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늘봄전담실장' 안착 위해 집중 모니터링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경기미래교육 체계의 교육 2섹터인 ‘용인 늘봄공유학교’로의 안정적 체제 전환을 위해 5월 22일 좌항초를 시작으로 6월 24일까지 앞으로 5주간 ‘찾아가는 늘봄전담실장 겸임교 집중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1일 교육지원청 소속 임기제 교육연구사 신분인 ‘늘봄전담실장’을 2~3개 학교에 겸임 배치했고 이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 소속 늘봄전담실장 31명은 관내 초등학교 106교 중 91교에 배치되어 단위학교와 거점형 늘봄공유학교의 늘봄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과 전담 인력을 지휘·감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집중 모니터링 및 컨설팅은 ‘늘봄전담실장’ 제도 시행 초기 운영 안착과 늘봄 전담실 운영 지원이 목적이며 용인 특화 ‘SHINE’ 늘봄 5대 추진 방향, 즉 △Safety, △Health, △Interest, △Network, △Emotion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집중 모니터링 및 컨설팅은 늘봄전담실장 대상으로 관련 계획에 대한 사전 안내 및 목적과 내용을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학교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현장에서 요청한 방문 일정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 직접 학교로 찾아가 겸임교 관리자, 늘봄전담실장, 늘봄전담실무인력, 행정실장 등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단위학교와의 촘촘한 늘봄 협력 체계 구축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교육지원청은 학생 한명 한명의 ‘빛’나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용인 ‘SHINE’ 늘봄공유학교로의 체제 전환을 위한 첫 단계인 ‘늘봄전담실장’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링과 컨선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즐기며 배우는 마약예방 부스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2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2025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현장에 참여해 마약류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학교 마약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구성한 지역사회 협의체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마약 OX퀴즈, 약물고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약예방 교육자료를 통해 청소년 마약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홍보 부스를 체험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마약은 단순히 나쁜 것이라는 걸 넘어서 상당히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마약에 대한 단 한번의 호기심이 평생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해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 용인 만들기, 놀이와 여가 정책에 시민의견 쏟아졌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표를 바탕으로 실시한 시민참여조사 에서 ‘놀이와 여가’ 분야 정책 반영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과 보호’ 분야는 근소한 수치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관내 만 18세 미만 아동, 보호자,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144명을 대상으로 시민참여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20년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내년 상위단계 인증을 받기 위해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영향평가 매뉴얼’에 따라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침을 적용해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분야로 나눠 작성된 세부 질문 2개에 응답자가 온라인으로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부 질문은 지난 6월 실시한 ‘아동친화도조사’ 결과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주요 질문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음 편하게 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리 동네의 변화에 대해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이 실제 이루어지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어린이와 청소년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리 집, 우리 동네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더 좋아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등이 제시됐다. 설문 참여자들은 총 12개 질문에 대해 750개의 의견을 제출했다. 제출된 내용 가운데 두 개 이상의 의미를 가진 내용은 따로 분석해 총 991개의 의견을 취합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 ‘놀이·여가’ 부문에 가장 많은 의견이 제출됐고 ‘안전·보호’ 분야 의견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환경’, ‘교육환경’, ‘보건·사회서비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참여·시민의식’ 부분의 의견은 가장 적게 제시된 것으로 조사됐다. 놀이와 여가 분야에선 총 200개의 의견이 제시됐는데, ‘우리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요’, ‘우리의 놀이에 관심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보다 재미있고 다양하게 놀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주세요’ 등의 의견 비중이 높았다. 안전과 보호 분야에선 총 180개의 의견이 제시됐다. ‘범죄로부터 우리들을 보호해 주세요’, ‘우리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해요’ 등의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우리와 관련된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알려주세요’, ‘교과목 외에 다양한 교육을 받고 싶어요’, 지역 간 주거환경 차이를 줄여주세요‘, ’우리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행사나 프로그램이 필요해요’ 등이 분야별 주요 의견으로 제시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 분석해 지난 11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번 조사에서 제시된 의견이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부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비교적 시 정책이 아동친화도시 6개 지표 영역을 포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족한 부분도 보였다”며 “조사 결과를 정책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미진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대토보상, 오는 28일부터 접수 [금요저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대토보상이 시작됐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28일부터 대토보상 신청을 접수하고 다음달 대토보상 계약대상자를 선정해 대토보상계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토보상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토지소유자에게 현금 대신 조성된 토지를 공급하는 제도다. 원주민의 재정착, 토지소유주들과 개발이익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용인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는 앞서 지난 5월 토지소유자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재정착 할 수 있는 역세권 내 주상복합용지, 기업들의 재입주를 위한 첨단지식산업용지, 상가 소유자들을 위한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대토보상계획을 수립했다. 대토보상 신청자격은 건축법과 시 건축조례에 따라 대지의 분할제한면적 이상을 소유한 토지소유자이며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토지보상금 범위 내에서 대토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결과 경쟁이 발생할 경우 우선순위, 보상채권 비율, 추첨의 순서로 대토보상 계약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토보상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토지소유자는 다음달 중 대토보상계약을 체결하고 조성토지 공급시점에 토지공급계약 후 토지소유권을 이전받는다. 대토보상 권리는 상속 및 부동산투자회사에 현물출자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소유권 이전등기 완료시까지 전매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정보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토보상으로 많은 원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재정착하길 기대한다”며 ”원활한 보상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 7천186㎡에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말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고병원성 AI 확산 차단 위해 방역 총력 대응”지시 [금요저널] "고병원성 AI로 인한 관내 축산 농가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 모든 가용자원을 투입하십시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고병원성 AI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담당부서에 지시한 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15일 오전 9시 30분경 처인구 백암면의 한 양계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 동물위생연구소의 간이검사 결과 10마리 중 10마리가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농가는 종계 4만 3000마리 가운데 300마리가 갑자기 폐사하자 방역당국에 신고했으며 15일 오후 6시 H5형 유전자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16일에 나올 예정이다. 시는 발생농가 반경 10km까지 방역대를 설정하고 총력 방역 체제를 가동한다. 관내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가의 종계 4만 3000마리, 종란 8만개를 살처분 처리할 예정이다. AI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반경 10km 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방역차량 10대도 추가 투입해 소독을 강화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입됐지만 추가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관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행정명령 발동 등 강력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투입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AI 발생 농가 500m 이내인 관리지역에는 해당 농가 외에는 가금농장이 없다. 보호지역 내에는 20개 농가에서 36만 1174마리, 예찰지역 내에는 62개 농가에서 110만 278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원영씨의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것”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5일 지난달 저급한 갑질행위로 인해 시정연구원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임된 정원영 전 시정연구원장이 자신의 해임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데 대해 민형사상의 모든 법리를 검토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해임된 정 전 원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적감사‘, ’퇴진압박‘, ’업무방해‘ 등 근거도 없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유포했다. 시 관계자는 “정 씨는 본인이 빨래를 시킨 사실이 7월 28일 언론에 보도되자 해당 직원을 본인 부속실로 배치하고 그 직원 앞에서 문서를 바닥에 던지며 파쇄를 지시하는 등 2차 가해까지 한 사실이 있다”며 “직원들에 대한 정 씨의 각종 갑질과 감사 과정에서의 소명 회피 등이 정 씨의 해임으로까지 이어진 핵심 사안임에도 그는 기자회견에서 거짓 주장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씨는 감사 과정에서도 6번에 걸친 소명기회도 회피했으며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소명을 하지 않은 사람이 건강한 모습으로 결혼식장에 나타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 씨가 “시의원, 감사관실 및 정책기획관실 등을 동원해 표적 감사와 사무검사를 하면서 사퇴압력을 가해 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감사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5차례에 걸쳐 헬프라인을 통해 정 전 원장의 갑질행위 신고가 있어 이를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한 것이며 특히 정 씨 해임은 피해를 입은 직원을 보호하고 또다시 2차 가해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감사부터 해임까지의 모든 과정은 정당하게 진행됐다”며 “표적 감사라는 정 씨 주장은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정 씨가 직원들을 상대로 모욕하거나 못된 갑질을 하지 않았다면 감사가 이뤄질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며 “정 씨의 뻔한 거짓 주장을 들은 시정연구원 직원들이 오죽하면 단체로 나서서 정 씨의 거짓말과 갑질을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했겠는가”고 말했다. 그는 또 “정 씨가 ‘시장이 자신의 명예로운 퇴진을 약속했다’고 말하지만, 시장은 그에 대해 정책보좌관으로부터 어떤 보고도 받은 적이 없다”며 “시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정 씨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로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한 유치한 행태”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시장이 업무협의를 위한 면담 요청을 거부하고 내년 예산을 상당부분 삭감했다”는 정 씨의 주장과 관련해 “시장은 정 씨로부터 면담 요청을 받은 적도 없고 비서실을 통해서도 보고받은 적이 없으며 시정연구원 예산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받지 않았다”며 “정 씨는 인천일보에 ‘시장과 소통을 잘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입만 열면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정 씨가 “연구원에서 제출한 내역을 보면 연구원장 본인의 인건비는 5% 인상을 요구하면서 정작 직원 임금은 2.8% 인상만 요구했고 업무추진비나 홍보비 등 원장의 실적 쌓기 예산을 과하게 요구하면서 전년 대비 30%나 증액 요청을 했다”며 “이에 대해 시의 예산 부서가 원장의 인건비 등을 조정한 것이 어떻게 업무방해가 될 수 있는가?”고 반문했다. 시에서 실시한 감사에 대해서도 “정 씨는 본인에게 진술이나 사전 협의가 없어 부당하다고 주장하지만,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출석 및 답변을 요구했음에도 정 씨가 계속 회피한 것이 진실”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 씨는 밀실에서 해임처분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당한 절차에 걸쳐 이사회를 소집했다. 정 씨 본인도 이사회 출석통지서를 수령해 해당 이사회에 출석해 소명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씨는 이사회에서 소명기회를 충분하게 줬음에도 감사 결과에 대한 소명을 하기는커녕 가장으로서의 난처함과 구직 활동의 어려움을 들며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 씨가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한 것은 그 자신도 잘못을 알고 있었고 해임될 것을 걱정했기 때문으로 짐작한다”며 “시정연구원 이사회는 정 씨의 못된 갑질 같은 행위가 연구원에서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 직원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정 씨의 행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해임 의결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정 전 원장이 법적 절차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는 데 대해 “감사결과 보고서와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 시와 시정연구원간의 수발 문서 이사회 자료 등 객관적인 모든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있다”며 “정 전 원장이 정치적 해임이라고 주장하며 일말의 반성도 없는 태도에 대해 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향후 직장내 괴롭힘 행위를 엄단하고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씨의 부당한 업무지시로 인해 연구원이 1000여 만원의 재산상 손해를 입은 데 대해서도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힘겨운 겨울, 보탬되었으면”동도사 신도들, 200만원 자비 실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처인구 이동읍 소재 사찰 동도사가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시는 16일 동도사 주지 도원스님과 관계자 3명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실을 찾아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원 스님은 ”물가가 치솟고 날도 점점 추워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겨울이 혹독한 계절이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워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잘 써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누군가를 돕거나 무엇을 나누는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데수년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동도사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도사는 지난 2021년에는 25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탁했고 앞선 2020년에는 성금 500만원과 김장김치 40박스, 라면 50박스 등을 기탁하는 등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금·품 기부를 이어왔다.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에 위치한 동도사는 한국대중불교 불이종 소속의 전통사찰로 경기도 전통사찰 제95호로 지정됐다. 본래 절은 임진왜란 때 유실 폐사됐고 이후 어비리 동리 주민이 불상, 석탑, 석등을 수습해 법당을 지어 어비율절로 명명하며 사찰의 명맥을 이어오다, 지난 1963년 이동저수지 조성으로 절이 수몰될 때 차창업 거사가 옛 절터의 유물을 지금의 자리로 모두 옮겨 동도사를 창건했다. 동도사 3층석탑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94호로 지정됐고 동도사좌불상은 2011년 용인시 향토문화유적 제65호로 지정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기도 제11회 유아숲 교육대회 찾아 관계자 격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처인구 모현읍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제11회 유아숲 교육대회' 기념식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한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이영희 경기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용인자연휴양림에선 유아 800여명이 참여하는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유아들이 숲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껏 뛰놀며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한 시설이다. 용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산림교육 분야에 뛰어들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유아숲 체험원이 있는 도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키우기 위해 공들인 시간 때문'이라는 문장을 인용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굳건하게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원장님,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숲에서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만든 행복한 추억들은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가꿔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특례시장 “용인 르네상스 일구는 길, 시민과 함께할 것” [금요저널] “용인 르네상스를 일구는 길,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2022 주민자치활성화 유공 표창수여식’에 참석해 표창을 전달하고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처인구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애쓴 29명의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셀린 디온의 ‘사랑의 힘’이라는 노래가 흘렀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당신과 함께라면 사랑의 힘을 배울 준비가 돼 있다는 가사“며 ”노래를 들으며 주민자치위원들과 시민분들이 함께한다면 어떤 길이든 헤쳐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는 처인구 주민분들께서 많은 불편을 느끼셨던 도로 교통망 확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시의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처럼 처인구가, 용인특례시가 도약하고 발전하는 용인 르네상스를 일궈 나가는 길에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시상식 이후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는 이인숙 공공자치학회 이사장이 참여해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 방향과 자치위원의 역량’을 주제로 강의하고 타 시·군 주민자치센터의 모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처인구에는 11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20여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센터 운영,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특례시 청소년재단 인프라 구축을 위한 ESG 경영 선포 [금요저널]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11월 1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 킨텍스에서 특례시 청소년재단 인프라 구축을 위한 ESG 경영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특례시 청소년재단이 공동으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1부 강연에서는 ESG를 주제로 한 ‘공공기관 리더부터 실무자까지 알아야 하는 How to use’를 시작으로 2부의 3개 특례시 ESG 경영 프로그램 우수 사례발표와, 특례시 ESG 경영 공동선언 순서로 진행됐다. ESG경영 실천에 대한 재단별 계획을 서로 공유해, 공공기관이 ESG를 도입 ·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ESG 이해교육 및 안내 자료, 청소년 재단에 맞는 ESG 성과 및 평가 지표 개발과 적용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21년도 8월 진행된 특례시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이번 포럼의 밑거름이 되어 특례시 청소년재단의 ESG 경영 선포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이번 특례시 ESG 경영 선포를 통해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 분야에서의 ESG 경영에서부터 평가 지표 개발 및 적용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 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ESG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한 이성기 팀장은 “경기도 내 특례시 청소년재단 연합활동을 통해 ESG 경영의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해 설립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의 총 8개의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등 용인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겨울철 ‘열선화재’ 주의 당부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전기 열선’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도 다가구 주택의 1층 피로티 천정 내부에서 전기 열선에 의한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0여 세대가 대피하고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동절기가 시작되는 지난해 11월부터 금년도 2월까지 경기도에서 계절용 기기 사용으로 발생한 화재는 총 1,282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열선’에 의한 화재는 216건으로 가장 높은 화재 비율을 보였다. ‘전기 열선’은 주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수도 배관 동파 방지를 위해 가정 또는 사업장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주요 화재 원인은 전선의 절연열화 등 전기적 요인과 과열, 부주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위험 요인으로는 열선에 보온재를 감아 놓은 경우 여러번 중복해서 감은 경우 종단 마감 불량과 노후화된 경우 주위에 옷가지 등 가연물을 방치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서승현 서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내용연수가 지난 열선은 교체하는 한편 제품 훼손이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KC 인증을 받은 제품 사용과 설치기준을 꼭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앗, 포곡읍이 환해졌네. 재능기부 벽화에 마을변신 [금요저널] 차가운 콘크리트 벽이 형형색색의 물감옷을 입었다. 용인특례시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행복마을관리소 마음지킴이, 김도후 작가가 마성1리 마을회관 앞 담벼락에 마을 주민들을 위한 벽화를 그렸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기 위해 기획했다. 어둡고 칙칙했던 담벼락은 직원들과 마음지킴이, 김 작가가 합심해 그린 꽃과 나무로 밝고 환하게 바뀌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김 작가는 “우연한 기회에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게 돼 참으로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포곡읍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작업도 즐겁게 할 수 있었다”며 “완성된 벽화처럼 따뜻한 포곡읍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