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과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저우시가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와 산업과 문화 분야의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요청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양저우시 대표단의 요청에 대해 두 도시가 협력해 동반 성장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6-1. 22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천쥔 양저우시 부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용인특례시와 중국의 양저우시는 서로 각별한 의미를 갖고있다. 용인특례시가 해외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첫 번째 도시는 양저우시다. 양저우시 역시 처음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가 용인특례시다.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황준기 제2부시장과 한상욱 자치행정국장, 박영호 행정과장, 홍원표 기업산단입지과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용인특례시를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도시라고 소개하면서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도시라고 소개했다. 6-2. 22일 용인특례시에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력을 요청했다. 양저우시에서는 천쥔 양저우시 인민정부 부시장과 왕쉐펑 양저우시 생태과학기술신도시 관리위원회 주임, 첸중성 양저우시 무역촉진회장, 쉐류유 양저우시 보응현정부 부현장, 장링 양저우시 외사판공실 아시아팀장이 참석했다. 양저우시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와 첨단인공지능 산업, 양저우시의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경제·무역 분야 협력을 모색하고, 10월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열리는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용인특례시를 초청했다. 또, 양저우시 양주당성유적지 박물관에 있는 ‘최치원 기념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 단체와 학교의 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신라시대 문신이자 유학자인 최치원은 중국에서 유학하며 벼슬을 지낸 인물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07년 10월 중국 양저우시에서 열린 ‘최치원기념관 개관식’에 대표단을 파견해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6-3. 22일 용인특례시에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력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2500여년에 이르는 오랜 역사를 지닌 양저우시는 해상유통의 중심지이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인구 500만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알고 있고, 용인특례시와는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용인을 방문한 양저우시 대표단을 환영하며, 두 도시의 우호교류와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산업과 청소년 분야 교류 제안은 용인특례시에 있는 기업과 교육기관 의견을 반영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면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도시이며, 중국의 양저우시 역시 산업 분야의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두 도시가 서로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하면 산업과 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쥔 양저우시 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가 자매도시 체결 25주년을 맞이해 용인을 방문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의 여러 시설을 직접 보면서 과학과 경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고,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과 양저우시의 차세대 에너지와 자동차 산업이 힘을 모은다면 동아시아 도시의 협력 모범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과 천쥔 부시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양 도시의 기념품을 교환했고, 양저우시 대표단은 용인특례시에 첨단산업과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한 ‘용인테크노밸리’를 견학했다.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의 관계는 지난 1997년 2월 양저우시가 용인특례시에 교류의향서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1997년 10월 두 도시는 우호협정, 2000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오랜 시간 우호적 교류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는 서로 공직자를 파견해 교류를 이어왔다. 또, 친선 탁구대회 개최, 두 도시의 역사 인물과 유적을 통한 문화·체육 분야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13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 개관 1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13년을 한결같이 함께 일삼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생일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일떡 나눔, 축하 포토존, 카페뜨랑슈아의 아이싱쿠키 체험, ‘보너스타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전호 관장은 “13이라는 숫자에는 청소년기의 설렘과 성숙을 향한 첫걸음 같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고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는 복지관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균 관장은 “복지관이 문을 연 지 13년이 되는 뜻깊은 날, 지역주민들과 함께 웃고 나눌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찾아가는 건강서비스’경기도 표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가 지난 6일 ‘2022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건강생활실천 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매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과 개인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생애주기별 건강교육을 비대면으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비만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건강한 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30~50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운영해 대면 검사와 상담 등을 제공하고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열량 소모를 늘릴 수 있는 ‘NEAT’ 운동 콘텐츠 제공, 영양·운동 상담 병행 등으로 대상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기 건강 관리능력이 35.2%나 향상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주민들을 위해선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조 등을 콘텐츠로 제공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슬기로운 격리생활’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감염병 업무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 수호자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109% 초과 달성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2022년 지역 일자리 창출 목표 2만 1749개를 웃도는 2만 3759개의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목표 대비 109%를 달성한 수치다. 시는 올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전문과학, 기술서비스 산업 유치 사회적경제 활성화 건강한 소상공인 육성 등 5대 핵심 추진 전략을 토대로 쉼없이 달려왔다. 골프장이 많은 특성을 살려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골프캐디 양성과정'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 일자리·희망드림 일자리 등이 대표 사례다. 이외에도 청년 채용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한 용인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용인시 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맞춤형 지원 등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용인 일자리박람회에선 청년 구직자를 위해 인사·IT개발·마케팅·공기업·영업 등 직무별로 현직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취업준비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취업 상담과 일자리 알선을 계획대로 추진해 일자리 180여개를 추가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용인특례시 자체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시민과 읽는‘2023 올해의 책’ 추천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내년 시민들과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을 추천받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폭넓은 지식과 인문소양을 갖도록 2023년에도 ‘올해의 책’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110만 용인시민의 길잡이가 될 ‘올해의 책’을 시민들이 직접 추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용인시 도서관 SNS를 통해 ‘내가 추천하는 올해의 도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우선 용인시 도서관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구독해야 한다. 이후 설문 양식에 따라 책 이름과 추천 이유를 작성하고 이벤트 게시글의 댓글로 ‘참여완료’라는 글을 남기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40명의 참여자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접수한 시민 추천도서와 도서관 인기도서 등 40권의 후보도서를 선별, 내년 1월 시민 설문조사를 벌여 2023년 ‘올해의 책’ 20권을 최종 선정한다. 시의 범시민 독서캠페인 ‘올해의 책’은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왔다. 시는 각 도서관에 올해의 책 코너를 마련하는 한편 독서 모임과 저자 강연, 독서감상문대회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독후활동에 참여하도록 도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용접·용단 불티로 인한 화재 주의 당부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공사장 및 건설현장 등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지속됨에 따라 겨울철 화재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5500여 건이 발생했으며 건설현장 특성상 주변에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되어 있어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온도가 1600~3000도에 이르고 작업 장소에 따라 최대 11m까지 흩어지기 때문에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화재예방으로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 등 화기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자로부터 5m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장 주변 10m이내 가연물 제거 작업 후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 있다. 서승현 서장은 “건설현장 및 공사장에서 용접 불티같은 점화원은 화재발생의 큰 원인이 된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그 연탄은 더 따뜻했다 [금요저널]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저소득 취약 가구에 사랑의 연탄 2750장을 전달했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및 씨름단 감독과 선수들은 지난 5일 처인구 내 7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은 감독과 선수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연탄 봉사는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 2017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감독과 선수들은 연탄 봉사 외에도 장애 학생 대상 태권도교실, 조정체험교실, 종목별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조준형 조정 감독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늘 한발 앞장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나보다 더 사랑해요’ 이불 100채 기탁한 그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가수 김호중의 팬클럽 ‘분당·수지·용인 연합 아리스’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800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아리스는 김호중의 팬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날 기탁한 ‘분당·수지·용인 연합 아리스’는 김호중 공식 팬카페 회원 중 분당·수지·용인지역에 거주하는 팬 200명이 가입된 모임이다. 이날 김희경 리더 등 14명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이불을 권오성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 씨는 “추운 날씨에도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따뜻한 이불이 저소득 가정 이웃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기흥구, 횡단보도 선명해졌다…구갈공원사거리 등 26곳 다시 도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구갈공원 사거리 등 관내 주요 도로 26곳의 횡단보도 재도색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구가 재도색한 곳은 구갈공원 사거리 초당어린이집 사거리 초당마을3단지 삼거리 동백2동 복지센터 삼거리 흥덕이마트사거리 동백역 앞 보라지구입구 삼거리 보라지구입구 앞 동백사랑의교회 앞 소실마을입구 이현로 29번길 일원 솔뫼마을현대홈타운 사거리 동백중앙로 185 앞 기흥구청 후문 일원 구성동 주민센터 앞 동백죽전대로 교차로 등이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생활행정 토론회'에서 일부 횡단보도의 색이 바래 보행자들이 위험하다는 의견을 듣고 관내 주요 도로 200곳의 횡단보도 점검에 나섰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생활행정 토론회’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점검 결과 26곳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지난 10월에 재도색을 시작했으며 11월까지 마무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구 관계자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을 순차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노면표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뜨거운 겨울운동회? 용인농촌테마파크 후끈화끈 대잔치 [금요저널] 전통음식과 민속놀이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뜨거운 겨울운동회‘가 오는 10일~11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겨울운동회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먹거리 체험 및 부스, 전통음식 시식, 겨울놀이 마당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먼저 OX퀴즈, 공 튀기기, 종이컵 쌓기, 박 터뜨리기 등이 펼쳐지는 겨울운동회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는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한 80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현장 접수 레크레이션 활동도 준비했다. OX퀴즈, 종이컵 쌓기 등이 진행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그때 그 시절 간식거리였던 달고나 만들기 체험과 한국생활개선회 용인시연합회와 용인시 4-H연합회가 준비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먹거리 부스에는 군고구마, 군밤, 뻥튀기 등 추억의 음식이 가득하다.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에 먹는 동지 팥죽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 또 겨울놀이 마당에서는 딱지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고무신 던지기 등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밀집 최소화를 위한 지침을 준수해 운영하겠다”며 “이번 주말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업무에 바로 쓸 수 있는‘계약심사 매뉴얼’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담당자가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계약심사 매뉴얼을 새로 발간,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심사 매뉴얼은 업무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구체적인 사례로 싣고 원가계산 매뉴얼, 계약심사 산정기준, 상급 기관 질의회신 내용과 법령 유권해석 사례 등을 담아 담당자들이 업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했다. 특히 ‘용인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계약심사 시 현장 확인을 통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한 사례 등 26건을 상세히 수록해 불필요한 공정이 설계에 반영되지 않도록 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이 매뉴얼을 교재로 활용해 관련 부서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경희대학교 산업관계연구소 원가분석연구실 고형진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초빙돼 예정가격 작성 방법, 계약심사 제도의 구체적 사례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예산 낭비와 부실 공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나 용역, 물품구매 등의 기초금액 산정과 적정성 검토를 위해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지금까지 총 79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꾸준히 매뉴얼을 보완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교육을 해 예산이 불필요하게 책정되거나 낭비되지 않도록 해 시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관내 공공기관 등 26곳,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관내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 26곳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이동 중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급속충전기는 처인구청, 죽전2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 20곳과 기흥역, 전대에버랜드역, 구갈레스피아,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유동 인구가 많이 이동하는 다중이용시설 6곳 등 총 26곳에 설치됐다. 이에 따라 관내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시청, 장애인복지관 등을 포함해 총 40곳으로 늘어났다. 금번에 추가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 2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한데다 30분~1시간 사이 7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공기주입기, 휴대전화 충전 기능까지 갖춰 이용하기가 훨씬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이동 취약계층에서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동보장구 충전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