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 “반도체 국가산단, 주민 이주·교통·환경 대책 명확히 밝혀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한 이주 대책, 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환경 안전 문제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 이주 대책과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때 제기했던 문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용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의 눈물과 상처가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다음 네 가지 사항에 대해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했다. 첫째, 주민 이주 대책과 관련해 “2023년 11월 남사읍 창리 일원 약 36만㎡ 부지를 이주자 택지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 이후 진행 상황은 어떤지”묻고 “임시 거주 대책, 긴급 생계 지원, 직업 전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주민 지원책이 검토되고 있는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둘째, 이주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2024년 12월 이주 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결정되었는데, 기업의 이전과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이 마련됐는지”를 질의하며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보상 기준 수립 여부, 기업 민원 전담 창구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셋째, 교통 인프라 문제와 관련해 “국도 45호선 상습 정체 구간 해소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계획 중인 ‘국도 45호선 용인 처인 이동~남동 도로건설공사 12.53km 구간의 구체적인 확장 계획과 설계안,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와 시의 검토 및 추진 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넷째, 환경·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화학물질 취급 시설 안전관리, 폐기물 처리, 자연 훼손 최소화 방안 등 환경 분야 대책이 어떻게 추진 되는지”를 묻고 “공사 차량과 건설기계로 인한 주변 주민 안전 확보 방안 역시 착공 전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 땅에서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과 이전을 준비 중인 기업인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화려한 산업단지 뒤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나는 주민의 슬픔이 남지 않도록, 행정은 먼저 준비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산단 부지를 제외한 약 3,680만 평의 지역에는 여전히 이동·남사읍의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다”며 “개발이 남긴 상처가 아니라 조화로운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구체적인 수치와 실행력 있는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제는 말이 아닌 실천의 시기다. 시 집행부의 책임 있고 성실한 답변과 함께, 현장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행정을 기대한다”고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용인도시공사 채용과정 전반, 공정성과 투명성 무너졌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수영안전요원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성과 장애인 차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즉각적인 감사와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영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서류전형 결과에는 ‘주중 지원자 0명’ 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면접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가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증언에 따르면 지원자는 5월 면접 통보를 받고 실제로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과정에서 장애를 이유로 반복적인 의심과 부적절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자격증을 정말 취득한 것이 맞냐”, “글씨체가 불안정해 일지를 못 쓸 것 같다”는 등의 질문이 계속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는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두 차례 해명을 내놨다. 1차 답변에서는 “어려운 자격증을 취득해 존경과 칭찬의 의미로 되묻는 과정이었다”고 했고 2차에서는 “면접관 교육을 즉시 시행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면접관 교육을 시행했다면 그 교육의 참석자 명단, 교육자료, 강사 이력 등 구체적인 자료 일체를 즉각 제출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채용공고의 전반적인 일정 부실도 지적했다. “공고 게시일은 4월 30일인데 접수 시작일보다 하루 늦었고 접수 마감일과 서류합격자 발표일이 같은 날인 5월 7일로 기록돼 있다”며 “제보자의 수험번호는 면접 대상자 명단 어디에도 없으며 결국 면접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채용과정이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장애인 차별 문제와 직결된다고 지적하며 용인도시공사의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감사를 즉시 실시하고 부실한 절차와 차별이 있었다면 명확히 밝혀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상욱 의원은 “불공정은 곧 희망의 박탈”이라며 “공정한 기회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 버스안내전광판 고장 땐 QR코드로 신고하세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버스 위치와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안내전광판이 고장났을 때 시민 누구나 QR코드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버스안내전광판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유용한 기기지만, 정작 고장이 나면 신고 절차가 복잡하고 해결 여부도 알 수 없어 불편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안내전광판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신고 시스템을 고안, 버스안내전광판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1213곳에 적용했다.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광판 인근에 부착된 스티커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만 하면 즉시 신고화면으로 접속된다. 시민이 고장이 난 전광판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은 뒤 파일을 첨부하면 곧바로 관리자에게 통보된다. 현장처리반이 전광판을 수리한 후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하면 신고자에게 수리 결과 확인 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시의 ‘QR코드 간편 신고 시스템’은 지난해 용인시 산업진흥원의 ‘ICT를 활용한 지역현안 문제해결’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수지구에서 실증을 마쳤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수지구 195곳의 버스정류장에서 107건의 고장신고가 간편 신고시스템을 통해 접수됐다. 신고 후 수리를 마치고 다시 민원인에게 결과를 알려주기까지 평균 2~3일이 걸렸다. 시 관계자는 “버스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운송수단인 만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편리한 신고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시민 누구나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만 확인하면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쾌적한 버스안내전광판 서비스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2023년 버스안내전광판 설치 및 개선사업’과 ‘2023년 용인~화성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21억원의 국비와 시비를 투입, 버스안내전광판이 없던 버스정류장 100곳에 전광판을 새로 설치하고 노후 전광판은 신형으로 교체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지곡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문제점과 지방도 315호 관련 완료되지 않은 협약의 기사화 지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은 22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곡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 중심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곡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주식회사 신삼호가 ‘용인메디폴 일반산업단지’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이 시작됐고 이후 여러 차례 이름을 변경하고 농업저수지인 지곡저수지를 일반저수지로 용도 변경하는 등 무리하게 인허가 절차를 강행했으나, 2016년, 2018년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및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적인 면에서 부적합, 입지 재검토’라는 검토 결과가 나와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2021년 새로운 환경영향평가로 사업 재개 가능성을 열어놓고 2023년 개발업체의 사업성을 위해 구역 계획을 전면 재배치하고 기존 바이오 업체 대신 반도체 업체를 50% 이상 입주시키는 등 새로운 사업으로 목적을 변경해 올해 5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심의를 통과했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구역 및 사업 목적의 완전한 변경에도 불구하고 시는 기존 사업의 내용 변경으로 인한 인허가 과정만 따르면 되며 행정절차 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차례 환경영향평가에서 ‘입지 재검토’라는 일관된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산단 이름 및 구역 계획 등을 교묘하게 변경하며 인허가를 추진해 온 개발업체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건 아닌지 염려스럽다며 한강유역환경청 의견의 근본 취지를 잘못 해석하지 말고 원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방도 315호선의 협약 기사와 관련해 일부 주민들은 지방도 315호 사업이 이미 완료된 것처럼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의 모든 절차가 완료된 다음에 기사화하는 것이 투명한 행정을 위한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강영웅 의원, 용인시 내 소아청소년과 의원 지원 촉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강영웅 의원은 22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시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현재 기초 진료과목이자 필수 의료 중 하나인 소아청소년과의 의료공백이 수도권과 상급병원에서도 심각하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우리 시의 소아청소년과는 처인구 12곳, 기흥구 31곳, 수지구 23곳으로 총 66곳이지만 인근 지자체인 성남시 76개소, 수원시 71개소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 ‘야간 소아 의료체계 구축사업’, 전라북도의 ‘필수 의료과 인재 육성 시범사업’ 등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아청소년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용인에서 활동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용인을 떠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관내 소아청소년과 병원에 직·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전문 의료인의 이탈을 방지하고 의료인이 의료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조성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가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기 좋은 시로 성장해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선택이 용인시가 되고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선도적인 케이스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참신하고 적극적인 행정과 선제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 Farm & Forest 조성사업의 당초 계획과 목적대로의 진행과 조속한 착공 촉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은 22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처인구 백암면에서 진행 중인 Farm & Forest 조성사업의 당초 계획과 목적대로의 진행과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Farm & Forest는 수익사업이 아닌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익사업으로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Farm & Forest 사업은 자연환경과의 조화가 중요한 사업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하게 되면 토지 이용에 대한 조정이 필요해 변경된 사업 계획에 맞춰 예산 투입량과 관리 방법, 법률적 검토와 이미 84%의 토지보상이 완료된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설득 등이 다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계획된 사업으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계획 목표와 추진 방향을 정한 사업이라며 계획 변경이 이뤄지면 110만 용인시민은 행정 전체의 신뢰성을 의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Farm & Forest 사업의 계획이 변경되면 사업 지연 및 환매권 발생으로 인한 손해도 검토해야 하며 특히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사업이기 때문에 목적에서 벗어날 경우 농어촌 관광 휴양단지 지정이 취소되어 토지 환매권이 발생되고 토지보상 재추진시 토지가격 상승분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현재 사업지는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연 녹지지역으로 건물 4층, 건폐율 20%, 용적률 100% 이하로 대규모 시설 설치가 제한되는데 사업계획 변경 시 엄청난 시간과 비용, 수많은 행정절차가 다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당초 계획과 목적대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죽전 데이터센터 배전 선로 매설 공사에 따른 불편 사항 해소 촉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2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죽전 데이터센터 초고압 배전 선로 매설 공사에 따른 불편 사항 해소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축구장 14배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설립과 관련해 죽전변전소부터 죽전 데이터센터까지 초고압 배전선로 매설 공사가 진행 중인데, 공사가 완료되면 이 선로를 따라 15만 4000볼트의 초고압 전류가 흐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사로 인한 소음 발생, 왕복 4~5차선 도로가 절반으로 축소돼 교통 체증, 더 나아가 보행자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4개월간 공사업체에서 실시하는 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 반영 여부 및 요청사항 이행 수준을 면밀히 검토했으나, 그 답변은 설명자료를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주민들의 우려를 덜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데이터센터 건설 과정에서 불거지는 안전에 대한 우려 등 공사업체는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강구하고 대지로 인근의 안전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안치용 의원, 고매동 물류센터 진출입로 허가 등 문제점 지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안치용 의원은 22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매동 물류센터 진출입로 허가, 기흥동 주민 편의시설 부족 문제 등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기흥구 고매동 343-1번지 일대 물류센터 진출입로는 2015년 경기도 소유의 도로부지를 점용허가를 받아 사용 중이며 2022년 기존 물류업체에서 타 업체로 도로점용 권리 의무가 승계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도로점용 허가는 공공재인 도로의 사용을 승인하도록 도로법상 그 목적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점용 허가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중히 허가를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하고 해당 물류센터는 인허가 과정에서부터 각종 의혹이 제기돼 왔고 인근에는 23번 국지도를 중심으로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되어 교통난에 따른 시민 불편이 매우 큰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물류센터는 운영 중이고 진출입로 역시 대형차량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어 용인시의 인허가 행정에 시민 불편에 대한 검토가 있었는지 의문을 나타내며 기업을 위해 진출입로 점용을 계속해서 허가해주는 것이 맞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진출입로가 도로법 시행령 제54조제5항에 따른 도로점용허가의 기준에 명시되어 있는 점용 장소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한 사유와 점용기간을 3년 이내가 아닌 10년이라는 기간으로 적용한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의구심을 나타내며 점용허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2196㎡에 해당하는 넓은 점용면적을 시설 대비 저렴한 사용료를 내며 이익을 창출하는 상황을 이제라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위치가 고가도로 하부에 있고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대형차량 등의 이동이 많아 안전이 우려되고 교통상황이 복잡한 지역임을 고려할 때 기업보다는 기흥구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것이 더 가치있다고 판단되니 물류센터 자체적 진출입 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물류센터 인근 지역 주민들은 고가 하부에 도로 대신 체육공원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고 기흥동에는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이나 복합체육시설 등이 없는 실정으로 타 지역에서도 고가도로 하부를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고가 하부를 공간 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형식적인 행정을 벗어나 용인시민과 기흥주민을 위한 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실태를 점검하고 검토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미래교육센터, 지역 문화예술기관을 활용한 꿈꾸는 예술마을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지원프로그램 ‘지역과 함께 꿈꾸는 예술마을’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꿈꾸는 예술마을’ 프로그램은 관내 읍, 면, 동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박물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직접 아트센터와 박물관을 방문해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시즌별 전시를 감상 이해하는 도슨트교육과 체험중심의 조별활동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DMZ를 주제로 개별 테블릿 PC를 활용한 교육, VR을 활용한 DMZ의 동식물들을 만나보는 체험등을 진행 중이다. 5월에는 제일초등학교 1~2학년 50여명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했으며 6월에는 좌항초등학교 3~6학년 5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후 용인미래교육센터에서는 7월~11월까지 150여명의 청소년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트센터, 박물관에서 살아있는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에 참여 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참여에 필요한 비용 차량비, 체험비등 일체는 무료로 진행되며 기관별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지역과 함께 꿈꾸는 예술마을’ 은 앞으로 다양한 지역 내 문화예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소외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지고 생각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미술관은 어려운 곳이라 생각했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아서 재미있었다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어? 이상일 시장이, 초등교 앞 교통안전 지킴이로 변했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이 시장은 22일 수지구 풍덕천동 신월초등학교로 출근, 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용인서부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현장에 참석했다.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3년 용인서부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가나다’에 참여하면서 현장에서도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 보행 안전 의식을 일깨워주고 싶다며 등굣길 캠페인 참여를 제안, 이날 깜짝 방문해 약속을 지켰다. 이 시장은 이날 어깨에는 ‘어린이 안전은 우리의 힘으로’라는 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어린이를 맞았다. 학교 주변 통학로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또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선뜻 교통안전 봉사 도우미를 자처, 직접 ’정지‘ 깃발을 들고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운전자들 신호를 지키도록 도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 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서부모범운전자회, 신월초등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운전자도, 보행자도 주변을 잘 살피고 남과 나의 안전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인서부경찰서와 동부경찰서가 각각 교통안전 챌린지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23일 기흥구 중동 중일초등학교에서 용인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추진하는 ‘용인동부 등굣길 아침맞이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에도 동참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7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9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4건, 보고 3건, 결산안 3건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의원들은 각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으며 시정답변을 청취했다. 지난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상세 내용으로 세입 부분에서는 세입예산의 정확한 추계는 세출예산의 합리적인 집행의 기초가 되는 바, 면밀한 분석을 통한 정확한 세입예산 계획 수립과 특히 임시적 세외수입과 기타특별회계 미수납액, 불납결손액 관리의 필요성과 해당 부서의 적극 행정을 강조했으며 예측하지 못한 세입은 추경에 신속히 반영해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및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세출 부분에서는 사업 계획 시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업 변경 등에 따른 집행잔액 발생 시 감액 편성을 통해 불용액을 최소화해 시 전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월액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사업 예측과 신속한 업무 추진으로 이월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또한, 성과목표 수립 시 매년 동일한 성과지표 설정 등을 지양하고 목표율 달성에만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지표 설정을 위해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따른 각 상임위원회 및 본 위원회의 지적사항과 용인시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검사 의견 및 시정·개선 권고사항에 대해는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을 엄중히 요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운학초, 학교 텃밭에서 감자를 캐며 직접 체험하는 생태교육 운영 [금요저널] 운학초등학교는 6월 21일 학교 뒤편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잘 자란 감자를 수확하며 체험하는 생태교육을 운영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에 심은 것으로 감자 심기부터 수확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운학초등학교는 학교 텃밭에 감자뿐만 아니라 상추, 딸기, 블루베리 나무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며 생태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사를 통해 농업과 환경의 생태를 이해하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한다. 학생들은 학교 텃밭 활동을 통해 평소 즐겨 먹는 감자의 생김새와 생산과정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으며 직접 농사에 참여하며 농업의 중요성과 자연환경이 주는 고마움에 대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캔 감자를 삶아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했다. 이번 감자 캐기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날이 더워 땀도 많이 나고 힘들었지만, 땅속에서 감자가 끝없이 나오는 것이 신기해 멈출 수 없었다”며 “내가 캔 감자라 그런지 더욱 맛있고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운학초등학교 전정선 교장은 “이번 학교 텃밭 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자원과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