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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모습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9일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수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도시 재정비 사업에 대한 시민 수요 증가를 반영해 주택정비사업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아카데미를 마련했다.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5회에 걸쳐 기흥도서관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이 자리에서는 △정비사업의 이해 △조합 설립과 운영 △사업성 분석 △정비사업 계약 업무 △정비사업 분쟁사례등 법률과 절차, 사례 분석 등의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원활하게 운영됐고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20일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에 출연했다 YTN라디오 갈무리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시장은 ”용인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한 곳은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778만㎡에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2023년 3월 산단계획 발표 후 계속 속도를 내며 산단계획 승인도 통상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해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승인을 받았고 잘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가장 먼저 시작했던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는 삼성전자가 20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 415만㎡에 122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도 반도체 팹 공사에 들어갔는데, 최근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용인에 600조 원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 발표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고 좋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모이기 때문에 단일 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형성 된다“고 덧붙였다.이상일 시장은 ”도로망과 철도망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가 공약했던 반도체고속도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남쪽으로 용인의 동서를 횡단하는 도로로 얼마 전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화성 양감에서 시작해 경부고속도로 국도45호선, 세종포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만나는 용인의 동서 교통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도로로 전략환경영향평가만 통과하면 사업이 시작된다“고 했다.이 시장은 ”국가산단 북쪽에 228만㎡ 규모에 3만 8000명이 살 도시인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45호선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시켰기 때문에 사업이 3년 이상 빨라지게 된다“며 ”올해 1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북용인가 개통됐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인근의 남용인IC가 올해 말 개통되며 남용인IC와 북용인IC 사이에 양지면 쪽에 동용인IC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2028년 착공한다“고 했다.이 시장은 ”용인충주고속도로도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인근인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생긴다“며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경부고속도로 밑으로 지하에 도로가 또 생기기 때문에 용인의 교통망은 굉장히 좋아진다“고 했다.이 시장은 ”국도 45호선은 2031년이면 8차로로 다 확장되고 반도체고속도로도 6~7년 내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팹 건설은 2050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진행되는 동안 용인지역의 자재·장비·인력 등 지역 자원을 많이 쓰게 돼 용인지역 경제는 매우 활기를 띨 것“이라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최근 전국의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한 대통령 주관 국정 설명회에서 자료를 제출해 용인의 철도망 구축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며 ”서울 잠실에서 청주공항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을 관통해서 가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 조기 착공을 요구했고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수서 판교, 용인 신봉동과 성복동을 거쳐 화성 봉담까지 가는 50.7㎞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도 건의했다“고 했다.이 시장은 ”수지와 기흥을 연결하는 동백신봉선에 대한 국토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고 기흥역에서 수원 광교를 잇는 노선과 동탄에서 용인의 이동·남사읍, 원삼면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이어지는 반도체선과 평택부발선의 접속에 대해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며 ”이 사업들이 이뤄지면 우리 용인의 철도 연결망은 굉장히 잘 갖춰지게 된다“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용인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도시에 다시 선정된 소식도 전했다.시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2년 하반기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후 올해 다시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환경교육도시에 재선정된 지자체는 용인을 포함 인천, 서울 도봉구 등 3곳이 유일하다.이 시장은 ”2022년 10월 시장이 환경에 대해 정확한 인식이 있는지, 의지가 있는지 환경부 평가단과 40여 분 동안 인터뷰를 거쳐 용인이 첫 번째 환경 교육 도시로 지정받았고 이번에도 40여 분 인터뷰를 거쳐 다시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며 ”그동안 용인은 잘해왔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답변을 듣고 다른 곳도 용인만큼만 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했다.이 시장은 ”용인은 전국 최초로 또 유일하게 시 예산을 들여 생태학교를 지정하고 환경교육지도사를 파견해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며 ”환경부·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함께 ‘일회용컵 감량 자발적 협약’을 맺어 에버랜드 내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시청에서도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게 하고 시청 구내식당에서는 ‘오늘부터 잔반제로’시스템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에너지 절약 등과 관련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며 ”전국 최초로 전자제품 폐배터리를 무료로 수거하는 시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도 짓고 있다“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지난 10월 18일 포은아트홀에서 이 시장이 직접 해설을 진행한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도 언급했다.이 시장은 ”포은아트홀의 객석이 총 1525석인데, 촬영석을 빼고 모든 객석이 다 찼다“며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과 돈 맥클린의 노래 ‘빈센트’처럼 그림과 음악이 서로 연관되는 게 많아 제가 그림을 보여드리면서 화가·작곡가의 일화를 말씀드리며 관련된 음악을 소개하면 성악가들이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했다.이 시장은 ”그림과 노래는 전부 제가 선정을 하는데 이번엔 그림과 사진 90장 정도를 보여드렸고 노래는 앙코르곡까지 13곡을 선정했는데, 마지막 앙코르곡 두 곡은 저도 성악가들과 불렀다“고 했다.이 시장은 이어 사회자의 요청에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제1막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를 직접 이탈리어로 부르기도 했다.이상일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제 가을도 저물고 한 해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소망하신 것들을 잘 성취하시고 올 한 해를 아주 뜻깊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폐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상갈 공공지원임대주택지구 내 지역문화활동시설 기부채납] △용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특산품 지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8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2건, 예산안 1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8일 자치행정위원회는 2024년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상갈 공공지원임대주택지구 내 지역문화활동시설 기부채납]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23호점 민간위탁 동의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특산품 지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용인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 2건을 채택하고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특산품 지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특산품 지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20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용인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생산물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특산품 지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특색 있고 품질이 우수한 용인시 지정 특산품의 차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식품산업진흥법’,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품질인증을 받거나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정하는 품목 등을 특산품으로 지정 △특산품 지정 등에 필요한 사항의 심의를 위한 용인시 특산품 지정 심의위원회 설치 △판로개척 및 확보 등을 위한 용인시 지정 특산품 육성사업 추진 등이다. 황미상 의원은 “조례를 통해 특산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특산품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알리고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 20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중대재해 예방·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산업 현장 종사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용인시민의 생명과 신체 보호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 예방 정책의 기본방향 및 목표 등이 포함된 중대재해 예방계획 수립 및 시행 △예방계획의 효율적 수립 및 시행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예방계획 수립,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정책 자문을 위한 자문단 운영 등이다. 이교우 의원은 “조례를 통해 사업장 등의 안전성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첫 주민청구조례안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에서 주민청구조례안인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을 유진선 의장의 발의로 20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처음으로 용인시의회에 청구된 주민청구조례안으로 손민영·최은진 등 19명의 청구인 대표자가 시민 6993명의 유효서명을 받아 청구했다. 청구 이유는 용인시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PM의 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보행자 및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등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이용 안전 원칙과 시책 마련, 안전 교육 및 안전 문화 조성 노력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계획의 수립·시행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구역의 지정·운영 등이다. 유진선 의장은 “의회에서 처음으로 주민청구조례안을 제정하게 되어 뜻깊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으로 조례를 통해 더욱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4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서 국토부장관상 수상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2024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차 전환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대중교통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 절감이나 교통 혼잡 개선에 노력한 시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대전환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지원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등 4개 부문 27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인구 30만명 이상 도농복합도시 19곳으로 구성된 그룹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시는 인구당 K패스 이용률과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높게 나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대중교통수단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K패스를 적극 활용해 지난해 그룹 평균인 인구당 0.013명보다 2배 높은 0.027명을 기록한 것이다. 시는 또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저상버스가 다니는 16개 노선 1017개 버스정류장의 승하차·보행환경 실태를 조사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또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미래모빌리티팀을 신설,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도입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정책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시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고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최우수, 2022년과 2021년엔 우수, 2020년엔 발전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기후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정책을 시행한 결과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교통도시를 지향해 편리한 교통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시내·마을버스 운행율 20% 높이기 위해 운수업체 11곳과 협약하고 예산 지원키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내년부터 시내·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는 예산 지원을 통해 버스 운행율을 20% 이상 높이기로 하고 19일 오후 관련 운수업체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차고지에 버스가 있어도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총 7억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19일 지역 내 시내·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들과 함께 ‘용인시 노선버스 운행개선 이행협약서’에 서명하고 시민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데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에 참가한 업체는 합자회사인 경남여객·동백운수·마북운수와 합명회사인 구성운수·㈜죽전운수, 수성교통, ㈜연원운수·한비운수를 비롯해 상현운수, 승진여객, 용인교통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선버스 운행개선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대상 노선을 선정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는 등 버스 운행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부터 시 지정 양성기관인 처인구 남동 e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교육을 받고 지역 내 운수업체에 취업한 신규 운수종사자가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일할 경우 각각 100만원씩의 처우개선비를 총 120명에게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장기 근속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300명에게 120만원씩,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400명에게 60만원씩을 각각 지급한다. 버스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시 지정 양성 교육기관에서 버스 운전 자격을 취득하면 시는 그들이 지역 운수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운수업체는 운행율을 20% 높이기 위해 차량을 확보하고 운수종사자를 모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제가 가장 많이 받는 민원이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다는 것”이라며 “시의 재정사정이 녹록치는 않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뜻에서 시가 예산을 책정해 시내·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는 걸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같은 시의 계획에 11개 운수업체가 흔쾌히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가 업체의 어려움까지 헤아려 기획한 정책인 만큼 버스 운행율을 개선하는 데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조병석 경남여객 전무이사는 “코로나 이후 운수종사자 이탈로 운수업체들이 많은 타격을 받았고 아직도 후유증으로 좀처럼 사정이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용인시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우리 업체들과 운수종사자들을 특별하게 배려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내년에 버스 운행율을 최대한 높여서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경희대와 관학 협력·지역 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9일 기흥구 서천동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경희대학교와 ‘관-학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자체와 대학의 ‘지·산·학 협력’을 통한 첨단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우수모델 구축에 힘을 모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차세대 반도체 기술 미래연구단지 역할을 수행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3곳에서 총 502조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램리서치 한국법인이 용인에 이전했고 도쿄일렉트론과 ASML코리아 등 수많은 기업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경희대학교가 그동안 축적한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희대학교와 함께 협력 시스템을 갖춰 국비를 확보하고 인재 양성, 정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진상 총장은 “이상일 시장이 용인을 역동성 있게 잘 이끌어왔다고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도시 중 최고 수준을 가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생각한다”며 “사회 공헌 의무가 있는 대학이 대한민국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교육을 해야하고 경희대학교는 이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김 총장은 “대한민국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창조성으로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정과 공간, 자본투자가 이뤄져야 하지만 가장 우선하는 것은 지식으로 이는 대학에서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용인특례시와 지역 내 기업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경희대는 일자리 창출, 우수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지역행사와 축제, 전통시장·스타트업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시는 일자리 사업과 우수기업 유치, 민생지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희대와 협력한다. 경희대는 연구 및 활동 등 대학의 시설·장비·전문인력 등을 지원하고 일자리 거점 형성을 위해 대학 내 유휴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또 전통시장 마케팅과 행사 등의 공연을 지원하고 관내 스타트 기업, 중소기업 등에 마케팅 노하우를 전한다. 아울러 시와 경희대는 일자리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세부적인 논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용인과 경희대는 올해 다양한 방면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경희대는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용인과 ‘지·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용인중앙시장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전통시장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학 측은 교과목 연계로 재학 중인 학생에게 현장실습 기회 제공하고 용인중앙시장에는 로고와 조형물 등에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경희대는 사업 운영기관인 경기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기중기청장상을 받았다. 또, 경희대는 용인의 투자를 받아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했다. 경희대의 전문 교수진을 투입한 이 교육프로그램은 메타버스와 실감미디어, 게임 개발자 초급과정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에 거주 중인 15세 이상의 도민 35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했고 지난 11월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4차산업 전환에 적합한 미래기술 분야 교육훈련을 위한 지자체와 학교의 협력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성탄절 이브 축제’ 개최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4일 용인시종합가족센터 1층에서 ‘성탄절 이브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돌림판 활용 성인지 감수성 체크, 디지털 성범죄 바로알기, 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교구 체험, 산타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 포토, 성탄 선물 나누기 등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스들이 설치된다. 축제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영희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특별 부스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연말 기분도 느끼고 자연스럽게 성인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성교육과 성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4월 개관한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찾아가는 성교육, 양육자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춘기 데이캠프, 가족 성장여행 등 다양한 캠페인과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3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상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35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관리청별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생태하천 복원 △친환경청정 사업 △비점오염저감 등 7개 기금사업의 사업관리 적절성과 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위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에서는 예산 214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대대천 일대에 생태탐방로 조성, 습지 조성, 고정보 개량 등 생태하천 복원을 추진해 수질·생태환경을 개선했다. 또, ‘환경기초시설 운영’은 예산 104억원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고 오염물질 삭감량 103.5%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생태하천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 추진을 통해 한강수계 수질 개선을 비롯해 규제 지역 발전도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기흥구 7개 초·중학교 주변 방문해 교육과 통학 환경 개선 현장 확인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오전과 오후 수지구와 기흥구의 7개 초·중학교와 그 주변을 방문해 시의 예산으로 학교와 학교 주변 시설이 개선된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장·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성복중학교와 성복초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성복중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시 관계자들과 성복초·성복중 앞 LG빌리지 1차 아파트 주변에서 초·중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 시설을 교체하고 차양막을 새롭게 설치한 현장을 살펴봤다. 성복중과 성복초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이 구간은 나무 데크와 난간이 노후됐고 차양막이 없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과 통학 편의를 위한 시의 지원 요청을 학부모들이 이 시장에게 했다. 이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데크 교체, 차양막 신설을 지시했다. 공사는 지난 9월 완료됐다. 시설 개선 현장을 살펴본 이 시장은 “교체된 나무 데크와 난간이 튼튼해 보이고 새로 설치된 차양막도 견고한 재질이어서 학생들이 눈비가 올 때도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학부모들은 성복중 교장실로 자리를 옮겨 간담회를 가졌다. 성복중 학부모 대표는 “성복중학교 담장과 LG 1차 아파트 사이의 노후화 된 데크를 시에서 신속하게 보수해 주시고 차양막도 설치해 주셔서 지난번 폭설 때 학생들과 주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잘 이용했다”며 “아이들을 위한 요청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번엔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시 공직자들이 모두 제설에 투입이 됐음에도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제설 대책을 보다 시스템화하기로 했다"며 "학교 주변 도로를 제설의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며 특히 성복초·중 앞 도로처럼 경사진 도로에 대해서는 제설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버스 차고지 주변 도로와 버스 정류장 앞 등도 우선적으로 제설 작업을 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성복초등학교로 이동해 교장, 학부모 대표 등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성복초 학부모들은 LG 1차 아파트에서 성복초·중으로 연결되는 통학로의 노후 데크를 교체하고 차양막을 설치해 준 데 대해 줘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줬다.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눈이 내릴 때 시의 신속한 제설 지원을 요청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시장은 “이곳으로 올라오는 도로가 언덕길이기 때문에 제설의 최우선 순위에 두도록 했다"며 "도로가 좀 길어 예산이 꽤 들겠지만 도로에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지, 염수를 담아둘 수 있는 탱크를 묻어둘 수 있는 적당한 공간이 있는지 등을 실무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설치 가능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후 시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부지 내 염수저장탱크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의 확보가 가능한지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염수분사장치 설치 가능 여부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후 한빛초등학교로 이동했다. 한빛초등학교는 올해 4월 이 시장과 수지구 초등학교장 간담회에서 노후 통학로 개선과 동천터널 구간 도로 아스팔트 부식으로 차량 소음이 커 학습에 지장을 준다며 도로 보수가 필요하다는 건의를 했다. 이에 시는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한빛초등학교 앞 통학로 2km 구간과 학교 옆 동천터널 노후도로 490m 구간을 재포장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도색도 했다. 이 시장은 통학로 개선 현장을 교장, 학부모 대표, 시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보고 급식실에서 일하는 조리실무사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한 조리실 급·배기 환기시설을 살펴봤다. 정혜정 한빛초 교장은 “시장님이 교육에 누구보다 큰 관심을 두고 학교를 많이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내년엔 우리 학교가 시가 지원하는 ‘학교 숲 조성 사업’에 선정돼 학교 안 유휴 부지를 활용해 작은 숲을 만들 수 있게 됐는데 우리 아이들의 정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빛초 학부모들은 학교 도서실 공간이 너무 협소해 이용에 어려움이 크다는 호소를 했고 이 시장은 성산초와 고진초의 사례를 들며 도서관 공간 확장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4학년 학생들이 수업 중인 교실을 깜짝 방문해 꿈을 응원하고 격려의 덕담을 한 뒤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신촌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학부모, 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촌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인근 보담보도육교에 차양막을 설치해 달라고 이 시장에게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이달 초 차양막을 설치했고 보도육교 아래로 쓰레기 투척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까지 설치했다. 지난 9월 이상일 시장이 신촌초등학교 주변에서 실시된 ‘서부녹색어머니회 신촌초 교통안전캠페인’에 참여했을 때 학부모 등으로부터 “학생들 통행로가 좁은데 개선해 줄 수 있느냐”는 이야기를 듣고 이 시장은 신촌초 정문에서 인근 금강아파트까지 이어지는 통학로를 살펴봤다. 이후 시는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한 뒤 통학로에서 통행에 약간 지장을 주는 시설물을 제거하는 등 통학 환경을 개선하는 조치를 취했다. 시는 또 보행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어린이보호구역 및 과속방지턱 표지판’ 철주를 철거하고 보도블록으로 교체했다. 보행 신호가 짧아 어린이들이 한 번에 길을 건너기 어려웠던 학교 정문 앞과 죽전동 1438 일원 대각선 횡단보도의 보행 신호도 연장했다. 일부 색이 바랜 학교 주변 도로의 노면 표시는 재도색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기흥구 청덕초등학교와 구성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청덕초등학교는 지난 9월 이 시장과 기흥구 학부모 대표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등하교할 때 유턴 신호등 위반하는 차량들로 교통이 혼잡한 것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시는 현장 확인 후 불법주정차금지 표지판 1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원래 있던 표지판은 시인성이 높은 자리로 이설했다. 또 반사경 1개와 승하차 구역 안내표지판 뒷면을 추가로 2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청덕초사거리, 육교앞삼거리, 물푸레마을 7, 9단지 앞에는 적색잔여시간표시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청덕초는 이날 6학년 학생들이 이상일 시장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글로 쓴 메시지가 담긴 커다란 피켓을 전달했다. 청덕초 학부모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등하교하는 시간에는 공사 차량 운행을 자제토록 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펜스도 좀 더 튼튼한 것으로 바꿔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담당 부서에 “학부모께서 지적하신 어린이보호구역의 펜스는 강화 펜스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하고 “청덕초 뿐 아니라 모든 학교 주변의 공사 현장에 등하교 시간에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안전 요건을 보다 잘 갖추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구성초등학교 방향에서 구성중·고등학교로 올라가는 도로 끝에 회차로를 설치해서 학생들 등하교 차량의 원활한 교통을 돕도록 시설 개선을 한 현장을 방문했다. 구성중·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학교 관계자, 시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구성중학교와 구성고등학교는 지대가 높아 학부모들이 차량을 이용해 자녀를 데려다주는 경우가 많고 등하교 시간 차량 정체가 심했다. 시는 이 도로 끝 마북근린공원 부지 일부를 활용해서 회차로를 설치했고 현장을 살펴본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구성중·고등학교 통학로가 지대가 높은 만큼 이 구간만큼은 눈이 올 때 특별히 더 제설을 잘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