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여주제일중 철원 DMZ 현장 견학 실시 [금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는 지난 5일 여주제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원 DMZ 일원에서 ‘2025 청소년 평화통일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견학에는 여주제일중학교 학생과 교사, 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견학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비무장지대로 진입해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현장견학에 임하며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에 함께한 교사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생한 현장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평화통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준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오는 19일 능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전쟁기념관 현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주시보건소, 독거어르신 프로그램 ‘햇빛 나들이’ 운영 [금요저널]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관내 4개소 마을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9주간 운영하였던 ‘햇빛 나들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햇빛 나들이’ 프로그램은 정기적으로 주 3회 걷기와 다양한 걷기 독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해 우울 방지 및 신체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20회 이상 진행되는 ‘햇빛보며 10분 걷기’ 와 8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주된 내용이었으며 스트레칭 운동, 구강관리, 만성질환 및 낙상 예방 교육과 핸드폰 가방 만들기, 요리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대상자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전·사후 기초건강측정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전·후 건강상태를 측정했으며 그 결과 건강상태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명은 “동네 사람들과 같이 걸으니 혼자 할 때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약 타러 병원에 갔더니 혈당이 많이 떨어져서 약을 약하게 조절하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자기 ‘완판’ 행렬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78만 인파 몰리며 지역경제 들썩 [금요저널]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무려 78만 5천 명의 관광객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5월 1일 개막 이후 단 6일 만에 달성한 수치로 여주시 출범 이래 단일 행사 기준 최대 인파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여주시뿐만 아니라 국내 타 지역 축제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로 지역 문화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다. 주최 측이 기대했던 ‘관람객 100만명 돌파’도 이제는 시간문제라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축제 현장의 소비 열기다. 90여 개에 달하는 도자 판매 부스 중 다수에서 전시작품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판매가 일시 중단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따라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 긴급하게 비축해두었던 자체 물량을 투입하고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현장을 뒷받침하는 비상 대응에 나섰다. 한 도예인은 “도자기축제 수십 년 역사상 이렇게까지 모든 작품을 다 팔아본 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축제장 내 식음 부스 또한 당초 예상 인원의 두 배 이상이 몰리며 공급 초과 현상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부스에서 준비한 식자재가 일찌감치 소진돼 조기 마감됐고 축제장 인근 식당들까지 재료 부족으로 운영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여주시 출범 이래 유례없는 일로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즐겨 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올해 축제는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도자문화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연일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축제 중반을 넘어서면서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오는 5월 10일에는 인기 캐릭터 ‘펭수’ 와 도예명장 박광천이 함께하는 도자 경매 특별공연 ‘펭수와 행복한 자기’ 가 열려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같은 날 밤에는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김성수가 출연하는 EDM DJ 콘서트가 열려 젊은 세대의 흥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다양한 가족 단위 공연, 지역 예술인의 무대, 체험 행사 등이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여주도자기축제는 도자기라는 전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감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여주 관광의 새 시대가 열리는 시점에서 마지막 날까지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농촌체류형 쉼터 및 농막 신고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금요저널] 여주시 건축과은 지난 4월 1일부터 ‘농촌체류형 쉼터 및 농막’ 활성화를 위한 ‘농촌체류형 쉼터 및 농막 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체류형 쉼터 및 농막 신고 지원센터는 지난 1개월 동안 건의 관련 인허가를 처리했으며 건의 민원상담을 통해 여주시민과 여주에 귀촌하고자 하는 민원인에게 업무 편의를 제공했다. 여주시 건축과에서 운영하는 농촌체류형 쉼터 지원센터는 건축법령이 익숙하지 않은 건축주에게 사전 법령 검토 및 안내, 가설건축물축조신고에 필요한 도면 작성 등의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민원인 요청 시 관련 업무 담당자와 합동 현장방문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기존 농막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입지와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을 검토하는 등 사실상 임시 숙소로 사용해 온 농막을 법 테두리 안으로 추인신고 방안도 안내한다. 여주시 건축과장은 “우리 여주시민이나 여주시에 관심을 갖고계신 민원인들이 ‘농촌체류형 쉼터 및 농막 신고 지원센터’의 상담을 통해 건축 민원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개선하고 선량한 민원인 미처 고려하지 못한 법적인 부분까지 안내해드리고자 한다 지역주민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생활개선회, 오학동 행정복지센터에 50만원 기탁 [금요저널] 오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여주시 생활개선회가 오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싸리산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 중 일부인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경옥 여주시 생활개선회장은 “여주 오학행복 싸리산 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얻어진 수익금 일부를 지역 복지 사업에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주시 생활개선회는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김병선 오학동장은 “생활개선회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어르신 복지, 저소득층 지원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여주시 생활개선회는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로 주로 농촌 지역의 생활 수준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편 2025년 1월부터 시작된 오학동의 '심쿵'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기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14명의 ‘심쿵’ 기부 천사가 탄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청사전경(사진=여주시) [금요저널] 여주시가 여주 지역 건축사무소 실무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일 여주시에 따르면 건축사무소 실무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빠른 인허가 처리를 위한 개선안이 의견의 주를 이루었다. 여주시 건축과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건축사무소 관계자 여러분들의 어려움에 깊이 동감하며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의견에 귀 기울이는 건축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간담회에서 발의된 건의 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하겠다”고 전하며 현재 경제 위기를 돌파하는데 큰 의지를 보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주시제공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도자 체험, 전시, 공연, 남한강 출렁다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여주의 봄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가운데,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식음 부스 운영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3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과 여주시 홍보대사인 배우 안승훈이 여주쌀로 만든 비빔밥을 직접 맛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축제 현장에서 정성껏 준비된 비빔밥과 함께 다양한 반찬, 국, 전 등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식사를 즐기며 여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방문객들도 합리적인 가격과 푸짐한 한 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축제 식음 부스의 품질과 가격을 시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사전 심사와 검토를 거쳐 메뉴와 가격을 투명하게 책정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운영을 실천하기 위해 밑반찬 제공을 최소화하고, 셀프 제공 방식 도입도 검토 중이다.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식사량 조절 등 다양한 현장 보완책도 논의되고 있다. 이순열 이사장은 “여주도자기축제는 여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축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에 즉각 대응하고, 수렴된 피드백을 향후 축제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계속되며, 도자기와 문화예술, 그리고 여주 농산물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 [송석준 국회의원과 이충우 여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김경희 이천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등이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종대왕의 도시 여주가 뜻깊은 숫자 ‘515’로 새로운 관광 시대의 문을 열었다.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15일(5·15)을 기념하듯, 길이 515m에 달하는 국내 최장 보도 현수교 ‘남한강 출렁다리’가 지난 1일 정식 개통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숫자적 상징과 여주의 역사, 그리고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이 다리는 지역 발전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남한강(여강) 위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높이 30m 이상의 고공에서 강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걸을 때마다 위아래로 진동해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총사업비 332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이 다리는 신륵사 관광지(천송동)와 금은모래 관광지(상동)를 연결하며 강을 가로지르는 시원한 전망을 자랑한다. 정식 개통일인 지난 1일 다리 위에는 인파 수천명이 몰렸다. 높은 위치와 흔들림에 발을 떼지 못하는 이들의 긴장된 모습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평화로운 장면까지 다양한 풍경이 연출됐다. 시는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테마 관광단지와 대형 리조트 유치 등 관광 인프라 확충 계획도 추진 중이다. 임시 개방 기간 열흘 동안 5만여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 1일부터 여주시 신륵사국민관광지에서 열리고 있는 여주도자기 축제장 천막식당에서 판매되는 1만원짜리 여주쌀 비빕밥. ] “‘임금님께 진상됐던 여주쌀로 만든 비빔밥’입니까?” 지난 1일부터 여주시 신륵사국민관광지에서 열리고 있는 여주도자기 축제장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 지원을 위해 참여한 여주시 A기관의 일용직 근로자 A씨는2일 점심 식사를 위해 축제장 한켠의 임시 천막 식당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동료들과 함께 천막식당에 들어가 자리에 앉은 뒤 1만원짜리 ‘임금님 비빔밥’을 시킨 A씨는 주문 후 나온 음식을 보고 화가 치밀었다. 몇 조각의 채소를 밥 위에 얺은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반찬은 단 한개도 제공되지 않았고 함께 나온 국도 건더기 없는 국물만 있었다. A씨는 “수저하고 젓가락만 줬지, 집어먹을 반찬 하나 없었다”면서 “축제를 빌미 잡아 ‘이름값 장사’를 벌이고 있다는 생각에 불쾌감을 넣어 분노가 치밀었다”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A씨뿐 아니라 동료 근무자 2명도 마찬가지였다.A씨와 함께 일하고 있는B씨는 경기일보 취재에 “어디서도 이런 대접은 받아본 적이 없다”며 “관광객이었으면 여주 이미지를 어떻게 받아들였겠느냐”고 강조했다. 더욱이 A씨 등은 "해당 천막식당의 불쾌하고 황당한 태도에도 화가 치밀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당시음식의 부실함을 항의하자 식당 종업원 이들의 신분을 알고 있는 듯 “(이들을 고용한) ○○○ 기관장에게 전화하겠다”고 적반하장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A씨 등은 “우리 신분을 알고 오히려 이를 통해 협박같은 말을 해 어처구니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당시 A씨 등의 사연을 전해들은 시민 K씨(59)는 “먼 곳에서 여주도자기와 관광원년의 해,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을 보기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최소한의 먹거리라도 저렴하게 제공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장사속과 부실한 행정이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당 천막식당 측은 “오곡나루축제에서 비빔밥을 이천원씩 받은것과 비교해 손님들이 생각한 것 같다”면서 “행사 성격과 내용이 다른 행사로 이번 행사 비빔밥은 진상미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대량으로 밥을 짓고 식은후 제공되면서 식감이 떨어질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5월 1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서 개막 [금요저널] 도자기의 도시 여주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즐겨 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라는 주제 아래, 도자기 문화의 본고장 여주가 새로운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특히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과 ‘2025 여주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이 함께 열리는 5월 1일 개막식은 여주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순간이 된다.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미8군·7군단 군악대, 춘길·장민호·장윤정 등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멀티미디어 드론쇼 ‘세종, 여주의 품에 잠들다’ 가 연출되며 세종의 도시 여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여주의 대표산업이자 문화유산인 도자 콘텐츠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전통장작가마 체험은 불지피기, 도자기 꺼내기 등 고온의 불과 흙이 만들어내는 전통 도자 소성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여주 도예명장의 전통 도자 제작 퍼포먼스는 물레 성형, 서화, 조각 등을 통해 장인의 손끝에서 예술로 태어나는 도자의 탄생을 무대에서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도자기 물레 체험 △생활 도자기 채색 체험 △어린이 캐릭터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도예단체별 체험 부스 10여 종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도자세상 내 홍보 판매관에서는 총 90개 부스가 설치되어 여주의 대표 도예업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며 청년 도자 작가들의 작품도 ‘청년 도자의 거리’를 통해 소개된다. 축제는 전통과 체험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매일 저녁 신륵사 관광지 북단 특설무대에서는 ‘출렁다리 콘서트’ 가 열린다. 5월 3일 ‘홍보대사의 날’에는 가수 혜은이·테이· 소프라노 신델라가 무대에 오르며 배우 안승훈이 사회를 맡는다. 5월 4일에는 2024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트로트가수 이찬원을 비롯한 왁스·김경민 등이 출연하는 ‘청춘 콘서트’ 가 열린다. 5월 5일은 어린이 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즈윈드오케스트라와 여주시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5월 6일에는 가수 최성수와 양수경이 함께하는 ‘7080 콘서트’ 가 이어진다. 5월 10일 오후에는 인기 캐릭터 펭수와 대한민국 도예명장 박광천이 함께하는 도자 경매 특별공연 ‘펭수와 행복한 자기’ 가 열리며 같은 날 밤에는 DJ로 활동 중인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김성수가 출연하는 ‘EDM DJ 콘서트’ 가 젊은 세대의 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는 여주의 일상을 담아낸다. 도자기 외에도 △가죽·목공·염색·매듭 등 11종의 공예 체험 프로그램 △여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여주시정 홍보 부스, 읍면동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곳곳에서 운영된다. 도자기의 원료인 고령토가 많이 나왔다는 싸리산의 전설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도자 별빛 정원 등 야간 콘텐츠를 운영해 여주의 문화유산과 자연자원을 감각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며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주도자문화센터 전시관에서는 다기 작가와의 소통 프로그램, 여주 쌀로 만든 화과자를 곁들인 차 시음회, 박광천 명장의 특별기획전도 진행된다. 여주 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11일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여주도자기축제는 도자기라는 전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청년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축제”며 “남한강 출렁다리와 함께 시작되는 여주 관광의 미래를 직접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주시, ‘논그림 쌀 624kg’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기탁 [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4월 29일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 사업을 통해 생산된 여주쌀을 관내 장애인 시설 3곳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10kg 52포, 4kg 26포 분량으로 예수사랑의 집, 상생장애인 단기보육시설, 심청이골 시각장애인 재활센터 등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주시는 지난해 세종대왕릉역 일원과 여주보 주변 논 3개소에 유색벼를 활용해 ‘세종대왕과 명성황후 생가’, ‘경기도자비엔날레 도자기축제’, ‘전국 최초 쌀산업특구 여주대왕님표 여주쌀’ 등의 주제를 담은 논그림을 조성,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유색벼 논그림으로 여주시를 널리 알리고 그 결실로 장애인 시설에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희망여주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지역 장애인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도 미용업 영업주 위생교육 및 정기총회 개최 [금요저널] 대한미용사회여주시지부은 지난 4월 28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미용업 종사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미용업 영업주 위생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사 및 축사, 표창 수여, 2부 기존 영업자 대상 공중위생교육, 3부 2024년도 결산보고와 2025년도 주요 사업계획보고 등의 정기총회로 진행됐다. 김용순 지부장은 지부에서는 관내 미용업계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 간의 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날 교육 및 총회에 참석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미용문화개선은 물론 취약계층 미용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추진 중인 미용업지부에 감사함을 전하고 무엇보다도 친절로 다함께 행복한 여주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연세대학교 국제교류원 K-아트스쿨 이상욱 교수의 공중위생관리법 해설 및 친절 서비스 소양교육, 실습 중심의 신기술 교육은 생생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중 위생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주들에게 온라인 교육을 안내해 2025년도 공중위생 교육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