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가 취업취약계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오는 5월 15일부터 5월 23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35명으로 공공근로사업에 18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근로능력 있는 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근무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이며 △기록관 기록물 관리 및 전산화 지원 △시립도서관 운영지원 △불법광고물 정비 및 폐현수막 재활용 등 1일 6시간 근무 사업 또는 △지역화폐 마케터 △읍·면·동 환경정화사업 등의 1일 4시간 근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임금조건은 시급 10,030원, 부대경비 근무일당 5,000원 및 주휴·월차수당 지급, 4대보험 가입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5월 23일) 내에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민선8기 김포시, 지자체 최초 전 돌봄센터에 원어민 강사 배치 [금요저널]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 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전체 다함께돌봄센터에 영어 원어민 강사를 파견한다. 김병수 시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글로벌 공교육 인재 양성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일상 회화를 기본으로 미술, 세계 문화,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소통력과 함께 창의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기대다. 특히 단발성 수업에 그치지 않고 공교육과 돌봄이 함께 하는 글로벌 교육 기반 확대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김포교육지형에 큰 변화가 전망된다. 시 교육 부서에서 교육과 돌봄을 연계해 전체 다함께돌봄센터에 원어민 강사를 파견하는 것은 김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다.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육발전특구, 자공고 등 대형 호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공교육 질적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어린시절부터 질좋은 돌봄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현장학습, 지속적인 영어 교육 등으로 창의력과 글로벌 소통력을 키워놓는 동시에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서는 연세대 우수 인재들의 멘토링과 AI, SW, 코딩, UAM 등 과학특화전문교육 등으로 미래인재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로드맵이다. 영어 전문교육기관인 YBM넷이 위탁 운영을 맡은 이 프로그램은 김포 내에서 영어 공교육 수준을 격상시켜 김포 아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센터별 매주 3타임씩 진행되는 원어민 강사 수업은 일상 회화부터 미술, 세계 문화, 과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글로벌 소통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타일러의 올바른 외국어 공부법 특강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포시는 이번 원어민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하반기 영어캠프 추진도 계획하고 있어 관내 학생 대상 글로벌 교육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할 전망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통부터 진행중인 서울통합과 서울런으로 시작된 교육통합은 모두 어린이들의 성장을 위한 것이다 김포경제지형을 바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역시 미래산업 중심지로 어린이들이 그 열매를 맛볼 것”이라며 “김포 교육은 지금 그 어느때보다 크게 변화하고 있다 김포는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포시, ‘구래동 문화의 거리’ 금연구역 집중 홍보 [금요저널] 김포시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 금연구역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12월 금연구역으로 지정 후 6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쳐 2024년 6월 22일부터 흡연 시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이번 금연거리 홍보활동은 일회성 홍보가 아닌 장기간 집중 홍보로 진행되며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구래동 문화의 거리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금연문화 조성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 거리 내 흡연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주·야간 단속반을 운영해 거리 흡연을 집중 단속 후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연 안내 스티커 추가 부착 및 안내표지를 활용한 금연 홍보도 병행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금연구역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 금연 집중 홍보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거리를 만들고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구래동 문화의 거리 내 금연을 준수해 모두가 건강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건강관리실 개소로 근무환경 개선 [금요저널] 김포시는 10일 김포시청 본관 4층에 직원 건강관리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건강관리실에는 보건관리자가 상주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응급처치 △혈압·혈당 및 체성분 측정 △소염진통제·해열제 상비약 제공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독립된 심리상담실을 마련해 직원의 정신 건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지난 2월 3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문 심리상담사가 주 1회 방문해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외부 심리상담센터들과 연계해 원하는 시간에 편한 곳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의 선택권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이 곧 시정 운영의 원동력”이라며 “건강관리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관리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지난해 누적 상담건수 194만 건을 돌파하면서 시민들의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민원콜센터 누적 상담건수는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점차 증가하면서 지난해 19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매년 평균 30만여 건에 달하는 전화상담을 통해 민원콜센터가 시민들의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속 시원하게 해소하면서 김포시 대표 민원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민원콜센터는 행정 분야는 물론 교통, 생활정보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5명의 상담사를 배치해 평일 0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 중이다. 또한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화상담에 이어 문자상담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채널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시는 민원콜센터의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더욱 나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KTis에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특히 상담사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상담매뉴얼을 수시로 현행화하고 상담사들에 대한 민원 응대교육과 친절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시민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4.8%가 상담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해, 민원콜센터가 양질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올해 8월경, 시민 편의를 위해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사람을 대신해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다. 이연화 민원여권과장은 “민원콜센터가 앞으로도 더욱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AI기반의 최신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해결사 창구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정 전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민원콜센터 대표전화로 전화나 문자를 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년 김포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발대식 성료 [금요저널]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가족봉사자 등 총 23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족봉사단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김포시자원봉사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가족 소개, 연간 일정 공유, 가족봉사단 밴드 공유 등 기존 및 신규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가족봉사자는 “가족과 함께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올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현실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는 단순히 온정을 나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시작이라고 믿는다”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세대 간 협력과 화합 그리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이동쉼터 ‘더 쉼’은 지난 2월 8일 가정 밖 청소년 지원과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의 자원활동가는 이동쉼터의 현장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거리청소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청소년들의 가출 예방 및 가정으로의 복귀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원활동가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함께 활동하게 될 이동쉼터 직원들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자원활동가의 청소년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거리 청소년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교육을 진행했으며 향후 김포시 내 청소년 가출 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 ‘더 쉼’은 이동형 청소년쉼터로 이동상담버스를 통해 김포시 각 지역을 찾아가 가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의료, 위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2월 1일 ‘산불근절 산불 발생 없는 우리 김포’를 목표로 ‘2025년 김포시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본격적인 봄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내 산불방지대책본부〔산림과 전직원 5개조 / ☎ 031-980-2368, 2343, 2370~2373〕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각 읍·면별 7개반〕를 편성해 운영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 내 산불진화대원의 주요 역할은 △산불진화 및 예방활동 △논·밭두렁 태우기 계도 및 입산자 단속 △산불 취약지별 순찰 △산행 인구 많은 휴일 비상근무 등 산불 관련 전반에 대한 사항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각 행위, 화기나 인화물질 휴대,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 출동 및 초기 진화로 김포시민의 안전과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2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37회 김포시 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김포시 문화상은 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김포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1986년도에 첫 수상자를 선정한 이후 2024년까지 162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수상 후보자의 자격은 3년 이상 김포시에 주민등록를 두거나 김포시의 기관·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자격은 관계 기관 및 단체장, 일반시민이며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김포시청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후보자 추천을 받아 3월 중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되며 시상은 ‘김포시민의 날 행사’에 맞춰 이루어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6일부터 7일 양일간 고촌읍행정복지센터 및 초원3리 마을회관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린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 및 지구 선정 배경, 추진 절차, 토지 현황조사 및 경계 설정 기준과 조정금의 산정 등 지적재조사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5년 김포시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구는 태리2지구, 초원지구이다. 김포시는 지적재조사 지구 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 동의를 독려해,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 및 고시하고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관리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 신년인사회, 북부권 이어 신도시 시작 ‘지역 맞춤 소통 박차’ [금요저널] 민선8기 김포시는 매년 새해에 진행하는 신년인사회를 지난 달 20일부터 5개 읍면을 거쳐 신도시로 이어가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매년 신년인사회를 통해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권역별 각계각층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시정에 반영해 오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시민이 바라는 방향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주체적인 김포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소통 기반의 시정 운영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달 20일까지 예정 되어있는 신년인사회는 현재까지 월곶·양촌·대곶·통진·하성에서 진행됐고 지난 6일부터는 장기동을 시작으로 7일에는 운양동, 금일은 풍무동을 방문해 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나간다. 2월 6일 열린 장기동 신년인사회에서는 어르신 복지 및 교통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경로당 운영비가 월 5만원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며 증액을 요구했다. 이에 시장은 “운영비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나, 예산이 한정돼 있어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먹자골목 주차 문제도 거론됐다. 주민들은 개구리주차 허용 구역과 금지 구역이 혼재돼 있어 혼란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장은 “교통정책과 및 경찰서와 협의해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동 주민들은 54번 버스 노선 변경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기존 노선 복구를 요청했다. 이에 시장은 “변경된 노선을 검토하고 필요시 주민 불편을 줄일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2월 7일 운양동 신년인사회에서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주차 문제 해결 요청이 주를 이뤘다. 특히 운양동 남북을 연결하는 순환버스 도입 요청이 많았다. 주민들은 “운양동 남쪽에서 운양역까지 도보로 20~30분이 소요된다”며 순환버스 신설을 요구했다. 이에 시장은 “순환버스 신설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교통 여건을 고려해 추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태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 시간을 확대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주민들은 “휴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2시간 무료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시장은 “공원 방문객 편의를 고려해 무료 이용 시간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단기적 현안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도시 발전 계획도 논의됐다. 김포시는 도시 성장에 맞춰 생활권을 압축적으로 조성하는 ‘콤팩트 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시장은 “콤팩트 시티는 5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되며 도시 개발과 함께 교통망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호선 연장과 관련해 시장은 “B/C 값이 0.8을 넘어 경제성이 확보됐다”며 “고촌을 넘어 풍무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대광위에 건의한 상태”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시가지와 신도시 간 균형 발전을 위해 공공시설 확충과 도로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시장은 “부족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2월 20일까지 남은 읍면동 신년인사회를 통해 추가적인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3~4월 중에는 별도의 주민 간담회를 열어 보다 다양한 계층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신년인사회는 주민들과 소규모로 대화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데 중점을 뒀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보건소는 3월부터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을 실시하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주요 원인이다. 만성질환은 환자 스스로의 적절한 자기관리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다. 김포시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교육은 이러한 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표준화 교육’은 보건소 전문인력이 표준화된 교육자료를 활용해 ‘질환, 영양, 운동’ 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3주간 진행하며 관련 기본지식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 방법이 제공된다. 이 교육은 김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보건소 별관 4층 제2교육실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실습과 운동 교육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