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륙 도시 광명에 ‘섬’ 이 생겼다… 신안군 할미도 ‘광명의 섬’ 되다

경기도 광명시 시청 [금요저널] 내륙도시 광명시에 섬이 생겼다.광명시는 10일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할미도에서 ‘광명의 섬’선포식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신안군이 지난해 4월 상호결연을 맺고 신안군으로부터 할미도를 광명시 명예섬으로 공식 지정받고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며 이뤄졌다.‘광명의 섬’선포는 상호결연의 실질적 첫 결실로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며 두 지역 간 교류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날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김대인 신안군수대행,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두 시군 관계자, 지역 주민, 신안군 출향 광명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광명의 섬’으로서 할미도의 새출발을 축하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할미도의 ‘광명의 섬’선포를 계기로 시민들이 신안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두 지역이 서로의 매력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상생과 연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김대인 신안군수대행은 “광명시와 신안군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도 사람 중심의 행정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할미도가 두 도시의 우정과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두 지역이 진정한 상생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광명시는 향후 광명동굴과 신안 퍼플섬, 천일염 등 각 지역의 대표 자원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농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광명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황리 마무리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 광명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가을 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시는 지난 9일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3천여 시민과 반려동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 마쳤다.특히 이날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발대식이 함께 열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를 함께 지키자고 다짐하며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기후반려견 소속 100명의 보호자와 100마리의 반려견은 2026년 9월까지 약 1년간 쓰레기 줍기, 유기견 입양 홍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간다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운동회,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또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반려동물의 훈련, 미용,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반려동물 보물찾기, 포토존, 캐리커쳐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무료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이 밖에도 입양 홍보 중이었던 유기견 2마리가 새 가족을 만나며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광명시가 생명 존중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수산물 활용한 친환경 급식 실천 앞장

광명시 수산물 활용한 친환경 급식 실천 앞장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7일 열린시민청 바른식생활교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영양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수산물을 활용한 조리실습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 수산물 쿠킹클래스 사업과 연계해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수산물을 소개하고 수산물의 영양적 가치와 조리의 다양성을 학교급식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또한 육류 중심의 식단에서 벗어나 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산물 소비를 장려함으로써,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했다.이날 교육에는 급식 요리법 개발과 요리 교실 운영 등 풍부한 경험을 지닌 김선영 요리연구가가 수산물의 영양적 특징과 다양한 조리법을 전수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교육이 영양사가 학교급식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식단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만의 특색 있는 학교급식 관계자 교육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 광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관계자는 물론 학생, 청년,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생활 인식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시, 배움으로 여는 포용사회… 장애인 평생학습 결실 맺어

광명시 배움으로 여는 포용사회 장애인 평생학습 결실 맺어 [금요저널] 광명시는 배움으로 포용사회를 확장하며 장애인 평생학습의 결실을 맺었다.시는 지난 7일 광명평생학습원과 광명극장 일대에서 ‘2025년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배움으로 여는 내일 꿈을 펼치는 장애인 평생학습’을 슬로건으로 올해 추진한 장애인 평생학습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학습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관내 14개 장애인 평생학습 기관이 연합해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약 300명의 학습자와 강사, 활동가,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행사는 배움의 길, 나눔의 길, 빛의 길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해 다양한 학습 성과를 선보였다.‘배움의 길’에서는 △기자 직업체험 △드론 조종 △보완대체의사소통 단어 낚시 △미니 김밥 만들기 등 1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장애인 학습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함께 배우는 통합 학습의 장을 구현했다.이는 배움이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으로 확장되는 ‘나눔형 평생학습’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나눔의 길’무대에서는 △난타 △합창 △리듬태권도 △텅드럼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학습자들의 노력과 성취를 선보였다.진정성 있는 무대와 시민의 응원이 어우러지며 장애인 평생학습의 의미와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빛의 길’전시에는 103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도예, 목공, 업사이클링, 3D펜, 인공지능 그림 동화 등 70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특히 올해는 ‘디지털·미디어 예술’분야를 새롭게 선보여 AI 기반 창작물이 눈길을 끌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모두가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광명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전국 최초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이라고 밝혔다.한편 광명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이후 차별 없는 학습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올해는 68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00여명이 참여했고 △청각장애인 평생학습지원 인력 양성 △디지털·AI 프로그램 개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운영 △장애유형별 맞춤형 특화과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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