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미소금융 이자지원 사업’을 신설해 금융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이번 조치는, 기존 정책금융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미소금융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지원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지역 금융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화성특례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을 통해 창업, 운영, 시설개선, 긴급생계 자금 등을 대출받은 자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자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들에게 대출금리 중 연 3.5%의 이자를 지원하며 성실 상환 시 실질 금리를 0%까지 낮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실상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제도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례보증이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도를 갖춘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운영된 데 반해, 미소금융 이자지원은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평균 실질 부담금리 2.86%인 기존 특례보증과 이번 신설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모든 소상공인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금융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미소금융 이자지원 사업은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체육대회 해단식 열고 3연속 종합우승의 영광 공유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23일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종합우승 3연패의 쾌거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선수단, 화성시체육회 가맹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행사는 대회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체육진흥 유공자 11명 표창 △입상배 봉납 △종합우승기 반납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26개 종목, 총 33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 6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화성특례시는 대회 3연패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화성시 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26개 종목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체육을 도시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NH농협 김창겸 화성시지부장이 대회 3연패를 축하하며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화성 대표 쌀 ‘수향미’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화성특례시, 서남부권역 유아 흡연예방교육 운영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다음달부터 서남부권 5세반 어린이 대상 흡연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위험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존의 단조로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참여적인 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화성시서부보건소 담당직원이 서남부지역 어린이집·유치원 만 3~5세 반을 방문해 진행하며 △동영상 시청을 포함한 이론 교육 △놀이형 교육 △마지막 OX 퀴즈로 구성된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이며 우정·장안·팔탄·양감지역은 화·목요일에, 서신면·마도·송산·남양·비봉·매송·봉담·새솔동 지역은 월·수·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으로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정조효문화제,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정조효문화제’ 가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어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내 33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9개 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발전 역량 등을 기준으로 10개 축제에는 도비 2억원, 9개 축제에는 도비 1억 5천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즉위부터 천원과 원행의 과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현하는 축제로 융건릉 등 유서 깊은 장소에서 화성특례시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조효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프로그램에 관광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8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이 개최되어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효심을 따라가는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효문화제의 역사적 가치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조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화성특례시를 넘어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동부출장소, 경로당 분회장단과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12일 동부출장소 2층에서 동부권역 경로당 분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1월 1일부로 노인복지시설 단위사무 일부가 동부출장소로 위임됨에 따라 경로당 관리 및 운영 지원 업무를 동부출장소 복지위생과에서 전담하게 됐다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민철 동부출장소장을 비롯해 분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로당 운영과 관련한 주요 변경 사항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노인회 분회장단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보조금 관리법 개정 사항을 안내하며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동부권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터링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추진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를 위해 오는 2월 18일 정조효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되는 ‘화성특례시 어르신 터링 어울마당’을 홍보하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박민철 동부출장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활기찬 일상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관부서 사전보고회 및 사회적경제기반 외식업체 방문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0일 동탄8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39회 임시회를 앞두고 사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전보고회에는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임채덕 위원장, 이은진 부위원장과 김상수, 배현경, 정흥범, 최은희 의원과 소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239회 임시회 중 경제환경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인 △화성송산포도축제 축제 주관 변경에 따른 축제예산 전용 보고 △소셜벤처 창업 육성지원, △화성시 사회성과보상사업 활성화 관련 등 주요안건에 대한 사전보고를 청취했다. 임채덕 위원장과 위원들은“각종 사업 진행 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민원발생 최소화할 것을 요청하며 시민을 위한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행정을 펼쳐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사전보고 이외에도 사회적경제기반 외식업체를 방문해 사회성과보상방식을 통한 소셜프랜차이즈 도입으로 외식창업 생존율 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성과보상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채덕 위원장은 “이번 사전보고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화성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기업지원시책 종합 안내로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나선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오는 17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관내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화성시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기업에 화성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 등 15개 기업 지원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2025년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기업인들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사업 발표는 △화성시 지원 시책 설명 △자금 및 금융 지원 시책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판로 및 수출 지원 시책 설명 △R&D 지원·기술보호 시책 설명 △일자리 관련 지원시책 설명도 진행된다. 또한, 12개 참여기관은 설명회장 밖에 별도로 설치되는 상담창구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1 당일 현장 상담을 진행해, 기업별 건의·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시와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협력해 관내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망라해 안내하는 자리”며 “화성특례시는 관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최적의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AI·IOT 활용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부터 1,300명을 집중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개선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스마트폰을 소지한 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 기기 4종을 대여받아 6개월간 가정 등 원하는 곳에서 보건소 전담인력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스마트폰 기종 및 건강 상태에 따라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시작됐다. 화성특례시는 사업 초기인 2020년 AI·IOT 시범사업부터 참여해왔으며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2024년에는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동탄보건소 공준식 소장은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지역 중 하나인 만큼, 보건소에서는 젊은 어르신들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모집 인원을 2배 이상 확대해 참여 기회를 늘리고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세부 대상자를 구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면형 맞춤 운동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6개월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송산면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164개소 설치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연말까지 송산면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164개소를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0억 2천만원을 포함, 시비 11억 9천5백만원, 민간투자금 5억 5천4백만원 등 총 27억 69백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경기도 내 지원사업으로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시는 송산면 산업단지 및 인근 마을에 태양광 773kW, 지열 560kW, 태양열 206㎡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협약식’을 열고 컨소시엄 참여기관별 역할과 구성, 사업 세부내역의 확정, 사후관리 등에 협약했다. 컨소시엄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화성시, ㈜거창, ㈜종합지하수개발, ㈜에코에너시스, ㈜헤리트, ㈜동진, 송산면로 구성돼 있다. 각 기관은 이달 중 설계 용역을 추진, 다음 달부터는 각 설비별 담당기관이 신청 주민 및 기업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1,775.238MWh의 전력을 생산, 화석에너지 340.84toe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열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친환경 산업단지 구축과 산업단지 배후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분산형 전원 체계 확대로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3.1절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시민들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성시는 3·1운동 당시 뜨거운 독립 함성이 울려 퍼졌던 지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화성 송산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가족 체험 프로그램 ‘민화로 만나는 화성시 3·1운동’ 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송산 지역의 자선사업가 ‘홍헌’의 활동을 배우고 이재민들이 그에게 선물한 은주전자와 은술잔에 새겨진 태극 문양과 무궁화 장식을 모티브로 민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운영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3·1절을 기념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기념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3·1절 프로그램 참여 및 전시실 관람 후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관 어린이전시실 마스코트 ‘돌멩이 삼총사’ 볼펜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한동민 관장은 “3·1운동 당시 화성 지역은 일본의 방화와 보복으로 인해 많은 가옥이 소실됐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산을 개방해 목재를 나누어 준 홍헌을 기억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화성시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로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 가구는 월 1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바우처는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잡곡, 두부류 등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17일부터 주소지 관할 출장소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ARS 등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농식품유통과 또는 주소지 관할 출장소·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우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함께 수출기업 애로 청취 [금요저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화성특례시 팔탄면 소재 아비만엔지니어링에서 개최됐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홍성국 최고위원,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등 국회의원 6명, 화성지역 중소기업 대표 10명이 참여했다. 기업시찰을 시작으로 간담회에서 강성열 아비만엔지니어링 대표와 안상교 늘푸른 대표 등은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생생히 전달했다. 이어진 현안 청취와 논의에서는, 수출업체들이 겪고 있는 고환율로 인한 경영악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특히 기업들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간 매칭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수출 및 해외판로 개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심화, 노동비용 상승, 기술 혁신 정체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2023년부터 제조업체 수가 감소세로 전환되며 1,901개사가 줄어든 것은 지역 경제에 큰 위기 신호”고 말했다. 이어 “시는 기업 경영 안전자금 융자지원 등 사업을 통해 1,75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충분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서 지방정부에 보다 많은 권한과 재정적 지원이 이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소방·전기 분야 전문가들이 산업안전관리체계 구축하는 ‘산업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비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제도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적 변화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경제 회복과 성장을 화두로 던진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첨단산업부터 제조업까지 고루 갖춘 기업도시 화성특례시에서 개최하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