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인 위한 ‘삼삼오오 마을배움터’하반기 학습그룹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위해 강사와 활동가가 직접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하반기 학습그룹을 모집한다. ‘삼삼오오 마을배움터’는 참여 그룹이 희망하는 학습 주제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와 활동가가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성인장애인 3명 이상이 포함된 5인 이상의 학습그룹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인가족과 비장애인을 포함해 구성할 수 있다. 이때 성인장애인의 비율은 전체 인원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된 17개 학습그룹은 오는 8월 중순부터 총 8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업 장소는 장애인 단체·시설, 행정복지센터, 가정 등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공간이면 어디든 지정할 수 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삼삼오오 마을배움터는 장애인의 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착착 … 전담 콜센터 운영 시작 [금요저널] 광명시는 국민주권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 운영을 14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추가지급은 9월 22일부터 각각 신청을 받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지원인 만큼 많은 문의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선 것이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청 방법, 지원 금액 등 소비쿠폰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소비쿠폰 지급 역시 한 명의 시민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쿠폰이 얼어붙은 가계와 골목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 주재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전담 TF팀을 구성해 사업 전반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정부가 정한 6월 18일 주민등록 기준에 따르면, 광명시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28만 2천여명이다. 오는 2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 3·8인 경우 수요일 4·9인 경우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에 신청 할 수 있다. 1차 지급액은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다. 이어 9월 22일부터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2차 추가지급 신청을 받는다. 1·2차 모두 사용기한은 11월 30일이며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한다.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하되 성인 세대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각 신용·체크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으려는 경우에는 해당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에 가입하면 지급 대상 여부, 신청 기간 등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며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가 포함된 문자나 SNS 메시지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 2023년 광명시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 ‘소하시니어캠퍼스 바로배움터’ 성료 [금요저널]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2023년 광명시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 ‘소하시니어캠퍼스 바로배움터’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진행하며 어르신의 여가 문화생활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이 있는 소하1동을 비롯해, 소하2동, 일직동 내 민간 문화체육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질 높은 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창조공간미술, ㈜이티랩, 지젤, 더케이볼링, 다온도예 등 총 5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8주에 걸쳐 지역 내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율 90%에 연 참여 인원은 1천258명에 달했다. 또한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광명평생학습원에서 ‘2023년 제10회 광명실버예술제’를 개최해,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창작된 도예, 미술, 스마트폰, 원예 등 총 45명의 60개의 작품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민간시설과 협업을 통해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진행해 어르신 문화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새터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지역주민과 김장 김치 나눔 [금요저널] 광명시 새터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11월 30일 새터마을 공유부엌에서 김장 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배추김치 100포기를 담아 광명4·6·7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과 나누고 일부는 공유냉장고에 기부했다. 남점이 새터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는 “회원들이 함께 모여 이웃의 외로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일을 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유부엌을 활용한 반찬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새터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에 새터마을 공유부엌에 모여 반찬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유부엌을 활용해 반찬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지역협동조합이 주민협의체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래된 어머님의 손맛으로 반찬 사업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새터마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새터마을 공유부엌’과 ‘공유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유부엌을 이용한 프로그램에도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 영화 상영 및 토크콘서트 성황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11월 30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장애인 학습자, 관계자, 비장애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1부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발달장애인 정은혜 씨가 캐리커처 작가로서의 자립 과정을 담은 영화 ‘니얼굴’을 상영했다. 2부는 정 씨와 정 씨 부모가 함께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장애인 당사자의 자아실현과 사회 참여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승원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장애 당사자와 가족뿐 아니라 비장애 시민 모두에게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 차별 없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비장애 학습자 요구를 반영한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대책 기간 대설, 한파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 468개의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제 1천700여 톤 및 살포기 19대와 제설기 4대, 덤프트럭 9대 등 제설 장비를 확보했으며 제설 대응 종합 훈련 실시, 인접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제설 공조 협조체계 구축 등 선제 대응을 완료했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인력과 장비, 자재 등을 투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로 제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 자율방재단 활용 제설반 구성 등 시민이 참여하는 자발적인 눈 치우기로 폭설로 인한 피해 예방과 교통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한파에 대비해서는 T/F팀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민 보호에 나선다.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겨울철 한파 쉼터 143개를 지정해 운영하고 광명시 버스 정류소 11개소에 온열 의자 15개를 추가 설치해 총 22개소 34개를 운영·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상수도 동파 복구 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 해소에 노력한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힘을 모은다. 동 행정복지센터 400여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주축이 되어 지역 곳곳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대설, 한파에 시민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설·한파 대응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기상특보 특보 발효 시 재난 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해 즉시 안내할 예정이다. 그 밖에 화재, 산불, 미세먼지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겨울철 재난으로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설과 한파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과 가족은 물론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23년 국산 밀·콩 활용 단체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광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3년 국산 밀·콩 활용 단체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사례를 접수해 서류심사로 부문별 5개 팀을 선정하고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서의 적합성, 적극성, 차별성, 전파력, 활용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광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특화사업과 연계해 실시한 국산 밀·콩 활용 신메뉴 조리법과 어린이 교육자료, 가정 연계 프로그램인 ‘푸드 브릿지 무지개 식탁 사업’ 내용을 공모전에 출품해 학교 외 단체급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센터장을 비롯해 열정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광명시의 모든 어린이급식소에 위생적이고 건강한 급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의거해 지난 2021년 7월 개소했다. 부천대학교 민간위탁으로 관내에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2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균형 잡힌 영양관리, 안전한 급식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백재은 광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상으로 센터의 사업을 소개하고 나아가 안심 먹거리인 국산 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급식환경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여성위원회, 지난 성과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 논의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여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여성위원회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광명시 여성위원회는 여성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교육돌봄분과, 취창업분과, 안전분과, 문화예술분과, 성평등도시분과 등 5개의 분과로 나눠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방향과 전략 수립, 지역사회 성평등 환경 조성,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 및 시민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 발굴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여성위원회는 지난해 K-문화체험 소소한 책방 권역별 여성소통문화공간 조성 여성안전 경호원 교육 AI돌봄 로봇 교육단 고용 등의 사업을 제안해 2023년 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역량강화 교육과 토론회를 진행해 어르신 구연동화 프로그램 집수리 교육 시민 공모 작품 전시회 공원 안전 및 시설 모니터링 돌봄 사각지대 발굴 등 5건의 정책을 발굴해 시에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해 여성위원회 위원과 광명시의 여성정책 등 시정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광명시의 정책을 비롯해 탄소중립, 교통 문제 등 다양한 시정에 관한 여성위원회 위원들의 질문을 듣고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사업추진 현황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한편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장에게 조치를 지시하기도 했다. 박승원 시장은 “여러분께서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좋은 정책을 많이 제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시를 바꾸는 힘은 교육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평생교육 활동에 참여해 사람들을 만나 배우고 토론하며 폭넓은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광명시는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여성소통문화공간 도란도란 운영, 공공시설 위생용품 지원, 공공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세 번 연속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펼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정책 등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추진 실적을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광명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여성의 취·창업 지원, 시민참여단 성인지 모니터링, 여성안전 TF 점검 활동 등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시각과 관점이 잘 녹아든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를 수렴한 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등 12개 지자체,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공동 대응 [금요저널]경기도 내 12개 지방자치단체가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12개 지자체는 이날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 대응 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이 획일적이고 과도한 규제로 또 다른 불균형을 낳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이러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측면에서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는 목표로 출범했다. 참여 지자체는 광명시를 포함해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의정부시, 하남시, 군포시, 구리시, 의왕시, 과천시 등 12곳이다. 이날 협의회는 법령 및 제도개선 추진, 수도권 정책 방향의 국내·외 사례 공유 및 조사·연구, 과밀억제권역 규제 해소를 위한 대내외 홍보, 과밀억제권역 규제 해소를 위한 중앙정부, 국회 및 유관 단체와의 협력 등을 과밀억제권역 내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 해소 해법으로 제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 중심의 수도권 정책에 대해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창립총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과밀억제권역의 규제 해소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초대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수석공동회장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실무공동회장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감사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맡았다. 다음 총회는 의왕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치매안심센터, 100세 시대 우리마을 뇌건강 지킴이 ‘치매예방 사랑방’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 치매안심센터가 100세 시대를 맞아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치매예방 사랑방’을 설치해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 사랑방’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공모에 제안해 선정된 치매친화조성사업으로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스트레스 측정기와 인지 증진 스마트 테이블을 설치해 관공서 운영시간 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 측정기는 청년 및 중장년층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 예방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손가락 센서로 마음 건강을 측정해 결과를 안내하고 호흡 훈련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와 주의력 향상 코칭으로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아울러 치매예방 사랑방에는 치매안심센터 안내지와 치매예방 리플렛도 비치되어 있다. 운동 삼아 매일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다는 고령자 최 씨는 “직원 안내에 따라 인지 증진 스마트 테이블에서 키오스크 사용법 프로그램을 게임처럼 해 보았다”며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매일 반복하다 보니 이제 음식점에 가서 당황하지 않고 주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치매예방 사랑방이 지역주민이 스스로 인지 건강을 관리하고 치매예방을 위해 상호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다른 공공청사에도 확대 설치하겠다”며 “시민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예방 관리하는 시민건강 자치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고농도 미세먼지 잡기 위한‘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 [금요저널] 광명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를 대비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지난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강화된 저감조치를 시행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시는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감소하는 추세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시행 전 대비 평균 농도 40㎍/㎥에서 30㎍/㎥로 25%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며 “강화된 제5차 계절관리제 정책을 적극 시행해 깨끗한 대기질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공공·수송·산업·생활·건강보호·정보제공 등 6개 분야 15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공공사업장 자발적 감축 이행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 차량2부제 시행 5등급 차량 수도권 내 운행제한 사업장 및 공사장 불법배출 집중 단속 주요 도로 청소 강화 취약계층 이용 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불법소각 단속 등이다. 우선 공공사업장인 광명시자원회수시설은 10월부터 법적 기준치보다 한층 강화된 감축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월 중단했던 공공 부문 차량2부제를 시행해 행정·공공기관 관용차와 소속 직원의 출퇴근용 개인 차량을 격일제로 운행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수도권 전역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저감장치 부착·긴급·장애인차량과 저감장치 장착이 불가한 기초생활수급자, 소상공인 소유 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대형사업장과 민원 다발 업체 위주로 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최첨단 장비 드론을 활용해 미세먼지 민간감시단 7명을 투입해 건설공사장 불법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농촌지역의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우체국사거리부터 밤일로사거리까지의 집중관리 도로 구간 청소를 강화한다. 올해는 친환경 살수차 1대, 청소차 1대가 증차되어 총 10대의 청소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지하 역사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실내 공기질 지도점검과 오염도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미세먼지 대응 실태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계절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청정한 광명을 위해 모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