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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 에 참석해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시장은 제5기부터 매년 공직자 교육 현장을 찾아 리더십이나 그림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번에는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용인의 미래 도시 비전’을 주제로 삼았다.이 시장은 “반도체 분야의 새로운 소식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를 기존 122조 원에서 60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60조 원, 기흥 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설계 기업 투자까지 합치면 용인에서 진행될 반도체 관련 총 투자 규모가 1천조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2월 착공한 SK하이닉스는 1기 팹의 6단계 중 1단계를 짓는 2027년 봄까지 용인 지역 자재·장비·인력 등 약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이 쓰이게 된다”며 “이는 시와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역 레미콘 업체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으며, 2년 간의 공사 과정에 연인원 300만 명이 동원되는 만큼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자”고 말했다.이 시장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서 활동하게 되므로 시의 재정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향후 재정이 계속 나아질 것이므로 처인구ㆍ기흥구ㆍ수지구 곳곳에 시민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용인 세 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이곳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계속 확충된다"며 "이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시의 지역간 교통연계망 확대, 산업ㆍ상업 물류 원활화라는 효과를 낳게 된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45년 숙원이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지난해 12월 해제된 것은 2023년 3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용인으로 유치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국가산단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걸쳐 있었는 데 나라의 미래와 직결된 국가 전략산업을 강화하려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전면 해제해야 한다는 논리가 먹힌 결과로 시는 이제 이 방대한 땅을 시의 미래와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5년 간 묶여 있던 경안천 수변구역도 지난해 11월 해제하도록 했는데 시는 앞으로 경안천 수질을 잘 관리하면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2023년 3월 이동ㆍ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같은해 11월 이동읍에 69만 평 규모의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계획이 결정되면서 용인 처인구에 철도망이 개설될 필요성은 한층 커졌다”며 “민선7기 때 실패했던 경강선 연장을 민선8기에서는 살릴 수 있는 큰 동력을 얻게 됐는데 그 대안노선인 중부권광역급행철도가 민간투자로 제안이 되어 국토교통부가 민자 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10월 용인을 비롯한 7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 부단체장이 청주공항에서 중부권광역급행철도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열었다”며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되고 이후의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문을 넘으면 처인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철도가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 시장은 “수지구 신봉ㆍ성복동을 지나게 될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은 용인·성남·수원·화성 4개 도시가 함께 추진해 왔고,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며 “국토교통부 등에 이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생기는 것을 고려해 신봉동에서 동백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동백신봉선과 기흥역에서 광교로 연결되는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들어가 있는 기흥역에서 오산대역까지 분당선을 연장하는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에 넣어서 사업에 속도가 붙도록 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최근 용인 도로망 확충과 관련해 매우 반가운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12월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원삼면 남용인 나들목이 개통되고, 남용인IC와 북용인IC 사이 양지면 쪽에 동용인IC를 신설하는 사업도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공약사업인 화성 양감에서 용인 남사읍·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안성 일죽면까지 이어지는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 모현ㆍ포곡읍에서 원삼ㆍ백암면을 거쳐 충주와 음성으로 연결되는 용인충주고속도로 사업도 최근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개설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고 올해 2월 용인시와 도로공사가 협약을 맺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또 “수지구와 가까운 쪽의 기흥구 구성동,보정동, 신갈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83만 평 규모의 플랫폼시티에는 27만 평의 센트럴파크가 생기고 1만150가구 정도가 건설된다"며 "구성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 시설이 건설되며, 주변에는 컨벤션센터·호텔ㆍ쇼핑몰 등 등 마이스 시설이 들어서고,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과 인공지능, 바이오 관련 기업들도 입주할 것으로 보이는 데 시가 추정하는 상주 일자리는 5만5천여개”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기흥IC부터 서울 양재IC까지 56.1km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는 데 이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이 지하고속도로에는 플랫폼시티에서 양 방향으로 인터체인지가 만들어져 구성ㆍ보정ㆍ마북ㆍ동백 방향과 상현ㆍ풍덕천ㆍ죽전ㆍ성복동 등 수지구, 그리고 흥덕지역으로 가는 교통흐름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을 적극 투입해 왔다”며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일은 물론이고 여러 학교에 체육관·방음벽·급식실 등 교육시설을 세우고 개선하는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포은아트홀은 객석을 1525석으로 늘리고 음향·영상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장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포은아트홀 바깥에도 시설 개선을 하는데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시비 45억 원을 더한 90억 원을 투입해 미디어파사드와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포은아트홀 광장도 문화적인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만드는 데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기흥국민체육센터에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탈의실·샤워실·화장실을 설치했고, 내년 4월 개관하는 동백휴먼미르센터, 2028년 준공 예정인 반다비 체육센터 등 앞으로 용인의 공공 수영장이 있는 모든 시설에 이를 표준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용인 남사 화성 동탄 교통망 확충 을 위해 도로와 철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1일 오후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용인~화성간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이 시장과 정 시장은 용인의 남사·이동읍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수도권 남부에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광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용인과 화성은 나라의 미래경쟁력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양 도시 간 도로와 철도 연결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상업·문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해 두 도시의 생활권이 연계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이상일 시장과 정명근 시장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간 도로 연결을 확대하는 광역 도로망 확충 내용 등이 담겼다.두 시장은 또 양 도시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강화, 전문인력의 정주여건 개선,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 연결 도로 신설, 화성 동탄과 용인 남사·이동·원삼 연결 철도 신설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터널 신설 △국지도84호선과 국지도82호선 도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조속한 개통 노력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력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용인특례시는 화성특례시와 협력을 통해 도시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양 도시 시민 간 왕래를 원활하게 해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가 조성되고 화성 동탄과의 교통연결이 강화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상일 시장은 밝혔다.이 시장은 "용인 남사·이동읍 반도체 국가산단, 이동읍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를 신설하면 용인 남사읍과 화성 동탄의 남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2호선과 용인 이동읍과 화성 동탄 북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4호선 중간에 새로운 도로가 생기게 되므로 기존 82, 84호선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분산으로 교통흐름이 한결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용인·화성시가 신설을 추진하는 도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동탄의 중앙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양 도시 시민들의 입장에선 왕래할 수 있는 도로의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게 되므로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이며 산업물류의 흐름도 한결 원활해질 것"이라고 했다.이 도로가 신설되면 국지도82호선과 국지도84호선의 차량 통행량이 약 15% 감소할 것이라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이 시장은 또 "해당 도로가 신설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수단도 확대될 것이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양 지역 시민들의 왕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는 남사·이동읍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될 대규모 상업시설, 스포츠·레저 시설,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촉발할 것이며 남사·이동읍과 동탄지역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앞서 이상일 시장은 20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화성 동탄을 지역구로 둔 이준석 국회의원을 만나 용인의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잇는 도로 신설에 대해 협력 논의했다.이준석 의원은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만나 동탄과 남사·이동읍을 연결하는 도로 신설을 통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며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의 교통연계망 확충 방안을 만들라고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고 화성특례시와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용인특례시는 도로 신설 밎 확충, 철도망 구축 등을 통해 화성 통탄과의 교통 연계성을 높이면 양 도시가 시의 경계를 넘어 산업, 상업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고 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확보에도 서로 유리해 지는 등의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대규모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
용인특례시, 택시 승차대 100곳 금연 구역 지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6일부터 지역 내 택시 승차대 100개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 승차대 금연구역 확대는 ‘용인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개정에 따라 시행된다. 금연 구역 지정 대상은 ‘택시 승차대 시설물’과 ‘택시 승차대 안내표지판 경계로부터 반경 10m 이내 구역’ 이다. 시는 8월 6일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금연 안내와 홍보로 시민 인식 개선에 집중한다. 11월 7일부터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면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택시 승차대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머무르는 공간이며 노약자와 어린이가 간접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며 “금연 구역 지정이 시민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담당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의 디지털 전환 대응 능력 향상과 AI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나흘간, 관내 초·중·고 학교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2025년 학교도서관 담당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담당자가 AI 기반 수업과 정보 활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생성형 AI 이해와 실습, 인문학적 성찰,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학교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AI 활용법, △인문학과 생성형 AI의 만남, △AI 시대, 미술에 길을 묻다, △MBTI 성향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업무 소통 능력 향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천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이 창의융합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이 AI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장애자녀 양육가정 대상 여름방학 문화·여가활동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장애 자녀 양육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와 문화·여가 기회 확대를 위해 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특별한 하루, 함께 떠나휴’ 사업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으로 인한 정서적 부담이 큰 발달 장애 자녀를 둔 21개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 아동·청소년과 그 형제자매,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5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연령대별로 나눠 요리활동, 레크리에이션, 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경기도 소재 글램핑 수영장에서 장애 자녀 양육 가정과 지역 주민 등 90여명이 모여 물놀이와 수료식을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애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평소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가 형제자매와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오랜만에 아이 돌봄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수지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 주민의 2.4%인 9081명이며 그중 장애 아동·청소년은 605명에 달한다”며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돌봄 부담은 가족 전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을 위한 쉼과 문화·여가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적극행정, 장기간 입주 지연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문제 해결 기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진입로 확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기업형임대주택인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그동안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다. 따라서 입주자모집 공고조차 내지 못한 상태다. 이 아파트가 4년 가량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한 것은 민간조합 내부 갈등으로 오랜기간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역삼도시개발 문제 때문이다. 당초 이 사업구역 내에 계획된 공동주택 진출입로 개설이 조합 내부 문제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입주 길을 트기 위해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계획된 진출입로를 대체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시의 공원부지에 대체도로를 만들어 아파트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 개통했다.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입주자 모집 공고와 임시 사용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 절차들이 올해 모두 이뤄져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체 진입도로는 역삼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당초 계획된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근린공원으로 복구해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대체도로가 마련된 역북2근린공원 조성공사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시는 이 도시공원의 기능을 확장해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당선 직후인 2022년 6월 20일 ‘삼가2지구’ 현장을 방문해 대책을 세울 것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하고 시는 제2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진출입로 문제 해결은 이상일 시장이 후보자 시절 내세운 공약 중 하나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산164-4번지에 있는 역북2근린공원에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진출입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2023년 5월 25일 대체 진출입로 개설 계획을 반영한 조정서를 체결했다. 용인특례시와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 국민권익위의 합의에 따라 대체 진·출입로는 공동주택 인근 역북2근린공원 내에 개설하기로 변경했다.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사업시행자는 도로 개설과 도로가 포함된 공원 부지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시는 대체도로 개설에 대한 시행 역할을 담당했다. 민선7기 때인 2021년 아파트 건설이 마무리됐지만 입주가 지연된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문제를 해결한 민선8기의 용인특례시 행정은 민간영역에서 발생한 아피트 입주지연 문제를 공공기관이 방치하지 않고 대책을 제시하고 해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진입도로 문제는 오랜 기간 민간의 도시개발사업 표류로 풀지 못한 것을 시 관계자들이 적극 나서 해결한 사안"이라며 "시와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가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아파트 입주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입주자 모집과 임시사용 승인 등 남은 절차가 올해 안에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2월부터는 입주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마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기후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2025 여름, 지금이 지구와 나를 위한 골든타임’ 프로그램을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지구를 구하는 5일 대작전’을 주제로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관련한 5가지 핵심주제를 요일별로 마련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물방물 대작전’ △‘초록숲 대작전’ △‘맑은공기 대작전’ △‘흙살림 대작전’ △‘에너지 대작전’ 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2회, 오후 1회 등 하루 3회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물순환 관찰, 나무와 숲 놀이, 미세먼지 이해, 흙 속 생명체 탐색, 재생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주제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실천 행동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15분, 지구의 질문에 답하다’는 용바시를 활용한 친환경 짠테크 교육, 양말목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후환경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지구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의 씨앗을 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에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 성금 7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4일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용숙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가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관기관·단체 소통간담회’ 가 끝난 후 내부 회의를 거쳐 회비 일부를 활용해 성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기탁된 성금은 용인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들 중에는 잘 정착한 분들도 있지만,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는 데, 이같은 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위원들에게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도움을 받게 될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의 지원이 북한이탈주민에게 용기를 주고 때론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일어서는 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오늘 기탁식 소식을 접하고 따뜻한 용인 만들기에 많이 동참하시면 좋겠다”고 했다.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오늘 기탁식은 매우 뜻깊은 일로 이같은 나눔의 활동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경찰도 세심하게 관심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지난번 열린 간담회를 통해 북한이탈 주민들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성금 기탁이 물질적인 것을 넘어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용인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활동과 함께 각종 안보 및 치안 정책에 대한 자문과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중증환자 살린 영웅들에 '세이버' 명예 수여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1일 백암119안전센터 원삼지역대를 방문해 중증응급환자의 생명 소생 및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이버’는 하트세이버, 브레인세이버, 트라우마세이버로 구분되며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을 통해 환자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한 소방대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되는 명예칭호다. 이번에 선정된 인원은 총 11명으로 하트세이버 4명, 트라우마세이버 7명이 포함됐다. 하트세이버에는 단독주택에서 가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 소생에 성공한 △김성헌 소방위 △이상훈 소방장 △홍영표 소방장 △추헌태 소방사가 선정됐다. 트라우마세이버에는 대형화물차와 SUV 차량 간 교통사고 현장에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초기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으로 회복 및 퇴원에 기여한 △오정엽 소방장 △장형민 소방교 △허재훈 소방사 △김가빈 구급대체인력 △박해빈 구급대체인력이 선정됐다. 또한, 지붕에서 추락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처치와 신속한 이송으로 환자 회복에 기여한 △이상무 소방장 △강지원 소방교도 트라우마세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수여식은 백암119안전센터 원삼지역대에서 진행됐으며 김성헌 소방위, 이상무 소방장, 추헌태 소방사 등 3명이 대표로 참석해 길영관 서장으로부터 직접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은 단순한 응급처치를 넘어선 숭고한 책임감의 결과”며 “앞으로도 현장대원의 노고를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는 세이버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을 적극 발굴·격려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장애인 특별과정 ‘괜찮은 베이킹’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에 위치한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특별강좌 ‘괜찮은 베이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발달장애인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요리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된 특별과정으로 지역 고등학교와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운영된다. 고등학교 연계반은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4회 운영되며 장애인복지관 연계반은 같은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 1인당 7만원이다. 수강 신청은 각 기관의 담당 교사 또는 실무자가 대표로 신청해야 하며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각 반별 10명이며 기관 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도 다양한 학습과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인공지능 보이스봇 활용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 시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민원안내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 보이스봇은 상담사를 대신해 민원안내와 생활불편 민원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안내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15개 분야다. 생활불편 민원신고는 △가로등 고장 △로드킬 △포트홀 △쓰레기 미수거 등 15개 유형 불편 사항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 생활불편 신고는 민원상담 챗봇과 연계해 업무처리 담당부서로 전달해 처리할 수 있어 야간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야간에도 시민의 민원에 보다 성실하게 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민원상담 적용 분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고영테크놀러지와 중학생 대상 기업 탐방 진로교육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일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고영테크놀러지R&D센터에서 포곡중학교와 모현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고영테크놀러지가 함께 추진하는 ‘고잉~ 고영 자기주도학습코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소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고영테크놀러지 임직원으로부터 AI 기술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첨단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반도체 검사장비 시연, 의료로봇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한, 자신만의 진로를 모형 인형에 표현해 보는 ‘무스토이’ 제작 활동을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AI나 로봇 기술에 대해 책으로만 접했는데, 실제 작동 원리와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롭고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어떤 분야로 진로를 정할지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관련 직업·직종, 산업에 대한 이해나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자신들의 미래나 꿈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17일 고영테크놀러지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처인구 포곡·모현 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