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2025년 암 환우와 함께 걷기’건강부스 성황리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13일 고양특례시 걷기연맹과 국립암센터가 주최하는 ‘암 환우와 함께 걷기, 아름다운 동행’행사에 참여해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1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 일원에서 행사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했다. 부스에서는 기초건강검사, 만성질환 건강상담, 재가암환자관리사업 및 방문건강관리사업 안내 및 홍보물품 제공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고양시민과 암 환우들이 현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 관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건강부스 운영을 통해 일상 속 건강을 살피고 관리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자원순환 실천에 17개 학교 참여…자원순환 문화 확산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 중인 ‘학교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 사업에 8개 학교가 추가 참여하면서 총 17개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이 함께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학교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모은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학교로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해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운영방식은 △학생이 직접 수거물품을 가져와 현장에서 교환하는 현장 교환형 △학교에서 일정 기간 모아 일괄 수거·배분하는 집중 수거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난 7월 14일 시작된 1차 운영에는 9개교가 참여했으며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덕이중, 행신중, 서정중, 백석고 서정고 화정고 풍동고 다솔유치원 등 8개 학교가 새롭게 참여를 확정했다. 시는 지금까지 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폐건전지 176.58kg, 종이팩 6.6kg을 수거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수거물품 무게에 따라 1kg당 화장지 1롤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에서 시작되는 작은 실천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돼 청소년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 장항1동 한마음축제·주민총회’ 오는 27일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1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7일 고양 소노캄호텔과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사이 광장에서 ‘2025년 장항1동 한마음축제·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지방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공연마당, 나눔장터, 체험마당, 참여마당, 주민총회 등 총 5개의 마당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마당에서는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 고양시립 달빛 어린이집, 미스트롯 출연 가수 공연, 라인댄스 등 신나고 수준 높은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나눔장터에서는 나눔마켓과 플리마켓이 열리며 닭강정, 꽈배기, 츄러스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5대 운영된다. 참여마당에서는 주민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이 마련돼 세대가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를 만든다. 또한 고양문화원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패브릭 아트’를 선보이고 고양인쇄문화 허브센터는 공룡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 놀이마당, 페이스페인팅, 반려견 행동상담 및 놀이, 어르신 치매 예방 상담소,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2026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 의제를 소개한다. 당일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의제가 선정되며 이는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김동원 장항1동장은 “한마음축제는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서 장항1동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희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발전과 자치활동의 기반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있다”며“많은 주민들이 주민총회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누고 한 표를 행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연대와 참여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중산2동, ‘아나바다 희망마켓’ 성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중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마트 풍산지점 앞에서 ‘아나바다 희망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아나바다 희망마켓은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을 기부받아 판매·나눔하는 행사이다. 마켓 운영으로 수익금 약 40만원이 발생했으며 수익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소외계층 지원, 특화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중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기부물품을 정리 및 판매했다. 또한 마켓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팸플릿을 나눠주며 위기이웃 발굴 시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열어 맞춤형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상담도 병행했다. 한유희 중산2동장은 “희망마켓은 단순한 기부·나눔을 넘어 이웃을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돌봄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산2동은 지난 4월에도 ‘찾아가는 희망마켓’을 운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창릉동 주민자치회, 제5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5회 창릉동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가 좋아하는 우리 마을 창릉동’을 주제로 열려, 어린이들이 창릉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소중한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생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 창릉천 산책로 등 마을 곳곳의 모습을 자유롭게 화폭에 담았다.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에는 대상, 우수상 등이 수여되며 입상 작품은 10월 3일 동산꽃맞이공원에서 열리는 창릉동 마을축제인 ‘제11회 용머리축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해현 주민자치회장은 “어린이들이 마을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창릉동을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백석1동 주민자치회,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백석1동 주민자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회원과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활동은, 주민들과 관내 기업이 협력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동서발전 직원들은 백석1동 주요 길거리와 공원, 골목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석구 백석1동 주민자치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을 대청소는 지역 주민과 기업, 행정기관이 손잡고 추석을 준비한 따뜻한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삼송1동, 삼송역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삼송1동은 지난 11일 삼송역에서 고양시 주거복지센터, 삼송동종합복지회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소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생활공간에서 직접 복지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주민들이 보건·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담소 현장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상담이 진행됐으며 혈압 측정과 치매 선별검사 등 기초 건강 검진 서비스도 제공됐다. 또한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환경 개선, 임대주택 입주, 주거복지정책 안내 등 맞춤혐 주거 상담을 실시했고 삼송동종합복지회관은 복지관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 정보를 안내해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상담소는 여러 기관이 연개혜 보건·복지·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통합 상담이 이뤄져, 주민들은 한 장소에서 건강관리부터 주거 문제, 복지 정보까지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종복 삼송1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주교동, 2025년 4분기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4분기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운영 강좌는 10개로 주민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시니어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강좌가 계속 운영된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오카리나 연주법을 배울 수 있는 신규 강좌가 개설돼 다양한 예술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주교동 주민은 9월 22일~23일 타 동 주민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강 신청은 주교동 행정복지센터 2층 주민자치회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종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배움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4분기 문화강좌는 주민 여러분의 관심이 높은 강좌와 함께 신규강좌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덕양구,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12일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고 부담금 부과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교통 분야 외부 전문가, 세무회계사, 시민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작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1년간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한 이마트 화정점 등 7개 시설물에 대해 부담금 경감률을 심의했으며 향후 부담금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덕양구는 다음 달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납부 기한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의를 통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의 형평성을 높이고 본래 취지에 따라 고양시민 모두가 쾌적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매년 10월, 각층 바닥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 중 개인 소유 면적이 160㎡ 이상인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특히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시설물에 대해서는 △통근버스 운영 △승용차부제 시행 △시차 출근제 △승용차 공동 이용 지원 △주차장 유료화 등 ‘고양시 교통유발부담금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감축 실적에 따라 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덕양구, 9월 정기분 재산세 1,004억원 부과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2025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 1,004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산세는 소유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및 토지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분과 건축물분이, 9월에는 주택분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특히 올해 주택의 경우 납세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부동산 공시가격 급등 시 과세표준 상승을 제한하는 과표상한제 적용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하 등의 조치가 시행됐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의 ATM 기기, 위택스, 전용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또는 ARS 간편납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추석 명절 성수식품·축산물 일제 점검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성수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 성수식품·축산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이루어진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축산물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제조가공업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내 명절 음식과 관련된 음식점, 떡·한과 등 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축산물 판매업체 등 총 100여 곳이다. 특히 대형마트, 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떡, 전, 등 조리식품과 더불어 액란, 포장육, 선물용 축산물을 직접 수거해 전문 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 혹시 모를 위해 요소에 대한 안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점검은 △작업장 등 위생 관리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소비 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 기본 안전수칙 항목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일부 위생관리가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현지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수거 검사가 진행 중인 건 중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회수 및 폐기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늘어남에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 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축산물 이력제 유통단계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이력번호 표시 △등급 원산지 표시 적정성 △둔갑 판매 무신고 거래 등이며 필요 시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 탐방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시설 점검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명절에 가족들이 함께 먹는 음식만큼은 안전해야 한다”며“시민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으로 유통식품 안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지상 아래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잡았다… 고양시, 선제적 안전도시로 ‘도약’ [금요저널] 시민안전을 최우선 시정철학으로 내걸었던 고양특례시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맞설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이후 체계적인 사전점검에 의한 지반침하 사례가 급감하고 국지성 극한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확충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안전도시’로 나아가는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위기에 대비한 철저한 재난대응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 책무”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싱크홀 등 ‘지반침하’는 도시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그러나 고양시는 선제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을 통해 이 위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총 16건의 지반침하 사례가 발생했으나, 그 수는 2022년 7건에서 2024년 1건, 2025년 현재 2건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 굴착 공사 부실, 다짐 불량 등이다. 이는 2018년 제정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주요 지하시설물에 대해 법정탐사를 의무화한 것과 동시에 시가 매년 자체적으로지하탐사사업를 병행한 효과로 보여진다. 시는 연간 2억원을 투입해 관내 주요 도로·보도 및 지반침하 우려 구간 등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한 정밀탐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총 1,688km 도로를 점검해 122개 공동을 조기에 발견·복구했다. 공동은 지표 아래에 발생한 빈 공간으로 방치할 경우 대형 지반침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12개 지하시설물 관리자와 통합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고 발생 시 기관마다 개별 확인해 신속 대응이 어렵던 한계에서 벗어나, 시가 총괄해 탐사 범위를 조정해 △중복 탐사 방지 및 예산 절감 △자료 통합관리 △탐사 과정 효율성 제고 등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지자체와 관리주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도 가능해졌다. 더불어, 2022년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17개 지하시설물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이들 기관과 협력강화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기후 위기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도 도심 침수 피해의 큰 원인이다. 고양시는 시민 생명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강매, 대화, 장항 지역 3개소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배수펌프장 신·증설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2028년 9월을 준공 목표로 총사업비 549억원을 투입 강매제2배수펌장을 신설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30%로 공사가 완료되면 총 배수용량은 6,700㎥/분, 유수지 용량은 83,400㎥ 규모가 되며 계획빈도 50년으로 설계돼 4시간 기준 최대 194㎜ 수준의 폭우를 견딜 수 있다. 대화제1배수펌프장은 노후 디젤엔진펌프 6대를 철거하고 전동모터펌프 6대로 증설 교체한다. 이번 사업으로 매연, 소음, 진동을 줄이고 유지관리비 절감은 물론 폭우 대응 능력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20%까지 완료됐으며 계획빈도는 50년 기준으로 3시간 기준 182mm 폭우를 견딜 수 있다. 아울러 장항배수펌프장 신설 사업도 진행된다. 이 지역은 장항공공주택지구·일산테크노밸리·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이 포함된 신성장거점 개발사업 일대다. 총 480억원을 투입 배수용량 2,900㎥/분 규모, 계획빈도 50년 기준 배수펌프장 건설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 중이다. 장항배수펌프장은 사업지구별 발생 홍수량에 근거해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개 기관이 분담하며 시는 96억원을 부담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완료한 배수펌프장 성능진단 용역결과에 따라 총 42개 펌프장 32개소)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공사도 병행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약 97.4억원이 소요될 것을 예상하며 국도비 신청 및 노후 정도에 따라 단·장기 탄력적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신평제1배수펌프장은 내구연한을 증대하고 자유로변 도시미관을 고려한 디자인을 반영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지붕·벽체 방수 및 도장, 외벽 복합패널 설치, 피뢰침과 우수받이 재설치 등 주요 시설물을 보수하며 전반적 성능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