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청소년은 함께 살아가는 동료 시민이자 광명의 미래”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을 ‘함께 살아가는 동료 시민’ 으로 바라보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박 시장은 11일 하안북중학교와 운산고등학교를 찾아 ‘명예 교사’로 나서 진로 특강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특강과 정책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난 2023년 시장 직속 청소년위원회를 출범시켜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정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청소년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제도화까지 이끄는 구조는 직접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사례”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하안북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진로 선택에 필요한 고민, 리더십의 의미, 민주시민의 역할 등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고민했다. 이 자리에서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태어난다”며 “여러분이 어떤 길을 가더라도 나답게 살고 함께 사는 사회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운산고등학교에서 70여명의 학생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박 시장은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직업과 행복, 함께 사는 가치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또 ‘우리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자체 준비한 정책 제안 발표도 이어져 시의 교통, 환경, 안전 등 생활 속 정책 토론도 이뤄졌다. 박 시장은 “청소년은 단지 배우는 세대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동료 시민이자 광명의 미래”며 “시민의 의견이 도시를 바꾸는 힘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광명이라는 공간에서 목소리를 내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광명동 지하공영주차장 14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

광명시, 광명동 지하공영주차장 14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일대와 광명전통시장 주차 문제를 해결할 ‘광명동 지하공영주차장’ 이 오는 14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준공 기념으로 7월 14일 10시부터 7월 31일 24시까지 무료 개방하고 8월 1일부터는 정식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주차장 조성이 광명동 원도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광명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동 지하공영주차장’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원 부지 하부에 조성된 지하 주차장이다. 총사업비 약 25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5천535㎡ 규모에 총 176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주차면 구성은 △일반형 88면 △확장형 52면 △경차 9면 △장애인 6면 △전기차 11면 △가족배려 10면 등이다. 또한 주차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상 공원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3기도 설치돼 인근 주요 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상 공원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조성 후 시에 기부채납하면 오는 11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개방을 앞둔 ‘광명동 지하공영주차장’을 방문해 시설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안전 점검과 사전 운영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동 지하공영주차장은 오랜 주차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무료 개방 기간 이용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본 운영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시민 95.4% 도움됐다 ‘호평’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시민 95.4% 도움됐다 ‘호평’ [금요저널] 광명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명시민 26만여명에게 10만원씩 지급했던 ‘민생안정지원금’ 이 시민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분석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과 소상공인 대부분이 민생안정지원금이 생활과 매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7월 7일 기준 시민 2천910명 중 95.4%가 민생안정지원금이 생활에 도움이 됐는지 묻는 문항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 중 46%는 ‘소비를 줄이느라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었다’고 답했고 49.4%는 ‘지출하려고 했던 예산을 줄일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관내 소상공인 45명 중 과반인 24명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이후 매출액이 감소하지 않고 유지되거나 증가했다고 답하며 지원금이 일시적 혜택을 넘어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소비 연쇄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의 김수연 책임연구원이 한 달간 진행된 연구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분석 초기 단계에서 유의미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은 민생안정지원금이 지급되고 사용된 올해 1~4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일평균 거래 건수와 거래당 매출 증가분을 비교했을 때 입시·보습·외국어 등 학원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는 점이다. 특히 안경, 미용실, 치과·약국 업종의 거래당 매출액 증가분이 20개 업종 가운데 상위 5위 안에 포함된 것은 고정 지출로 미뤄뒀던 건강 관리 등을 위한 소비가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이는 민생안정지원금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거래당 매출액 증가분은 거래 1건당 결제한 금액을 의미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서민 경제를 지키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같은 기본사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는 단순한 사례 분석을 넘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을 모색하는 과정”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라는 것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명시는 오는 9월 말 소비 행태, 시민·소상공인 대상 설문조사, 경제적 파급효과 등 자세한 분석 작업을 완료하고 최종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정책 제안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 폭염 속 공사현장 직접 점검…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관내 주요 공사 현장 3곳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와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폭염 시간대 작업관리, 휴게시설 운영, 냉방장비 배치 등 폭염 대응 방안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집중 확인했다. 박 시장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있었던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다. 현재 안전 확보를 위한 되메우기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장 근로자들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 복구 작업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구도 중요하지만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을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광명제5R구역 공사 현장에서는 폭염에 따른 근로자 작업 환경과 현장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우선 점검했다. 이후 개발 구역 내 기부체납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관계부서와 논의했다. 모든 현장 점검을 마친 박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복잡한 공사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모든 근로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행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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