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2만 건, 373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재산세가 부과되고 9월에는 주택과 토지에 대해 부과가 이뤄진다.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중구 제1청·제2청을 방문하거나, 은행 창구, 자동화기기, 인터넷 위택스, 가상계좌, 전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특히 구는 현수막, 전광판, 납부 안내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한 내 납부가 이뤄지도록 홍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납부 마감일인 오는 31일에는 금융기관 혼잡이나 위택스 접속 오류 등으로 인해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구, 의료취약계층 위한 ‘방문재활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연수구가 오는 17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의료취약계층 방문재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 인력이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 기능을 평가하고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돌봄형 재활사업’ 이다. 매달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기능적 전기자극치료, △근육 테이핑, △근육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교육 등으로 △국소용 진통제 배부, △균형 향상 운동법과 낙상 예방 수칙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전문 인력의 일대일 맞춤 진료와 물리치료에 대상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1일 기준 방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은 구민은 가정방문 치료 100명,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한 치료 164명 등 총 264명이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국장은 6월 19일 오전 11시,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사랑의 집’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수립, 긴급 이동수단 확보 등 아동생활시설의 안전관리태세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3월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에 위치한 ‘사랑의 집’은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로서 산불피해로 인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이번 사전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실시하고 전국 아동양육시설 대상 정례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사전 점검사항 이행여부 및 확인된 위험요인은 추가보완할 계획이다.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종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며 “산림에 위치한 시설들은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사전 예방활동 점검 등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라며 저희도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시아에서 남미, 이제는 유럽으로… 국세청, 세정외교 ‘전방위 전개’ [금요저널] 국세청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 총회에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해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국세청은 6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 총회에 참석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다. 국세청장의 IOTA 총회 참석은 국세청이 세정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국세청은 주요 경제협력국과의 양자회의 외 주로 다자간 협의체인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 OECD 국세청장회의를 통해 국제적 협력기반을 다져왔으며 SGATAR : Study Group on Asia-Pacific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 ’ 24·’ 25년 범미주 국세청장회의에 이어 이번 IOTA 총회에 국세청장이 참석함으로써 중남미와 유럽 지역까지 세정외교의 저변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기술의 발전, 민간 세무 서비스의 고도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세정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여러 과세당국의 전략과 경험에 대해 논의했다. 강민수 청장은 최근 OECD, CIAT 등 주요 국세청장회의에서 국세청의 AI 활용과 전자세정 발전을 직접 발표하며 소개해 많은 국가들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는데, 이번 회의 주제와 연관성이 높은 이 발표들에 대해 일부 국세청장은 강 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세청의 경험을 추가로 공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강 청장은 또한 회의 기간 중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 경제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헝가리, 폴란드 등 주요국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폴란드와 헝가리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개편되는 가운데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되는 2차전지의 생산거점으로 급부상하며 우리 기업의 진출 및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국가들로 강민수 청장은 면담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교민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으로 이중과세 해소를 위한 조세조약상 상호합의 절차 활성화를 제안했다. 강 청장은 또한 IOTA 사무국장과의 면담에서 본인의 OECD 사무국 근무경험과 작년 SGATAR 회의 개최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이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앞으로 IOTA와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며 과세당국 간 논의에도 밀도 높게 참여할 방침임을 밝혔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세정분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IOTA를 비롯한 파급력 있는 조세행정 협의체와 긴밀히 공조하고 과세당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세정환경에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전국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청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화재, 지하철 사고 태풍, 집중호우, 응급처치, 캠핑장 사고 산업재해, 항공기 사고 등 총 13종 재난상황에 대해 가상 시뮬레이션 체험과 행동요령 학습이 가능하다. 안전체험 예약은 ‘소방청 누리집’ 또는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통해 각 지역 체험시설 누리집으로 연동되며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천창섭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 반복적인 훈련과 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여름, 가족이 함께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고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을 꼭 경험해 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추진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에서 재난·재해 발생 시 대응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관내 복지관, 어린이집, 초등학교, 장애인 및 다문화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 강사가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낙상 예방, 보이스피싱 대응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 풍수해, 지진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종합형 안전교육도 함께 이뤄지며 교육 대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시청각 자료 및 체험형 장비도 적극 활용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생활환경이 열악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경우, 재난 발생 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에서 먼저 찾아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인천 동구가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 현재 정부는 65세 이상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월 45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참전 수당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이에 지역별로 참전수당 지급액의 차이가 컸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상향평준화를 유도하고자 지난 2023년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수당 상향을 권고했다. 국가보훈부는 최근 이 가이드라인 이행에 적극 동참한 동구 등 20곳의 지자체를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으로 선정하며 포상·격려했다. 동구는 구 자체 예산으로 기존 월 6만원을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을 2024년부터 월 10만원으로 인상했고 배우자 수당을 신설해 지급하는 등 참전유공자·보훈 가족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 주차구역 설치 의무화 규정을 신설하고 국가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등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참전유공자·보훈 가족들의 귀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동구는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예우 문화 장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동구,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1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도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개인정보 침해 및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업무 전반 개인정보 안전 관리 △사이버 보안 위협에 능동 대응 및 역량 강화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개정 내용 및 실무 적용 방안 △인공지능 서비스에서의 개인정보 △일상 업무 속 개인정보 관련 사례 △개인정보보호 처리 단계별 유의사항 △정보보안의 중요성과 보안관리 준수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AI 기술의 확산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개인정보 이슈를 다루고 정보를 처리하며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관련 법령과 내부 지침을 준수하는 업무 습관을 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 활동을 통해 안전한 행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2025년 상반기 계양구 채용의 날’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계양구 채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행사는 지역 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총 18개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으며 2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해 다양한 취업 기회를 모색했다. 참여 기업들은 청년층부터 여성, 중장년층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지게차 운전원, 조리사, 항공 서비스직, 주차관리원, 전문강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10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당일 현장면접을 통해 58명이 즉시 채용되거나 향후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계양구는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해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상담 및 고용 지원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하고 기업의 다양한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아동통합보호를 위한 상반기 ‘연결고리 회의’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약 아동 발굴과 지속 가능한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아동통합보호 연결고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소속 초중고 교육복지사, 계양구 희망복지팀, 아동보호팀, 드림스타트팀,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등 총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결고리 회의’는 지역사회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적 보호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 2회 정기적으로 열리는 협력 회의이다. 기관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권역별로 발굴된 보호 필요 아동 43명의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긴밀한 협력 기반 위에 아동 통합서비스 제공과 향후 연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구 관계자는 “요보호 아동에게 필요한 자원이 빠르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통해 아동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기후 대응 도시 숲’에서 유아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녹색 복지 실현 앞장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도시 숲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후 대응 도시 숲’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도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후 대응 도시 숲’은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녹색 복지 증진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조성된 공간이다. 도시 숲은 도심 속 자연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산림청이 실시한 ‘탄소중립 도시 숲 조성 현장 점검’에서도 구조적 완성도와 주민 친화적인 공간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도시 숲을 탐방하며 나무, 풀,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함으로써 도시 숲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도시 숲 시민참여 활성화의 첫걸음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구 관계자는 “도시 숲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공공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숲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녹색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도시 숲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 해나갈 계획이며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 숲이 모든 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어린이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교과서 ‘플레이스B’를 활용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진행된다.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명현초등학교, 효성동초등학교, 병방초등학교, 계양초등학교, 효성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서 수업이 열린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텍스트 중심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흥미로운 요소가 더해진 실습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담당 주무관이 일일 교사로 나서 도로명주소 원리와 개념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메타버스 속에서 직접 자신의 아바타를 움직여 도로명판, 건물 번호판 등을 활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등 실습형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각 학교 주변 실제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학생들은 가상 플랫폼에서 실제 도로명주소와 시설물을 경험하며 도로명주소의 실감 나게 학습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익히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학습 콘텐츠를 통해 생활 속 주소 이해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