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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역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 방안 논의 [금요저널]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광명시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돌봄 통합지원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지역사회 내 돌봄 통합지원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문화탐방으로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군채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열정적으로 참여한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며 민관 협력의 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정에 밝고 마을 복지에 관심이 높은 주민 47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자원 발굴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 동 특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문화와 예술, 배움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 복지를 실현한다. 시는 2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설계 방향과 공간 구성안을 확정했다. ‘문화예술복합센터’ 와 ‘공공도서관’은 광명문화공원 부지에 각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규모로 건립한다.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연면적 4천985㎡, 공공도서관은 연면적 3천694㎡ 규모로 두 시설 모두 2026년 2월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이 목표다. 문화예술복합센터에는 △공연장 △오픈갤러리 △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이, 공공도서관에는 △계단식 서가 △어린이자료실 △특화 자료실 △종합 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두 시설은 각각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내·외부 동선과 디자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이 자유롭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문화·예술·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의 문화 기반을 한층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만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저층부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실내외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개방감을 높인다. 문화예술복합센터의 공연장은 야외무대와 연계해 사계절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공공도서관의 계단식 서가에서는 햇살과 녹음을 즐기며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복합시설은 시민 일상에 예술과 배움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사람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세계적 건축설계사무소 유엔스튜디오와 수도권 서남부 자족도시로 발전 방향 구상 [금요저널] 광명시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 유엔스튜디오와 함께 수도권 서남부 자족도시로 발전 방향을 구상했다. 시는 20일 오후 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을 위한 도시디자인 회의를 열고 미래산업도시, 탄소저감도시, 융복합도시라는 신도시 개발 목표에 부합하는 도시공간계획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벤 판 베르켈 유엔스튜디오 대표 건축가를 비롯한 유엔스튜디오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이뤄졌다. 2023년 벤 판 베르켈 대표 건축가가 KTX광명역세권 등 광명시 도시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한 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현재 광명에 도시 설계 구상을 제안하고자 재방문한 것이다. 유엔스튜디오는 1988년 벤 판 베르켈과 캐롤라인 보스가 설립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건축, 인테리어 건축, 제품 디자인, 도시개발과 인프라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대표 작품으로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네덜란드의 아른헴 센트럴역 등이 있으며 국내 한남4구역 재건축 설계자로 참여하고 서울링, 충남아트센터 등 다수의 국내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날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유엔스튜디오는 신도시 개발에 도움이 될 선진 도시 사례를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 자족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개발을 앞두고 있어 도시 설계가 매우 중요한 시기”며 “일자리·문화·교육을 멀지 않은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집약형 자족도시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일자리가 풍부해지도록 미래 신산업 기업을 유치해야 하고 광명시와 시흥시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로 남북으로 단절된 문제도 도시 설계 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벤 판 베르켈 대표 건축가는 선진 도시 사례를 공유하며 “광명시는 경제중심도시를 넘어 녹색도시, 탄소저감도시 등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어 지속가능한 혁신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절된 공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도, 도로 등 물리적인 연결뿐만 아니라 신설될 역사 등의 핵심 시설 주변에 쉴 수 있고 일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남북으로 연결된 목감천을 활용한 특화 공간 조성 계획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수도권 서남부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도시 설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와 환경보건기술연구원과 맞손을 잡았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환경보건기술연구원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광명 ESG 액션팀’에 가입해 ESG 경영 실천뿐만 아니라 가용 자원과 정보를 활용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문제해결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것을 골자로 한다. ‘광명 ESG 액션팀’은 광명시와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 민·관 자원의 협력으로 지역자산을 활용해 부의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지역자산형 ESG 실천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이번 가입으로 액션팀 소속기관은 17개로 늘어났다. 협약에 따라 마사회는 취약계층 지원, 지역 자치 조직과 행사 참여 등 기존 전개했던 광명시와의 협력사업을 더 강화하고 연구원은 자원 순환 촉진, 탄소중립 실현 등 광명시 주요 환경 정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력하게 돼 광명형 ESG 실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환 지사장은 “시를 비롯한 관내 다양한 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백영만원장은 “국민의 환경보건과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연구원의 비전을 광명시와 함께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광명지사는 1993년 지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센터 운영, 시민 화합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해 왔다.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은 2011년 설립된 환경부 소관 환경보건 분야 유일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대기, 수질, 토양, 폐기물 등 환경매체 시험분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학 새내기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새학기 맞아 대학교에 입학한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15년에 시작해 11년째를 맞이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의 희망찬 새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수급자, 한부모 등 취약계층 가정의 대학교 신입생 4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유상기 위원장은 “광명7동의 미래세대를 위해 후원한 위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새내기들의 대학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입생 축하금을 받은 대학 새내기 한 학생은 “예상치 못한 지역주민들의 응원이 큰 기쁨을 줬다”며 “교재비 등 여러 가지 부담이 많은 상황에서 입학축하금은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앞으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미정 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의 출발을 응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6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금연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6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9일 명문고등학교와 광명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아파트 일대에서 청소년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금연 캠페인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바람직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은 금연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며 올바른 선택을 독려했다. 이경순 회장은 “청소년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고 흡연의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형식 동장은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2025년 신규 안심식당 지정 참여업소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는 20일부터 외식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위생적인 식문화 확산을 위해 신규 안심식당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위생과 방역 관리 수준이 높은 음식점을 지정해 안전한 식사 환경을 보장하는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모집 대상은 광명시 내 일반·휴게음식점으로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 문화 3대 개선 과제를 준수해야 하며 현장 확인과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네이버, 카카오맵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시 ‘안심식당’ 문구가 함께 표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청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식당을 광명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많은 음식점 영업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3월 23~29일 결핵예방 주간 운영… 조기 검진과 예방활동 강화 [금요저널] 광명시는 3월 24일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결핵예방 주간에는 시민들의 결핵 예방 인식을 높이고 조기 검진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광명시보건소는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감병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협력해 지역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예방의 날에는 거주 연령층이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광명사거리역에서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예방 실천을 독려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다. 시는 결핵을 예방하고 전파를 막기 위해 기침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중요하며 기침이 지속되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거나 발열, 체중 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선미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예방주간을 계기로 시민들이 결핵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조기 검진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결핵 없는 건강한 광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5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훈훈한 반찬 나눔 봉사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5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19일 관내 취약계층 6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광명5동 바르게살기 위원들은 김치콩나물국과 한우불고기 등 반찬 5종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지역 내 고령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구를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광희 위원장은 “밑반찬을 지원받는 이웃들이 맛있는 식사로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철 동장은 “꽃샘추위 속에서도 광명5동 지역사회를 위해 모인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돌보는 따뜻한 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올해의 책 함께 읽어요”광명시, 독서릴레이 시민주자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24일부터 ‘2025 광명시 올해의 책’을 함께 읽는 독서릴레이에 참여할 시민주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독서릴레이는 시민들이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2025 광명시 올해의 책’ 으로 선정된 ‘대온실 수리보고서’,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 ‘최악의 최애’를 차례로 읽고 한 줄 감상평을 공유하는 독서 활동이다. 참여자는 신청한 도서를 읽고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 한 줄 감상평을 남긴 후 다음 주자에게 책을 전달하면 된다. 감상평을 남긴 참가자에게는 도서관 굿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도서는 4월 19일 열리는 올해의 책 선포식 행사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추후 희망하는 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팀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진호 도서관정책과장은 “독서릴레이가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중 이어지는 올해의 책 독서운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책 선포식은 오는 4월 19일 오후 2시 철산도서관에서 개최되며 ‘대온실 수리보고서’의 김금희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시립어린이집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단지 내 2개 들어선다 [금요저널] 광명시에 시립어린이집이 2개 더 들어선다. 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철산주공8·9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철산주공8·9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오는 5월 입주 예정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단지 내 시립어린이집 2개소가 설치·운영된다. 영유아보유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인 경우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로 설치해야 하는데 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파트 관리동 공간 일부를 무상 제공받아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어린이집 입소 시 입주민 자녀 70% 이상 우선 입소를 보장하고 보육시설 내 설치된 비품과 장비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2개소 모두 아파트 단지 관리동에 설치되며 각 지상 1층 약 476㎡와 지하 1층 약 994㎡ 규모이다. 아파트 준공 승인 후 어린이집 시설을 인수하고 2025년 9월 개원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윤규 조합장은 “어린이집은 단순한 보육시설이 아니라, 아이들이 처음으로 사회를 경험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곳”이라며 “시와 협력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길용 사회복지국장은 “시립어린이집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조합과 입주 예정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육의 질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명시는 시립어린이집을 39개소까지 확충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단지 내 어린이집의 입소 대기 신청 시기와 개원 일정은 향후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안양천을 수도권 대표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완성됐다. 광명시는 20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안양천 정원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양천이 지나는 안양, 군포, 의왕시 단체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설계안을 검토했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의왕에서 발원해 군포, 안양, 광명을 거쳐 한강으로 흐르는 안양천을 소통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방정원 조성 후 국가정원 등록까지 추진한다. 이날 설계안에 담긴 청사진은 ‘시민 정원’ 이었다. 4개 지자체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안양천을 ‘시민 정원’ 으로 조성하기 위해 협력을 다지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박 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을 시민이 주인이 돼 참여하고 소통하고 향유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정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삶의 문화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양천 지방정원은 궁극적으로 국가정원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적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조성 사업 면적은 39만 7천㎡, 연장은 28.8㎞에 이르며 4개 도시를 연결하는 기본구상을 토대로 시민 참여 정원 조성을 목표로 도시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정원을 조성한다. 광명 구간에 들어서는 패밀리정원, 테라피정원, 참여정원을 비롯해 안양 구간은 교감정원, 향기정원, 물의정원, 군포 구간은 마실정원, 의왕 구간은 바람정원을 주제로 시민 중심의 정원이 조성된다. 광명 구간의 패밀리정원은 사성교부터 철산교까지 구간에 커뮤니티가든, 찬빛 브라이트가든, 플레이가든 등으로 구성된다. 커뮤니티가든은 운동, 놀이, 휴식이 정원과 결합해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형 정원이다. 잔디광장, 파고라 등에서 쉼을, 데크길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바위, 패턴 식재로 정원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찬빛 브라이트가든에는 광장, 조형휴게데크, 조형물 등을 갖춘다. 광장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휴게데크에 앉아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과 어우러진 조형물 앞에서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플레이가든의 놀이·체육시설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건강·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테라피정원은 힐링을 주제로 철산교부터 시흥대교까지 구간에 어싱워킹가든과 컬러테라피가든으로 구성한다. 어싱워킹가든에 조성된 맨발길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대규모 계절 초화를 심어 계절별로 변하는 정원 감상이 가능하다. 컬러테라피가든은 해먹 쉼터, 그네형 벤치, 그물형 쉼터 등을 갖춰 하천과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참여정원은 시흥대교부터 소하동 광명시립아구장까지 구간에 조성해 광명시 정원박람회의 주요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정원, 학생정원, 작가정원 등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로 특색있는 정원이 꾸며진다. 특히 모든 정원에는 시민 참여로 꾸며질 공간이 확보돼 있어 광명시만의 정원 조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시민 의견이 반영된 정원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양 구간은 철새도래지의 특징을 살린 생명 존중과 교감을 주제로 하는 ‘교감정원’,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어 시민 치유 공간 마련을 위한 ‘향기정원’,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지역 특징을 살린 ‘물의정원’ 으로 조성된다. 군포 구간은 근처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안양천을 거닐며 쉴 수 있는 ‘마실정원’ 으로 조성되며 제방길에 벚나무를 심어 벚꽃테마길을 만들 계획이다. 의왕 구간은 안양천의 발원지라는 특성을 살려 하천에 바람의 의미를 더해 ‘바람정원’ 으로 꾸민다. 기존 대나무군락과 연계해 주민 여가, 산책, 생태학습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4개 지자체는 정원조성계획 승인, 하천점용 허가, 재해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내년에는 전 구간에 걸쳐 공사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시범 사업으로 안양천 찬빛광장에서 햇무리 육교 앞 징검다리 구간까지 찬빛 브라이트가든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우선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이날 체계적이고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조경 전문가 5명을 안양천 지방정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