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초복 맞아 삼계탕 200인분 지원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200인분은 관내 경로당 2곳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열대야로 잠을 설쳐 입맛도 없고 기운도 나지 않아 초복을 챙길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삼계탕을 받으니 이번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영희 부녀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나선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복날마다 삼계탕을 받고 기뻐하는 이웃들 얼굴을 보니 더위와 피로가 사라진다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매년 삼계탕을 준비해 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손맛과 정성이 담긴 삼계탕으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매년 명절 나눔, 초복 삼계탕 나눔,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광명시, 혁신 스타트업 육성 위한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광명시가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업계 전문가의 1:1 맞춤형 멘토링 △실전 중심의 사업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 △투자자 연계 및 피칭 기회 제공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기업설명회 투자유치 지원으로 실질적인 투자 연계에 집중하고 투자 피칭 역량 강화와 전문가 멘토링을 병행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광명시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8월 초 선정 기업 발표와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가 스타트업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6월 초 발생한 가정 내 수도 정수필터 변색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전문기관 등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망간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5일 변색된 필터와 수돗물의 성분분석을 먹는 물 검사 공인인증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과 KRICT한국화학연구원에 의뢰했다. 필터 검사 결과 변색된 필터에서 철과 망간 성분이 검출됐고 수돗물 60개 항목 성분분석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상수도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 기술자문을 의뢰해 관계 전문가 지원을 통해 이번에 발생한 수도 필터 변색의 원인을 규명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노온정수장에서 공급받는 원수에서 망간 농도 증가에 따라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의 망간 농도가 0.006mg/L 정도로 가정에 공급되어 수도 정수필터에서 변색이 빨리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망간의 법적 수질기준은 0.05mg/L 이하이나 수질기준 이하, 정량한계 수준의 극미량이라도 일정 기간 필터를 통과하는 경우 필터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앞서 6월 초 필터 변색으로 인한 민원 발생 즉시 탁도, 철, 구리,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에 대해 자체 먹는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는 수돗물에서 망간 성분이 극미량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노온정수장 생산과정에서 망간 제거율을 높이기 위해 염소소독을 강화해 운영하고 공정 과정별 중금속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서 망간이 검출되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수돗물에 포함된 망간에 의해 수도필터 변색이 빠르게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서 망간이 검출되지 않도록 공정 운영을 강화해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노온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60개 항목 먹는물 수질검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먹는물 수질기준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인체에 유해한 미량 유해 물질을 소비자들이 평생 매일 2L의 물을 섭취하는 경우 건강상 위해가 나타나지 않는 안전한 수준으로 결정된 값을 의미하며 먹는물 기준을 충족하는 물은 안전한 물로 간주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 내 수도 정수필터는 수돗물에 포함된 극미량의 철, 망간 등의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 성분들이 일정 기간 이상 필터를 통과할 경우 필터 변색이 일어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수도필터 변색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지하수 활용 탄소중립 도시 조성 [금요저널] 광명시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를 ‘스마트 물순환’을 적용한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한다. ‘스마트 물순환’이란 지하수를 냉난방 시설용수, 소수력발전, 조경용수, 하천유지 용수 등 핵심 수자원으로 활용하는 저탄소 친환경 개발 모델이다. 현재 환경부가 버려지는 지하철 유출 지하수를 수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는 가운데, 공공주택지구에 스마트 물순환 체계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이번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처음이다. 시는 이를 위해 23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신안산선 운영사인 넥스트레인㈜와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MOU’를 체결했다. 오는 2025년 개통할 신안산선 광명학온역 개발로 발생하는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를 탄소중립도시 핵심 모델로 조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유출 지하수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 등의 냉·난방에너지로 활용하고 사용된 지하수는 재생돼 소수력 발전과 공원 용수, 하천유지용수로 다시 활용되는 방식이다. 시는 지하수를 활용한 스마트 물순환 시스템이 적용되면 초기 공사비 2억 6천만원을 비롯해, 연간 2천만원 이상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저탄소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며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탄소중립 주거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약 9천억원을 투입해 가학동 일원 약 68만㎡에 주택 약 4천317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3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하고 2km 내에 KTX광명역이 있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오는 2025년 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학온역이 신설되면 직주근접을 실현하는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소년재단 푸름청소년활동센터,‘푸른바다 환경캠프’개최 [금요저널] 광명시청소년재단 푸름청소년활동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광명시 청소년 30명과 함께 ‘푸른바다 환경캠프’를 진행했다. ‘푸른바다 환경캠프’는 광명시 청소년들이 해양 환경오염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해양 환경보호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국립생태원 탐방 해양 환경 전문교육 띠섬목 해변 정화 활동 해양 환경보호 실천문 제작 등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해양오염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정화를 실천하는 활동이 뿌듯하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푸름청소년활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푸른바다 환경캠프’를 통해 광명시 청소년들이 생태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생태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2월 23일 개관 이후 16,0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이용한 광명시청소년재단 푸름청소년활동센터는 올해 ‘푸른바다 환경캠프’ 외에도 유해종 퇴치, 탄소저감식물 심기 등 활동을 펼치는 ‘생태복원단 [꿀벌]’ 청소년이 직접 숲놀이를 개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가그린도시숲 [그린단]’ 업사이클 체험, 업사이클 목공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새활용가치더함+’ 등 다양하고 새로운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광명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소하1동 저소득 대학생을 위해 행복한교회에서 장학금 100만원 후원 [금요저널] 광명시 소하1동에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행복한교회에서 지난 21일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나서고 있는 행복한교회는 올해 2월에도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행복한교회 박진성 담임목사는 “비싼 등록금과 취업난 속에 힘든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에 다시 한번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업에 보탬이 되어 졸업 후 멋진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 대학생을 위해 2차례 장학금을 지원해준 행복한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어려운 이웃을 살뜰히 보살피는 소하1동이 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 ‘비닐하우스 공간의 작은 행복’3차 활동으로 결연 가정 방문 [금요저널]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특성화 사업 ‘비닐하우스 공간의 작은 행복’ 3차 활동을 실시했다. ‘비닐하우스 공간의 작은 행복’은 주거 취약 공간인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박스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5월 1차 건강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간호사, 대상자와 3:1 매칭 후,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 체크와 말벗 교류,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는 영양죽, 밑반찬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2차 가정방문 활동에 이어 이번 3차 가정방문에서는 특히 폭염 대비 안부 확인을 병행했다. 비닐하우스에서 위원들을 맞이한 신 어르신은 “폭염에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세심하게 관리해주고 지원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광기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2차 활동에 이어 이번 3차 활동에서는 폭염을 맞아 건강이 염려되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뵙고 지원품을 나누며 안부를 묻고 작은 도움을 드리게 됐다”며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속적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봉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대상자 어르신께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 등을 체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면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과 관의 매개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단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여름 비닐하우스 거주 대상자 3가정에 에어컨을 지원했으며 그밖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올해 1월부터 상속 미등기 부동산을 대상으로 망자의 가족들에 대한 재산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하는 등 숨어있는 재원을 찾아내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체납처분을 피하고자 고의로 상속받지 않거나 상속재산을 미등기하는 수법으로 연대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숨어있는 체납자에 대해 공매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해 성실한 납세자가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일례로 체납자 A씨는 광명시에서 부과한 상속에 따른 취득세 등 4천 2백만원을 체납 중으로 연락 회피 및 송달불능 등으로 체납액 징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상속 부동산에 임차내역이 있을 것으로 판단, 오지에 있는 물건지를 여러 차례 방문하고 임차인에게 공매처분을 통지해 체납자는 지방세외수입 포함 체납액을 전액 납부했다. 또한, 납세 담보제도 등 고난도 징수기법도 활용하고 있다. 납세 담보제도란 체납자의 압류된 부동산에 세무서 등 선 압류권자가 있어 해당 관청의 실익이 없을 때 납세자를 설득해 담보제공을 설정함으로써 공매처분 시 우선순위가 되어 체납액 징수에 큰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납세자의 면밀한 실태조사와 현장 면담 등 담당자의 끈질긴 노력이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 체납자 B씨의 경우 지방소득세 등 1천 4백만원을 체납해 소유 부동산을 압류했으나 타 행정기관의 선압류로 인해 실익이 없어 사실상 체납액 징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담당자의 끈질긴 노력과 설득으로 압류된 부동산에 납세 담보 설정을 통한 우선순위를 확보 후 공매를 통해 전액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사업 부진 등으로 체납액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방안을 찾기 위해 경기도와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해 조세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22일부터 청년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청년 레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역량강화 교육으로 소그룹 컨설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집중 교육을 시행해 취업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22일부터 31일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총 4회차 오후 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내용은 채용 트렌드에 기반한 입사지원서 완성 전략, 산업과 기업 분석, 면접 커뮤니케이션 전략,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전문업체를 통한 대면교육으로 이뤄지며 희망 직종의 채용 전형에 맞춘 집중 교육으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계열별로 소그룹으로 나눠 취업 준비 과정과 채용 전형에 대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특강과 실습을 통해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서류 컨설팅과 면접 훈련 등에 대한 취업 준비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아 교육을 기획했다”며 “관내 청년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시민 주권 확대와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숙의토론회를 진행했다.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 제안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숙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 주제는 상반기 접수된 92개 제안사업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전 토론을 거쳐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10개 안건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경제문화, 복지학습, 교육청소년, 안전건설, 도시환경 등 5개 분과별로 각 2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분야별로 원탁 토론을 진행하고 전체 참여자가 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더해 토론에 내실을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숙의 토론은 성숙한 시민 참여 문화를 만들어 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며 “오늘 나온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받아들여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광명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길수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참여예산 추진 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함께 대안을 도출해 보는 중요한 숙의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온 시민 의견을 포함해 8월 말부터 주민참여예산사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참여예산조정협의회 등을 거쳐 9월 중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비 500만원 지원 [금요저널] 광명시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협약을 맺고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시는 22일 오전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사회공헌 사업, 긴급재난 발생 시 민원 처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우선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은 매년 10가구를 발굴해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를 통해 1가구당 500만원 상당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10월까지 대상 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며 협회는 11~12월 집수리 시공을 진행한다. 집수리 이후 하자에 대해서도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우수사례”고 평가하고 “앞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호와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지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빈곤층 쌀 지원과 연탄 나눔, 불우 학생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광명시 관내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할 경우, 복구 장비를 지원해 신속하게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건설 관련 심의 절차 간소화,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LH에 일직동 부지 매각공고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LH에 일직동 부지 매각공고 철회와 부지 활용 방향에 대해 광명시와 사전 협의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LH는 지난 17일 ‘광명역세권지구 공급공고’를 내고 현재 LH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일직동 부지 3필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개발 과정에서 아파트와 상업, 유통시설 공급 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공원 등 공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형쇼핑몰과 중앙대학교 병원이 인접한 LH 부지가 민간에 매각돼 사업성 높은 주거용 오피스텔 위주로 개발되면 인구과밀에 의한 시민들의 불편은 늘고 시민에게 공공서비스 제공의 기회가 줄어들 우려가 크다는 게 광명시의 설명이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최초 고시 당시 6천866세대였던 주거 세대수가 현재 9천744세대로 42%나 증가한 반면,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는 141만 9천197㎡에서 126만 5천562㎡로 감소했다. 특히 공원의 경우 당초 30만 5천578㎡에서 20만 2천681㎡로 10만㎡ 이상 줄었다. 이에 광명시는 2023년 광명역세권 활성화 용역을 통해 주거와 창업, 취업을 통합 지원하는 허브 구축 방안 광역 교통 거점 역할을 위한 대중교통 중심 개발 방안 첨단산업 및 문화기능 유치 방안 보행자 중심 도시공간 조성과 양질의 공공공간 확보 방안 구도심 연계 사업 발굴 등 광명역세권 활성화의 종합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시는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내년 1월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생활 SOC와 양질의 공공공간을 확보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준비하고 있어, LH 소유 일직동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역세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시설 등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을 위한 광명역세권 개발을 위해 LH의 전향적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