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어린이도서관, ‘6월 문화가 있는 날 및 도서관과 함께, 이야기 나라로’ 운영 [금요저널]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는 행사 당일에 기존 대출 권수의 2배까지 책을 빌릴 수 있게 해, 더욱 풍성한 독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도서관 새싹자료실에서 진행되는 ‘사각사각 애벌레’는 아이들이 준비된 재료들을 이용해 종이로 된 애벌레를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즐거운 놀이와 함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아울러 오는 6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6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 이야기 나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와 연계해, ‘발 아래 작은 세상’ 이라는 제목으로 북큐레이션 도서를 함께 읽고 도서와 연관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배우도록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 추진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2일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장호원초등학교 일원에서 이천시, 이천시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30여명이 참여해 △호우·태풍 대처 방법 △폭염 행동 요령 △풍수해·지진재해보험 등 여름철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이천시는 지난 5월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해 민관군대책회의 추진, 배수펌프장 점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추진 등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비가 내릴 때 하천 변, 산사태 위험지역을 출입하지 않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호우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시4-H연합회, 공동 과제포 모내기 실시 [금요저널] 이천시4-H연합회는 지난 5월 8일 이천시 신둔면에 있는 공동 과제포에서 4-H연합회원 등 30여명이 모여 모내기 행사를 했다. 공동 과제포는 영농 실습을 위해 4-H회원들이 공동으로 농지를 경작하는 것을 말하며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 회원들은 이날 함께 모여 과거 방식으로 줄을 띄운 손 모내기 작업과 승용이앙기 실습, 비료 살포, 논둑 관리 등 농업 현장의 생생한 영농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번 모내기 행사로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3,418㎡ 규모의 공동 과제포에 이천쌀 대표 조생종 품종인 ‘해들’을 이앙했으며 이는 가을에 수확해 행복한 동행에 기부하거나 연합회 활동 기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노영 이천시4-H연합회장은 “이번 모내기 행사로 4-H회원 간의 결속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동 과제포 운영으로 4-H회원의 영농 정착 기술을 공유하고 4-H 이념을 실천해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인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공동 과제포 활동을 통해 영농4-H회원들이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익히고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이천시에서는 4-H연합회가 △현장학습 △관내 봉사활동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공동 과제포 운영을 비롯해 △4-H 야영 및 경진 대회 △청년 농업인 과제교육 등 더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2025년 화학사고 대피장소 점검 완료 [금요저널] 이천시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12개소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대피장소는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로 인해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장소로서 지역주민이 화학물질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대피 기능 수행 가능 여부와 안내판 설치 등을 중점으로 확인했다. 점검해 본 결과, 대피장소가 적정하게 유지·관리되고 있고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었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대피장소 정보 및 관리자 등을 현행화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이천시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 ’ 화학사고 대응 ’ 화학사고 행동 요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평소 화학사고 발생을 대비해 정기적인 시설 점검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도서관, 글쓰기 공모전 성료…군장병 독서감상문 수상작 돋보여 [금요저널] 이천시 도서관에서는 시민들에게 독서와 글쓰기 기회를 제공해 문해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도모하고자 ‘제4회 쓰는 사람 공모전’과 ‘제2회 군장병 독서감상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7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은 독서감상문 부문과 서평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이뤄졌고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8편 등 총 13편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우수 민예한, 장려 박민서 △학생부 우수 한도경, 장려 임예지 △일반부 최우수 임연주, 우수 박현하, 장려 권새봄 △군장병부 최우수 정윤기, 우수 이재호·이재현, 장려 송준혁·강한별·이상목 이상 총 13명이다. 심사위원 양주안, 최지인 작가는 “이번 공모작의 모든 작품을 천천히 여러 번 읽으며 정성껏 심사했으며 특히 군장병 부문에서는 83편의 응모작 중 단 6편만을 선정해야 했을 만큼 개성과 표현력이 뛰어난 작품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심사자가 아닌 한 명의 독자로서도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고 응모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천시 도서관은 매년 ‘쓰는 사람 공모전’과 ‘군장병 독서감상문 대회’를 개최해 시민의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한편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글쓰기 공모전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이천시 도서관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5월 8일 올여름 풍수해 및 폭염으로부터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 동안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시가 주재한 이번 회의는 협업부서와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 육군 제5779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석해 △여름철 기상전망 △여름철 사전 대비 중점 추진대책 △여름철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는 등 민관군 재난 합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14개 읍면동에서도 영상으로 회의에 참여해 풍수해 대비 조치계획 및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중점 추진대책으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배수로 및 하천 준설, 집수정 정비, 산사태취약지역 및 반지하 주택가 사전 점검, 우선 대피대상자 민간 조력자 1:1 매칭 등이 있다. 이천시장은 “올여름은 집중호우가 잦고 폭염 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오니 관련 부서와 읍면동에서는 양수기 사용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을 갖추고 배수로 정비, 위험 수목 제거, 폭염 저감 시설 운영 등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24시간 상황관리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풍수해 및 폭염 예방을 위해 재해 문자, 전광판, 예경보시설, 안전캠페인 등의 방법으로 국민행동요령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2025년 상반기 맞춤형 지방세 환급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이천시는 ‘2025년 상반기 맞춤형 지방세환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오납 환급금 대상자에게 우편발송 및 문자 안내 등을 통해 환급금을 돌려주고 있으나 개인정보 제공 기피, 모바일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및 취약계층 등의 신청 저조로 미환급금이 누적되고 있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납부 후 차량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지방소득세 등 세액 경정의 사유로 발생하며 5월 현재 지방세 미환급금은 5,887건에 금액은 2억 1,900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고액 및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해 지방세 미환급금이 납세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찾아줄 계획이다. 맞춤형 지방세 환급 서비스는 100만원 이상 고액 납세자와 65세 이상 고령 납세자에게 1:1 전화 또는 안내를 통해 환급신청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위택스, 정부24, 국번 없이 ☎142211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천시는 단 한 명이라도 납세자의 권리가 소멸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 안에서 시민 밀착 현장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홍보 매체 다양화로 환급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고령 노약자 및 정보 소외계층에게 눈높이에 맞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납세자의 권리를 지켜주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어린이교통공원 교통안전 교육 운영 [금요저널] 이천시는 5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6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리동 159번지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이천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관하며 교통시설물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실제 도로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교통표지판의 의미를 배우고 횡단보도를 올바르게 건너는 방법과 자전거 안전 수칙 등을 익히게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실제 교통 환경에서의 체험을 통해 안전한 교통 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교통 상황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안전 의식을 더욱 확립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형성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0개소에서 교육을 신청했으며 교통안전 교육 관련 문의는 이천시 교통정책과로 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제12회 이천세계문화축제 성황리 종료 [금요저널] 이천시와 이천시가족센터는 지난 5월 3일 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2회 이천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내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한 이번 세계문화축제는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영어·중국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일본어 총 5개국의 언어로 개막을 알렸다. 1부 기념식은 박명호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천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다문화정책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다문화가정 대표 3인이 세계인의 날 선언문을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천이 다양한 세계문화와 함께하는 활기찬 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초롱초롱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 난타팀이 무대를 꾸몄고 식후에는 △더도어우크렐라 △청소년 k-pop댄스팀 △중국·일본 전통 공연 등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에는 일본·베트남·카자흐스탄·미얀마 등 12개국의 음식 및 문화 체험 부스를 비롯해, 비눗방울 놀이터, 인생네컷 포토존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모두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박명호 이천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세계문화축제를 계기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 놓치지 마세요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2월부터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를 통한 국민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신청률이 저조해 사업대상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로 가구의 구성원 수에 따라서 차등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으로 지원되는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이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소매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신청 기한은 12월 12일까지이고 방문, 온라인, 전화 등의 방법을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니,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반드시 신청 기한 경과 전에 신청해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경기이천사랑지역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추진 [금요저널] 이천시는 경기이천사랑지역상품권의 올바른 사용과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5월 9일부터 28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을 악용한 부정거래를 근절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경기이천사랑지역상품권’의 결제 가맹점임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이유로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유흥업소 등의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물품의 판매나 용역의 제공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수취하고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일제 단속 기간 동안 부정 유통 주민신고사례가 접수된 가맹점이나 가맹점 데이터 분석 자료를 통해 이상 거래가 감지된 현장을 단속하는 등으로 부정 유통 행위를 단속하고 지역화폐 부정 유통 방지 등을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경기이천사랑지역상품권 가맹점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가맹점 등록취소 등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올바른 사용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이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부정 유통 사례를 발견하시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해외여행 후 발열·발진? 단순 감기 아닐 수 있다 [금요저널] 이천시는 최근 해외에서 홍역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날 경우 홍역 감염 가능성을 의심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90% 이상에서 발병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2025년 5월 3일 기준 총 52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9.2%이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당 지역 방문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의 대표적인 증상은 감염 초기에 기침, 콧물, 결막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고열과 함께 전신에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최근 3주 이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중 발열 또는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말하고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총 2회의 홍역 백신 적기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가 홍역에 걸리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으므로 유행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한다면 생후 6개월~11개월 영아도 출국 전 MMR 백신을 1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에 이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의료기관,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해 홍역 예방과 조기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이력을 반드시 확인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