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전략 청사진 제시하는 ‘2040 용인비전 포럼’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9일 오후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새로운 도약과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대응을 모색하는 ‘2040 용인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미래 도시 여건 변화와 정책 대응’을 주제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 포럼에는 용인특례시 공직자와 외부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용인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2-1. 9일 용인특례시에서 _2040 용인비전 포럼_이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포럼은 용인특례시의 미래상을 잘 설계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많은 분들의 좋은 의견이 집약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5회에 걸쳐 더 열리게 될 이 포럼에서 용인특례시가 나아갈 길을 잘 제시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시도 포럼을 통해 제시되고 제안된 훌륭한 비전과 아이디어들이 용인 발전을 위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용인과 용인을 비롯한 각 도시의 도시계획 사례를 바탕으로 도시브랜드가치 제고와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첫 번째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 김인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Seoul NEXUS 100 – 서울의 미래 비전과 공간구상’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장기적인 공간 비전과 도시계획을 소개했다. [2-2. 9일 용인특례시에서 _2040 용인비전 포럼_이 열렸다.] 이어 홍경구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도시변화 트렌드와 용인특례시 도시특화 방향’을 주제로 도시 특화 방안과 시민이 행복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고,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공간환경연구부장은 ‘용인특례시 미래 여건 전망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용인특례시의 미래 비전 수립 과정에서의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주제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용인특례시가 가진 성장 가능성과 앞으로 도시 미래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도 이어졌다.   권일 한국교통대학교 도시공학전공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손영태 명지대 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 교수와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이인규 용인시정연구원 공간환경연구부 연구원이 용인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과 공간 설계, 교통인프라 구축, 미래 비전, 정책 과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용인특례시의 미래 비전과 효율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40 용인비전 포럼’은 9일을 시작으로 ▲미래 산업 및 경제 ▲골목경제와 크리에이티브 시티 ▲미래도시 공간특화 방향 등의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국제라이온스클럽 배트남 땀끼시 도서관 건립 위해 후원금 500만원 전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으로 시가 지원하는 베트남 땀끼시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이 9일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354-B지구 3지역 박창무 부총재 등 용인지역 회장단 6명, (사)국제연꽃마을 조당호 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1-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이 용인특례시가 베트남 땀끼시에 건립 중인 _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_ 건립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은 지난 1월 신년 음악회를 열고 남은 차액과 회장단이 성금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땀끼시에 도서관을 짓는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로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나라도 어려운 시절 미국으로부터 공적 원조를 받았지만 이제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덕원조를 받은 나라가 다른 나라에 공적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다”며 “나라 차원에서는 공적원조가 많이 이뤄졌지만 용인특례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에 공적원조로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는 일을 시작했는데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님들께서 의미 있는 사업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이 용인특례시가 베트남 땀끼시에 건립 중인 _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_ 건립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창무 부총재는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354-B지구 3지역에서 용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시가 하는 좋은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흐뭇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조당호 회장은 “용인특례시와 이상일 시장님께서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땀끼시에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용인지역 국제라이온스클럽에서도 후원을 해주시니 도서관 건립과 운영에 큰 힘이 될 것같같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월 말 땀끼시와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 MOU를 체결하고, 기공식을 가졌다. 시는 국제연꽃마을을 통해 2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 도서관은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내 복합 교육복지센터 부지 510평에 건축면적 120평 규모로 건립되며 땀끼시 시민들의 독서와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도서관 완공 후에도 땀끼시 주민들이 원활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 교류, 체험 학습, 도서관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 대상 특강 진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 호텔 허브홀에서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알면 유익한 생활의 지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강연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로고와 이름이 예술작품, 문학, 역사 속 실화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관찰력과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고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14-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 로고에 있는 형상은 트로이 전쟁 신화에 등장하는 ‘세이렌’이라는 존재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원들을 유혹해 파멸로 이끌던 바다 요정”이라며 “브랜드 명칭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백경)’에 등장하는 이성적인 모습의 항해사 ‘스타벅’에서 따왔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를 창업한 사람은 시애틀에서 대학을 다니며 인문학을 전공한 3명의 동문이었지만, 스타벅스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 사람은 하워드 슐츠"라며 "슐츠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사람들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세 담소를 즐기는 장면을 보고, 원두커피를 팔런 미국의 카페를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시켰다”며 “당시 그가 이탈리아식 카페를 열겠다며 자문을 구했을 때 주변사람 242명 중 217명이 반대했다. 그러나 그는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고, 관찰력, 상상력에 바탕한 그의 도전정신은 대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14-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롯데, 고디바, 엔제리너스 등 여러 브랜드의 기원이 예술과 문학, 역사 속 일화에서 비롯된 점도 흥미롭게 풀어냈다.  롯데라는 이름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를로테’에서 유래했고, 벨기에의 고디바 초콜릿은 11세기 영국의 한 영주 부인인 ‘레이디 고디바’가 남편이 부과한 과도한 세금에 항의해 나체로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아다닌 실화에서 브랜드 로고와 정신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레이디 고디바의 용기 있는 행동은 고정관념을 깨고 관습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이 일화에서 비롯된 ‘고다이즘(Godivaism)’은 남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뜻하는 영어단어가 됐다”고 했다. [14-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엔제리너스 커피의 로고에 등장하는 아기 천사는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의 ‘시스틴 마돈나’에서 비롯되었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로마 바티칸에 있는 라파엘로 작품 ‘아테네 학당’에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고대 철학자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데 예술은 표현을 통해 철학도 나타낼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대표 디저트인 크루아상의 유래도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빈을 포위한 오스만 제국의 야간 공격을 한 제빵사가 우연히 밀가루 창고에서 감지해 승리를 이끈 후, 보상으로 반달 모양의 빵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오스트리아 공주로 프랑스 루이16세와 결혼했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를 프랑스로 가져와서 유행시켰다고 한다”고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관련된 가짜뉴스 이야기도 했다. 이 시장은 “647개의 다이아몬드와 2800캐럿의 초호화 목걸이는 앙투아네트가 구입했다고 당시 알려져 그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사기극으로 알려졌는데도 대중은 믿지 않았다. 루이16세 부부에 대한 불신이 매우 컸기 때문에 가짜뉴스도 통했다는 것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등의 작품을 설명하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난 창의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달리와 마그리트 작품들은 시간과 공간, 현실세계 등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며 “예술이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상상은 가능성을 넓힌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마존 로고에 담긴 메시지도 언급했다. “처음 회사명을 ‘카다브라(Cadabra)’로 하려다 발음이 ‘시체(cadaver)’와 비슷해 ‘아마존’으로 바꿨고, A부터 Z까지 연결된 화살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배송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 화폐 속 예술작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5만 원권 지폐 앞면에는 신사임당의 ‘포도’가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어몽룡의 ‘올매도’, 이정의 ‘풍죽도’가 그려져 있는데 지폐 뒷면 도안에 두 원작을 변형해서 합쳐버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예술과 문학, 역사 속에는 창조와 혁신의 단서가 가득하다”며 “저도 일을 하면서 굉장히 강조하는 것이 관찰력과 상상력이고, 그걸 바탕으로 창조적 행정을 하자는 것인데, 노력하고 궁리하면 시민에 보탬이 되는 정책과 일들을 잘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용인대 최고경영자과정 41기 수강생들은 “일상과 역사, 예술을 엮어 흥미롭게 풀어낸 강연이었다”며 “다양한 브랜드들의 기원과 숨은 이야기들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용인서부소방서 故신진규 소방교 순직 4주기 현충원 참배

용인서부소방서 故신진규 소방교 순직 4주기 현충원 참배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9일 국립 대전 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故 신진규 소방교의 순직 4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진행했다. 故 신진규 소방교는 2021년 5월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화재현장출동 중 순직했다. 이번 추모행사에서는 소방행정과장, 수지119안전센터장 등 7명이 참석해 故 신진규 소방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동료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헌신적인 정신을 본받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각오와 책임감을 새롭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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