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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모습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9일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수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도시 재정비 사업에 대한 시민 수요 증가를 반영해 주택정비사업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아카데미를 마련했다.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5회에 걸쳐 기흥도서관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이 자리에서는 △정비사업의 이해 △조합 설립과 운영 △사업성 분석 △정비사업 계약 업무 △정비사업 분쟁사례등 법률과 절차, 사례 분석 등의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원활하게 운영됐고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20일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에 출연했다 YTN라디오 갈무리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시장은 ”용인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한 곳은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778만㎡에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2023년 3월 산단계획 발표 후 계속 속도를 내며 산단계획 승인도 통상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해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승인을 받았고 잘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43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가장 먼저 시작했던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는 삼성전자가 20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 415만㎡에 122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도 반도체 팹 공사에 들어갔는데, 최근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용인에 600조 원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 발표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고 좋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모이기 때문에 단일 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형성 된다“고 덧붙였다.이상일 시장은 ”도로망과 철도망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가 공약했던 반도체고속도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남쪽으로 용인의 동서를 횡단하는 도로로 얼마 전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화성 양감에서 시작해 경부고속도로 국도45호선, 세종포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만나는 용인의 동서 교통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도로로 전략환경영향평가만 통과하면 사업이 시작된다“고 했다.이 시장은 ”국가산단 북쪽에 228만㎡ 규모에 3만 8000명이 살 도시인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45호선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시켰기 때문에 사업이 3년 이상 빨라지게 된다“며 ”올해 1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북용인가 개통됐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인근의 남용인IC가 올해 말 개통되며 남용인IC와 북용인IC 사이에 양지면 쪽에 동용인IC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2028년 착공한다“고 했다.이 시장은 ”용인충주고속도로도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인근인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생긴다“며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경부고속도로 밑으로 지하에 도로가 또 생기기 때문에 용인의 교통망은 굉장히 좋아진다“고 했다.이 시장은 ”국도 45호선은 2031년이면 8차로로 다 확장되고 반도체고속도로도 6~7년 내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팹 건설은 2050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진행되는 동안 용인지역의 자재·장비·인력 등 지역 자원을 많이 쓰게 돼 용인지역 경제는 매우 활기를 띨 것“이라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최근 전국의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한 대통령 주관 국정 설명회에서 자료를 제출해 용인의 철도망 구축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며 ”서울 잠실에서 청주공항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을 관통해서 가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 조기 착공을 요구했고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수서 판교, 용인 신봉동과 성복동을 거쳐 화성 봉담까지 가는 50.7㎞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도 건의했다“고 했다.이 시장은 ”수지와 기흥을 연결하는 동백신봉선에 대한 국토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고 기흥역에서 수원 광교를 잇는 노선과 동탄에서 용인의 이동·남사읍, 원삼면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이어지는 반도체선과 평택부발선의 접속에 대해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며 ”이 사업들이 이뤄지면 우리 용인의 철도 연결망은 굉장히 잘 갖춰지게 된다“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용인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도시에 다시 선정된 소식도 전했다.시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2년 하반기에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후 올해 다시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환경교육도시에 재선정된 지자체는 용인을 포함 인천, 서울 도봉구 등 3곳이 유일하다.이 시장은 ”2022년 10월 시장이 환경에 대해 정확한 인식이 있는지, 의지가 있는지 환경부 평가단과 40여 분 동안 인터뷰를 거쳐 용인이 첫 번째 환경 교육 도시로 지정받았고 이번에도 40여 분 인터뷰를 거쳐 다시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며 ”그동안 용인은 잘해왔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답변을 듣고 다른 곳도 용인만큼만 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했다.이 시장은 ”용인은 전국 최초로 또 유일하게 시 예산을 들여 생태학교를 지정하고 환경교육지도사를 파견해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며 ”환경부·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함께 ‘일회용컵 감량 자발적 협약’을 맺어 에버랜드 내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시청에서도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게 하고 시청 구내식당에서는 ‘오늘부터 잔반제로’시스템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에너지 절약 등과 관련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며 ”전국 최초로 전자제품 폐배터리를 무료로 수거하는 시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도 짓고 있다“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지난 10월 18일 포은아트홀에서 이 시장이 직접 해설을 진행한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도 언급했다.이 시장은 ”포은아트홀의 객석이 총 1525석인데, 촬영석을 빼고 모든 객석이 다 찼다“며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과 돈 맥클린의 노래 ‘빈센트’처럼 그림과 음악이 서로 연관되는 게 많아 제가 그림을 보여드리면서 화가·작곡가의 일화를 말씀드리며 관련된 음악을 소개하면 성악가들이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했다.이 시장은 ”그림과 노래는 전부 제가 선정을 하는데 이번엔 그림과 사진 90장 정도를 보여드렸고 노래는 앙코르곡까지 13곡을 선정했는데, 마지막 앙코르곡 두 곡은 저도 성악가들과 불렀다“고 했다.이 시장은 이어 사회자의 요청에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제1막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를 직접 이탈리어로 부르기도 했다.이상일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제 가을도 저물고 한 해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소망하신 것들을 잘 성취하시고 올 한 해를 아주 뜻깊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용인특례시, 폭설 피해 주민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월 27~28일 내린 폭설로 피해 입은 시민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54억 7800만원을 선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어려움에 놓인 농가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해 피해 상황을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정부로부터 재난지원금이 집행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어 내린 조치다. 시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사유시설 피해 규모가 확정된 건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 시는 이번 폭설 피해 규모를 고려해 사유시설 피해접수 종료일을 규정된 날보다 5일 연장해 13일까지 접수받았다. 11월 27~28일 폭설로 인한 시 전체 피해 규모는 비닐하우스·축사·산림시설 붕괴, 가축폐사, 소상공인 피해 등 총 1704건, 566억 5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선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농·축산 분야에 33억 5000만원, 인명·주택·소상공인 피해 분야에 21억원 규모로 26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폭설 피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재난지원금 선지급을 결정했다”며 “시는 피해 농가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8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1694건으로 총 지원 규모는 86억 2700만원이다. 시는 피해복구 재원 중 50~80%를 국가에서 지원 받게된다. 피해 농가 등은 국세납부 예외대상 포함, 지방세 감면,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행정·재정·금융·의료분야에서 총 30여종의 간접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따뜻한 나눔 손길 이어져 [금요저널] 나눔은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이웃의 주저앉고 싶은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일. 12월 세번째 주, 용인특례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시민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더불어 사는 생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지난 주 기부자들을 소개한다. 삼성물산에버랜드리조트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100세트와 난방비 1500만원을 기탁했다.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비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포곡읍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홀로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등에 겨울이불과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곡읍 소재 중장비 기업인 명석중기㈜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채수혁 대표는 “포곡읍의 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곡읍 관계자는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과 현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용인이동 공공주택지구(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사업’이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지이용계획 상 공원녹지비율을 최대한 확보하라는 것이 조건부 의결의 골자다. 이번 심의 통과로 ‘이동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내년 1월 고시된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 심의 통과를 환영한다"며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이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7.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에 예정된 반도체 신도시 계획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시장은 ”원래 2034년 준공 예정이었던 신도시 입주가 사업 심의 통과로 2031년께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첫 번째 생산라인(Fab·팹) 가동에 맞춰 신도시 입주가 가능해 졌다는 것은 국가산단에서 일할 반도체 관련 인재들을 위한 좋은 정주 여건과 출퇴근 환경이 빨리 갖춰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이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지난해 11월 발표했을 때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을 천명한 만큼 정부가 신도시 주변의 교통 인프라를 미리 확충하는 일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심의의 조건부 통과 조건이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라는 것이어서 용인으로서는 더 반가운 일이고, 이 조건이 잘 이행되도록 시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협력해서 훌륭한 신도시가 들어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구 지정 후 지구 편입에 따른 이주 주민들에 대한 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한편 2031년 입주가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15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묵리·덕성리·시미리 일원 228만㎡(69만평)에 1만6000가구(3만 6800명)가 입주하는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계획을 용인특례시, LH와 협의과정을 거쳐 발표했다. 이 신도시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728만㎡·220만평)에 바로 인접한 곳으로,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산단에서 일할 근로자 등이 생활하는 배후도시 역할을 하게 된다.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415㎡·126만평), 1·2차 용인테크노밸리(이동읍) 등 용인의 여러 첨단 산업단지에서 일할 근로자들의 정주 공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7월 25일 LH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미래형 복합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LH는 이동읍 신도시를 주거, 문화예술, 생활체육 등의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라는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선(先)교통 후(後)입주'라는 원칙 아래 주거·문화·여가 기능을 갖추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한 하이테크(High-Tech)시티로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새해 예산이 일반회계 2조 9,322억원, 특별회계 3,996억원 등 3조 3,318억원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25년 주요 사업들을 부문별로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환경 부문에선 올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이중규제 철폐 등 기념비적 성과를 거뒀고, 6월 5일엔 환경부 승격 30주년 기념식을 겸한 ‘환경의 날’ 행사를 포은아트홀에서 열어 환경도시로서 위상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다. [1.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시민이 공감하는 생태도시 조성,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안정적 폐기물 처리 기반 구축과 자원순환 활성화,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문화 정착 등을 추구하는 2025년 환경 부문 일반회계 예산은 총예산의 7.38%인 2,252.9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폐기물 처리가 1,430억원이고, 대기환경 개선 378억원, 상하수도와 수질개선 323억원, 환경보호 118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과 관련해선 먼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에 9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2026년까지 공사를 마치게 된다. 기흥저수지를 비롯한 주요 저수지 녹조 방지에 필요한 예산 1억 2,000만원이, 오염하천 관리와 관련해 청미천 지류인 율곡천(백암면) 개선을 위한 수생태 복원 계획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타당성 조사 등에 1억 7,700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6개소에 안전시설 설치‧개선비 지원과 안전장치 구입비 지원에 5,800만원,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응 쉼터 조성 등에 1억원이 배정됐다. 폐기물 처리나 자원순환 관련 사업도 본격 추진하는데, 용인그린에코파크 조성에 10억원,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수지·흥덕 지역 수거체계 전환과 개별계량기기 설치 등(8억,8000만원)도 진행된다. ■에코타운 조성 등 하수도 예산 2,005억원 하수도사업은 대부분 특별회계로 추진되는데, 총예산은 2,005억원이고 이 가운데 특별회계는 1,850억원, 일반회계는 155억원이다. 주요 투자사업 예산은 679억원(특별회계의 36.7%)인데 용인에코타운 조성이나 상현레스피아 개량 등 하수처리장 개량사업이 360억원으로 가장 많고, 하수관로 정비사업 292억, 물 재이용사업 16억 원 등이 있다. 개별 사업별로는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가 356.5억원, 남사·고매·천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사비 56억원, 남사·고매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설계용역비 76.4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 용인·추계 하수처리구역 오수관로 신설(35억원) 추계·동림·용인(주북)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41억원), 풍덕천지구 침수피해지역 우수관로 개량(23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2차, 28억원) 등도 추진된다. ■배수지 설치, 노후관 정비 등 상수도 예산 951억원 상수도사업 역시 대부분 특별회계로 추진되는데, 총예산은 951억원이고 이 가운데 특별회계는 939억원, 일반회계는 12억원이다. 주요 투자사업 예산은 143억원(특별회계의 15%)인데 오산배수지 설치공사 토지보상비가 35억원으로 가장 많고, 노후관 정비공사 31억, 블록시스템 설치공사 28억, 소규모 배급수관 설치공사 20억원 등이다. 개별 사업별로는 원격검침 단말기 설치사업 6억원, 소규모 배급수관 설치공사(미급수지역 상수도 공급사업) 20억원, 이동읍 천리 등 4개소 노후관 정비 공사 31억, 블록시스템 유지관리공사 28억, 배출수처리시설 계측기 설치공사 1억 8,000만원, 배수지 수질 계측장비 설치 2억원, 동천가압장 소수력발전소 설치공사 6억 7,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동천가압장 소수력발전소 설치로 전력 판매를 통한 수입 확충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 처인구, 수지구 일부 지역의 출수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수관로 정비공사와 확장공사도 진행한다. 2017년부터 지속해온 용인정수장 증설 사업을 준공하고, 모현읍 오산리 일원과 기흥구 보라동 일원 배수지 설치공사 등 수도시설을 지속 확충해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과학고 유치에 힘을 모았던 학부모·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공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경기형 과학고 신규 예비 지정 공모에서 용인이 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과학고 신설을 많은 시민들께서 희망했는데 죄송하다"며 “앞으로 일반고에서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험 기자재를 갖춘 실험실을 운영하도록 하는 등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6-1. 2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장실에서 지역 내 학부모대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나 교육환경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과학고 공모 과정에서 용인 시민 3180명의 유치 동의서를 모아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내면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2040년에는 용인이 인구 150만명을 바라보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므로 과학고 신설을 위한 도전을 할 때가 또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때에 대비해서 준비를 더 잘할 필요가 있다"며 "당장은 일반고 몇 곳을 과학중점학교로 육성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2027년 3월로 계획된 반도체 고교 신설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특성화고도 내실있게 운영하는 일들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6-2. 2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장실에서 지역 내 학부모대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나 교육환경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매우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시와 교육지원청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목영희·신유진·이승미 용인교육희망 이루다 공동대표, 정원경 기흥교육문화발전추진위원, 최은진 동부녹색어머니봉사회장, 손민영 서부녹색어머니봉사회장, 김회만 용인고등학교장 참석했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정숙경 교육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회만 용인고등학교장은 "일반고에서 수준 높은 과학 교육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좋은 시설에서 각종 실험 기자재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에 여러 일반고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미 흥덕고등학교학부모회장은 “과학교육에 중요성을 인식한 일부 학교에서 ‘과학이수제’, 자연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교과과정 모두가 중요하지만, 과학중점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가 높은만큼 학교 현장에 목소리를 듣고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의 정숙경 교육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형과학중점고등학교’를 운영하면서 50여곳의 학교를 지원하고 있고, 용인에는 용인백현고와 수지고, 청덕고, 초당고 등 4개 학교가 운영 중”이라며 “과학중점고등학교 지정 시 과학실험실 환경 구축 사업비 지원이 이뤄져 과학교육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도교육청 예산의 제약이 추가 지정의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과학고 유치가 안된 것은 아쉽지만 실망하기 보다는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여기 모인 모두가 함께 연구해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만드는 일을 당장 시작하자”면서 “과학중점학교 지정을 위해 시는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예산지원을 하는 문제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의회 박인철 의원, '사전 관권 선거운동 몸통은 누구인가' 되묻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인철 의원은 20일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몸통은 누구입니까?”, “몸통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몸통은 도대체 누구란 말입니까?”로 발언을 시작해, 불법의 책임은 지시자가 없고 실행자만 있으니 온전히 용인시 하위직 공직자가 감당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박 의원은 지난 달 29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5기 출범 이후 수년간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시장 공약, 정책, 치적과 관련한 현수막을 유관단체의 이름으로 게첩한 뒤 비용을 시 예산으로 부적정하게 집행한 사례가 빈번하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최종 승인권자가 누구냐고 물은 바 있다고 언급했다.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오염시키고 공명선거를 방해한 실체를 집행부가 드러나게 해 다시는 관권 사전 선거운동을 못하도록 하려는 취지였다며 하위직 공직자들의 고충도 말끔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의무감도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9일 집행부의 답변은 ‘확인해보니 그런 일이 있더라' 수준의 단순 사실 인정에 그치면서 관행임을 항변하는 듯한 분위기였고 몸통은 고사하고 새끼발가락조차 언급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이어 사실은 있으나 지시한 사람이나 실행한 사람은 없는 불법이 자연 발생한 상황이라며 “누구를 위해 무엇을 얻고자 불법임을 알고도 공직자에게 강요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불법이 만연했다고 해서 불법이 불법이 아닌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13일 동료의원 7명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요구했 듯 집행부 전 부서를 대상으로 단체장 공약 정책·치적과 관련한 현수막 게첩 내역을 전수조사해 불법이 있다면 처리 방향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동료의원들의 성명 발표 이후 자료를 축소, 조작하는 행위는 없어야 한다며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위법에 동원된 읍면동과 부서가 더 있다는 사실만 이 자리에서 밝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집행부가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판단될 경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전 관권 선거운동을 뿌리 뽑는데 앞장서겠다며 현재 이 모든 불법의 책임은 지시자는 없고 실행자만 있으니 온전히 하위직 공직자가 감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용인시가 법에 근거한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도록 견제와 균형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및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촉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은 20일 제28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및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에서 17년간 근무했던 감독이 이유도 알지 못한 채 계약 연장이 안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직장운동경기부 감독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연말에 재계약을 해오고 있었는데, 해당 감독은 17년간 직장운동경기부에서 각종 대회 우승 등 기여를 했고 최근에도 전국선수권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성과가 있었다. 에도 계약 연장 불가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해당 감독에 대한 납득할만한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갑작스러운 재계약 불가에 따른 선수단 내 혼란과 이로 인한 피해는 선수단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시청과 산하기관에는 많은 계약직 직원이 근무하는데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공공부문에서는 객관적으로 업무 능력을 평가해 계약과 임용에 반영해야 하고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능력있는 직원의 경우 계약을 연장해 애정과 열의를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인사·채용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명확한 기준과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박병민 의원,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 박병민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에서 수여하는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길수 의원은 주민참여소통분야, 박병민 의원은 의정활동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길수 의원은 “의원 활동을 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상을 받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민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항상 고민했던 것이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의 필요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었다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 간의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지방의회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의정활동 우수의원 16명, 우수직원 1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창식·윤원균 의원, 자랑스런 의원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창식, 윤원균 의원이 20일 용인시의정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의원상’을 수상했다. 이창식, 윤원균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무한한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창식 의원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신 의정회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의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더욱 열심히 활동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원균 의원은 “늘 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용인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정회는 전직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의 모임으로 매년 현직 의원 중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2024년 폐회식 열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2024년 폐회식을 열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원과 의정회 임원, 이상일 시장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정활동 영상 상영, 자랑스런 의원상 등 시상, 폐회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창식, 윤원균 의원이 용인시의정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의원상을 수상했으며 김길수, 박병민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선정된 회계과, 도서관정책과, 환경정책과, 3개 구청 도로과는 의장상을 수상했다. 유진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금년 한 해에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회는 2024년 11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시민의 안전 및 복리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조례 등 총 21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주민 발의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용인시의회 최초 시민 참여 입법의 기록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후반기 용인시의회가 출범하면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선두적인 지방의회로서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며 “회의 운영 조례 및 규칙을 개정해 연간 회의일수를 늘리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제한 규정을 삭제하는 등 민의의 대변기관으로서의 권한 행사 및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의원의 발언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주의의 초석인 기초의회로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기 위해 시민이 신뢰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31명의 의원들은 앞으로도 의회의 위상을 굳게 다져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