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과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저우시가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와 산업과 문화 분야의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요청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양저우시 대표단의 요청에 대해 두 도시가 협력해 동반 성장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6-1. 22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천쥔 양저우시 부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용인특례시와 중국의 양저우시는 서로 각별한 의미를 갖고있다. 용인특례시가 해외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첫 번째 도시는 양저우시다. 양저우시 역시 처음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가 용인특례시다.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황준기 제2부시장과 한상욱 자치행정국장, 박영호 행정과장, 홍원표 기업산단입지과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용인특례시를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도시라고 소개하면서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도시라고 소개했다. 6-2. 22일 용인특례시에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력을 요청했다. 양저우시에서는 천쥔 양저우시 인민정부 부시장과 왕쉐펑 양저우시 생태과학기술신도시 관리위원회 주임, 첸중성 양저우시 무역촉진회장, 쉐류유 양저우시 보응현정부 부현장, 장링 양저우시 외사판공실 아시아팀장이 참석했다. 양저우시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와 첨단인공지능 산업, 양저우시의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경제·무역 분야 협력을 모색하고, 10월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열리는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용인특례시를 초청했다. 또, 양저우시 양주당성유적지 박물관에 있는 ‘최치원 기념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 단체와 학교의 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신라시대 문신이자 유학자인 최치원은 중국에서 유학하며 벼슬을 지낸 인물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07년 10월 중국 양저우시에서 열린 ‘최치원기념관 개관식’에 대표단을 파견해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6-3. 22일 용인특례시에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력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2500여년에 이르는 오랜 역사를 지닌 양저우시는 해상유통의 중심지이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인구 500만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알고 있고, 용인특례시와는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용인을 방문한 양저우시 대표단을 환영하며, 두 도시의 우호교류와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산업과 청소년 분야 교류 제안은 용인특례시에 있는 기업과 교육기관 의견을 반영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면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도시이며, 중국의 양저우시 역시 산업 분야의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두 도시가 서로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하면 산업과 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쥔 양저우시 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가 자매도시 체결 25주년을 맞이해 용인을 방문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의 여러 시설을 직접 보면서 과학과 경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고,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과 양저우시의 차세대 에너지와 자동차 산업이 힘을 모은다면 동아시아 도시의 협력 모범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과 천쥔 부시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양 도시의 기념품을 교환했고, 양저우시 대표단은 용인특례시에 첨단산업과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한 ‘용인테크노밸리’를 견학했다.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의 관계는 지난 1997년 2월 양저우시가 용인특례시에 교류의향서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1997년 10월 두 도시는 우호협정, 2000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오랜 시간 우호적 교류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는 서로 공직자를 파견해 교류를 이어왔다. 또, 친선 탁구대회 개최, 두 도시의 역사 인물과 유적을 통한 문화·체육 분야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13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 개관 1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13년을 한결같이 함께 일삼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생일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일떡 나눔, 축하 포토존, 카페뜨랑슈아의 아이싱쿠키 체험, ‘보너스타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전호 관장은 “13이라는 숫자에는 청소년기의 설렘과 성숙을 향한 첫걸음 같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고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는 복지관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균 관장은 “복지관이 문을 연 지 13년이 되는 뜻깊은 날, 지역주민들과 함께 웃고 나눌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용인소방서 긴급출동 통행 방해차량 강제처분 강화 안내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긴급출동 통행 방해차량에 대해 차량의 불법 주·정차 구분 없이 강제처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제처분은 소방활동을 위해 긴급하게 출동하던 중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통행 장애가 발생해 즉시 이동조치를 요구했지만 이동이 불가할 경우 소방대장의 지시하에 추진 할 수 있다. 강제처분에는 좁은 골목길, 이면도로 등 통행방해 시 강제돌파·강제견인·차밀기·차량손괴 출동 중 통행에 방해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 파손 후 이동 소화전 인근 주차 차량 강제견인·이동 등이 있다. 강제처분 이행 이후 합법적으로 주·정차된 차량의 경우 손실보상 심의 위원회를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법령을 위반해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된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서승현 서장은 “소방자동차의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이 가능하며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다”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통로 확보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내년 대입설명회 500여명이 몰렸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개최한 ‘2023학년도 정시전형대비 대학입시설명회’가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8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내 체육관에서 열린 설명회는 1:1 맞춤형 컨설팅과 17개 대학의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1:1 맞춤형 컨설팅은 사전 예약한 수험생 160명이 참여했으며 예약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되는 호응을 얻었다. 강남대학교, 명지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홍보부스에도 많은 학생들이 몰려 입시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여한 박모 학생은 “수능 점수를 분석해 원하는 대학 지원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대학들의 입시정보를 얻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대학입시설명회는 복잡한 입시제도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해 수험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좋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설명회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를 통해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정을 꼼꼼히 살피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한 동료의원과 자료 준비와 답변에 성실히 임해준 공직자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심사 과정의 치열한 논쟁과 갈등은 시민들의 복리를 증진하고 더 나은 용인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용인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의 발이 되어 지역과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회기인 만큼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성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3건, 동의안 5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2건, 보고 2건, 예산안 2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0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예산안 등을 심의하며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 당초 계획대로의 용인종합운동장 개선사업 추진 촉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19일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용인종합운동장 개선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용인종합운동장은 1985년 문을 연 뒤 용인시민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 및 각종 체육행사 개최 등 우리 용인의 문화체육행사의 중심지 역할을 했고 이후 용인 미르스타디움 등 종합운동장을 대체할 시설물이 들어섰고 용인종합운동장 자체가 낙후된 시설이었기에 백군기 전 시장 시절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그린도시를 목표로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힐링공간인 공원화를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바 있다고 언급했다. 집행부의 건의로 제8대 의회에서 가결된 ‘202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용인종합운동장 개선사업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당초 ‘녹지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으며 제8대 의회에서 의결됐을 당시의 의원들 또한 같은 마음이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현재는 종합운동장 개선사업과 관련한 온갖 설들이 난무해 우려스럽다며 이를 뒷받침하듯 종합운동장 공원조성 계획이 전면 백지화 될 것이라는 기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시장의 후보 시절 종합운동장 공원조성 계획 전면 백지화 공약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백서’에는 종합운동장 부지에 멀티 컴플렉스 등 상업시설을 세워 복합개발하겠다는 내용이 실려있다고 지적하고 구체적인 계획 없이 무리하게 진행된 난개발에 지친 용인시민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복합 상업단지가 아니라 녹지공간으로 대표되는 휴식 공간이라고 주장하며 종합운동장이 당초 계획대로 평지공원으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사업은 시의회와 집행부의 오랜 협의에 따른 산물로 처음 사업안이 제8대 의회에 상정됐을 당시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지만, 집행부의 설득과 서로 간의 협의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결국 해당 사업안이 가결됐음을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에 조성된 총 315곳의 공원 중 처인구 소재의 공원은 단 62곳으로 이는 기흥구 153곳과 수지구 100곳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숫자라며 당장 눈앞의 개발보다는 100년을 내다보는 관점에서 특히 개발과 보전이라는 양 과제가 평행선을 이루는 상황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최소한의 녹지공간을 확보해 시민들께 돌려드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종합운동장 부지를 도심 속 대규모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많은 내방객들이 대규모 평지공원으로 자연스레 유입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처인구 발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시장이 후보 시절 내건 ‘공원화 계획을 백지화하고 복합개발을 하겠다’는 공약으로 인해 종합운동장 개선사업이 당초의 취지를 잊고 흔들릴까 우려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많은 시민들이 용인종합운동장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 녹지 공원, 힐링 장소’로서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떠올리게 하는 용인의 새로운 이정표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며 종합운동장 개선사업이 당초의 목적대로 제대로 진행되는지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원의 입장에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장애인 안내견 환영한다”점자 안내판 제작·배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100곳에 ‘장애인 안내견을 환영한다’ 내용이 담긴 점자 안내판을 제작·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보조견은 대중교통,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에 출입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인식 부족으로 보조견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나 자원봉사자들도 훈련 중인 안내견과 함께 출입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시는 가로 12cm 세로 12cm 크기의 정사각형 액자형 판넬에 ‘안내견을 환영한다’는 문구와 안내견을 시각화한 아이콘을 새긴 점자 안내판을 제작해 관내 공공기관 100곳에 우선 부착키로 했다. 장애인 보조견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뿐 아니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지체장애인 보조견, 치료도우미견 등도 있다. 장애인보조견 표지가 있으면 식당이나 카페, 대중교통, 숙박시설, 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보조견의 출입을 거부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보조견은 장애인의 눈과 귀, 발이 되어주는 고마운 동반자”며 “장애인과 보조견을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배려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6일 ‘2022년 디지털정부 발전유공 포상’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관 표창은 공사가 행정정보 공동이용 및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를 광범위하게 도입하여 시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탄소배출량 3.2톤을 절감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성과가 수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용인 도시공사 {제공}용인 도시공사}] 그간 공사는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위한 구비서류 간소화 △주차요금 감면차량 자동 감면 △스포츠센터 이용료 감면서류 간소화 △공공계약 대가지급 서류 간소화 등 종이서류 감소와 더불어 고객 대기시간을 절약하는 시민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디지털 서비스 전환에 따라 행정정보 공동이용 및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를 도입한 성과가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6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년도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2023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은 3조 2147억 9457만원 중 수질개선사업 특별회계에서 1억 1600만원을 감액해 내부보유금으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부분은 3조 2147억 9457만원 중 용인문화재단 운영 출연금, 시정연구원 운영 등 82개 사업, 총 57억 1955만 8000원을 감액해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2023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11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4건, 동의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8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44건의 안건이 가결됐으며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225건, 건의사항 349건 총 574건을 지적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269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금요저널]용인특례시의회는 16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길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했다. 김길수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지난 30여 년간 지방의회가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자치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확대된 예산 규모와 넓어진 자치사무의 영역 속에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구현하겠다는 열망은 커지고 있으나 실상은 법적 제한과 제도적 한계에 부딪혀 자치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앙정부를 견제, 감시하기 위해 국회에 국회법이 있는 것처럼 지방의회에도 실질적으로 지방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절실하다며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을 건의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경기도 등에 송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건의문 전문이다.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이 이뤄진 데 이어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를 통해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이뤄내는 게 주요 골자이다. 지방의회는 지난 30여 년간 주민 곁에서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동시에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자치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전보다 확대된 예산 규모와 넓어진 자치 사무의 영역 속에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구현하겠다는 열망은 커가고 있지만, 실상은 법적 제한과 제도적 한계에 부딪혀 진정한 의미에서의 자치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방의회는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독립된 법률이 없다. 단체장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권한과 위상을 제대로 부여받지 못한 채 법적 제한과 역할의 한계는 여전히 남아 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올해부터 지방의회에 전문 인력을 둘 수 있게 되고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임면을 지방의회 의장이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하지만 인사권 독립을 뒷받침하는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은 여전히 집행부에 예속돼 있다. 이렇다보니 지방의회가 독립된 기관으로 제 역할을 수행하는 데는 큰 한계가 있다. 중앙정부를 견제, 감시하기 위해 국회에 국회법이 있는 것처럼 지방의회에도 실질적으로 지방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절실한다. 의회 조직 등 전반을 규정하고 자치입법권과 예산편성권을 총망라한 지방의회법이 필요한 이유이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정책역량을 키워 지방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감독하고 지방의회가 지방행정의 통합·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뤄내기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일동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대이자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 위상을 제고하고 독립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다음과 같이 촉구하는 바이다. 하나. 집행부에 종속돼있는 현행 ‘지방의회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간 상호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을 조속히 제정하라.하나. 국회와 정부는 지방의회가 조직·인사·사무 처리에 대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직구성권, 예산편성권을 ‘지방의회법’에 반드시 포함하라.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 관리 행사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15일 처인구 이동읍 방목마을에 대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 관리 행사가 있었다. 방목마을은 2012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왔으며 10년이 도래되어 전반적인 사후관리 대상으로 지정되어 용인소방서와 용인도시공사등과 협업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동119안전센터 서정환 센터장이 미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교육이 있었으며 용인도시공사 직원들과 협력해 소화기 보급 및 감지기 점검과 노후 감지기 교체작업이 있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지난 2011년부터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한 마을이나 소방차가 드나들기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용인시에는 15개 마을이 안전마을로 지정되어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마을 자체적으로 초기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 및 관리를 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에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동참해 준 용인도시공사에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이런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보호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성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개 분과 나눠 촘촘한 복지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3개 분과로 나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해나간다고 16일 밝혔다. 38개 읍·면·동 가운데선 처음으로 자원봉사 분야와 복지서비스연계 분야, 자원발굴 분야로 나뉜다. 자원봉사 분야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한다. 복지서비스연계 분야는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복지 관련 민간 협력사업을 연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자원발굴 분야는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동은 종교단체와 의료시설, 공공기관, 금융업, 자영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별 신규위원 10명을 위촉해 분과별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23일 관내 저소득 가정에 크리스마스 케잌과 생필품 꾸러미 지원을 시작으로 첫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새롭게 위촉된 김종필 위원은 “족발집을 혼자 운영하다보니 이웃에 나눔을 전할 여유가 없었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일원이 된 만큼 지역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결식아동을 돕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별 신규위원 위촉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내실을 더하게 됐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발굴과 복지연계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