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동 주민자치회, ‘제5회 광명2동 주민총회’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8일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5회 광명2동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2026년 자치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도의원, 유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4년 감사 보고 △2026년 자치계획 발표 및 투표 △지역 현안 토론회 순으로 진행했다. 2026년 주민세마을사업 안건으로는 △지금, 다시 쓰다 △온 마을 효도공동체 △동네가 예뻐지는 날 △힐링체조 등 4가지 사업이 상정됐다. 지역 현안 토론회에서는 철망산·구름산·도덕산·가학산 등 4대산과 목감천 활용 방안을 주제로 산림축제 개최, 쉼터 설치, 유인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은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도움 아래 주민 참여 중심으로 진행했다. 김영미 회장은 “오늘 총회는 함께 듣고 나누며 결정하는 자리”며 “주민의 목소리가 자치로 실현되는 따뜻한 광명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주민총회는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제안 의견들이 광명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2025 평생학습 관계자 연수’ 성황리 마쳐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6월 27일과 30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 광명시 평생학습 관계자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광명시 평생학습 실태조사’ 데이터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시 탄소중립과, 자치분권과, 일자리창출과 등 10개 부서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18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광명시청소년재단,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영유아, 청소년, 장애인 대상 기관 등이 처음 참여해 논의의 폭을 넓혔다. 참여자들은 생성형 AI 도구의 직무 활용법을 실습하고 다양한 현장의 평생학습 관계자 간 소통하며 실질적인 업무 연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평생학습도시 광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과 연대에 기반한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17일 오전 시장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신임 LH 지역협력관으로 강신정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LH 지역협력관은 지역개발 수요가 있거나 LH 업무협조가 필요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파견해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위촉된 강 지역협력관은 LH 경기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 국유재산관리처장 등을 역임하며 신도시 개발계획,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등 업무를 담당한 도시개발 전문가이다. 향후 1년간 광명시 지역개발, 도시재생, 보상, 주거복지 등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현재 전체 면적의 42%에서 공공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LH와 함께 광명시흥지구, 하안2지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사업들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2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지역협력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광명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LH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3년부터 LH 지역협력관과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철산·하안 재건축사업 등 광명 주요 개발사업을 협업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광명시의회 긴밀한 협력으로 모든 시민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결정, [금요저널]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광명시의회는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해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을 통과시켜 설 명절 전 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시는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에 탄핵 시국까지 겹쳐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시의회에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시의회가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지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민생안정지원금은 시민 1인당 10만원씩 설 명절 전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시민 28만여명이며 예산은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295억원에 달한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5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이며 지급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이뤄진다. 신청은 가계소비가 많아지는 설 명절 전인 1월 23일 개시할 예정이다. 이미 지역화폐 카드를 이용 중인 시민의 경우 1월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오는 2월 10일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한다. 신청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지급일은 신청일 기준 1~3일 후이며 지급완료 안내 메시지를 받고 사용할 수 있다. 골목상권에 빠르게 돈이 순환될 수 있도록 소비 기한은 올해 4월 30일로 한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광명시의회와 함께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이 안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은 3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지급받은 지원금을 4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잔액은 전부 환수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둘러 신청하고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3사랑회, 사랑의 떡국떡 200가구에 전달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3동 철3사랑회는 지난 15일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관내 취약계층과 광명시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 유족 등에게 떡국떡 3kg 200봉을 기부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철3사랑회 주관으로 철산2동에 위치한 동산교회의 후원을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손대홍 회장은 “이렇게 나눔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훈훈해진다”며 “설을 맞아 나누는 떡국떡이 우리 주민들의 새해 시작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권위향 동장은 “설을 앞두고 철3사랑회가 보여준 나눔의 정신이 우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다”며 “전달된 떡국떡은 모든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따뜻한 설날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설맞이 저소득가정에‘사랑의 선물’ 전달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저소득 20가구에 각각 온누리상품권 5만원과 떡국떡 3kg을 포함한 총 14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단체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엄영기 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란주 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저소득 가정의 설 명절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철산4동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산1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부녀회, ‘설명절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1동 새마을부녀회·협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철산1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원들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김, 미역, 곶감, 참기름 등을 판매했다. 이날 많은 주민의 참여로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현자 회장은 “주민들의 호응에 감동받았다”며 “바자회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고 이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바자회를 개최한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철산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철산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비롯해 삼계탕, 명절 음식 나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철산1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소하2동, ‘찾아가는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물품 나눔 [금요저널]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찾아가는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을 진행했다. 이날 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힘든 어르신 두 가구를 방문해 소이곳간 공유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찾아가는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 사업을 매월 진행한다.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소이곳간’은 마을 공유 냉장고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복지 플랫폼이다. 박희만 위원장은 “소이곳간이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온정을 나누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용운 동장은 “매월 소이곳간으로 취약 가구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정 넘치는 소하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명예 퇴단식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15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5회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명예 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명의 퇴단 단원이 지난 8년 동안 합창단에서 보여준 헌신과 성과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퇴단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유진실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동료 단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퇴단 단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그간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를 전했다. 퇴단원 대표 박유휘 단원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합창단 활동을 시작해 정기연주회와 전국 소년소녀합창대회 등 수많은 행사에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모든 순간이 소중했고 함께해 준 단원들과 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광명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문화적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동안 단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합창단이 시민들에게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1동 행정복지센터, 이동민원실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부터 트리우스 광명 입주민들의 신속한 전입신고를 지원하기 위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민원실은 트리우스 광명 아파트 단지 내 생활지원센터에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1단지 생활지원센터에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2단지 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동민원실에서는 스마트폰 온라인 전입신고 대형폐기물 스티커 구입처 안내, 다자녀 수도 요금 감면제도 등 전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광명시 시정 전반에 관한 문의도 현장에서 응대하고 있다. 이동민원실은 현재 하루 평균 약 10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향후 늘어날 민원 수요에 대비해 장비와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김숙자 동장은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광명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441세대가 전입을 완료해 전체 세대 대비 입주율 13.2%를 기록했다. 전입신고 방식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고가 259세대, 온라인 전입신고가 182세대로 약 6:4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사들물류단지 화재 예방 특별 대책 세웠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노온사동 사들물류단지 화재 예방을 위해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광명소방서 물류단지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들물류단지 화재 예방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들물류단지는 노온사동에 위치한 물류단지로 87개 업체가 모여 있는 지역이다. 단지 내 업체의 주 업종은 도소매업과 물류창고업이며 주 건축구조가 샌드위치 패널 등 불에 타기 쉬운 자재로 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지난해 7월과 12월 2차례 화재가 발생해 재산 피해가 소방서 추계 각 13억원, 30억원으로 상당했다. 또한 2023년에는 3건, 2021년에는 1건 등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하지만 물류단지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예정 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어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도로 확장, 소화전 설치를 위한 수도 배관 공사 등이 불가능해 특별한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이에 따라 시는 사들물류단지 대형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 저수조 설치와 노후 소화기함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물류센터 북부 5곳에 소화 저수조 설치를 계획 중이다. 현재 물류단지에는 소화전 설치 장소가 남부에 쏠려 있어 북부에 화재 대응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소화전 설치에 필요한 수도관 확장이 불가해 북부에 저수조 설치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저수조는 호스릴을 연결해 물을 끌어다 불을 끌 수 있는 물탱크다. 소화전 설치가 어려운 물류단지 화재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오는 3월 추경에 설치지원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 소화기함 정비 예산도 추경으로 확보해 소화기를 보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눈에 잘 띄도록 야광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사들물류센터 화재 피해기업 재기를 위한 지원도 챙긴다. 피해기업이 보증한도가 3억원인 ‘광명시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융자한도가 5억원인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시-사업체-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기업 지원 긴급 연락망을 공유해 신속한 대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물류단지 내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부서에 당부하며 “향후 관계 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상세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회의에서 광명소방서가 제안한 △사업주 중심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24시간 쉼 없는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 △소방대의 효율적 현장 활동 환경 조성 등 화재 예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사업주-소방서 예방·대응 활동 협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5년 더 나아지는 광명시, 달라지는 제도 [금요저널] #광명시가 2025년 시민 편의와 복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행정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강화는 복지, 환경,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부터 육아까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전 연령층을 정책적으로 고르게 배려했다. 2025년 달라진 제도를 살펴본다.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더는 맞춤형 복지 혜택이 확대된다. 우선 임신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기존에는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생애 1회 검사를 지원했으나,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관내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를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애 주기는 만 29세 이하는 1주기, 만 30세부터 34세는 2주기, 만 35세부터 49세까지는 3주기이다.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을 위해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 지원사업이 신설됐다.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신청 기한이 출산일로부터 60일까지로 유효기간은 일반 가정은 생후 90일 이른둥이 가정은 생후 2년까지로 확대됐다. 광명시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원 금액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 상당으로 인상됐다. 또한,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첫돌을 맞는 자녀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던 첫돌축하금도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60만원, 셋째아 이상은 7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사업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첫돌을 맞는 대상 자녀이며 생후 첫 생일부터 만 2세가 되는 전날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도 생후 2, 4, 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 지원은 기존 5가 혼합백신에서 6가 혼합백신으로 변경됐다. 혼합백신으로 접종 시, 생후 1개월 B형 간염 접종을 생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광명시는 청년, 중장년, 어르신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시행한다. 우선 관내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이 시행된다.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18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학력 제한을 철폐했다. 청년동과 청춘곳간에서 청년AI 스쿨과 청년 인턴 뉴스타트 등 맞춤형 정책도 시행 중이다. 청년AI 스쿨과 청년 인턴 뉴스타트는 광명시 거주 미취업 청년들에게 AI 교육과 진로지도,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광명시 중장년을 위한 교육복지 정책인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연령과 대상이 변경된다. 평생학습지원금은 광명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소득과 성별에 관계없이 50대 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공고일 기준 광명시 1년 이상 거주하는 모든 50세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던 기존과 달리 △신청일 기준 광명시 1년 이상 계속 거주 △합산해 5년 이상 광명 거주 중 한 가지를 만족하는 50대 광명시민으로 대상의 폭을 넓혔다. 매년 2천500명의 대상자를 추첨해 지급하며 59세 시민은 최소 500명 지원을 보장한다. 지원금은 관내 성인 대상 평생학습을 운영하는 모든 기관과 관내 서점, 관외 3천여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고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건강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치매감별검사비 지원사업은 소득 조건을 폐지해 모든 60세 이상 치매 진단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소득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또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 질환을 기존 1천272개에서 1천338개로 확대해 더 많은 환자가 의료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명시는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고자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과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장애인기회소득 지원사업은 기존 월 10만원, 연 최대 90만원 지급에서 성과 보상 체계를 도입해 가치 있는 활동을 펼친 우수활동자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해 연 최대 120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시간당 단가는 기존 1만 6천150원에서 1만 6천620원으로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시간당 단가는 1만 2천140원에서 1만 4천140원으로 인상돼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한다.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가 장애인복지시설에 포함돼 장애인 권익 증진, 장애인 적합 서비스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이 새롭게 도입되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교육 취약계층 3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해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자립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는 기존 월 33만 4천810원에서 34만 2천510원으로 인상했다. 관내 농어민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기회소득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광명시에 거주하며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어민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에서 1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시민 주거 안전과 생활 품질 향상을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지원을 확대하고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했다. 침수방지시설 지원 한도를 단독주택 400만원, 공동주택 1천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자부담을 전액 면제해 침수 피해 예방을 강화한다. 또한,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했다. 층간소음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간 4시간 이상의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