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 “의회 질서 훼손한 더불어민주당, 정쟁 아닌 성찰로 스스로 돌아봐야

    - 이영경 의원, “의회 민주주의 위협하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공직자 도리 잊은 행태” - 이영경 의원, “민주주의 전당을 모욕한 폭력적 행위, 스스로 자성해야”

    by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5-10-18 06:39:12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_사진]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17일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발생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소속 일부 의원들의 폭력적 행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의회의 품격을 훼손한 더불어민주당에 자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이 의원은 성남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모든 의원은 품위와 책임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벌인 의회 질서 훼손 행위는 의회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했다.

    17, 성남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의장 보궐선거를 위한 의사일정 변경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최종 부결됐다.

    이에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장석으로 올라가 의사봉을 휘두르고, 회의 진행을 담당한 공무원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가하는 등 본회의장에 큰 혼란을 초래하며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의원은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의원은 본회의 중 폭력의 행사 등 회의장의 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의장은 경호가 필요할 경우 경찰관의 파견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럼에도 일부 의원들이 의장을 위협하거나 의사진행을 방해한 것은 명백한 규칙 위반으로, 의장을 대표하는 기관의 권위와 신변에 심각한 위협이 발생해 경찰의 협조가 필요할 정도의 사태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회는 토론으로 설득하고 표결로 결정하며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하는 공간이라며 표결 결과에 불복해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행위는 의회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무엇보다 이 의원은 편파적 회의 운영과 함께 용역이 걸레 같다, 쓰레기 같다’, ‘나라가 개판으로 예산 짜니까 성남도 그런 식으로 예산 짠다등 비속어를 사용하고, ‘시민이 내는 아이디어는 질지 좋지 않다’, ‘시민의식을 믿지 않는다등 시민을 폄하하는 언행으로 상임위원장직에서 불신임 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은 스스로 품격을 잃고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대해 깊이 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후반기 의장 선거 관련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마치 불법으로 확정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것은 매우 부절적하다고 말한 뒤 더 이상 의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하거나 혼란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되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공방이 아닌 성숙한 책임 의식과 자성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영경 의원은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의 장이어야 한다앞으로도 의회의 품격과 시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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