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디지털 기반 '중학교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디지털 기반 중학교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미래형 학생평가 체제 구축 및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내실화를 위해 개최됐다. 더 나아가 에듀테크 기반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지필평가 출제 노하우, △성취평가 기반 수행평가, △논술형 평가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주요 교과별로 진행됐다. 지난 16일에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으며 특히 저경력 교사에게 유용한 사례 중심의 지필평가 출제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평가 방법이 소개됐다. 17일은 논술형 평가 연수가 진행됐으며 깊이 있는 학습을 촉진하는 논술형 평가 문항 출제 방법 등 성취기준 기반의 다양한 평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직무연수는 교원의 평가 역량을 강화해 성취 기준 기반의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학생의 미래 역량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미래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핵심은 바로 평가”고 강조하며 “이번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는 선생님들의 미래형 평가 역량을 혁신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배움과 노력이야말로 용인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 방문해 주민들과 생활불편 해소 위한 ‘소통버스킹’ 진행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방문해 2시간 20분동안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생활 속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24일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에서 열린 첫 번째 소통버스킹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9월까지 신규 입주 공동주택 단지 6곳을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다. 소통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40여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건설, 안전·보건, 교육·체육 등에 관한 건의 사안들이 논의 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며 용인을 대표할 만한 공동주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지어졌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곳에서 생활하시면서 만족해 하시는 점도 있겠지만, 불편한 점도 있을테니 편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던 지난 2023년 9월에 공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을 당시 입주예정자 여러분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여전히 갖고 있다”며 “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적극 돕겠다”고 했다. 김준영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입주 초기부터 이상일 시장님과 시청 관계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이번 소통버스킹이 시와 아파트가 상생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민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아파트가 무사히 준공될 수 있었던 데에는 시장님과 시 관계자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알고 있다 다만 미진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잘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건의사항 21건을 접수했다. 그 중 3건은 처리를 완료했고 5건에 대해서는 처리중이라고 했다. 시는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11건, 처리 불가능한 건은 2건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도로 교통망 확충 △병원, 유치원 등 인프라 시설 구축 △고림동 문화센터 등 주민편의 복합시설 설립 요청 △시공사와 시행사의 하자처리 지연문제 △방역 요청 등에 대해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 계획과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교통 인프라 개선을 공통적으로 요청했다. 한 주민은 “아파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버스들의 배차간격이 너무 길다”며 “버스 증차가 필요하며 구성역으로 갈 수 있는 노선도 빨리 마련해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마을버스, 시내버스 이야기만 나오면 제가 시민들께 늘 송구한 마음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며 “시민들 불편을 덜기 위해 시에선 올해 별도 예산을 책정해 마을버스,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분들의 처우개선비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버스 운행을 20% 정도는 개선하자는 뜻에서 그렇게 하는 것인데 기대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는 운전기사님 확보, 버스노선 신설, 버스 증차 노력도 하고 있는 데 어떤 지역에선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여전히 미흡한 곳도 적지않은 만큼 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이 아파트의 경우 주변 도로 승인이 완료되면 5번 버스와 8번 버스가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며 “앞으로 2~3개월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을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며 아파트 앞 공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앞 공원이 잘 조성됐지만 아직 개방되지 않아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오늘 아침 확인했다”며 함께 자리한 사업 시행사 관계자에게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서 시에 하루빨리 인계해 달라. 시가 인수하면 속히 공원이 개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현장을 둘러보면서 출입이 통제된 공원을 확인한 이 시장은 현장에서 공원사업소장에 전화를 걸어 필요한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주변 도로 승인이 지연돼 답답하다는 주민의 항의에 이 시장은 “시민 입장에서는 충분히 답답할 수 있는 문제”며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의 절차를 서둘러 8월 말, 9월 초 승인 계획보다 앞당기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마을버스 노선 개편 요청에 대해서는 시가 내년초 추진 예정인 ‘대중교통계획’ 용역에 고진마을을 포함시켜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진행사항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교통공단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중인 콜버스 운영 기한 연장 요청에 대해서도 시가 최선을 다해 연장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답했다. 한 주민은 아파트 인근 도로의 불법 주차 문제와 주차 공간 부족을 지적하며 공영주차장 마련을 건의했다. 한 주민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설치된 멀티형공조기 실외기에서 과도한 소음이 발생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공사에서도 소음 측정을 통해 문제를 인정했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커뮤니티 센터 역시 개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상일 시장은 “저도 오늘 아침 시설을 둘러보며 커뮤니티 시설이 잘 조성됐는데 왜 커뮤니티 센터를 오픈하지 않았는지 물어보니, 공조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인접 동 주민들께서 실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마침 시행사 전무님도 이 자리에 계시니 확실한 개선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요청에 시행사 측은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며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 시장은 담당 부서에서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 서농동주민자치위, 26일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에 놀러오세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은 26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서농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열리는 바자회에는 주민·노인복지관 등에서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인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어르신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길순 위원장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바자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민자치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고기교 교통불편 해소의 길 뚫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종종 수해까지 발생하는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해 경기도·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초 이상일 용인시장이 신상진 성남시장과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고기교 확장과 주변도로 확충 등에 공동 협력키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성남시장, 안철수 국회의원, 정춘숙 국회의원, 강웅철 도의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협약은 고기동 주변 도로 등 도시기반 시설 확충 민자도로 사업계획과 연계한 교통난 해소 대책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 연구용역 추진 고기교 확장 건설 협력 용인시 중로 3-177호선 조기 건설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 연구 용역’을 올해 안에 의뢰하고 용인시와 성남시는 용역 완료 후 3개월 이내에 고기교 확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력하게 된다. 용역 비용은 양 시가 공동 분담한다. 이 시장은 “고기교는 고질적인 교통 정체와 침수 피해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지만 두 도시 사이에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시스템이 잘 작동되지 않아 문제가 방치돼왔다”며 “민선8기가 시작되자마자 신상진 성남시장, 안철수 의원과 문제의 조속한 해결에 합의한 바 있고 김동연 지사도 적극 협력해주셔서 오늘 난제를 해결하는 큰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협약 내용이 좋은 만큼 이제 실천이 중요하다”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성남시와 함께 고기교 일대 교통망을 확충하고 인근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서 교통기반시설도 잘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기교 주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신 김동연 도지사와 신상진 시장, 안철수 · 정춘숙 국회의원 등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용인과 성남이 이 문제를 잘 해결해서 전국 자치단체 간 모범적인 협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와 주변도로가 정비되면 지난 8월과 같은 수해가 고기교 주변에서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고기교 일대 교통개선을 위해 용인과 성남이 합의한 대로 일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지만 경기도도 도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고기교에 인도가 없어 시민 안전이 우려되므로 인도는 지금 당장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인도 설치에 필요한 비용 절반을 성남시가 부담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상진 성남시장은 “고기교 인도 설치 비용 절반을 부담하겠다”고 흔쾌히 동의했다. 신 시장은 “두 도시 시민 불편을 오랫동안 야기해왔던 고기교 문제의 돌파구를 이상일 시장과 함께 마련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기교는 동천동과 성남시 대장동을 연결하는 길이 25m, 폭 8m의 왕복 2차로 교량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빚어왔다. 이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고기교 확장과 주변 도로망 확충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용인시와 성남시의 입장이 달라 문제 해결이 지연돼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쏟아진 폭우로 동막천이 범람하면서 고기교와 함께 도로시설과 주택, 상가 등이 침수돼 용인시는 38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고기교 일대를 포함한 동천동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정부는 지난 1일 이를 수용해 동천동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하고 피해복구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1일 경기도에 동막천 추가 준설에 필요한 예산 1억5000천만원을 지원해줄 것과 도가 계획하고 있는 동막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도는 현재 동막천 준설에 필요한 예산이 경기도의회 2회 추경 심의 중이며 동막천을 포함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설계용역 입찰 공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12국 외국인과 함께 즐겼다…처인구 김량장동 ‘글로벌 잔치’ [금요저널]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두·다함께·다같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네팔,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등 12개국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각 국가별 외국인 주민 자조 모임 회원들이 직접 강사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전에는 옷, 잡화, 가방, 수제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1·2부로 나눠 나라별 12명씩 총 120명이 참여해 캥거루 릴레이, 대왕 제기차기, 인간 컬링, 신발 양궁, 사다리 릴레이 등의 게임을 하는 미니 체육대회가 열렸다. 네팔 자조 모임은 헤나 체험 부스를 별도 운영 했으며 나라별 각 자조 모임이 그동안 활동 내용을 전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 밖에도 자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사진을 보낼 수 있도록 개인 프로필 촬영 부스와 전문 노무 상담 부스, 심리 상담 부스, 풍선 아트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부스 등이 운영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용국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행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가을 행락철 차량 화재 주의하세요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차량 운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 화재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총 13,798건으로 이 가운데 가을철에 24.6%인 3,398건이 발생했고 용인소방서 관내에서도 25.3%의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연간 기계적요인이나 전기적요인의 화재 비율이 높았던 반면, 특정 시기에 차량 화재의 요인이 높은 이유는 전반적으로 가을철에 운행량 증가와 더불어 불량한 정비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하는 도중에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고 연료나 각종 오일류 등으로 인해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는 특성이 있어 초기에 신속한 진화가 요구되며 사전 예방 또한 매우 중요하다.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정비하기 전기배선을 함부로 손대지 않고 전기 장치를 추가할 때는 허용 용량을 넘지 않도록 하기 차에서 담배꽁초를 밖에 버리지 않고 라이터 등 폭발 위험물 두지 않기 운전석 가까운 곳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기 화재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 한다.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효율적 방안으로 제조사가 권장하는 적정 배터리 충전율을 유지하는 등 과충전 피하기 한달에 한번 정도는 완속 충전해 밸런스를 맞추는 등 완속충전 습관화가 필요하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화재는 내장재와 연료 등 가연물의 연소가 쉬워 평소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차량 점검과 운행 전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담호수 뚝마켓, 시민 3000여명 초가을 나들이 북적 [금요저널] 3000여명의 용인시민이 ‘두레마켓·뚝 마켓’에서 초가을 나들이를 만끽했다. 지난 24~25일까지 양일간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열린 두레마켓·뚝 마켓은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구성된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가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4월 시작된 행사는 이제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로컬푸드는 물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했다. 포천시와 남양주시의 관광두레협의회를 비롯해 참여 팀만 45개. 도자기, 목공예, 칠보공예, 가죽공예, 뜨개, 비즈 주얼리, 지역농산물, 음료, 유정란, 장류 등 살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도자기물레체험, 대장간체험, 가죽소품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용인역사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마을해설사와 함께 용담호수 주변 습지와 뒷산을 걸으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쓰레기 줍는 ‘뚝킹’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용담호수 뚝마켓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소비자의 만남의 장을 열고 시민들이 굳이 멀리 여행가지 않아도 집 가까이서 작은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2의, 제3의 뚝마켓이 나올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수련관 생존수영 현장을 가다 [금요저널] 오랜만에 용인시 행정타운을 거닐어본다. 용인시 행정타운 주변 도로는 벚나무 길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특별함을 더하던 벗꽃이 지고 푸르름을 뽐내던 잎사귀들이 이윽고 색을 바꾸며 또 다시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벚나무 길 앞에는 청소년수련관이 있다. 이른 시간임에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모양이다. 행정타운 초입에 있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늘 용인시민과 청소년으로 북적인다. 특히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은 그 규모와 운영방식이 인근에서 손에 꼽힐 정도다. 또한 시설을 안전하고 깔끔하게 관리하기로도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항상 시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오전 시간대에는 성인으로 가득 차 있어야할 수영장에 청소년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이 시간이면 학교에 있어야할 청소년들이 왜 수영장에 있는 것일까? 그래서 수영장으로 발걸음을 돌려본다.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8월부터 용인시 관내 청소년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려 11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규모라면 연말까지 운영해야 할 텐데 오전 시간을 어떻게 비워냈을까? 시민들의 협조와 수영지도자의 역량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생존수영은 모두 3일간 이루어진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화재 및 지진대피훈련을 시작으로 물적응 발차기 호흡법 이론 및 실습 호흡오래참기 뜨기 이론 및 실습 구명조끼 착용 이론 및 실습 보빙동작 생활 속 구조물 이용 구조법 구명조끼 체온유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실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놀라운 점은 생존수영에 필요한 도구를 상당히 구체적으로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구명조끼, 돗자리, 페트병 등 기본적인 도구는 물론이거니와 심폐소생술 교육 시 애니와 AED가 2인당 1개씩 나눠진다는 점과 선박 높이와 유사한 선박 탈출 점핑 슬라이드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운 점핑 슬라이드는 참가 청소년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놀라운 점은 또 있었다. 생존수영의 체계성을 갖추기 위해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른 국가 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았다는 점이다. 이는 시설의 안전성과 수영지도자의 적합성 및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내용이다. 이를 주도한 교육문화팀 김00 생활체육부장은‘2014년 수상안전 사고발생 이후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상황 대처를 위해 용인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수영지도자 모두와 함께 연구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청소년수련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영지도자들은 모두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들이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기본법 및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 된 청소년 시설이다. 이에 걸맞게 청소년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공하고 있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을 위해 균형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참가자의 욕구를 바탕으로 꾸준히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신체·인성적 발달과 사회·문화적 성장을 위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삶의 질적 향상과 균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개발하고 있다. 많은 청소년과 시민이 청소년수련관을 다양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이용하길 바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동백2동, 동 나뉜 뒤 첫 동민의 날 ‘화합 잔치’ 벌였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은 지난 24일 2020년 동백동에서 분동 후 처음으로 '동백2동 동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동백2동 체육회와 석성산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숲길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발표회, 석성산문화축제, 동백노래자랑 순서로 이어졌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14개 팀은 악기연주, 노래, 춤 등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석성산문화축제에서 선보인 성종대왕 어가행렬, 탈춤·민요공연과 동백노래자랑에 참가한 16개 팀의 열정적인 무대로 행사를 끝마쳤다. 동 관계자는 "동백동 분동 후 처음 열린 동백2동 동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식품위생업소에 시설개선·운영자금 연 1% 대출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개선자금과 운영자금 등 연 1%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관내 식품위생업소의 생산 시설 현대화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설치, 시설 개선 등에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생산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총 공사비용의 80%를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시설개선 자금을 1억원까지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동일하다. 운영자금으로는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데 모범음식점이나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업소라면 3000만원까지도 가능하다. 화장실 시설 개선의 경우는 2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하면 된다. 단 휴·폐업 중인 업소나 유흥·단란주점업소, 융자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분에 관한 법률’이나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하려면 융자 취급 은행인 농협 용인시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상담한 뒤 시 홈페이지에서 융자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위생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융자의 목적과 사업 타당성, 대상업소 적격성 여부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추천, 농협과 경기도의 검토를 거쳐 대상자와 대출 금액을 배정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영업자들이 식품진흥기금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업소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아기 백일상과 돌상,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10월부터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3개 지점에서 백일상과 돌상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서비스 해왔던 돌복 대여를 백일·돌상 대여까지 확대해 아이의 백일이나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돌상과 백일상은 취향에 따라 ‘전통상’과 ‘모던상’을 선택할 수 있다. 돌상과 백일상은 가랜드, 테이블보, 모형 케이크, 화병, 촛대, 등의 소품이 기본 제공되고 돌상에는 돌잡이 용품이 추가 제공된다. 대상은 출생일 기준 백일 돌의 영아 자녀를 둔 용인시민이나 용인시 소재 직장인이다.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장난감도서관 3곳 중 1곳을 선택해 사전 예약하고 예약한 날짜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7일이며 보증금 3만원을 내야한다. 보증금은 백일상과 돌상을 반납할 때 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장난감도서관 삼가점, 상현점, 상상의숲점 등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직접 백일상이나 돌상을 차려 소소하게 축하하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소중한 자녀의 백일상과 돌상을 준비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상희)가 일교차가 큰 환절기, 저소득 가정의 건강관리를 위해 포근한 차렵이불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명절맞이 나눔, 돋보기안경 지원, 삼계탕꾸러미 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4.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일교차가 큰 환절기, 저소득 가정의 건강관리를 위해 포근한 차렵이불을 지원했다.] 이번에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해 준비한 차렵이불은 총 40가구에 전달했다. 남상희 위원장은 “차렵이불이 기온 차가 큰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없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각 가정에 방문해 적극적으로 배부 활동을 해 주신 삼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분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