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 호텔 허브홀에서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알면 유익한 생활의 지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강연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로고와 이름이 예술작품, 문학, 역사 속 실화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관찰력과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고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14-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 로고에 있는 형상은 트로이 전쟁 신화에 등장하는 ‘세이렌’이라는 존재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원들을 유혹해 파멸로 이끌던 바다 요정”이라며 “브랜드 명칭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백경)’에 등장하는 이성적인 모습의 항해사 ‘스타벅’에서 따왔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를 창업한 사람은 시애틀에서 대학을 다니며 인문학을 전공한 3명의 동문이었지만, 스타벅스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 사람은 하워드 슐츠"라며 "슐츠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사람들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세 담소를 즐기는 장면을 보고, 원두커피를 팔런 미국의 카페를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시켰다”며 “당시 그가 이탈리아식 카페를 열겠다며 자문을 구했을 때 주변사람 242명 중 217명이 반대했다. 그러나 그는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고, 관찰력, 상상력에 바탕한 그의 도전정신은 대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14-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롯데, 고디바, 엔제리너스 등 여러 브랜드의 기원이 예술과 문학, 역사 속 일화에서 비롯된 점도 흥미롭게 풀어냈다. 롯데라는 이름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를로테’에서 유래했고, 벨기에의 고디바 초콜릿은 11세기 영국의 한 영주 부인인 ‘레이디 고디바’가 남편이 부과한 과도한 세금에 항의해 나체로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아다닌 실화에서 브랜드 로고와 정신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레이디 고디바의 용기 있는 행동은 고정관념을 깨고 관습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이 일화에서 비롯된 ‘고다이즘(Godivaism)’은 남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뜻하는 영어단어가 됐다”고 했다. [14-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엔제리너스 커피의 로고에 등장하는 아기 천사는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의 ‘시스틴 마돈나’에서 비롯되었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로마 바티칸에 있는 라파엘로 작품 ‘아테네 학당’에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고대 철학자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데 예술은 표현을 통해 철학도 나타낼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대표 디저트인 크루아상의 유래도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빈을 포위한 오스만 제국의 야간 공격을 한 제빵사가 우연히 밀가루 창고에서 감지해 승리를 이끈 후, 보상으로 반달 모양의 빵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오스트리아 공주로 프랑스 루이16세와 결혼했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를 프랑스로 가져와서 유행시켰다고 한다”고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관련된 가짜뉴스 이야기도 했다. 이 시장은 “647개의 다이아몬드와 2800캐럿의 초호화 목걸이는 앙투아네트가 구입했다고 당시 알려져 그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사기극으로 알려졌는데도 대중은 믿지 않았다. 루이16세 부부에 대한 불신이 매우 컸기 때문에 가짜뉴스도 통했다는 것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등의 작품을 설명하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난 창의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달리와 마그리트 작품들은 시간과 공간, 현실세계 등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며 “예술이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상상은 가능성을 넓힌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마존 로고에 담긴 메시지도 언급했다. “처음 회사명을 ‘카다브라(Cadabra)’로 하려다 발음이 ‘시체(cadaver)’와 비슷해 ‘아마존’으로 바꿨고, A부터 Z까지 연결된 화살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배송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 화폐 속 예술작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5만 원권 지폐 앞면에는 신사임당의 ‘포도’가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어몽룡의 ‘올매도’, 이정의 ‘풍죽도’가 그려져 있는데 지폐 뒷면 도안에 두 원작을 변형해서 합쳐버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예술과 문학, 역사 속에는 창조와 혁신의 단서가 가득하다”며 “저도 일을 하면서 굉장히 강조하는 것이 관찰력과 상상력이고, 그걸 바탕으로 창조적 행정을 하자는 것인데, 노력하고 궁리하면 시민에 보탬이 되는 정책과 일들을 잘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용인대 최고경영자과정 41기 수강생들은 “일상과 역사, 예술을 엮어 흥미롭게 풀어낸 강연이었다”며 “다양한 브랜드들의 기원과 숨은 이야기들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용인서부소방서 故신진규 소방교 순직 4주기 현충원 참배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9일 국립 대전 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故 신진규 소방교의 순직 4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진행했다. 故 신진규 소방교는 2021년 5월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화재현장출동 중 순직했다. 이번 추모행사에서는 소방행정과장, 수지119안전센터장 등 7명이 참석해 故 신진규 소방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동료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헌신적인 정신을 본받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각오와 책임감을 새롭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300개를 기탁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서명철 본부장, 박윤근 용인서부지사장, 임순옥 용인동부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필품 꾸러미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사회공헌활동 ‘우리동네 행복더함’ 사업의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한 즉석밥, 김, 통조림 등 생필품 16종으로 구성됐다. 서명철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고 사회적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명철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꾸러미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힘내라 고3 용인동백라이온스클럽, 장학금 200만원 긴급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3동은 용인동백라이온스클럽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은 용인동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다. 이상수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해당 학생이 대학에 진학해 큰 꿈을 펼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해준 장학금은 학생의 꿈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물심양면을 아끼지 않는 용인동백라이온스클럽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및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을 열고 신축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된 것을 축하했다. 기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91년 준공된 만큼 건물 노후화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및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 준비를 하고 있다.1] 이에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옛 용인경찰서 부지에 신축공사를 추진, 283억원을 들여 연면적 446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청사를 완공했다. 신청사에는 민원실과 여성쉼터, 다함께돌봄센터 15호점, 작은도서관, 강의실, 공부방 등을 마련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및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또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2층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 내에 헬스장과 GX룸도 설치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개청식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청사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중앙동 직원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특례시장, 용인 농업리더에 지원확대 약속 [금요저널]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27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농업인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용인특례시 농촌지도자·생활개선 한마음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 용인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한국농촌지도자 용인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 용인시연합회는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용인의 대표적인 농업인 단체다. 행사에서는 우수단체와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장학금 전달, 농산물 가공식품 만들기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동농촌지도자회와 포곡농촌지도자회가 각각 최우수지회와 우수지회로 선정됐으며 34명이 우수회원 표창 및 공로패를 받았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천 결의 대회 및 퍼포먼스도 같이 진행해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미래 용인시의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농촌지도자·생활개선 회원분들을 뵈니 참으로 반갑다.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활약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용인시의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영덕2동, 기흥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경로당 현판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2동은 27일 기흥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경로당에서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문을 연 이 경로당은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내 약 252.86㎡ 면적에 할아버지·할머니방과 거실 및 주방, 노인회 사무실 등을 갖췄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창호 기흥구청장, 남종섭 경기도의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김창태 경로당 회장은 "기흥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경로당 설치와 운영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구청장은 "이곳이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경로당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지난 7월 문을 연 이 경로당은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내 약 252.86㎡ 면적에 할아버지ㆍ할머니방과 거실 및 주방, 노인회 사무실 등을 갖췄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창호 기흥구청장, 남종섭 경기도의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8. 220927_영덕2동, 기흥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경로당 현판식_사진(1) 김창태 경로당 회장은 "기흥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경로당 설치와 운영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8. 220927_영덕2동, 기흥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경로당 현판식_사진(2) 이창호 구청장은 "이곳이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경로당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선제적 화재 예방조치가 최선의 소방”긴급 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27일부터 백화점, 아울렛, 대형 마트 등 대규모 점포 25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산동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하자 이상일 시장이 긴급 점검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우선 관내 25개 대규모 점포시설에 공문을 발송해 1차적으로 자체 점검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피난출입구 물건적치 및 폐쇄 피난 유도등 표지판 상태 소화기 및 소화전 상태 방화셔터 작동 및 적재물 상태 기타 소방안전관련 구조물 관리 등이다. 시는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이들 시설물 등을 2차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용인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에는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긴급하게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고 입원 중인 분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살피고 또 살피는 예방적 안전점검과 선제적 조치야 말로 유능한 화재진압보다 훨씬 강력한 소방대책“이며 ”용인시도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점검과정에서 위험 요인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행정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27일부터 사전 예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7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겨울철 재유행 대비 필요성과 2가 백신 연구 결과, 국외 동향 등을 고려해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추가 접종엔 초기에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더나의 2가 백신이 활용된다. 접종은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된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 종사자나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이다. 2순위 접종 대상자인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등의 접종 권고 대상자와 3순위 인 18~48살 건강한 성인에 대한 접종 계획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2·3순위의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도 10월부터 가능하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이 지난 이들에게 권고한다. 예약은 사전 예약 누리집 사이트와 전화로 하면 된다.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시는 모더나 2가 백신 접종 참여기관 선정과 백신 초도 물량 조사 등 원활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우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안어고개전투 9월26일.참전유공자 집 찾아뵌 이동읍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이 관내 6·25 참전유공자 25가구를 방문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읍은 6·25 전쟁 당시 남사읍과 이동읍 경계지역인 안어고개에서 전투가 벌어진 1951년 9월 26일을 ‘이동읍 6·25 참전유공자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이장협의회, 예비군 이동읍 읍대와 함께 건강식품과 과일 등을 마련해 참전유공자 가구에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했다. 조동식 회장은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숭고한 뜻을 기리고 존경하고 감사하는 뜻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은 선조들의 값진 희생으로 이루어진 소중한 것임을 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은 기념행사를 열지 못했는데, 올해는 작은 선물이나마 전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며 “참전유공자분들이 예우받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성복동, ‘공유우산’ 주민들 인기 대박났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이 지난해 8월 성복천에 설치한 ‘우리동네 함께 쓰는 우산’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동네 함께 쓰는 우산’은 주민 누구나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한 공유 우산이다. 공유우산 설치 장소는 성복천 산책로 내 성복2교와 성복4교, 보도교 하부 등 3곳이다. 지난 20일에는 우산을 기존 72개에서 150개까지 꽂을 수 있도록 보관함 용량을 늘리는 한편 단우산과 장우산을 나눠 꽂을 수 있도록 보관함을 2개로 분리해 비치했다. 아울러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여유 우산까지 기부하도록 안내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 주민은 “올여름 특히 소나기가 잦았는데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한 날엔 공유 우산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공유 우산 덕분에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주민들과 동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기습 폭우로 곤란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우리동네 함께 쓰는 우산’이 주민들의 호응으로 나눔 실천의 선례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