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디지털 기반 '중학교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디지털 기반 중학교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미래형 학생평가 체제 구축 및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내실화를 위해 개최됐다. 더 나아가 에듀테크 기반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지필평가 출제 노하우, △성취평가 기반 수행평가, △논술형 평가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주요 교과별로 진행됐다. 지난 16일에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으며 특히 저경력 교사에게 유용한 사례 중심의 지필평가 출제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평가 방법이 소개됐다. 17일은 논술형 평가 연수가 진행됐으며 깊이 있는 학습을 촉진하는 논술형 평가 문항 출제 방법 등 성취기준 기반의 다양한 평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직무연수는 교원의 평가 역량을 강화해 성취 기준 기반의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학생의 미래 역량을 신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미래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핵심은 바로 평가”고 강조하며 “이번 평가나눔한마당 직무연수는 선생님들의 미래형 평가 역량을 혁신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배움과 노력이야말로 용인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 방문해 주민들과 생활불편 해소 위한 ‘소통버스킹’ 진행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방문해 2시간 20분동안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생활 속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24일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에서 열린 첫 번째 소통버스킹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9월까지 신규 입주 공동주택 단지 6곳을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다. 소통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40여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건설, 안전·보건, 교육·체육 등에 관한 건의 사안들이 논의 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며 용인을 대표할 만한 공동주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지어졌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곳에서 생활하시면서 만족해 하시는 점도 있겠지만, 불편한 점도 있을테니 편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던 지난 2023년 9월에 공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을 당시 입주예정자 여러분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여전히 갖고 있다”며 “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적극 돕겠다”고 했다. 김준영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입주 초기부터 이상일 시장님과 시청 관계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이번 소통버스킹이 시와 아파트가 상생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민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아파트가 무사히 준공될 수 있었던 데에는 시장님과 시 관계자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알고 있다 다만 미진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잘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건의사항 21건을 접수했다. 그 중 3건은 처리를 완료했고 5건에 대해서는 처리중이라고 했다. 시는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11건, 처리 불가능한 건은 2건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도로 교통망 확충 △병원, 유치원 등 인프라 시설 구축 △고림동 문화센터 등 주민편의 복합시설 설립 요청 △시공사와 시행사의 하자처리 지연문제 △방역 요청 등에 대해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 계획과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교통 인프라 개선을 공통적으로 요청했다. 한 주민은 “아파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버스들의 배차간격이 너무 길다”며 “버스 증차가 필요하며 구성역으로 갈 수 있는 노선도 빨리 마련해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마을버스, 시내버스 이야기만 나오면 제가 시민들께 늘 송구한 마음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며 “시민들 불편을 덜기 위해 시에선 올해 별도 예산을 책정해 마을버스,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분들의 처우개선비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버스 운행을 20% 정도는 개선하자는 뜻에서 그렇게 하는 것인데 기대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는 운전기사님 확보, 버스노선 신설, 버스 증차 노력도 하고 있는 데 어떤 지역에선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여전히 미흡한 곳도 적지않은 만큼 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이 아파트의 경우 주변 도로 승인이 완료되면 5번 버스와 8번 버스가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며 “앞으로 2~3개월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을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며 아파트 앞 공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앞 공원이 잘 조성됐지만 아직 개방되지 않아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오늘 아침 확인했다”며 함께 자리한 사업 시행사 관계자에게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서 시에 하루빨리 인계해 달라. 시가 인수하면 속히 공원이 개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현장을 둘러보면서 출입이 통제된 공원을 확인한 이 시장은 현장에서 공원사업소장에 전화를 걸어 필요한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주변 도로 승인이 지연돼 답답하다는 주민의 항의에 이 시장은 “시민 입장에서는 충분히 답답할 수 있는 문제”며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의 절차를 서둘러 8월 말, 9월 초 승인 계획보다 앞당기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마을버스 노선 개편 요청에 대해서는 시가 내년초 추진 예정인 ‘대중교통계획’ 용역에 고진마을을 포함시켜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진행사항을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교통공단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중인 콜버스 운영 기한 연장 요청에 대해서도 시가 최선을 다해 연장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답했다. 한 주민은 아파트 인근 도로의 불법 주차 문제와 주차 공간 부족을 지적하며 공영주차장 마련을 건의했다. 한 주민은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설치된 멀티형공조기 실외기에서 과도한 소음이 발생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공사에서도 소음 측정을 통해 문제를 인정했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커뮤니티 센터 역시 개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상일 시장은 “저도 오늘 아침 시설을 둘러보며 커뮤니티 시설이 잘 조성됐는데 왜 커뮤니티 센터를 오픈하지 않았는지 물어보니, 공조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인접 동 주민들께서 실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마침 시행사 전무님도 이 자리에 계시니 확실한 개선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요청에 시행사 측은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며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 시장은 담당 부서에서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현대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는 9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합니다. 죽기 직전까지 무려 1만6000여점의 작품을 남겼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을 했는데요, 회화 뿐 아니라 조각, 무대미술, 판화, 도자기, 그래픽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났습니다. 피카소의 비서였던 하이메 사바르테스는 피카소는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에서도 영감을 얻었다는 말을 남겼는데 그만큼 창조성이 남달랐습니다.” [13-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 부설 수지노인대학 수강생 150명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약 2시간여 동안 어르신들을 흥미로운 미술의 세계로 이끌었다. [13-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사람들이 어떤 미술작품이나 예술품을 보고 반해서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실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스탕달 신드롬(증후군)’이라고 한다”며 “소설 <적과 흑>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스탕달이 이탈리아에서 그런 경험을 했고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는 글도 남긴 데서 비롯된 말”이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탈리아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영화 <스탕달 신드롬>을 소개하면서 영화에선 주인공이 네덜란드 화가 피터 브뤼겔의 ‘이카루스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고 스탕달 신드롬을 느낀다“며 그림을 보여줬다. [13-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브뤼겔의 또 다른 그림인 ‘바벨탑’을 소개하고 ”16세기 작품 안에는 당시의 건축 양식이 정교하게 표현됐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지어진 오늘의 유럽 의회 건물은 이 그림을 바탕으로 건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본 소설가가 상상력을 더해 소설로 쓰고 이것이 영화화돼 알려지기 시작했다”며 “이처럼 그림, 문학, 건축, 음악 등의 예술 장르가 서로 영향을 주고 영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13-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가치로 따진다면 약 4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 기사를 본 적 있다”며 “현대 화가들은 모나리자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 해 특별한 가치를 창조했다”며 여러 작가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길거리에서 파는 엽서를 우스꽝스럽게 변형한 마르셀 뒤샹의 <L.H.O.O.Q(프랑스어로 그녀는 엉덩이가 뜨겁다는 뜻)>, 모나리자를 풍만하고 익살스럽고 경쾌한 색감으로 표현한 페르난도 보테로의 <12세기 모나리자> 등의 그림과 화풍, 일화 등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 시장은 또 “파블로 피카소는 1940년대에 산책하다 주운 자전거를 집으로 가져와 분해한 후 안장과 핸들을 재배치하고 청동을 입힌 후 ‘황소 머리’라는 이름을 붙여 조각 작품으로 발표하는데 이 작품은 약 50년 뒤에 300억원이라는 거액에 팔리며 피카소의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싸게 팔린(경매가 기준)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은 외젠 들르라쿠아의 <알제의 여인들>을 모방했음에도 입체주의라는 피카소만의 화풍이 더해졌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그림으로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이중그림’의 창시자 16세기 이탈리아의 궁정 화가 아르침 볼도의 그림도 소개했다. 멀리서 보면 인물화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정물화 같기도 그림을 보면서 어르신은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이 시장은 지난 2015년 특수교육기관 용인강남학교 학생들이 개개인의 사진을 모아 이상일 시장의 얼굴로 만들어 준 ‘이중그림’을 보여주며 “아르침 볼도가 이중그림을 창안하지 않았다면 제가 이런 귀한 선물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이중그림으로 알려진 한국 작가 김동유의 작품과 한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김환기 화백의 작품인 <우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달 항아리와 시> 등의 작품도 소개했다. 전경래 수지노인대학장은 “마치 미술대학 학생이 된 것처럼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우리 노인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의식에 변화를 주고, 지혜를 담아가는 귀한 시간을 선물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피렌체 메디치 가문이 큰 부를 이룬 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지원하고 양성하면서 ‘융합’이 생기고 ‘창조’가 생기고 ‘르네상스’를 이룬 것”이라며 “소통을 통해 배움이 생기는 만큼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저 역시 많은 것을 얻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가 9월 29일 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용인시 남·여 의용소방대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방기술경연대회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시의장을 포함한 용인시의원 및 경기도의회 남종섭 대표의원 포함 경기도 의원등 유관기관과 용인지역 40개대 의용소방대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및 방수자세,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경기와 의용소방대원들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신발투호등의 체육행사도 진행됐다. 서승현 서장은“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용인시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르네상스 시민과 잘‘통’하는 시민소통관 모십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개방형 직위인 용인시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 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임용하고 있다. 시민소통관은 시정 주요 갈등민원 진단 및 조정, 다수 민원 대응·관리, 온오프라인 시민소통, 시민협치사업 추진 등 업무를 수행하는 자리로 5급 사무관 상당 직급이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으며 시에서 제시한 경력요건 또는 실적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의 요건을 갖춰야 하고 임용 기간은 2년이다. 응시원서는 시 인사관리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주말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등기우편은 원서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우편 소인에 한해 유효하며 접수 후 반드시 담당자에게 전화로 고지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를 통해 직무수행 능력을 검정한 후 11월 4일 전후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참가자 격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의용소방대연합회가 대원들의 소통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엔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소방 호스 끌기와 수관 연장, 개인 장비 착용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재난 현장에서 연마한 화재 진압 기술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 시장은 “평소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온몸으로 활약하고 있는 용인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느라 애쓴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110만 특례시민들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용인시에서는 용인소방서 소속으로 41곳에 의용소방대가 있으며 953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농어촌공사 사장에 간곡한 ‘동막천 편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게 서한문을 보내 수지구 고기동 동막천 범람의 주원인인 낙생저수지의 퇴적물 제거와 준설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지난 8월 수지구 고기동 일대에 집중호우로 38억원 규모의 수해가 발생해 아직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의 요청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 상류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목을 제거하는 등 정비에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낙생저수지 상류 하천 접합부에는 여전히 퇴적토가 쌓여 있고 잘린 수목 또한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다”며 낙생저수지 일대의 보다 철저한 정비를 호소했다. 이 시장은 “방치된 퇴적토는 낙생저수지로 흘러야 할 물을 막아 동막천을 흘러넘치게 하고 고기교를 잠기게 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낙생저수지 토사 퇴적물 준설만이 고기동 일대의 반복적인 수해를 막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경기도의 지방하천정비사업에 착수하는 등 동막천 치수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도 고기동 주민들이 또다시 수해를 입지 않도록 낙생저수지 준설 등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8~15일 집중호우로 낙생저수지 상류부인 동막천이 범람하면서 용인시에선 고기교가 침수되고 주택과 상가에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38억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일대는 지난 1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상갈동, 직거래 장터 참여 7곳서 이웃돕기 성금 97만원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갈동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상갈갤러리 일원에서 열린 '함께하는 상갈동, 용인-제주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7곳에서 이웃돕기 성금 97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축산농협에서는 성금 30만원, 제주김녕 해녀마을 만제영어조합법인에서는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보라초등학교 4학년 학생 12만원, 상갈동 착한가게 마냐나 카페 10만원, 형제방앗간 10만원, 충주밤 10만원, 뜨개마루 5만원 등도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동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의 판매대금 일부 또는 전액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귀한 용인산 참기름·들기름’ 다음달부터 학교급식에 지원 [금요저널] 농업인들이 정성껏 기른 참깨와 들깨로 만든 고소한 참기름과 들기름. 참기름과 들기름은 고소한 향기로 입맛을 돌게 돕는다. 그러나 국산 참깨와 들깨는 단가가 높은 탓에 국산 참기름과 들기름을 학교 급식에서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용인특례시가 이런 어려움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에서 난 참깨와 들깨로 만든 고소한 참기름과 들기름이 학교 급식에서 사용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 각 학교 영양교사들은 학교 급식에서 사용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가공식품 차액 지원 품목을 기존 김치류, 떡류, 두부류에서 참기름과 들기름을 포함해달라고 시에 건의했다. 용인시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제공하고 관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친환경·GAP·마크 등 우수 농산물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구매 금액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편성된 예산만 38억 7000만원에 달한다. 시는 오는 10월 6일 학교급식지원 운영협의회 의결 후 지원 품목 후 용인산 참기름과 들기름에 대한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 인증 참기름과 들기름 공급가격의 15%를 지원해 각 학교 급식에서 용인에서 생산한 참기름과 들기름의 가격 부담을 낮춰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156개교에서 9만 9296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고 농가에게는 안정적 판로 확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기흥호수정원 9천평 코스모스 꽃밭이 지금 손짓하는 중 [금요저널] 기흥호수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3만㎡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특례시가 조성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코스모스를 파종을 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했다. 코스모스 외에도 야외무대와 잔디마당 등도 개방해 정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올봄과 지난해 가을에도 유채꽃과 코스모스 꽃밭으로 시민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벌써 가을이 찾아왔다 코스모스가 만개한 기흥호수정원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가을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꽃으로 시민들에게 작은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혹시 나도 번아웃?… 마음건강 챙길 공개강의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스스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공개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이경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마인드루트 리더십랩 대표가 ’번아웃 증후군 벗어나기‘를 주제로 번아웃증후군 증상 이해와 대처법 등을 소개한다. 우선, 번아웃 증후군 증상을 진단하는 간단한 셀프 테스트를 진행하고 번아웃과 무기력, 우울증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번아웃이 오는 상황들도 설명한다. 번아웃 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앞으로는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는지 함께 고민한다. 강의는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7일까지 전화나 강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지치고 무기력해진 사람들이 스스로 마음 상태를 살피도록 돕고 만성적인 정신건강 위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한 마음과 정신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상현도서관, 영어그림책 놀이 할 어린이 10명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도서관은 영어 그림책을 읽고 노래나 게임 등 독후활동을 함께 할 6~7세 어린이 1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자연스럽게 영어까지 익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다음 달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에서는 3명의 어린이 영어지도사가 재능기부로 ‘닌자 버니’, ‘The odd egg’ 등 세계 유명 작가의 영어 그림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읽어준다. 이후 등장인물이나 스토리를 소재로 소품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체험 활동을 이어간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사고력을 넓히고 영어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영어 그림책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할 어린이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