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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특례시 시청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등 사업에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계속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20일 밝혔다.국토교통부가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나온 ‘분당선 연장사업 적극 검토’라는 부대의견을 받아들인 만큼 시가 국토교통부와 더욱더 협력해서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 필요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분당선 연장은 용인 기흥역부터 오산까지 이어지는 길이 16.9㎞, 총사업비 1조 6015억원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2024년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친 상태다.국토교통부는 후속 행정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 관련해 용인특례시 등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 보완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용인특례시는 그간 한국민속촌이 있는 기흥구 보라동 일대 인구밀집과 교통정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진행되는 20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기흥캠퍼스 인근에 진행되는 반도체장비 기업 세메스의 대규모 투자, 지곡동에 들어선 반도체장비 기업 램리서치 코리아의 대형 용인캠퍼스 가동 등을 강조하며 시민 교통 불편 해소와 향후 늘어날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분당선 연장 사업이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국토교통부 등에 지속적으로 입장을 전달했다.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국토교통부 장·차관 등을 만나 이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행정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지난 9월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분당선 연장사업’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이 시장은 “분당선 연장은 경기 남부권 교통 여건 개선과 시민 교통편의 향상, 반도체산업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사업”이라며 “국토교통부가 분당선 연장 적극 검토 입장을 정한 만큼 시는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해서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필요한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입주대표의회의 소통콘서트 를 열고 시민과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오후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지역 3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44명과 ‘입주대표의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단지별 문제나 불편을 개선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 11월 12일 수지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19일 기흥구 간담회는 3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이 시장은 용인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별도로 2024년에 입주가 끝난 신축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5차례에 걸쳐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도 진행한 바 있다.시는 이날 '기흥구 소통콘서트'를 앞두고 입주자 대표들로부터 총 28건의 건의사항을 받았다.분야별로 보면 △공동주택 △도시·건설 분야 △도로·교통 개선 △안전·보건·환경 등이다.이 가운데 6건은 조치를 마쳤고 4건은 처리 중이며 11건은 검토 과정에 있다.관련 법령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이 7건이다.이 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민과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아파트마다 사정이 다르고 고충도 제각각이다. 불편하거나 어려운 부분을 말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블루밍구성더센트럴 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인근 이마트 트레이더스부터 분당수서간고속도로 초입부에 레미콘 회사가 있는데 포트홀이 많이 생긴다”며 ”차량 파손이나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위험한 상태다.도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이 시장은 ”포트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니 기흥구청으로 해금 즉각 현장을 확인해서 개선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하마비마을동일하이빌2차 입주자 대표는 “옛 경찰대 부지에 2030년까지 5400세대가 들어서는데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현재 도로가 굉장히 좁은데 도로 확장 등의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이 시장은 “구성지구 연결도로 신설, 옛 경찰대 사거리 진출입 개선, 마북로~구성사거리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과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 정부 승인을 받았는데, 동백IC가 신설되면 구성 지역 교통 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도 그 근처에 살았던 만큼 교통 걱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옛 경찰대 부지 개발과 관련해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속 협의해서 시민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예현마을 현대홈타운 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인근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을 정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다만 인근 생태공원이 갈수기 때 악취가 나는 데 이 부분을 해결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했다.시 관계자는 “지금은 생태공원이지만, 택지 개발할 때는 재난과 관련한 저류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갈수기 악취 문제는 관련 부서와 실무적으로 논의해서 불편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탑실마을 대주피오레1단지 입주자 대표는 “코스트코 인근 도로가 3차선이라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교통이 매우 혼잡하다”며 “차선을 확장하거나 교통 신호 등을 개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단기적인 계획과 중장기적안을 마련했다”며 “우선 교통 신호체계 개선을 통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차로 확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코스트코 인근 교통 사정은 잘 알고 있다. 차가 너무 막히는 만큼 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말이 실망감을 줄 수 있으니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 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시민 불편 문제를 접할 때 그 동네에 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선책을 모색해 보라고 늘 주문한다”며 “시민 요청에 대해 시 관계자들이 답변할 때 시민의 고충을 잘 헤아려서 무엇인가 도움을 주려고 많은 궁리를 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시 관계자들이 보다 성의이 있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용인특례시 보건소, 가을철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당부했다. 가을철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열, 오한과 함께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으로 9월부터 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질병관리청의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감염자는 연간 약 60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전국에 96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 가능성도 있다. 감염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 및 근육통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벌초, 등산 등 야외활동에 나서기 전 밝은색 긴소매 옷이나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을 착용해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귀가 즉시 옷은 털어서 세탁하기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의심 증상 발생 즉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을 지켜야 한다고 보건소 측은 조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한다“며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긴바지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취약계층에 추석맞이 명절 음식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경자국밥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추석맞이 음식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오호영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과 관계자 2명, 심재민 경자국밥 대표, 유준구 이사가 참석했다.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친환경으로 재배한 신선한 멜론 320개를 기탁했다. 오호영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고물가 시대에 과일 섭취조차 쉽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단체 사)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회원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3년째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처인구 역북동의 경자국밥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쉽게 준비해 먹을 수 있는 만둣국 밀키트 1000개를 전달했다. 심재민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주위 힘든 분들에게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한끼라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자국밥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 대상으로 2020년부터 국밥 등 밀키트를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각자가 가진 것은 많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가 내민 따뜻한 손길, 사랑의 마음은 얼마든지 줄 수 있다”며 “특히나 그 마음을 이렇게 표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용인시가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살기 좋은 도시로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음식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 우승 트로피 봉납식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일 처인구 한 음식점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유도팀의 우승 트로피 봉납식이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시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양주시에서 열린 ‘2024 KH그룹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홍석웅 선수가 각각 2위를, 황민호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팀의 대회 석권을 이끈 김혁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트로피를 전달받은 이 시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도팀 선수들과 김 감독을 격려하고 오는 10월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박희원 선수와 홍문호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김혁 감독의 지휘 아래 유도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여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군자동, 추석맞이 경로당 위로 방문 [금요저널]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경로당 17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1개소당 식용유 등 식료품 선물 세트 1세트, 홍삼 선물 세트 1세트, 일회용 커피 2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속되는 폭염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경로당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진행됐다. 경로당을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년 명절마다 경로당을 방문해 주시고 위문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경로당 회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소박한 정성이지만 반갑게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보름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며 “또한, 앞으로도 경로당을 자주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어르신들이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구, 안전사고 예방 위해 건축공사장 특별 안전 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이행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특별 안전 점검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고기동 일원의 민간 건축공사장 2곳을 대상으로 △현장 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낙하·추락위험 장소 방호조치 상태 △비계 등 붕괴 대비 이상 여부 △공사장 주변 통행로 환경 정비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와 비상연락체계 수립 등 14개 분야 안전 점검 항목에 따라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했으며 중대한 사항은 현장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지도할 예정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급하게 작업을 진행하거나 연휴 이후 작업 재개 과정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건축 현장 주변을 정비해 시민들이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역 내 기업인 100여명 대상으로 특별강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전 용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52회 용인상공회의소 조찬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을 받아 특강을 했다. 지역 내 기업인 100여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사례를 통해 보는 성공의 조건들’을 주제로 약 1시간 20분에 걸쳐 인문학적 상상력, 관찰력, 독창성 등을 바탕으로 성공한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고 성공에 도취해 변화에 둔감한 나머지 실패한 경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 등으로 25년 가량 일하면서 기삿거리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각종 기획을 많이 했는데, 기자로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취재했던 기획안을 작성한 경험이 시장의 일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상력과 관찰력을 벼리고 창조적 행정을 펼치려고 노력한 결과 용인에 많은 변화를 초래했고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난제들도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기업 이미지의 성공을 가져온 사례들을 열거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세이렌’을 로고로 활용하고 허먼 멜빌의 소설 ‘백경’의 인물을 차용해 스토리 텔링을 할 수 있게 한 ‘스타벅스’, 16세기 르네상스 미술을 상징하는 라파엘로 산치오의 그림 ‘시스틴 마돈나’에서 로고의 아이디어를 얻은 엔제리너스 커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 이름을 기업 이름에 반영한 ‘롯데’의 사례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를 단순한 커피 판매점에서 탈피시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낭만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 으로 바꿔 6개에 불과했던 매장을 전 세계로 퍼뜨린 하워드 슐츠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가서 이탈리아 카페들을 관찰하고 영감을 얻은 이야기도 소개하면서 관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세계적 브랜드인 ‘고디바 초콜렛’의 로고를 보여주며 그 연원을 설명했다. 11세기 영국 코번트리 영주 레오프릭의 부인인 ‘레이디 고디바’ 가 남편의 중과세로 신음하는 주민들을 위해 과단성 있는 희생정신을 발휘한 것을 기업의 가치로 삼아 소비자를 위한 과감하게 움직이는 회사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로고라고 이 시장은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의 군인에서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영웅으로 묘사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과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왕좌에 앉은 나폴레옹’ 등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나폴레옹은 큰 성공을 거둔 역사적 인물이지만 시대의 변화를 가볍게 생각하고 오만한 태도를 보여 몰락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리더의 성공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성공이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라며 "프랑스 전함을 목선에서 증기기관이 달린 철선으로 바꾸라는 발명가 로버트 풀턴의 제안을 깊이 검토하지도 않고 거절한 나폴레옹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프랑스 함대가 영국의 넬슨 제독 함대에 패함에 따라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화가 매우 빠른 요즘엔 성공했다고 해서 조금만 안주하면 실패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동차를 가장 먼저 만들었지만 '붉은 깃발법'이란 지나친 규제로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미국에 추월당한 영국의 사례, 디지털카메라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고서도 필름 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디지털카메라를 상용하지 않았던 ‘코닥’ 이 2022년 파산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성공에 안주해서 과거 방식을 고집하는 것을 역사학사 아놀드 토인비는 '오만'이라고 지적했다”며 “성공 신화를 지나치게 믿고 변화하지 않고 오만에 빠지면 크게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을 통해 낡은 고정관념의 틀을 깰 수 있는 상상력, 모방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관찰력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벨기에 출신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등의 작품을 보여주면서 "미술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깬 그림들로 마그리트의 상상력과 독창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며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르네 마그리트는 “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볼 수 있는 태도를 갖고자 했다. 관습과 가장 거리가 먼 그림을 그리면서 자유의 기쁨을 누렸다”고 말한 것을 이 시장은 소개하며 "기업인 여러분들도 관습과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발상과 도전을 해보시라"고 권했다. 이 시장은 "상상력과 관찰력을 벼리면서 용인에 창조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시정 운용의 핵심 중 하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오산시 면적의 1.5배에 해당하는 1950만평의 용인 땅이 45년간 송탄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였던 것을 해제하는 결정 관철, 용인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에 대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은 상상력 발휘에 근거한 과감한 도전의 결실로 본다고 했다. 특강을 마친 이상일 시장은 이어 지역 내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 내 기업인들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대상지에 수용된 기업의 이주 대책과 문화·체육 시설의 확충에 대한 의견을 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에 속한 기업들이 원만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하고 있고 이주기업이 옮겨갈 곳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주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땅을 내놓는 것이 아니고 국가의 미래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수용을 당해 자리를 비켜주는 것인 만큼 보상·이주 과정에서 양도소득세와 이주지 취·등록세에 대한 감면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부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인근에 새롭게 조성될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해제될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에 문화·체육 시설 등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용인특례시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도시로서 현재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과 공직자들이 변화에 걸맞은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기업인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조찬 세미나 강연에 이어 지역의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듣고 성실히 답변해 준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기흥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열어 내년 예산안 논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2024년 주민참여예산 2·3차 지역회의를 열어 총 12건의 제안 사업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10일 회의에선 지역회의 위원들과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포함한 6개 사업대상지를 찾아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추진 필요성 등을 확인했다. 11일엔 구청 다목적홀에서 황규섭 기흥구청장과 박문수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제안 사업 2건과 구갈동 청사 증축 등 사업비 1억원 이상의 자체 사업 10건 등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 박 위원장은 “구민들이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 끝에 내년 추진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며 “기흥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내년 예산에 편성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황 구청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담긴 사업과 기흥구 발전을 위한 사업이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보건소,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해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월 한달 동안 이어지며 국민건강영양 조사결과에서 제시된 청·장년층의 건강 위험요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홍보한다. 9월 2일 기흥구보건소의 삼성전자 직장인 대상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흥ICT 밸리 △수지구 동부화재 데이터센터 △처인구 SPC 백암센터 등 지역 내 사업장 6곳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대학교 3곳에도 건강부스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금연과 운동 등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도 병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도서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3명‘공모전’우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3명이 10일 수지도서관을 방문한 김주영 경인지방병무청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사회복무요원 사랑나눔 공모전’의 우수 사례로 뽑혀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수지도서관의 김성태·김정민·신동윤 사회복무요원이 주인공으로 이들은 이 공모전에 자신들이 가진 디지털 정보기술로 메이커스페이스 홍보영상 제작, VR·AR 체험 내레이터, 미디어창작실 어린이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재능 나눔을 한 사례들을 제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 공모전은 자신들의 재능이나 전공을 살려 복무기관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발굴해 표창하고 미담 사례를 널리 알리려고 경인지방병무청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경인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에 상을 받은 3명의 사회복무요원은 수지도서관 3층 디지털창작소에서 근무하는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동생 같은 어린이들과 함께 3D펜으로 장난감을 만들거나, 일일 리포터나 기상캐스터 역을 맡겨 유튜브 영상을 찍어주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게임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태 요원은 “미디어창작실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어서 독학으로 영상 촬영·편집 기술을 습득해 매 분기 새로운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며 “제가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저를 믿고 지원해 주셔서 책임감과 함께 보람을 느끼며 복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지도서관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재능 나눔이 도서관 발전과 이용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무요원들이 제공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시민들께서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산업용수 공급 위한 통합 관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멜론홀에서 열린 ‘제65차 환경리더스포럼’에 참석했다. 한국환경한림원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은 ‘반도체 국가 전략산업 육성과 물 환경 정책’을 주제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에 필요한 산업용수 확보 방안과 물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허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김명자 KAIST 이사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이규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 등 정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220만 평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국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데 전력, 용수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뤄졌고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도로 확장이 3년 이상 빨라진다”며 “국가산단 안에 15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이고 국가산단 인근 이동읍 69만 평에는 1만6000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되는 만큼 산업용수와 생활용수, 전력의 원활한 공급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머지않은 처인구 원삼면 126만 평에 122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봄 첫 번째 생산라인 착공에 들어간다”며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통합 관로를 통해 산업용수를 공급하는 일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들 두 곳이 계획대로 모두 가동될 경우 필요한 용수는 하루 약 134만 톤으로 삼성전자 국가산단에만 77만여 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57만여 톤"이라며 "국가산단에 필요한 물 77만여 톤은 240만 인구의 대구광역시 시민들이 하루 동안 쓰는 물에 해당할 정도로 엄청난 만큼 산업용수가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데, 이 자리의 전문가들께서도 물 공급과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선 김성효 K-water 수도계획부장이 ‘국가 반도체 산업 정책과 용수 공급 방안’을, 황호송 삼성전자 상무가 ‘삼성 반도체 친환경 경영전략과 수자원 관리’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윤제용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 안종호 한국환경연구원 물국토연구본부장, 이정용 환경부 물이용정책과장, 조영무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용수 공급의 안정성과 물 환경 건전성 확보를 위한 발전 방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용수 공급과 환경 보전 방안, 합리적인 물 배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