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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중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환경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오후 기흥구 중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24개 학교 학부모 대표 40명을 만나 2시간 50분 동안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2023년부터 매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장, 학부모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온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들이 건의한 내용을 경청하고 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 공직자들에게 신속하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이상일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2023년부터 매년 초·중·고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학교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지원할 수 있는 사안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 모인 학부모님들이 가진 견해와 생각을 이야기하는 뜻 깊은 간담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중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앞두고 사전에 시가 접수한 건의사항은 총 22건이다. 이 중 시가 처리할 사안은 15건이며 용인교육지원청에서 7건을 검토해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시가 검토한 각 학교의 건의사항은 △나곡중 △태성중 △포곡중 △송전중 △용동중에서 15개 안건을 건의했다. 학부모들이 제시한 안건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교통과 안전, 통학여건 개선 등 시 소관 건의사항에 대해 사전 검토 내용을 설명했다. 나곡중학교 학부모들이 요청한 캐노피 연장은 경기도 특별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고 안전휀스는 올해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성중학교 학부모가 요청한 정문앞 노후 정자는 11월 중 철거할 예정이며 자전거 거치대 개선과 버려진 자전거는 이미 수거했다고 밝혔다. 또, 송전중학교 학부모가 요청한 송전천 공사현장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살수차 운영,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공사장 관리 등에 대해 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용동중학교 학부모들이 요청한 승하차베이에 대해서도 11월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인도와 안전휀스 제설치, 양지근린공원 앞 방지턱 설치도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전질의에 대한 설명을 마친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 현장에서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한숲중학교 학부모는 ”한숲중학교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처인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 학교에 배정받지 못하면 통학시간이 한시간 넘게 걸리는 학교까지 가야해서 처인고 증축에 대해 학부모들이 궁금해 한다“고 질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장 간담회에서도 증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도 궁금하다"며 간담회 현장에서 곧바로 경기도교육청에 문의해서 확인하라고 했다. 학교장 간담회 때엔 원래 처인고의 교실 한 칸만을 증축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용인시는 한층 전체 공간을 증축하자고 제의했고 경기도교육청이 이를 수용해 사전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처인고 5층 전체에 4개의 반을 증축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혔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3월에 완공될 것이라고 시는 한숲중 학부모들에게 알렸다. 원삼중학교 학부모는 ”올해 9월 이상일 시장의 도움으로 학교에 급식실이 생겨 이제는 아이들이 따뜻한 급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 조성공사로 도려가 계속 변형되고 교통정체도 생겨 학생들이 제시간에 등교하지 못한다“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어제 원삼면 두창초등학교를 방문했을 때 학부모들도 같은 문제를 이야기해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 현장소장에게 그 문제를 물었는 데 더 이상 도로의 변형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중에 중장비가 수도관을 건들면서 학교 등에 단수가 되는 경우도 있는 데 이 경우 원삼면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한시간 안에 급수차가 도착한다“고 말했다. 용인중학교 학부모는 ’사이언스홀‘에 장애학생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에 대한 진행과정을 문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중학교 5층 과학관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학생들이 이동에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엘리베이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12월부터 시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하도록 했다. 시는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3억원의 예산 편성을 이끌어냈지만, 건물 구조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건물 증축이 필요해 사업비가 6억 규모로 2배 늘어났다. 시는 증액된 사업비 전액을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여 예산은 확보됐다. 이상일 시장은 ”당초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하면서 학교 안에 공간이 없어 학교 밖에 별도의 박스를 만들어야 하는 탓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학교 건물 신축과 증축 부분 중 하나를 결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용역 결과가 올해 말에 나올 예정으로 내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구갈중학교 학부모는 학교 옥상에 설치된 구조물로 인해 겨울철 얼어붙은 고드름 낙하로 학생들이 다칠 수 있다면서 시에 지원을 요청했고 도현중학교는 학교 뒤편에 진행 중인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조치에 대해서도 관심 가져 줄 것을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구갈중학교와 도현중학교 학부모들이 요청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의 도서관 리모델링, 학생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지원, 차량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등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상일 시장은 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지난해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을 만나고 올해는 중학교 학부모로서 간담회에 참석했는데 학교환경에 관심갖고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이상일 시장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 자리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시에 전달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용인의 발전과 학교환경 개선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3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학교 현장에 대해 한층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매년 간담회를 열고 있고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현장도 열심히 방문하고 있다.이런 형식의 간담회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의견을 전달한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일 시장은 11월 11일 용인 지역내 32개 고등학교의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어 학생들을 위한 환경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5일 역북동 일대에서 이륜자동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을 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용인특례시와 용인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 남부본부가 합동으로 진행했다.단속반은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 △LED 부착 등 비인가 등화 장치 설치 △소음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아울러 이륜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한 운전문화 확산에 협조해주기를 당부했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건수는 총 24여건이며 이 가운데 안전기준 위반 단속은 7건이다.구는 소음방지 장치를 개조하는 등의 불법 구조 변경에 대해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고 안전기준 위반은 시정명령을 조치했다.구는 적발된 사안에 대해 복구와 시정 여부를 재차 점검할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처벌 보다는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했다”며 “이륜차의 불법 개조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만큼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7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9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4건, 보고 3건, 결산안 3건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의원들은 각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으며 시정답변을 청취했다. 지난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상세 내용으로 세입 부분에서는 세입예산의 정확한 추계는 세출예산의 합리적인 집행의 기초가 되는 바, 면밀한 분석을 통한 정확한 세입예산 계획 수립과 특히 임시적 세외수입과 기타특별회계 미수납액, 불납결손액 관리의 필요성과 해당 부서의 적극 행정을 강조했으며 예측하지 못한 세입은 추경에 신속히 반영해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및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세출 부분에서는 사업 계획 시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업 변경 등에 따른 집행잔액 발생 시 감액 편성을 통해 불용액을 최소화해 시 전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월액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사업 예측과 신속한 업무 추진으로 이월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또한, 성과목표 수립 시 매년 동일한 성과지표 설정 등을 지양하고 목표율 달성에만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지표 설정을 위해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따른 각 상임위원회 및 본 위원회의 지적사항과 용인시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검사 의견 및 시정·개선 권고사항에 대해는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을 엄중히 요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운학초, 학교 텃밭에서 감자를 캐며 직접 체험하는 생태교육 운영 [금요저널] 운학초등학교는 6월 21일 학교 뒤편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잘 자란 감자를 수확하며 체험하는 생태교육을 운영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에 심은 것으로 감자 심기부터 수확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운학초등학교는 학교 텃밭에 감자뿐만 아니라 상추, 딸기, 블루베리 나무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며 생태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사를 통해 농업과 환경의 생태를 이해하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한다. 학생들은 학교 텃밭 활동을 통해 평소 즐겨 먹는 감자의 생김새와 생산과정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으며 직접 농사에 참여하며 농업의 중요성과 자연환경이 주는 고마움에 대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캔 감자를 삶아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했다. 이번 감자 캐기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날이 더워 땀도 많이 나고 힘들었지만, 땅속에서 감자가 끝없이 나오는 것이 신기해 멈출 수 없었다”며 “내가 캔 감자라 그런지 더욱 맛있고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운학초등학교 전정선 교장은 “이번 학교 텃밭 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자원과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처인성유, 학부모 놀이수업‘우리 같이 놀아요’운영 [금요저널] 용인 처인성유치원은 6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놀이 배움터를 만들기 위한 ‘2023 우리 같이 놀아요’ 학부모 놀이 수업을 학년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놀이 수업은 학부모가 유아와 함께 놀이 수업을 참여함으로써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효과적인 교육 동반자 역할을 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3 학부모 참여 수업 ‘우리 같이 놀아요’는 나만의 다육이 액자 만들기, 뚝딱뚝딱 블록 놀이, 마음 톡 창의 팡 미디어 놀이, 자연과 함께 숲 놀이 등 총 4개의 활동으로 진행했다. 나만의 다육이 액자 만들기 수업은 자연과 친해지는 생태교육으로 다육이를 탐색하고 액자에 직접 심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지니 블럭방에서 블록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며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수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들과 유아들이 함께 미술, 신체, 게임, 세계문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놀이 중에서 미디어 자연 체험 놀이를 진행하며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처인성유치원 이임옥 원장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놀이 배움은 학부모와 교사, 유아 간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창의력과 성취감, 미래 교육, 자연사랑 그리고 행복감을 기르는 뜻깊은 교육 활동으로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학부모가 교육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이들과의 공감대를 증진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대지중, 무지개 텃밭 중심 생태환경 교육 실천 [금요저널] 대지중학교는 이번 6월 환경주간과 함께 무지개 텃밭을 중심으로 특색있고 다양한 생태 ·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주간을 시작으로 6월 한 달간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기후 행동 실천 교육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탄소중립 실천, 과학·도덕·기술가정 과목이 융합해 대지중의 생태맵 만들기, 학생 자치회 중심 권장 냉난방 온도 지키기를 통한 에너지절약 운동, 텀블러의 일상화를 통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 올바른 분리수거 교육,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기후 행동 1.5도 앱을 활용한 챌린지 활동 등이다. 1학년 자유 학년의 주제 선택 ‘꼬꼬무 프로젝트반’에서는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버섯 키우기 활동을 10일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버섯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을 줬지만, 버섯이 올라오지 않아 지쳤었다. 하지만 5일 만에 버섯이 조금 보이기 시작하더니 아침, 저녁 달라지는 버섯의 성장 속도가 놀라웠다. 버섯을 키워보면서 생명의 신비함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버섯을 키우는 것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지중 학생들은 초록 지킴이를 중심으로 아침마다 텃밭에 물을 주며 작물을 키우고 다양한 농작물을 수확하고 있다. 무지개 텃밭에는 다양한 작물들을 키우고 있는데, 이중 완두콩, 고추, 상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은‘용인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모종 보급 사업을 통해 심은 것이다. 특히 상추는 쌈 채소로도 활용하지만, 물김치를 담가 완두콩 밥과 함께 추가 배식대에서 희망하는 학생들은 맛을 볼 수 있게 해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도 연계해 지도하고 있다. 또한 동아리 초록 지킴이, 한아름통일반을 중심으로 4월에 텃밭에 심었던 감자 캐기를 실시했고 통일옥수수 재단에서 기증받은 통일옥수수 모종 옮겨심기, 블루베리와 무궁화 심기 등을 통해 기후 행동 실천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봄에 심었던 감자를 캐면서 한 뿌리에서 여러 개의 감자가 달린 것을 신기해했다. 또한 직접 수확한 감자를 도덕 교과와 연계해 북한의 식량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다. 1층 어울림 광장에는 ‘꼬꼬무 프로젝트반’학생들이 만든 우리 학교 정원에 있는 식물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식물도감, 만화 동아리에서 그린 텃밭 작물에 대한 세밀화도 함께 전시됐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정원 나무의 이름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QR코드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나무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안내판을 나무에 달아줬고 텀블러 만들기, 에너지절약을 위한 부채 만들기도 실시했다. 특히 기후 행동 1.5도 앱의‘스쿨챌린지’에 전교생이 참여해 기후 행동 실천일기 작성 및 탄소중립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실천왕 지구시민’도 선발해 소정의 선물을 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1학년의 김우주 학생 외 20여명은 스쿨챌린지에 열심히 참여해 실천왕 지구시민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과학과, 도덕과, 미술과 교사가 융합해 대지중학교의 생태지도 만들기를 진행 중이다. 과학과에서는 생물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고 도덕과에서는 생명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식물 기르기, 미술과에서 생태지도 그리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지중학교 신난숙 교장은 초록지킴이 학생들과 함께 무지개 텃밭에 물을 주며 텃밭의 작물에 대한 설명도 함께해주고 있다. “텃밭 활동은 교육과정만의 교육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생태·환경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무지개 텃밭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생태적 지식을 얻으며 텃밭을 일구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세계시민으로서 기후 위기의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스스로가 기후 행동 실천에 동참하는 지구의 주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좌항초, 행복공동체 숲 체험의 날로 심리 · 정서 지원 [금요저널] 용인 좌항초등학교는 6월 본교에서 1학년부터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기에 걸쳐 ‘행복공동체 숲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 교육은 본교에서 실시하는 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지원 운영’ 프로그램 일부분으로 심리지원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회복하고 학급 단위 숲 체험을 통해 자기성찰과 공동체성 마음 훈련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상호 존중 문화와 행복한 학급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실시한다. ‘행복공동체 숲 체험의 날’은 원삼 사계절 자연학교 숲 해설사를 초청해 학생들이 봄, 여름의 생태체험, 숲 체험 놀이를 하고 자연 속에서 함께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복공동체 숲 체험의 날’은 1학기뿐만 아니라 2학기에도 운영해 학생들이 연속성 있게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본교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지원 운영’에는 ‘행복공동체 숲 체험의 날’ 외에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을 통해 ‘행복한 학급공동체를 위한 미술 활동 프로그램’, 함께하는 행복 나무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생활 · 성장 앓이 학생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내면의 힘을 기르고 존중과 배려의 학교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한다. 숲 체험의 날에 참여한 좌항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숲 체험 수업이 또 하고 싶을 정도로 엄청 재미있었다 2학기 숲 체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4학년 학생은 “놀이를 통해 숲 체험을 해서 신이 났고 반 친구들과 함께해 더욱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좌항초등학교 정영희 교장은 “행복공동체 숲 체험의 날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과 남을 이해하는 마음을 넓히고 탄소중립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기를 바란다 나아가 숲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고 행복한 학급공동체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성복중,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줄넘기 대회 우승 [금요저널] 용인 성복중학교 지난 21일 2023년 학교 스포츠클럽 줄넘기 대회에 여학생부 1위, 남학생부 4위에 해당하는 빛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학생들에게 생활 체육 활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알려주고자 시작하게 됐다. 이에 성복중학교는 3월부터 줄넘기 종목에 출전할 학생들 남·여 20명이 지원받아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한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을 인솔한 장철원 선생님은 “학생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를 마무리해 고맙고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다”며 “이번 학교 스포츠클럽 줄넘기 대회로 인해 학생들의 열의를 느꼈으며 선생님으로서 감동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공무원노조 새 사무실 현판식 참석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시청 본관 2층에서 제2별관 지하1층으로 확장 이전한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새 사무실의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엔 이 시장을 비롯해 강윤균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보니 좁고 열악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별관을 신축하면서 여유 공간이 생겨 사무실 이전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의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게 시장의 책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1년 동안 많은 활동을 하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 도와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공직자들이 어느 부서에서 일하든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공간에서 멋진 활동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5년간 창문 하나 없는 열악한 사무실에서 어렵게 노조를 이끌어왔지만 이상일 시장님이 사무실을 이전하는 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이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의 기념사가 끝나자 노조원들은 사무실 이전을 위해 애써준 이 시장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이 시장도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이동읍 소재 영보자애원 수녀들이 직접 그린 미술품을 사무실 확장 이전 기념 선물로 건넸다. 통상 자치단체장과 노동조합은 미묘하게 갈등과 대립 구도가 그려지지만, 이 시장은 취임 후 공무원노조와 남다른 소통 행보를 보이며 상생 모델을 만들고 있다. 지난 3월 정부가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한 이튿날 노조는 ‘이상일 시장님 큰일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며 이 시장을 호평했다. 성명에는 “40년 전 기업인 이병철 회장이 있었다면 40년 후 정치인 이상일 시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의 국가산단 유치 결정을 이끈 데에는 이 시장의 역할이 컸다고도 강조했다. 또 지난해 11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과 관련해서도 노조는 ‘이상일호의 첫 조직개편을 응원한다’는 성명을 공개했다. 당시 이 시장은 시정철학을 반영한 조직개편안을 응원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사전에 노조와 충분히 협의하는 등 상생하는 노사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동천동 협의체, 아이 키우는 저소득 가정에 유정란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장기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유정란을 지원하는 ‘쑥쑥, 영양 더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배분받은 지정 기탁금으로 처인구 소재 농장과 구매협약을 맺었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40구짜리 유정란 1세트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열 위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지 늘 고민하면서 주위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협의체의 이웃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어려움에 처한 가구가 없는지 늘 돌아보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동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어르신에 건강식품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1일 ‘구구팔팔, 건강더하기 맞춤 지원’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는 여름철 건강 관리에 취약한 1인 가구 취약계층 집중관리 대상 20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1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구본선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건강 취약계층 저소득 어르신의 경우 노환, 장애, 만성질환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본인 건강 관리에 취약한 환경”이라며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각종 위험을 사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백1동 관계자는 “매번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내 취약계층 살핀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홀로 어르신 1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 측은 최근 정기회의를 통해 지난 2월 말 파악한 취약계층 전수조사 대상자 중 고령가구 100세대의 안부 확인 활동을 펼친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자 5~10가구를 담당해 가정을 방문하고 월 4회 이상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은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협의체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세심히 보살피고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에 알려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를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탄탄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