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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8일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소관 기관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섰다 용인평온의숲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맞아 시민 복지 증진 및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관 기관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섰다.위원회는 이날 소관 기관들의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해 △용인평온의 숲 △명지대학교 △용인미르스타디움 △기흥국민체육센터 △흥덕·동천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했다.특히 최근 신설된 흥덕·동천 청소년 문화집을 방문해 주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래ᅟᅣᆷ 확대 방안과 이용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청소년 맞춤형 시설을 둘러보며 이용자의 동선 편의, 공간 활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김상수 위원장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선 실질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수렴해 정책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현지 확인에 나섰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문화와 복지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집행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 2일차 자치행정위원회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자치행정국 소속 행정과, 자치분권과, 인사관리과, 민원여권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박병민 의원은 행정과에 기록물 관리가 현실과 괴리가 있다며 대여 기간 조정, 연장 신청 방식 개선 등 규정 정비를 요청했다.자치분권과에는 마을공동체위원회가 관련 조례에 부합하도록 조직 운영의 내실을 기할 것을, 인사관리과에는 교육 대상이 7~9급에 집중된 만큼 장기적 수요 예측 기반의 교육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신나연 의원은 행정과에 직원 복지 관련 용역 추진 시 동일 업체와의 반복계약을 지양해 공정성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인사관리과에는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고 사기 진작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안지현 의원은 행정과에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과정에서 기준·절차·사후관리·서류 보관 등 전반적 관리 철저를 요구했다.자치분권과에는 마을공동체 주민지원사업의 실적·성과 보고 체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매뉴얼 마련을, 인사관리과에는 인사 이동 시 철저한 인수·인계와 직무 숙지 교육으로 업무 공백 최소화를 주문했다.이상욱 의원은 자치분권과에 민간인 표창 추천 과정에서 특정 부서의 밀어내기·나눠주기식 추천을 지양하고 공정한 절차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인사관리과에는 공적심사위원회에 외부 심사를 도입하는 등 심사 독립성과 투명성 확보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이창식 의원은 행정과에 국내외 교류도시와의 비대면 교류 확대 추진을 요구했으며 자치분권과에는 지역 특성과 행정 수요를 고려한 적정한 분동 추진을 주문했다.안치용 의원은 자치분권과에 주민자치센터 운영수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입·출금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김길수 의원은 자치분권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해외봉사활동 지원 사업을 재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인사관리과에는 개방형 직위 제도가 편법 승진의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김진석 위원장은 자치분권과에 자원봉사센터의 직제 및 직급 체계를 타 출자·출연기관과의 형평성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살필 것을 주문했다.인사관리과에는 부서별 조직 운영과 인력 배치가 행정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 운영을 당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전(현지 시각) 유럽 최대의 복합환승센터로 알려진 프랑스 파리 시내의 ‘포럼 데 알(Forum des halles)’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파리 시내 에펠탑 인근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delachemie, 화학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해 올림픽 기간 중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일에 주력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포럼 데 알 운영사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시설 조성 과정과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포럼 데 알'은 고속전철 RER(Réseau Express Régional, 파리 외곽지역인 일드프랑스와 연결되는 철도) 3개 노선과 파리 시내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는 지하 3층 지상 2층(연면적 7만㎡)의 복합환승센터로, 영화관 등 150여 개 상점이 입주한 쇼핑몰과 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ㆍ음악원ㆍ수영장 등이 있는 곳이다. 하루 이용객이 20만명에 달하는 복합환승센터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사업비 10억 유로(약 1조 4900억원)가 투입돼 재건축됐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포럼 데 알 운영사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시설 조성 과정과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파리 주변 지역과 파리를 연결하는 광역고속철도(RER) 3개 노선과 파리 지하철(M) 5개 노선, 그리고 버스ㆍ택시를 갈아탈 수 있는 환승 시스템과 쇼핑ㆍ문화ㆍ체육시설을 갖춘 곳으로, 복합환승센터의 선진 모델로 평가받는 시설이다. 소설가 에밀 졸라가 ‘파리의 위장’이라고 명명했던 옛 재래 시장터에 건축된 포럼 데 알은 지하 3층까지 자연의 빛과 공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독특한 지붕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우산 모양의 투명한 지붕을 빛과 공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만들었지만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설계해 지하 3층 공간까지 자연광이 비치고, 환기도 잘 되어 지하 공간의 활용과 재개발 건축의 훌륭한 사례로 꼽힌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포럼 데 알 운영사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시설 조성 과정과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포럼 데 알을 운영하는 회사 URW의 위고 레이 국장 등의 안내를 받아 시설 조성 과정과 운영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레이 국장은 "포럼 데 알이 만들어지기 전 이곳은 밤에 걸어 다니는 것이 무서울 정도의 우범지역이었지만 지금은 참으로 많은 이들이 쇼핑, 독서, 수영 등을 하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이고, 환승 시스템이 매우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교통 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바뀌어 재개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을 이용하거나 거쳐가는 이들이 하루 평균 20여만명인데 이들 중 60%는 10분 이상 이곳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곳에 있는 도서관ㆍ음악원ㆍ수영장은 시가 운영하고 있는데 150여 개 상점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하고, 전체 시설의 관리와 관련해선 시와 URW가 구역을 나눠서 관리하거나, 공동으로 관리하는 곳에 대해서는 비용을 분담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포럼 데 알의 경우 시와 민간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여 흥미롭게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플랫폼시티 가운데 교통 허브 역할을 하는 구성역 주변 9만여 평에 호텔ㆍ쇼핑몰ㆍ컨벤션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 시스템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포럼 데 알이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GTX 구성역과 연계해 고속·시외·광역버스는 물론 지하철과 택시 등을 모두 연계하는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호텔ㆍ쇼핑몰ㆍ컨벤션센터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7월 25일부터 운영된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해 이혁렬 코리아 하우스 단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각종 콘텐츠와 프로그램,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코리아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올림픽 기간에 운영하는 시설로,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예약이 늘 조기에 끝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림픽 폐막일인 11일까지 운영되는 이곳엔 매일 5천여 명이 찾고 있으며, 안의 시설마다 긴 줄이 형성되어 있고, 외국인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한국의 전통과 문화, 음식 등을 알리고 체험이나 시식을 할 수 있는 각종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우리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한국 관광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콘텐츠 프로그램 등이 가동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혁렬 단장 등에게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데, 코리아 하우스도 외국인들 사이에 엄청난 인기를 끌며 우리의 전통과 문화, 스포츠, 음식, 관광자원 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고 하는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흥구 지곡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 구역.]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건축물 최고 높이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일원 지곡일반산업단지계획(9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은 2021년 문화재보호구역 연접 지역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은 산단 조성 당시 경기도 기념물인 '음애 이자 묘역'이 인접해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건축물 최고 높이가 11m로 제한됐다. 그러나 2021년에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기준이 변경되면서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돼 심의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문화재보호구역 내 포함된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재심의를 통해 전체 면적 7만1천427㎡ 가운데 아직 분양되지 않은 산업시설용지(5천465㎡)와 지원시설용지(1천715.9㎡) 7천180.9㎡는 최고 층수와 높이 제한을 종전 3층 11m에서 4층 22m로 변경했다. 시가 건축물 최고 높이를 변경할 수 있도록 재심의를 신청한 것은 지곡 산단에 입주를 원하는 반도체 제조 기업의 문의가 잇따랐으나,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클린룸을 설치할 수 없어 포기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제조는 아주 미세한 불순물조차 허용하지 않는 클린룸(Clean room)에서 공정이 이뤄지는데, 클린룸은 통상적으로 3층 구조가 충족돼야 제 기능을 할 수 있어 최소 건축물 높이 13~14m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로 지곡 산단 내 미분양 용지에 반도체 기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곡일반산단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가 3만여㎡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2만3천여㎡ 규모 코리아테크놀로지(R&D) 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이며, 반도체 컨설팅 전문 업체 '써치앤델브'도 입주해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지곡일반산단 계획 변경을 통해 램리서치는 물론 관련 기업이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파리 올림픽 다이빙 경기장 찾아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벤치마킹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등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전 파리 올림픽 아쿠아틱 센터를 찾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경기에 나선 김수지 선수를 응원했다. 김수지 선수는 1∼5차 시기 합계 272.75점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18명 중 13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수지 선수 응원을 끝낸 뒤 친환경 목조 건축물인 파리 올림픽 아쿠아틱 센터를 둘러봤다. 이어 오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 대표부를 찾아 최상대 대사와 환담을 하고 만찬도 함께 했다. 파리 올림픽 아쿠아틱 센터는 탄소중립, 자원순환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파리 올림픽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린 경기장으로 친환경 건축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센터는 여러 층의 목재를 압축한 대형 목재 패널로 건설됐다.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270개의 부품을 현장에서 조립해 건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 발생 소음과 먼지 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붕에는 냉난방, 습도 조절 등과 관련한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기술이 적용됐으며 빗물을 모아 수영장 물로 재사용하고 관람석은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상일 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를 신설할 때 환경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파리의 아쿠아틱 센터가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시설과 기능 등 모든 측면에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OECD 대표부에서 최상대 대사와 만나 환담을 한 데 이어 자리를 이동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OECD 소속 선진국들의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은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으로 이 시장이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활동했을 때 이 시장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사이다. 최 대사는 이날 "OECD는 한국에 저출산과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보육에 대한 정부 지원, 여성·고령층·외국인 숙련 인력 등의 고용 확대 등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권고를 하고 있다"며 "OECD 회원국과 정책협의를 긴밀하게 하고 있는데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참고할 만한 것들도 많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기흥구, 불법 쓰레기로 몸살 앓던 농서동 일원서 민관합동 대청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8일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농서동 455 번지 일대에서 민관 합동 대청소를 벌여 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농서동에선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 일대에 20조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래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건설공사가 시작되면서 하루 평균 6000여명의 건설 인력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들이 공사 현장과 인접한 공원이나 상가 지역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담배꽁초나 생활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되는 것은 물론 무분별한 흡연으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어 구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기흥구보건소, 서농동, 서농동 통장협의회, 서천파출소,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E&A,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공원과 도로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건설 현장 관계자들에게 쓰레기 불법 투기를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이번 청소 이후 쾌적한 도시 미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경찰과 합동으로 단속과 계도 활동을 이어 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농서동 일대를 깨끗하게 정비하기 위해 많은 분이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공사 현장 인부들이 자발적으로 공공질서를 지키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 ‘직접 만든 쏘잉 소품’ 어르신께 기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은 ‘재능나누미’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쏘잉 소품 161점을 지역 노인요양시설 행복한 집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수강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 강좌에서 재봉틀을 활용해 손수 만든 이불, 앞치마, 턱받이, 팔토시 등의 물품 161개다. ‘평생학습 재능나누미’ 과정은 배움과 나눔, 성장의 선순환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기흥평생학습관의 특화프로그램이다. 시민의 참여와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해 교육생들은 교육 종료 후 성과물을 기탁하고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프리저브드 플라워 만들기’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처인노인복지관에 액자와 시계 등의 물품 74개를 만들어 어르신께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신의 재능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배움의 즐거움까지 누리길 바란다”며 “좋은 취지를 가진 뜻깊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나누미’ 과정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8주간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 과정은 10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성복도서관, 하반기‘AR영어독서클럽’초·중학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성복도서관은 2024년 하반기 ‘AR영어독서클럽’에 참여할 초·중학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AR영어독서클럽은 성복도서관이 매년 반기별로 운영하는 영어원서 독서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먼저 도서관에 방문해 레벨테스트를 치른 후 도서관에 비치된 적정 난이도의 영어 원서를 읽고 책에 대한 독서퀴즈를 풀어보며 읽기 수준을 높여간다. 끝으로 레벨테스트를 한번 더 실시 해 수준 향상 정도를 확인하면 과정이 마무리 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용인특례시도서관 정회원이어야 한다. 접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성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받는다. 상반기 AR영어독서클럽 참여자도 하반기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폭염피해 예방 위해 대응 강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책 기간동안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폭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5개 반 11개 부서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살수차 운행 △폭염저감시설 설치 확대 △폭염취약계층 보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도로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 변형을 막기 위해 폭염 특보 시 살수차 4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도로 151㎞ 구간에 살수한다. 통행량이 많은 도심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올해 그늘막 138개를 추가 설치해 총 1197개로 경기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과 고령의 농업인들에게는 쿨조끼, 쿨토시, 자외선차단모자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제공했다. 논·밭 등 폭염 사각지대에는 각 읍면동 이·통장과 지역자율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고령 농업인, 야외 작업자들이 야외에서 홀로 장시간 작업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경로당 등 지정된 무더위 쉼터 72곳에 폭염 예방 물품 등을 비치하고 관리 실태를 상시 점검해 이용자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들을 시행하고 있다”며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도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대출한도 2억→5억 상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IBK기업은행과 시가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의 대출한도를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또 기존 시에서 지원하는 운전자금 대출을 받은 기업은 2년간 같은 운전자금 대출 지원을 받거나 ‘중소기업 동행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한 제한도 없애 대출한도 내에선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가 대출한도를 상향하고 대출 제한 기간을 완화한 것은 지속된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상반기 8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기업지원 시책설명회’를 운영,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많은 기업인이 동행 지원 협약 대출의 한도를 확대하고 기존 운전자금 대출을 받은 기업도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제외 기간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는 대출한도를 상향하고 대출 제한 기간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IBK기업은행과 협약 내용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IBK기업은행과 관내 중소기업에 운영자금을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은 3년 동안 총 45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해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키로 했다. 시는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고용노동부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부문‘최우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고용노동부의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의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대책의 추진 실적과 성과 등을 평가해 일자리 공시제와 우수사업 부문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우수사업 부문 수상 대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사업 가운데 창의성과 효과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용인시 농특산물 가공식품 브랜드 ‘용인의 소반’을 출시해 농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으로 연계한 사례를 발표해 호평받았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통해 농특산물 생산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가공시설이나 설비를 갖추지 못한 농업인을 지원해 왔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레시피 개발부터 가공 제품 생산, 패키지 디자인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28개 농식품 브랜드의 창업이 이뤄졌으며 일자리 66개를 창출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시 공동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으로 대내외적으로 홍보를 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 백화점·아웃렛 매장 등과의 협약 등으로 판로 개척을 지원해 그동안 15억원의 수출계약과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가공해 시 공동브랜드로 만들고 농업인의 아이디어가 상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구, 깨끗한 하천 위해 수질오염물질 배출 시설 관리 강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역 내 하천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 1월부터 기타수질오염원 전수조사로 폐업을 확인한 31곳의 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직권 말소했다고 9일 밝혔다. 폐업할 때 사업자등록만 관련 기관에 변경 신고하고 구에 기타수질오염원 폐쇄 신고는 하지 않아 기록만 남은 유령 시설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려는 조치다. 기타수질오염원이란 정화조와 유류 저장고 등 오염 원인이 명확해 배출량을 예측할 수 있는 점오염이나 오염원이 불명확해 배출량을 예측하기 어려운 비점오염원 등으로 관리되지 않는 수질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말한다. 운수장비 정비 또는 폐차 시설이나 렌즈를 제작하는 안경원, 사진 처리 시설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구는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 사용 여부와 사업자 등록 말소 등을 확인한 결과 지난 1994년부터 2023년까지 폐업 신고한 40곳의 시설 가운데 폐업이 확인된 31곳을 기타수질오염원 대상에서 직권 말소했다. 또 폐업은 하지 않았지만 사업자가 바뀌었거나 신고 접수가 처리되지 않은 9곳에 대해선 변경 사항을 반영해 관리 대상에 추가했다. 수지구는 8월 1일 기준 관리 대상 기타수질오염원을 총 94곳으로 확인했다. 구는 해당 시설에 대한 운영 실태 조사와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타수질오염원은 하천 수질관리를 위한 주요 점검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으나 이번 전수조사를 기점으로 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하천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