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금곡동 벼 재배지에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연시회’를 열고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노병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수원시 쌀 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농약 살포 작업 시연과 함께 드론 조작 안전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논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금곡동 벼 재배지에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연시회’를 열고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노병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수원시 쌀 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농약 살포 작업 시연과 함께 드론 조작 안전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특례시의회 윤명옥 의원, 원천동 똑버스 운행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윤명옥 의원은 지난 4월 17일 광교더샵아파트똑버스추진위원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명옥 의원을 비롯해 김동은 교섭단체 대표, 광교더샵아파트똑버스추진위원회 최미경, 조성진 공동대표와 회원 및 수원시 대중교통과 신민철 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원천동 지역의 똑버스 도입 필요성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광교1동과 광교2동 지역에는 똑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같은 광교신도시 내 원천동 주민들은 행정동이 다르다는 이유로 노선 정차 혜택에서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미경 공동대표는 “원천동 일부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마을버스 배차 간격도 길어 주민 불편이 큰 상황”이라고 밝히며 원천동 일대에도 똑버스 정차가 가능하도록 노선 조정을 요청했다. 또한 “2024년 수원시정연구원의 ‘똑버스 운영현황 및 개선방향’ 연구에서도 서비스지역 확대가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 지목됐으며 기존 마을버스를 똑버스처럼 운영할 경우 운송원가가 약 58%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돼 정책 효율성도 뒷받침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원천동 똑버스의 조속한 운영을 요구했다. 윤명옥 의원은 “똑버스는 시 재정부담을 줄이면서도 시민에게 더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써, 광교신도시 내 모든 지역이 차별 없이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주민의 교통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여한 김동은 교섭단체 대표는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과 약자 보호 등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과 연구 자료 등을 바탕으로 향후 노선 조정 및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자원회수시설에서 소각용 생활폐기물을 샘플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소각용 생활폐기물을 샘플링한다. 지난 15일 시작한 소각용 생활폐기물 샘플링은 5월 29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공직자, 주민 대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감시요원 등이 참여한다. 44개 동에서 배출한 종량제봉투를 뜯어 내용물을 점검한다. 배출된 생활폐기물에 재활용품이 혼입되는 등 반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행정처분을 내린다. 기준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1차 경고’를 하고 1차 경고 후에도 반입 기준 부적합 사례가 적발되면 3일 이상 반입정지 처분을 내린다. 수원시는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을 운영해 비규격 봉투를 단속하고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 혼합 배출을 적발하고 있다.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를 뜯어보면 내용물의 30~40%가 비닐류”며 “비닐류 쓰레기만 제대로 분리 배출해도 감량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한 사람이 하루 쓰레기 30g 줄이기’를 목표로 다양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생활폐기물 샘플링이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가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팔달구보건소, 경로당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건강 책임진다 [금요저널]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근육짱짱 평생건강 백세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기초 건강관리를 하고 신체활동을 증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팔달구 관내 경로당 8개소를 찾아가 진행한다. 운동은 경로당에서 주 1회 1시간씩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액순환·유연성 증진을 위한 건강체조 △낙상 예방을 위한 균형운동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 등이다. 총 4기로 나눠 진행되며 1기 프로그램은 대한대우·인계삼성 경로당에서 총 10회 진행됐다. △2기 화서4단지·꽃뫼양지 경로당 △3기 우만·매교SK1 경로당 △4기 우만3단지·신풍 경로당을 찾아갈 예정이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운동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한다.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후 행동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소등행사에는 수원시청과 4개 구청, 수원컨벤션센터,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등 공공기관과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등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일반주택, 아파트 단지, 상가 등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계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지정된 기념일이다. 수원시는 매년 4월 22일 전후에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로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모두가 함께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는 시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2025 수원시민 재난안전진단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홍보물 큐알에 연결된 웹페이지에서 4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미취학 아동부터 학생·성인·노인까지 연령과 특성에 맞춘 문제들로 구성됐다.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등 분야별로 기초, 응용, 심화 등 난이도별 문제를 풀며 단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진단 결과를 그래프 등 시각화된 자료로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재난안전 취약 분야를 파악할 수 있다. 수원시는 교육 데이터를 안전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안전 지식을 점검할 좋은 기회”며 “이번 캠페인이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회의를 열고 ‘제1차 수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등을 심의했다. 제1차 수원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하는 지구로운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10개년 계획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건물 △수송 △농축산 △자원순환 △흡수원 △녹색생활 및 정책 등 6개 부문, 20개 전략, 8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또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기후대응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된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대책’은 △기후위기 적응 △공유재산 대응 △국제·지자체 협력 △교육·소통 △녹색성장 촉진 △청정에너지 전환 △정의로운 전환 △인력양성 등 8개 부문, 17개 핵심과제, 40개 실천 사업으로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원시 기후 위기 적응대책’의 2024년 이행 결과도 심의했다. 부문별 점검 결과, 6개 부문 47개 과제에서 총점 95.7점을 기록하며 '매우 우수’로 평가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수원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공정전환·녹색성장’, ‘기후 적응·시민실천’ 등 3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교수, 연구원, 시민, 시의원 등 폭넓은 영역의 위원 29명으로 구성돼, 탄소중립 정책·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정인 수원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은 체계적인 탄소중립 관련 계획 수립과 충실한 이행으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며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가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수원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AI 복지 민원 서비스’ 홈페이지에 ‘생계급여 기준에 대해 알려줘’를 검색한 결과 화면. [금요저널] 수원시가 정책 변경이 많은 복지 분야 업무 담당자가 업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복지 업무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예를 들어 ‘생계급여 기준에 대해 알려줘’라고 검색하면 생계급여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 운영 기관 계획서 등 답변 출처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생계급여 기준과 연관된 키워드들도 도식화해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정책 변경이 많은 업무 특성에 맞춰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AI 솔루션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 AGI’의 sLLM 솔루션과 RAG 기술을 활용했다. RAG는 LLM의 기술적 난제인 환각 현상을 완화해 답변의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수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AI 애자일 기반 DPG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공모에서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복지 민원 서비스 개선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고 2024년 12월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오케스트로 AGI와 함께 ‘복지 민원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 주요 서비스는 △복지민원 AI 검색 서비스 제공 △복지 업무 지침서 학습으로 공직자 AI 복지 어시스턴트 구현 △학습데이터 출처파일 제공으로 환각 완화 등이다. 복잡하고 변동이 큰 복지 관련 상담을 자연어 기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로 제공해 민원인들에게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원시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민원인에게 AI 복지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업무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 업무 매뉴얼, 복지 공공데이터, 복지로 서비스, 복지 관련 법령·조례·지침 등 방대한 복지 업무를 자료를 초거대 인공지능 언어모델로 학습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드립니다 [금요저널] 오전 6시 30분. ㈜비비테크 향남공장에 박오성, 노현래씨가 탄 자동차가 도착하면 대문이 열린다. 두 사람은 매일 1등으로 출근한다. 두 사람은 사내 카페 YTT에서 지난 1월부터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환한 미소로 직원들을 맞아주는 박오성·노현래씨는 발달장애인이다.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면서 하루에 200여 잔의 커피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기업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비비테크 향남공장을 소개한다. 수원 고색동에 본사가 있는 ㈜비비테크는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 6월 화성시 향남읍의 한 건물을 매입했다. 리모델링을 하면서 여유 공간이 생겼고 직원들은 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성진규 비비테크 대표이사가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사내 카페를 만들어 보자”는 의견을 냈고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 대표이사는 “예전에 대기업 채용팀에서 일할 때 장애인 직원 채용도 담당한 경험이 있어, 장애인 직원 채용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에 “카페에서 일할 바리스타 발달장애인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고 박오성씨와 노현래씨가 함께하게 됐다. 카페 이름은 직원 공모로 정했다. 마침내 2025년 1월, YTT가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오전 5시에 하루를 시작한다. 새벽같이 일어나 씻고 출근 준비를 하면 장애인활동지원사가 5시 30~40분에 두 사람을 차에 태우고 출근을 도와준다. 노씨는 수원 고등동, 박씨는 조원2동에 산다.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는 게 피곤할 법도 하지만 두 사람은 “하나도 힘들지 않다”며 “출근하는 게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카페에서는 근로지원인 2명이 함께 일한다. 근로지원인 조미화씨는 “카페 개점 준비와 마감을 두 사람이 돌아가면서 하는데, 아주 잘한다”며 “뒷 정리도 아주 깔끔하게 한다”고 칭찬을 했다. 출근 첫날, 성진규 대표이사는 두 사람에게 “우리 회사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여기에서 오래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직원들을 대하는 걸 어색해하고 손님이 많으면 안절부절못하기도 했지만, 조금씩 여유를 찾았다. 이제는 카페를 찾는 직원들과 주말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가벼운 농담도 주고받는다. 종종 간식을 사다 주는 직원도 있다. 박오성씨는 “직원들한테 인사를 하면 다들 반갑게 받아주셔서 좋다”며 “손님들이 나를 보고 밝게 웃어줄 때 제일 기분이 좋다”고 했다. 노현래씨는 “커피를 마신 직원들이 ‘맛있다’고 얘기해 줄 때 가장 기분이 좋다”며 “설날을 앞두고 햄 세트를 선물로 준 직원도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비비테크에서 일을 한 이후로 성격이 무척 밝아졌다고 한다. 박오성씨는 “내가 아빠 차를 바꿔주겠다”며 자동차 할부금을 내주고 할머니한테 매달 용돈을 10만원씩 드린다. 노현래씨는 엄마에게 “우리 아들이 우리 집 기둥”이라는 말을 듣는다고 한다. 두 사람은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 비비테크에서 오래오래 일하면서 카페 매니저로 승진하는 것이다. 성진규 대표이사는 “기업이 장애인 직원 고용에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며 “법에서 정한 의무 고용률보다 더 높은 비율로 장애인 직원을 채용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함께 일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카페 YTT는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다. 비비테크 향남공장 2층에 있다.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문화재단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이달 17일부터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안정적이고 자율적인 문화예술 창작·활동 기반 구축을 위해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2차 공모를 시작한다.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 및 문화예술 단체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시각 △공연 △문학 등 총 3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사업비는 총 6,000만원으로 건당 최대 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예술단체 또는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문화지도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 2회 공모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에서도 지원사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원로·장애예술인 우선할당제를 실시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계기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 수원교육지원청 2025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교원 사전 연수 운영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25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교사 연수회: 이음’을 4월 16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수원교육지원청‘2025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사전 연수’의 일환으로 공교육과 미술관이 협력하는 예술교육 모델을 통해 교사의 교육적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학생 참여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 대상은 ‘2025 관학 연계 교육 ‘아트톡톡’’ 참여 학급의 담당 교사 및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관심을 둔 교원 총 20명으로 연수는 전시 해설과 체험활동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을 학예연구사의 해설을 통해 감상하고 김홍석·박길종 작가의 작업에서 영감을 얻은 체험 프로그램을 에듀케이터와 함께 참여하며 예술적 통찰과 실질적인 교육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이번 교사 연수는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였다”고 밝혔다. 지역 자원과 연계한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 사전 연수 현장을 직접 방문한 수원교육지원청 하미진 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수원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지역 예술교육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