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소년과 함께 즐기며 배우는 탄소중립 …‘광명형 탄소중립 빅게임’ 선보여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8일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명문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광명형 탄소중립 빅게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 콘텐츠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시설을 반영한 체험형 융복합 교육 콘텐츠로 빅게임을 지난해 새롭게 개발했다. 특히 환경, 역사, 문화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몰입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빅게임에는 명문고 1학년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여 학생은 “햇빛발전소나 업사이클아트센터 같은 광명시의 탄소중립 시설을 다시 인지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 앞에서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1.5℃ 기후의병 운영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사업 △넷제로 에너지카페 △탄소중립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 중이며 오는 12일 열리는 공감콘서트 현장에서 기후의병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중장년 위한 ‘릴레이 명사특강’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가 오는 7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운영하는 ‘릴레이 명사특강: 신중년, 명사를 만나다’ 수강생 35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40~64세 중장년층이 자기 성찰과 인생 2막의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웰니스, 여행, 철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는 △1회차 송은영 교수의 ‘웰니스 시대, 당신의 매력을 브랜딩하라’ △2회차 태원준 여행작가의 ‘강의실에서 세계 속으로 여행’ △3회차 강원국 전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의 ‘말하기와 글쓰기로 여는 새로운 삶’ △4회차 최종엽 작가의 ‘논어에서 찾는 중년의 길’ △5회차 안지연 음악평론가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순으로 이어진다. 수강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e지’에서 회차별로 선착순 70명을 온라인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특강이 열리는 달의 셋째 주이며 1회차는 7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찬수 광명시평생학습원장은 “이번 명사 특강이 중장년층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데 영감과 방향성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최종선정자 100개소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개선사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점포 환경 개선, 시스템 개선, 홍보 및 광고비 등 경영 일선에서 꼭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억원을 투입하며 1개소에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세부적인 지원 분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점포환경 개선 분야는 LED간판 등 옥외광고물, 도색 및 도배 등 점포인테리어, 노후 배전반 교체, 식장 좌식 테이블 입식 교체, 노후 화구 교체 등 안전 및 위생 개선 등이다. 시스템 개선 분야는 POS시스템, 무인주문 결제시스템, CCTV 시스템, 기타 작업장 환경 시스템 개선 등이 가능하다. 홍보 및 광고 분야는 리플렛 등 판촉물 제작, 제품 포장 용기 제작, 각종 오프라인 광고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한편 2024년도 경기도에서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는 24개소로 19개 지자체는 위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광명시는 자영업지원센터에서 청년지원단의 행정적 지원을 통한 직접 사업으로 추진해 수수료와 운영비를 절감해 소상공인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경영환경 개선 사업에 광명시는 210개소 신청하고 93개소가 선정되어 44% 선정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선정률 24%에서 20%포인트 이상을 웃도는 결과이다. 이에 대해 시는 서류 신청을 돕고 있는 광명시 권역별 청년지원단의 역할과 가산점 확보를 위한 소상공인의 노력으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매출을 늘리고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경기도 최초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 구축 운영 [금요저널] 광명시가 경기도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전기, 가스, 열, 수도 등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건축물의 노후도, 기후정보 등을 활용해 탄소배출량 절감평가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정책 수립을 위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광명시 주택과 녹색건축지원센터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의 일환인 에너지자립도시 실현과 광명시 탄소중립 도시 선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 구축을 시작해 최근 준공했다. 광명시 건물에너지 정보 플랫폼은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탄소배출량, 법정·행정동별, 건물유형별, 외기온도 등을 종합해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원한다. 특히 △법정·행정동별 건물 용도별 탄소배출 현황 △데이터 기반의 광명시 건물 에너지 통계분석 △광명시 건물 부문 탄소중립 성과관리 △시민 서비스의 4가지 핵심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위해 GIS 정보 기반의 광명시 전역 건물의 준공연도, 건물용도, 에너지 사용량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 성과평가 등 건물 부문 탄소중립 정책사업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정보공개 범위 등 내부 검토를 통해 시민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100년을 위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2024년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재단법인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2024년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령 전환기 학교에서 실시한 디지털미디어 이용 습관 진단조사와 사이버도박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주의,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이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사용 실태를 파악해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입하고 필요시 공존 질환 유무를 파악하고자 추가 심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디지털미디어 과의존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창의적으로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1대1 개인상담을 진행한다. 언어상담이 어려운 초등학교 4학년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기관과 연계한 사회적 돌봄대상 청소년에 대한 종합적 지원으로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대형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청소년을 둘러싼 부모, 학교 등 다양한 환경에 개입해 청소년들이 디지털미디어에 과의존하지 않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점차 저연령화되는 디지털미디어 기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상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2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4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국가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6.25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수호의 의지를 되새기는 데 의의를 두고 열렸다. 행사는 광명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호국보훈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광명시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교훈말씀, 기념사, 6.25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창근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74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6.25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잊혀져서는 안 된다”며 “그분들의 노고와 희생은 오늘날 번영된 대한민국의 토대가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가족을 비롯한 보훈회원 여러분의 애국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유공자들의 애국과 헌신을 시민이 함께 기억하고 이들이 예우받는 보훈 문화가 정착되도록 광명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고 참석한 6.25참전유공자와 보훈회원들을 위한 오찬을 마련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광명시는 국가유공자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전액 시비로 지급하고 있으며 전적지 순례 지원, 6.25전쟁 호국영웅 위로 행사, 보훈회원 팔·구순 잔치 등 보훈단체 문화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7월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확대한다. 시는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사회 우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미만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이다. 1세대당 매월 10톤에 해당하는 가정용 상수도와 하수도 요금이 감면된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공용 발급되는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김태순 수도과장은 “다자녀가정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 확대 사업이 저출생 문제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명시가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중간보고회’를 열어 폭염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정 부시장은 “최근 10년 여름철 평년기온이 0.6℃나 높아졌고 기후변화로 지구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폭염 총력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 등 지난 5월 수립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토대로 폭염 피해 감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폭염 주의보와 경보 등 특보가 발효되면 실내 무더위심터 운영시간을 주말까지 확대한다. 특보가 발효되지 않더라도 최고 기온이 33℃를 웃돌면 특보 발효 시와 동일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경로당 114곳, 주민센터 16곳, 복지관 6곳, 도서관 등 10곳의 146개의 실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교량 아래와 정자 등 야외 무더위 쉼터도 23곳이 운영 중이다.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 노년층 농업 종사자를 3대 취약분야로 설정하고 상시 순찰, 안부 전화, 방문건강 관리사업, 무더위 시간 작업 자제 권고 활동,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을 강화한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천100명을 대상으로는 수시로 안부 확인과 방문을 진행하며 노숙인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취약지역 17개소를 대상으로 순찰조를 운영한다. 또 경로당 등 40개소에는 냉방비를 지원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건설현장지원반, 농업인지원반 등 4개 반 9개 부서로 구성된 TF팀을 즉시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가 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철산사거리, 광명사거리, 하안사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폭염 특보 시 얼음물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취약계층에는 폭염 예방물품을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이른 폭염에 대비해 폭염저감시설인 그늘막 119개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6월 들어 무더위에 대비해 취약지역에 그늘막 10개를 추가 설치한 바 있다. 한편 올해 광명시 폭염특보는 지난 19일 처음 발효됐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환자는 5명이다. 지난해에는 15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사업의 ‘ESG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ESG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은 광명시 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전반에 관한 진단평가, 전문컨설팅, 국제인증취득 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18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업건전성, 경영자의 관심 및 의지, ESG 준비도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10개 사를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현장 방문을 통한 심도 있는 ESG 진단평가를 통해 개선 포인트를 확인하고 평가 결과를 활용해 기업 리스크 요소 및 시정계획을 마련하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ESG 관련 국제인증 취득 비용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시는 오는 6월 2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ESG 지원사업 설명과 함께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교육’도 진행한다. 이 교육에는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선희 변호사가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ESG 실천’을 주제로 강의한다. 해외 및 국내 ESG 최신 동향과 사례로 파악하는 기업 ESG 경영에 대해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광명시 시민과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영수 기업지원과장은 “광명시의 ESG 경영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ESG 경영의 필요성을 느끼고 경영 리스크를 줄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명시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돕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글로벌·국내시장 및 공급망 내 ESG 경영 도입에 대한 요구 확산, 금융기관의 ESG 평가 등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ESG 경영은 필수 요건으로 부상했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친환경, 사회적 기여, 투명한 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 기업성과를 말한다. 이는 기업이 사업을 하면서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과정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경영접근 방식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은 지구단위계획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관계법령 등에서 정하지 않는 세부적인 기준 등을 제시하는 규정이다. 지구단위계획은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기능을 증진시키며 미관을 개선하는 등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도시를 개발해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은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수단으로서 일관성 있는 도시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제시해 시민과 전문가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특히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이 지역 여건에 맞춘 지침으로 광명시에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협상 운영지침은 민간이 도시계획변경을 추진하기 전에 공공과의 협의를 통해 도시계획 변경의 타당성, 개발 규모에 따른 공공기여 등을 사전에 논의해 더 나은 방향으로 도시 발전을 모색하는 제도이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계획이득 또는 개발이익의 합리적이고 투명한 환수제도를 마련하고 공공·민간 간 협상의 실효성을 높이면서 민간의 요구와 공공성이 반영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규정이다. 시는 사전협상 운영지침과 함께 환수된 계획이득 또는 개발이익을 운용·관리하기 위한 ‘광명시 기반시설 설치 기금 조례’도 마련 중이다. 해당 조례는 계획 이득 또는 개발이익을 공공기여를 통한 생활인프라 확충 또는 기부채납 등으로 사회에 환원해 기반 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의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원곤 도시계획과장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제도를 원활히 운영해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마련한 조직개편안이 지난 21일 광명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및 그에 따른 광역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향후 광명시가 일과 주거가 양립하는 자족도시 기반을 갖추기 위해 사업부서 인력을 보강하는 등 관련 조직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승원 시장은 “대규모 개발에 따른 행정 기능의 효율화와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며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선제적·전략적으로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일자리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우선 한시기구인 ‘신도시개발사업단’을 정식기구로 변경하고 도시주택국 소속인 ‘스마트도시과, 도시재생과’를 신도시개발국으로 이관해 신도시 조성 추진 동력을 강화했다. 광명시가 구상하는 철도망을 정부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고 역사신설 등 역세권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정부의 철도 투자 확대 정책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주거안정을 높이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택정책 수립과 공동주택 관련 지원사업을 주택과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자 주택과를 분과해 건축과를 신설했다. 도서관 업무를 기능별 및 권역별로 재편재하기 위해 도서관정책과를 신설해 기능별 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 철산도서관, 소하도서관은 대표도서관인 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권역별로 업무를 담당하게 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광명시 조직은 기존 1실 5국 1단 257개 팀에서 1실 6국 252개 팀 체제로 바뀐다. 정원은 1천276명으로 개편 전과 동일하다. 시는 광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과 정원 규정 등 자치법규 개정 절차를 거쳐 7월 중순 조직개편 사항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을 추진한다. 지급 대상자는 6월 24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 소득 인정액이 2024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신진 예술활동증명자도 지원대상이 되나,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중복지원으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에 접속해 신청인 본인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신청 서류를 지참해 광명시청 문화관광과에 방문해 신청인 본인 또는 대리인이 위임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제도로 지원받는 자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받을 경우 수급 자격 또는 급여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행정복지센터 등의 관련 담당자와 반드시 사전 상담해야 한다. 박진숙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예술인 기회소득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어 광명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