사를 마친 후 공사완료 고시문을 공고하면 그때 최종적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것이다.서지영 의원은 “서구청은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게 루원시티 주민을 대표하여 남은 행정절차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의견을 개진해 나가야 한다”라며 “주민의 안정적인 삶 보장과 재산권 침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부족한 체육 인프라 확충하고 ‘녹청자’서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야”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부족한 체육 인프라 확충하고 ‘녹청자’서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야” (인천서구의회 제공)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이 27일 열린 문화관광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구의 열악한 실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녹청자’의 대외적 위상 강화를 주문했다.이날 감사에서 김 위원장은 먼저 서구 내 실내 체육관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추진 중인 ‘신개념 실내 체육관 건립 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인구 65만의 서구에 제대로 된 실내 체육관이 없어, 관내 태권도 대회조차 중구 등 타 지자체 시설을 빌려 개최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주민들의 체육 복지 증진과 원활한 대회 유치를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공촌동 서곶근린공원 내 사계절 썰매장 부지에 건립 예정인 ‘신개념 실내체육관’이 최근 인천시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이 시설이 차질 없이 건립되어 서구의 부족한 체육 수요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서구청은 후속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김 위원장은 사적 제211호인 ‘경서동 녹청자 요지’와 녹청자 박물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제언을 내놨다.김 위원장은 “녹청자 박물관의 방문객이 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나, 여전히 서구 내부에서의 향유에 그치고 있는 점은 아쉽다”며 “녹청자는 고려청자와는 또 다른 소박하고 독창적인 미학을 지닌 서구만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녹청자가 단순한 유물을 넘어 서구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 브랜드이자 구민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외 홍보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 기획 전시’추진 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홍보 계획을 수립해 실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원진 위원장은 “문화와 체육은 주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오늘 제안한 내용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서구의 문화·체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잦은 설계변경으로 혈세 16억 증발… 관행적 예산 집행에 ‘경고장’”- 26일 재무과 행정사무감사…...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잦은 설계변경으로 혈세 16억 증발… 관행적 예산 집행에 ‘경고장’”- 26일 재무과 행정사무감사… “공사 설계변경 70건 중 40% ‘기초 조사 부실’탓”- “공원·산림 등 정형화된 사업마저 설계변경 남발… 구조적 예산 관리 구멍”- “특정 업체 반복 계약 관행도 도마 위… 투명한 계약 관리 시스템 도입 촉구” (인천서구의회 제공)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이 서구청의 안일한 예산 집행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특정 업체 반복 계약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강도 높은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열린 2025년도 재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구청이 발주한 공사들의 잦은 설계변경 실태를 데이터로 조목조목 비판했다.김 위원장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서구청 공사 중 설계변경이 이루어진 건수는 총 70건에 달했다.이로 인해 당초 128억 9800만 원이었던 공사비는 145억 600만 원으로 늘어났으며, 증가액만 약 16억 원에 이른다.김 위원장은 “통상적인 물가 변동이나 불가피한 사유를 감안하더라도, 12.5%의 예산 증가는 단순한 물량 변화로 설명하기 어려운 ‘구조적 예산 관리 부실’”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설계변경 사유를 분석한 결과, 전체 70건 중 28건이 ‘실정보고에 따른 설계변경’인 것으로 드러났다.‘실정보고’란 공사 현장 상태가 설계 도면과 달라 시공사가 발주처에 변경을 요청하는 것으로, 이는 애초에 설계 단계에서 현장 조사나 측량, 지반 확인 등 기초 조사가 부실했음을 자인하는 꼴이다.김 위원장은 “현장과 도면이 다르다는 것은 명백한 ‘설계 오류’”라며 “특히 공원과나 산림정원과의 사업처럼 매년 반복되는 정형화된 사업에서조차 설계변경률이 40~50%에 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또한, 김 위원장은 ‘동일 업체 반복 계약’문제도 꼬집었다.보수 공사 등에서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관행은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유착 의혹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김 위원장은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특정 업체 쏠림 현상을 막을 수 있는 관리 체계를 즉각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김원진 위원장은 “설계변경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절차지만, 오류와 조사 부실로 인한 변경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은 시스템의 문제”라며 “서구의 소중한 재정이 줄줄 새지 않도록 재무과 주도로 기획·설계·감리·검증 체계를 원점에서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서구 홍순서의원,“검단 지역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주민 맞춤형 행사 기획 필요”

인천 서구 홍순서의원,“검단 지역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주민 맞춤형 행사 기획 필요” (인천서구의회 제공) [금요저널] 인천서구의회 홍순서 의원은 4일차 서구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검단터틀’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홍 의원은 “검단터틀 개관 이후 주민들의 문화 활동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분구 과정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세심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특히 문화행사를 향유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검단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지역 문화시설은 단순한 행사 공간을 넘어, 주민이 함께 모이고 소통하는 생활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며 “서구문화재단이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문화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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