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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열린 수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 에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구 소재 26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39명과 함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2시간 50분 동안 단지별 현안,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수지구를 시작으로 19일 기흥구, 24일 처인구에서 만남을 갖는다.이 시장은 용인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별도로 2024년에 입주가 끝난 신축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5차례에 걸쳐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진행했다.이 시장은 수지구 간담회에서 “오늘 대통령과 장관, 시장·군수 등과의 대화가 열렸는데 저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 등 수지구 관련 사업을 포함한 용인의 주요 철도사업에 대해 대통령실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과 관련해 지난해 정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승인도 받았고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도 이뤄지는 등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도로 사업들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철도 분야에서는 내년초로 예상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수지구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과거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의 대안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반영해야 하고 경기도 도시철도인 동백~신봉선 신설에 대한 정부 승인도 받아야 해서 이들 사업을 포함한 핵심 철도사업 4건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고 정부의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해에도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분들을 만나 여러 말씀을 들었는데, 단지별로 여건이 다르겠지만 각자의 불편이 있을 것”이라며 “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소통콘서트를 앞두고 입주자대표들로부터 총 4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8건은 이미 조치가 완료됐고 10건은 처리 중, 15건은 검토 중, 법령상 제약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은 12건으로 집계됐다.건의사항은 △공동주택 관리 및 보조금 지원 확대 △도시·건설 분야 △도로·교통 개선 △안전·보건·환경 △교육·문화·체육 등의 분야에서 제시됐다.이 시장은 사전에 접수 받은 입주자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검토한 내용에 대해 미리 답변자료를 제공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을 듣고 답변했다.포레나광교상현 입주자대표는 “단지 앞에서 매봉초까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요청했는데,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신속하게 검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이 시장은 “‘검토 중’이라는 말로는 시민들이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알기 어렵다”며 “언제, 어떤 절차를 거쳐 조치가 가능한지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 관계자가 “전선 지중화 사업은 매년 7월 한전에 신청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은 2024년에 신청이 됐지만 한전 사업에서 선정되지 않았다. 내년 7월에 2027년 사업으로 다시 신청해 주면 좋겠다”고 답하자, 이 시장은 “2025년에는 단지에서 신청하지 않아서 빠진 것이냐. 시민들이 필요성을 느껴 2024년에 요청했고 그게 선정되지 않았다면, 시가 2025년에도 챙겨보는 게 좋았을 것이다. 지중화 사업과 관련해 원하는 곳이 많은 만큼 시가 목록을 만들어 매년 챙기고 관리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동천 현대1차홈타운과 죽전건영캐스빌 등 여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은 노후 단지의 시설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보조금 확대를 요청했다.이 시장은 “공동주택 보조금을 취임 당시 14억원에서 현재 22억까지 늘렸고 내년에도 예산을 증액할 예정”이라며 “시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재정 여건의 제약 속에서도 최대한 예산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조례를 개정해 아파트 보조금 지원항목 기준을 완화하는 등 예산과 제도 분야에서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광교상현솔하임 입주자대표가 “단지 앞 정류장과 인도가 너무 좁아 불편하다”는 건의에 대해 시 담당자는 “현재 예산 확보가 어려워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을 해둔 상태이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이 시장은 현장에서 지미연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해당 사업이 주민 안전과 관련된 만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꼭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고 지 의원은 "반드시 하겠다"고 답했다.이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입주자대표는 “2024년 입주를 시작했으나, 시행사와 시공사 간의 분쟁으로 유치권이 행사되고 있어 공원 출입로가 막히고 단지 내 상가 역시 유치권 문제로 운영되지 못해 주민들이 사실상 고립돼 있고 물건 하나 사려면 먼 길을 가야 한다”며 도움을 호소했다.이 시장은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실지 충분히 공감한다”며 “민간의 분쟁이라고 하더라도 시 관계자가 시행사와 시공사 간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며 “두 회사 간의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면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한화포레나 수지동천 입주자대표는 “지난해 소통콘서트에서 아파트 조건부 허가와 관련해 시공업체의 미이행으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덕분에 현재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이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제가 공직자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시민의 입장에서 주변을 세심히 관찰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높이는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현장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시에 언제든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12일_기흥구는_터널_화재_대비_합동훈련을_했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12일 기흥터널에서 경찰·소방과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은 터널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훈련은 터널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구 관계자는 “터널의 화재에 대한 시민의 걱정이 커진 만큼 이번 훈련으로 실제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동과 지속적인 훈련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주민참여예산위 총회…내년 주민발의 사업 23건 최종 심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 의견사업과 시 자체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방문 등을 통해 주민의견사업을 신청받아 총 160건을 접수했다. 이 중 중복되거나 타 기관 소관 사업 등을 제외한 95건 중 해당 부서에서 사업 타당성과 사업비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와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3건을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60명이 참석해 최종 선정된 사업 23건을 안건에 올려 각 사업에 대한 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후 최종 심사평가표를 작성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결과와 지난 9월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주민참여예산 최종 우선순위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 예산 반영 결과는 오는 12월 시의회 예산 의결 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협치를 실현하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발굴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시 발전과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용인중앙시장과 함께하는 스마트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교육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의 합성어로 지역을 중심으로 창업과 미디어 창작 활동을 표현하는 단어다. 시는 도시재생 활동가들이 처인구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사업과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실전 워크숍과 우수 사례지 답사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김지영 유한회사 테크시드 대표가 로컬콘텐츠 방향과 사례와 아이디어 개발 공감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과 지역 자원 활용 실수요 예측, 아이디어 확정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과 정부 지원사업 활용 소셜네트워크 홍보와 기업가 정신을 강의한다. 교육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 및 학교에 소속을 두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설문에서 할 수 있다. ‘스마트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은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내 교육장에서 10월 21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다양한 도시재생 로컬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충렬서원 역사적 가치와 활용 방안 모색하는 학술대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오는 27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충렬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충렬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종합 정비계획 수립과 활용을 위해 기획됐다. 브리검영대학교 마크 피터슨 명예교수가 ‘포은 정몽주가 가르쳐 준 비밀’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공주대학교 이경동 교수의 ‘용인 충렬서원의 역사와 변천’ 국민대학교 신채용 교수의 ‘조선시대 용인지역에서의 포은 정몽주가의 정치·사회적 위상’ 경기도박물관 조준호 수석학예사의 ‘정몽주 배향서원을 통해 본 용인 충렬서원의 위상’ 신영문 서울특별시 학예연구관의 ‘용인 충렬서원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제언’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 강남대학교 홍순석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충렬서원은 포은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576년 죽전서원으로 건립됐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됐지만, 1608년 정몽주 묘소 아래 재건됐다. 1609년에는 충렬서원으로 사액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666~1667년 시행된 충렬서원 중건 위치에 대한 지표조사 결과가 처음 공개될 예정”이라며 “충렬서원의 학술적 고증을 통해 시설 정비와 활용을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 대상자 자립역량 교육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1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송지령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강사가 ‘위험과 보험’과 관련해 개인의 여러 위험 상황과 그에 따른 보험의 종류와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해 자립·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다.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주민이 창업, 주거비, 교육, 결혼자금 등을 위한 목적으로 저축액에 일정 비율을 정부가 매칭금을 지원해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립역량강화 교육이 개인의 위험에 따른 여러 가지 보험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확립하고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산형성 지원사업 대상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자활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책나래서비스’우수도서관에 2곳이나 선정됐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모현도서관과 남사도서관 2곳이 ‘책나래 서비스’ 운영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주관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 1109개 도서관을 6개 권역으로 구분,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곳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으며 경기·강원·인천 권역에서는 모현·남사도서관 2곳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에서 책나래 서비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한 해 모현도서관은 총 300건의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했고 남사도서관은 389건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3분기까지 모현도서관은 105건을 남사도서관은 413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책나래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시 도서관이나 책나래 누리집에 회원 가입을 해 원하는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1인당 7권 이내의 도서를 21일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책나래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눈의 날’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보건소가 지난 12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3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표창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눈의 날 기념일을 맞아 눈 건강의 중요성과 인식 확산을 위해 수여한다.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실명과 안질환 예방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수지구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안과 병·의원 접근도가 낮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 안검진과 노인 저시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눈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수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눈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고령인구가 늘면서 노인성 안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눈 건강에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눈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천초등학교, 경기도교육청 ‘2023년 학교 수영장 증축 사업’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의 ‘2023년 학교 수영장 증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과 시민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에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용천초등학교에 조성되는 수영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와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처인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운영은 용인특례시가 담당하게 된다. 용천초등학교 운동장에 건립이 예정된 수영장에는 25m 길이 5개의 레인과 유아풀이 마련된다. 수업 시간 중에는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되고 교과 시간 이외에는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백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선정에 이어 용천초등학교에도 수영장이 마련됨에 따라 처인구 지역의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체육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울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인간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로봇과 다른 점”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열린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워크숍’에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 초청받은 이 시장은 세계 유명 미술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역사를 소개하고 예술과 사회복지의 시각을 접목해 용인특례시가 추구하는 복지정책에 대한 철학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화 ‘터미네이터2’에서 로봇 역할로 나왔던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영화에서 ‘왜 인간은 눈물을 흘리는가’라고 궁금해한다. 인간만이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고 도울 수 있음을 기계 인간인 로봇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인간의 눈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이 실천해 온 따뜻한 나눔과 배려에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살바토르 문디’를 소개하며 특강을 시작했다. ‘남자 모나리자’로 평가받는 이 작품에 대해 이 시장은 경매에서 사우디아라바이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에게 약 4억 5000만달러에 낙찰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그림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색과 선 사이의 경계가 흐릿해서 신비감을 느끼게 하는 ‘스푸마토 기법’을 활용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으며 프랑스 밖으로는 못 나가게 한 그림이라고 소개하고 이 그림의 역사, 2년 4개월간 도난 당해 실종됐다 되돌아온 사건 등 여러 이야기를 청중들에게 들려줬다. 이 시장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르네상스를 꽃피게 했던 메디치 가문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해 각 분야의 예술가와 학자들을 후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창조를 한 것을 '메디치 효과'라고 부른다고 설명하면서 열린 태도와 지식의 융합, 창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 화가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은 외젠 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 작품을 모방한 것이나 피카소의 독특한 화풍이 입체주의로 그려졌기 때문에 2300억원에 가까운 초고가에 팔렸다면서 독창성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화가 ‘잭슨 폴록’과 ‘윌렘 드 쿠닝’ 등의 독창적 작품들을 소개했다. 모방을 통한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개척한 프랑스 화가 ‘마르셀 뒤샹’과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인간의 고통과 고뇌를 표현한 영국화가 ‘프란시스 베이컨’ 작품들, ‘절규’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뭉크’의 여러 작품, 모든 작품이 멕시코 국보로 지정된 화가 ‘프리다 칼로’ 작품 등을 소개하며 화가의 화풍과 삶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했다. 생존 화가 작품 중 최고가로 팔린 ‘예술가의 초상’을 그린 ‘데이비드 호크니’, ‘서머셋 모옴’ 소설 ‘달과 6펜스’ 모델이 된 ‘폴 고갱’, 미국 CNN의 사랑을 주제로 한 명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키스’를 그린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세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내 화가 중 시대의 아픔을 ‘소’의 모습으로 표현한 이중섭 화백의 작품, 132억원이라는 낙찰가로 국내 최고가의 작품인 ‘우주’의 작가 김환기 화백의 작품,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표현하고자 했던 박수근 화백의 작품들을 열거하며 세 화가의 인생에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가 남을 도우면서 보람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인체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하버드 대학 실험 결과로 확인됐다. 이런 효과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했던 테레사 수녀의 이름을 따서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부른다”며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의 복지를 위해 활동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마더 테레사 효과'가 작동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 관련 시설의 정보교류와 효율적인 지역복지네트워크 형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워크숍’에는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숙희 민간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민관협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방식의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강을 통해 유익하고 새로운 지식과 시각을 제공해 준 이상일 시장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 르네상스 조아용’ 2023년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2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3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에서 ‘용인 르네상스 조아용’으로 교육 브랜드 지역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부일보가 주최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후원하는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은 가치 있는 브랜드로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이나 기관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9개 부문에서 28개 기업·기관의 브랜드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치단체에서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안산시, 여주시, 양평군 등 4곳이 포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3월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일대가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 7월엔 이곳과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세 곳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다다르게 됐다”며 “이들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의 3분의 1가량을 맡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이 관측인 만큼 용인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큰 몫을 하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한 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 비전으로 시민, 공직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특례시를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면에서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용인특례시에 이렇게 큰 상을 준 뜻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층 더 부지런히 일하라는 뜻으로 새기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 대해 설명하며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조아용’은 용을 귀엽고 예쁘게 형상화한 캐릭터로 날이 갈수록 시민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고 '용인특례시 조아용' 등 제가 시장으로 활동하면서 '조아용'을 많이 외치며 홍보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에버랜드에서 레서판다와 협업 상품을 선보일 것이며 EBS 캐릭터인 펭수와도 함께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아용’은 용인특례시의 한자 ‘용 용’자에서 착안해 시민들이 용인시를 긍정적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시 공식 캐릭터다. 지난 2021년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조아용’은 모바일 이모티콘 출시 직후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조기 소진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인 조아용in스토어를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용인산림교육센터 및 인천 송도 일원에서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실무 교육 및 의원 스피치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 정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연수 기간 동안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실전 사례’를 주제로 자료요구 전략, 중점 착안사항, 유의사항, 감사결과 처리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특강을 들었다. 이어 ‘품격 있는 리더의 스피치’를 주제로 의정활동 시 연설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또한,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사업과 지역특성화사업 성공사례 및 경관시설 등을 시찰했다. 이진규 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의정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검토 등 실무 교육 위주의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등 현장 비교 견학 벤치마킹으로 구성해 용인시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연구를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