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과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저우시가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와 산업과 문화 분야의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요청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양저우시 대표단의 요청에 대해 두 도시가 협력해 동반 성장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6-1. 22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천쥔 양저우시 부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용인특례시와 중국의 양저우시는 서로 각별한 의미를 갖고있다. 용인특례시가 해외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첫 번째 도시는 양저우시다. 양저우시 역시 처음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가 용인특례시다.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황준기 제2부시장과 한상욱 자치행정국장, 박영호 행정과장, 홍원표 기업산단입지과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용인특례시를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도시라고 소개하면서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도시라고 소개했다. 6-2. 22일 용인특례시에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력을 요청했다. 양저우시에서는 천쥔 양저우시 인민정부 부시장과 왕쉐펑 양저우시 생태과학기술신도시 관리위원회 주임, 첸중성 양저우시 무역촉진회장, 쉐류유 양저우시 보응현정부 부현장, 장링 양저우시 외사판공실 아시아팀장이 참석했다. 양저우시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와 첨단인공지능 산업, 양저우시의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경제·무역 분야 협력을 모색하고, 10월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열리는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용인특례시를 초청했다. 또, 양저우시 양주당성유적지 박물관에 있는 ‘최치원 기념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 단체와 학교의 교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신라시대 문신이자 유학자인 최치원은 중국에서 유학하며 벼슬을 지낸 인물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07년 10월 중국 양저우시에서 열린 ‘최치원기념관 개관식’에 대표단을 파견해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6-3. 22일 용인특례시에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 협력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2500여년에 이르는 오랜 역사를 지닌 양저우시는 해상유통의 중심지이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인구 500만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알고 있고, 용인특례시와는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용인을 방문한 양저우시 대표단을 환영하며, 두 도시의 우호교류와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산업과 청소년 분야 교류 제안은 용인특례시에 있는 기업과 교육기관 의견을 반영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면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도시이며, 중국의 양저우시 역시 산업 분야의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두 도시가 서로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하면 산업과 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쥔 양저우시 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가 자매도시 체결 25주년을 맞이해 용인을 방문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고,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의 여러 시설을 직접 보면서 과학과 경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고,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과 양저우시의 차세대 에너지와 자동차 산업이 힘을 모은다면 동아시아 도시의 협력 모범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과 천쥔 부시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양 도시의 기념품을 교환했고, 양저우시 대표단은 용인특례시에 첨단산업과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한 ‘용인테크노밸리’를 견학했다.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의 관계는 지난 1997년 2월 양저우시가 용인특례시에 교류의향서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1997년 10월 두 도시는 우호협정, 2000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오랜 시간 우호적 교류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용인특례시와 양저우시는 서로 공직자를 파견해 교류를 이어왔다. 또, 친선 탁구대회 개최, 두 도시의 역사 인물과 유적을 통한 문화·체육 분야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13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 개관 1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13년을 한결같이 함께 일삼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생일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일떡 나눔, 축하 포토존, 카페뜨랑슈아의 아이싱쿠키 체험, ‘보너스타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전호 관장은 “13이라는 숫자에는 청소년기의 설렘과 성숙을 향한 첫걸음 같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고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는 복지관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균 관장은 “복지관이 문을 연 지 13년이 되는 뜻깊은 날, 지역주민들과 함께 웃고 나눌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세액 공제 받는 고향사랑 기부제’조례 신설 [금요저널] "고향사랑, ‘용인시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함께 하세요"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가 지난 11월 용인시의회 정례회 상정 후 관련 절차를 거쳐 9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답례품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고향사랑 기금 설치 및 운용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시는 조례를 토대로 이달 내에 용인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국가균형발전, 지방자치단체 재정확충을 위해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세액을 공제하는 제도다. 기부금액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은 10만원 이하는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세액공제 혜택 외에도 기부금을 받은 자치단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개인만 기부할 수 있으며 법인이나 단체는 기부할 수 없다. 기부는 현재 거주지가 속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제외한 곳에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도 용인시 거주자는 경기도와 용인시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금은 기부받은 지자체의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 증진 등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단,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1년 한도는 모든 지방자치단체 합산 500만원이다. 예를 들어 용인이 고향인 서울시민 A씨가 용인시에 300만원, 수원시에 200만원을 기부한 경우 더 이상 기부가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새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초등생 대상 겨울방학 독서 교실·특강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겨울방학을 앞둔 초등학생을 위해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을 마련해 오는 2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은 내년 1월2일부터 2월10일까지 용인중앙·포곡·동백·모현·보라·남사·서농·수지·구성·죽전·기흥·흥덕·상현·성복·청덕 등 관내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독서 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반으로 나눠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면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진행한다. 특강은 도서관별로 다채로운 분야가 마련됐다. 용인중앙도서관은 그림책을 활용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문해력 쑥쑥 말놀이 글놀이’가 운영된다. 포곡도서관은 세계 유명 화가의 작품을 배워보는 ‘미술로 꽁냥꽁냥’과 다양한 주제의 실험을 해 볼 수 있는 ‘실험으로 깨치는 STEAM 융합과학’이 운영된다. 동백도서관은 블록으로 과학적 원리를 익히고 구현하는 ‘블록으로 배우는 창의융합 코딩’, 모현도서관은 세계사의 흐름을 배우고 만들기를 통해 시대를 이해해 보는 ‘한 발 두 발 세계역사’가 마련됐다. 수지도서관은 보드게임으로 생활 속 경제의 개념을 쉽게 배워보는 ‘경제야 놀자’와 기흥도서관은 영어 원서를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영어 동화 스토리텔링이 개설됐다. 흥덕도서관은 그림책으로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워주는 ‘빛나는 새 학기를 응원해’와 책 놀이로 자신감을 키우고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아~도와줘’가 운영된다. 상현도서관은 책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조선 시대를 이해해 보는 ‘조선에서 만난 선비와 임금’이 마련됐고 성복도서관은 그림책을 통해 건축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직접 집을 만들고 도시를 계획해 보는 ‘나만의 도시 만들기’가 준비됐다.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방학 동안 책에 흥미를 느끼고 문해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책과 함께 즐겁고 알찬 겨울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안전한 난방기구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12월 들어 기온 급강하로 인해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관련된 화재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용인시의 경우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서 겨울철에 도심지역은 전열 난방기구와 농촌지역은 화목보일러의 화재빈도가 높은 추세이며 특히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 확대와 소방시설 미비로 인해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최근에도 아파트에서 정격용량이 적은 멀티탭에 가전제품과 전열 난방기구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하던 중 과부하로 인한 화재와 화목보일러의 가열된 연통으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는 화재 사례가 있어,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전에는 다음의 안전 사항을 꼭 지키도록 한다. 전열 난방기구에 연결된 콘센트의 정격용량 확인 화목보일러 또는 화목난로는 연통이 접하는 부분에 가연물이 없도록 하고 땔감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조치 야외에서 드럼통에 불을 피우는 경우 불티가 날리지 않도록 하고 불씨 관리 철저 전기담요는 라텍스 메트리스 위에서 사용금지 동파 방지용 열선은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 사용 및 전문가가 시공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 차단하기 등이다. 서승현 서장은 “동절기 난방기구에 의한 화재는 대부분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시 최초로 보훈문화상 받았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제23회 보훈문화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상이 제정된 후 시에선 처음으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제23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이희준 용인시 제1부시장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00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을 예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을 발굴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매년 5팀이 수상자로 선정되는데 지금까지 개인 26팀과 단체·기관 89팀 등 총 115팀이 상을 받았고 전국 21곳 지방자치단체만이 이 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역 독립운동가 공훈 선양 및 UN 참전국과 교류 협력 등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출신 미포상 독립운동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그림동화로 보는 용인 독립운동사’를 발간하는 등 선양사업에 힘써 호평을 받았다. 시는 또 매년 10월18일 튀르키예군 6.25 참전 추모 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UN군으로 참전한 튀르키예 보병여단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정신을 기리고 있으며 자매도시인 미국 플러튼시에 6.25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 2023년에는 처인구 역북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629㎡ 규모의 보훈회관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회관 내에는 휴게공간, 강당, 회의실, 체력증진실, 보훈단체 사무실 등이 조성된다. 이희준 제1부시장은 “보훈문화상 수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을 예우하고 기억하려는 시정 철학과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이 땅의 번영은 우리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보훈의 가치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지하철 3호선의 경기남부 연장위해 용인·성남·수원·화성 공동협력키로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8일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역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으로 연장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장·군수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이 3개시 시장에게 지하철 3호선의 경기남부 연장을 위해 힘을 모으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4명의 시장은 8일 성남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와 대장동, 용인 수지구 동천동·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4개 도시 시장은 2023년 1월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 4명의 시장은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보고 협약식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갖는 방안을 경기도와 논의하기로 했다. 시장들은 또 3호선 연장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시장은 “3호선 연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용인·성남·수원·화성의 시장들이 모인 것은 매우 뜻깊다”며 “4개 도시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이들 도시의 발전을 위해 3호선 연장을 꼭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서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3호선 연장사업은 용인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3호선 연장 추진에 화성시가 적극 동참하기로 함에 따라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하철 3호선을 성남·용인·수원·화성으로 잇는 일을 추진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도 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그간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었던 차량기지 문제도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3호선 연장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수서차량기지를 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으로 이전하면서 3호선 노선을 남쪽으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지난 2019년 용인시와 수원시, 성남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등 공동협력해왔지만 차량기지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됐었다. 그러나 8일 이상일·신상진·이재준·정명근 시장이 3호선 연장을 위한 공동노력을 경기도와 함께 기울이기로 함에 따라 사업 추진의 동력이 다시 살아나게 됐다고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미세먼지 줄이기에 건설현장 15곳이 앞장서서 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관내 대형 공사장 15곳과 고농도 계절관리기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건설업체들이 스스로 나서서 함께 하기로 한 것이 눈에 띈다. 고농도 계절관리기간인 12월부터 3월 사이에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관내 공사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려는 취지다. 참여 건설사는 현대건설 태영건설 한화건설 SM경남기업 롯데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제일건설 두산건설 SK에코플랜트 삼성물산 DL건설 자이에스엔디 풍산건설 등 15곳이다. 이들 현장은 앞으로 고농도 계절관리기간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사장 내 간이 측정기 등을 설치해 비산먼지 불투명도를 측정해 전광판 등으로 결과를 공개하고 저공해 조치가 되지 않은 노후건설기계는 단계적으로 사용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비산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터파기나 기초공사 등은 작업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하고 공사장 내 환경관리를 위해선 환경 전담자를 배치하고 인근 도로 청소 등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건설사와 해당 공사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미세먼지가 사회 재난으로 분류될 만큼 심각한 상황인 만큼 이번 협약이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에 땅 가진 국민이 상대적으로 불이익 받는 것 시정 돼야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과정에서 용인시에 토지를 가진 국민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7일 저녁 서울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만나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 차관께 드리는 현안 사항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의 기준이 되는 재산조사 시 용인시 소재 토지가격을 비싸게 책정하고 있다. 유독 용인시에만 다른 요율을 적용하고 있는지 근거도 명확하지 않다”며 “보건복지부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지침을 고쳐 용인시민이 받는 불이익을 없애달라”고 했다. 박 차관은 “상대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준이 용인에 적용되고 있는 것 같은데 잘 살펴 보겠다”고 답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개인의 토지와 주택 등의 재산과 소득 수준을 조사해 선정한다. 지난 2000년에 마련된 보건복지부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지침은 재산가액 중 토지가격 산정 시가표준액을 시·군·구별 ‘토지가격 적용률’로 나눠 적용하고 있다. 용인시는 0.6~0.7이 적용돼 다른 시군보다 용인에 토지를 가진 분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 인근 수원시, 성남·고양·화성시의 경우 시 전체에 하나의 적용률을 사용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가 용인시에는 처인구, 기흥·수지구 등 구별로 달리 적용하고 있어서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령 시가표준액이 1000만원인 토지가 있다고 할 때, 이 토지가 적용률이 0.9인 수원시에 있다고 한다면 기본재산액이 1111만원으로 산정되는 반면, 용인시 수지구에 있다고 한다면 1666만원으로 산정된다. 이 경우 용인에 땅을 가진 국민의 재산이 토지 부문에서만 약 555만원이 많게 산정돼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기 어려워진다. 이 시장은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에 필요한 재산조사 시 토지가격 산정 가중치로 적용되는 토지가격 적용률이 합리적으로 재산정돼야 한다”며 “보건복지부가 속히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지침을 개정을 검토해서 용인시민이 받는 불이익을 없애 주기 바란다”고 박민수 차관에게 요청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머나먼 빛고을 사랑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찾아왔다 [금요저널] 지난 7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집무실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멀리 '빛고을' 광주광역시 나누미봉사단 김경미 회장을 비롯한 회원 21명이 찾아온 것이다. 나누미봉사단은 광주광역시에 기반을 둔 봉사단으로 26명의 회원이 무료급식소 봉사, 매년 2000~3000포기 김장 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10kg짜리 김장김치 100통을 전달했다. 김경미 나누미봉사단 회장은 오랫동안 이상일 시장과 호남 소식을 전하며 교류해왔다. 김경미 회장은 시장 취임을 축하하고 봉사단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용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먼 걸음을 했다. 김경미 회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용인을 오게 됐다"며 "광주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정성껏 담근 김치가 용인의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멀리 광주광역시에서부터 용인까지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을 전해주신 김경미 회장님을 비롯한 나누미봉사단에 감사 인사드린다"며"잔잔한 미풍이 기력 잃은 새를 다시 날게 하는 힘이 되는 것처럼, 오늘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일으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두산전자BG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료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일 ㈜두산전자BG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활동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두산전자BG는 2016년부터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두산전자BG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활동은 겨울철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 배달 및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진행을 위해 ㈜두산전자BG에서는 후원금 1,000,000원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 11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해 난방용품 전달과 동시에 설치 및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근식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은 우리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The 나은세상, 함께 만들어가는 수지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을 섬기고 있다”며 “올해도 꾸준히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물심양면으로 섬겨주고 있는 ㈜두산전자BG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되길 원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죽전1동, 주민자치위회서 어려운 40가구에 김치 나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1동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김장김치 40박스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홀로어르신이나 장애인에게 김치를 나누는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동은 이날 기탁받은 김치를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추운 겨울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어 김장김치를 나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