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동천도서관, 도서관 탐방 프로그램 ‘도서관 견문록’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과 동천도서관은 오는 28일 도서관 특성화 탐방 프로그램인 ‘도서관 견문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지·동천도서관의 특화된 콘텐츠와 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보다 생생하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지도서관에선 △가족이 함께하는 ‘메이커 패밀리 데이’ △어린이를 위한 ‘3D펜 공작소’ △VR 체험이 결합된 ‘VR 패밀리 어드벤처’ △폐도서를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책 속 문장을 직접 필사하는 ‘손글씨, 마음에 책을 담다’ 등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천도서관에선 도시숲 콘셉트 공간을 활용해 도서관 견학과 ‘가족 그림책 만들기’ 체험이 결합된 ‘숲과 그림이 있는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총 2회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험, 창작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도서관과 더욱 친숙해지고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 신봉체육공원‘정원이 있는 맨발길’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9일 수지구 신봉동 신봉체육공원에 ‘정원이 있는 맨발길’을 조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원이 있는 맨발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섞어 만든 폭 1.3~1.6m, 길이 100m의 맨발 전용 산책로다.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황토볼 체험 공간과 계절감을 담은 정원은 물론 세족장, 신발장, 차양막 등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앞서 시는 예산 2억원을 투입, 올해 1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6월 공사를 준공했다. 이상일 시장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도시 속에서도 자연 친화적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존 잔디광장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며 “공동주택단지 중심지에 위치해 도보로 접근하기가 편리해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멈춰 자연을 느끼고 힐링하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폭설 피해 복구에 134억원 확보…피해 농가 등에 84억 3200만원 지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27~28일 폭설로 12월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되면서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 등 133억 8000만원을 확보해 사유시설 피해를 입은 농가 등에 84억 3200만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는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국도비 보조금을 50~80%까지 확대해서 받을 수 있으며 피해 주민들은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료 감면 등 12개 간접 지원 항목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12월 5일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공식 건의했고 행정안전부의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12월 18일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으로 지정됐다. 용인에선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등으로 566억 5900만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피해 복구에 필요한 국·도·시비 등 총 133억 8000만원을 확보해 피해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공공 시설물 복구, 폐기물 처리 등에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 축산업, 소상공인 등에 사유시설 피해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을 12월 27일에 54억 7800만원, 1월 20일에 29억 5400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총 84억 3200만원을 지급했다. 시는 이번 폭설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함에 따라 사유시설 피해접수 종료일을 규정된 날보다 5일 연장해 12월 13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피해접수를 받은 바 있다. 시는 폭설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복구를 위해서도 국·도·시비 9억 9000만원을 확보해 체육시설 등 7곳과 시설물 9곳을 복구하고 있다. 또 비닐하우스, 축사 붕괴 등에 따른 폐기물과 잔해물 처리 비용으로 환경부와 협의해 23억 9000만원을 지원 받기로 했다. 폭설 당일 제설제와 제설 장비 임차료에 대해서도 정부에 증빙자료를 제출해 소요비용의 50%인 14억 8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폭설 피해 현장 19곳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폈는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안타까웠고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금을 확보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고 농작물에 대한 보상을 받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폭설 피해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신나연·이상욱·기주옥 의원, 매니페스토 우수의원 대상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의원, 신나연 의원, 이상욱 의원, 기주옥 의원이 지난 23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 용인지부가 주관한 ‘매니페스토 우수의원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희영 의원은 감사패를 받았다. 김윤선, 신나연, 이상욱, 기주옥 의원은 의정 활동 기간 동안 유권자에게 처음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실현 가능한 입법 발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희영 의원은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 용인지부의 고문으로서 연맹의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수상한 의원들은 “정책과 공약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믿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이 투명성과 책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실현 가능한 정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우수의원 대상’은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상으로 매니페스토 공약을 성실히 실천한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기관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설 연휴를 대비해 관내 주요 응급의료기관인 용인세브란스병원, 강남병원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이송체계 운영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구급팀장, 병원장, 응급의료센터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중증·경증환자 분산 이송을 위한 이송체계논의 △기관별 애로사항 청취 △119구급스마트시스템 활용 방법 소개 및 독려 등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모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도시 경관 해치는 불법현수막 근절 나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시청과 각 구청 주변을 ‘현수막 제로존’ 으로 지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현수막 제로존으로 지정되는 곳은 상습적으로 불법 현수막이 게시되는 처인구의 시청 앞 육교 ~ 등기소 사거리 와 통일공원 삼거리 ~ 처인구청 후문사거리, 기흥구의 기흥구청 후문 ~ AK사거리, 수지구의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 ~ 롯데마트 사거리 등 4개 구역 총 2.6Km 구간이다. 시는 이 구역에서 도시 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매일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정비 취약 시간대에는 시민으로 구성된 불법 현수막 수거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속한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적발된 불법 현수막은 즉시 철거되며 계도 없이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용인시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읍·면·동별로 2개까지 장소 제한 없이 게시가 가능한 정당 현수막의 경우, 게시 장소를 다른 지역으로 유도하기 위해 각 정당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현수막 제로존을 시범 운영하며 효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수막 제로존 정착을 위해 지정 게시대 확충, 불법 현수막 관련 가이드라인 홍보, 시민과 업계 대상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 공해를 막아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수막 제로존 운영을 시행하는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며 시민들과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학습캠프 성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인 초등학교 6학년 아동 9명과 ‘겨울방학 학습 캠프’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열린 이번 캠프는 용인외대부고 학생과 졸업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기숙사 생활을 함께하며 자기주도 학습법, 창의 교과수업,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프에서는 △창의수학 △창의과학 △독서와 토론 △Applying Idea △사회 △Visual Art △스포츠 과학 △필라테스 등 다채로운 수업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 아동들은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고 멘토들과 유대를 형성하며 학업 및 진로에 대한 동기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며 좋은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즐거웠고 비주얼 아트 수업이 특히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2016년 용인외대부고와의 협약을 통해 매년 동·하계 캠프를 추진하며 아동들에게 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성장발달을 도와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복지 사업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다문화가족에 설 명절 특강·체험 프로그램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2일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설 명절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들이 용인시 예절교육관의 ‘한국문화 명절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관내 이주 외국인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특강에는 중국 국적의 다문화가족 20명이 참여해, 한국 설 명절의 주요 문화인 세배, 차례, 한복 체험, 떡국 만들기 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설날, 설빔, 차례의 의미를 배우고 큰절과 세배 방법을 익히기도 했다. 또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의 위치와 순서 등에 대해 질문하며 평소 어려워했던 차례상을 직접 차려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가래떡을 직접 썰고 떡국에 오색 고명을 장식하며 서로 자랑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양차오 씨는 “가족과 함께 한해의 복을 기원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한국 설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한국문화 1일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예절교육관에서는 현재 2025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초등생 선비문화체험’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계절특강’ 5강좌의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설 앞두고‘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온정 이어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표적인 이웃돕기 릴레이 캠페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시민과 단체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오전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5개 기관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기탁하며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원고속 △국제라이온스협회354-B지구 3지역 12개클럽 라이온스 △㈜대흥엠앤티 △벌룬타스 △이스트포레어린이집이 참여했다. ㈜대원고속은 2021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꾸준히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을 실천해왔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4-B지구 3지역 12개클럽 라이온스와 ㈜대흥엠앤티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며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봉사 동아리 벌룬타스는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고 이스트포레어린이집 원생들은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사랑의 저금통 60개를 기부하며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정성과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청년과 어린이까지 참여하는 사랑과 관심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벌룬타스 안석현 학생은 “성복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시작하며 용인시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 시작된 용인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7일 기준 14억 1142만원이 모금되며 목표액인 13억원을 109% 초과 달성했다. 이 캠페인은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광역시급 대도시 설계에 속도 낼 것”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저녁 KBS ‘뉴스인’에 출연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교통망을 비롯한 교육·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 광역시급 대도시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억에 남는 성과를 묻는 질문에 “2023년 3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235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서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에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최종 승인이 이뤄진 것"이라며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도 있었고 국도 45호선 확장 등 주변 교통망도 대폭 확충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의 큰 성과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통과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과 관련해 “SK하이닉스가 용인에 126만평 규모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올해 3월부터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생산라인 건축 공사가 시작한다”며 “이 과정에서 4500억원 규모의 용인 지역 자원을 쓰기로 했고 토목 공사 등에 이미 약 2500억원이 투입됐는데 이로 인해 지역 경제에 상당히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소상공인을 위해 240억원을 투입하는 프리미엄 대출서비스, 컨설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인터뷰 사회자가 시에서 준비 중인 광역시급 대도시 체계 설계 방향에 대해 묻자, 이 시장은 도로망을 비롯한 도시 인프라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재 용인 인구가 110만명인데, 150만명을 내다보고 2040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용인 3개구 특성에 맞게 도시계획을 설계해 오래된 도시는 재건축 등을 진행하고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곳은 도시 기능을 확충해 나가는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시계획을 통해 교통망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교육과 문화예술,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자가 이 시장의 미담 사례로 주목받는 부실 시공 아파트 공사현장 방문에 대해 묻자, 이 시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용인에선 부실 공사가 용납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할 방침”이라며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세 차례 양지면의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했고 부실이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시공사 측에서 하자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가 절대 사용 검사 승인을 해 줄 수 없다는 방침을 명확히 하면서 입주 예정자들과 시공사 측의 협의를 이끌어내 현재 하자 보수에 들어갔는데, 시가 잘 지켜 보면서 관리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5를 다녀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2년 사이에 AI 기술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며 “인공지능에는 반도체 기술이 핵심이고 용인이 반도체 글로벌 중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인특례시가 더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1월 6일부터 15일까지 시 대표단과 미국을 공식 방문해 ‘CES 2025’ 참관에 이어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와 우호결연을 체결하는 등 용인특례시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알리바바닷컴 용인관 입점지원사업’ 참가 중소기업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알리바바닷컴 내 용인관 입점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글로벌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에 용인시 브랜드관 ‘YoGo’를 구축하고 사업 참여 기업들을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북미, 유럽, 중동 등 200여개의 국가·지역에서 4700만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B2B 무역 플랫폼이다. 알리바바닷컴에서는 바이어와 셀러의 직거래가 가능해 해외전시회 참가 대비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시는 본점 또는 공장 소재지가 용인시에 있으면서 알리바바닷컴에 신규 입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2개 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알리바바닷컴 입점을 위해 필요한 ‘연간 멤버십 패키지’ 비용의 일부를 지원 받는다. 지원금은 사이트 내 스토어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에서 선결제한 패키지 비용 중 일부인 500만원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에 제출 서류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2월 4일 오전 10시 30분 용인상공회의소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알리바바닷컴 플랫폼 안내와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입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신청은 용인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행사/교육] 메뉴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등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디지털 무역으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내 중소기업이 온라인에서도 수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참여팀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5년 용인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개 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용인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 18~39세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자기계발, 봉사·사회공헌, 취·창업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활동할 동아리 10팀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가진 프로젝트팀 4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모임비, 도서구입비, 사무용품 구입비, 강사비, 단기 임차비 등 활동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단, 단순한 친목 도모나 정치적, 종교적,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동아리팀 각 50만원, 프로젝트팀 각 250만원이며 모든 팀은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금으로 편성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3명 이상의 팀을 구성해 오는 2월 9일 오후 11시까지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지원 대상 팀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용인청년포털, 보탬e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