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22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다소 늦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수 한희수와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군수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설악면 안희정·강오순, 북면 조미현, 청평면 양귀례씨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가평읍 정정례·유연이·이성재씨 △설악면 김진영씨 △청평면 강만종·김종순씨 △상면 어성수씨 △조종면 이용배·홍재경씨 △북면 도마미치요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가평읍 이용숙·강신욱씨, 조종면 곽현이씨 △국회의원 표창은 가평읍 성병호씨와 청평면 백복순씨가 받았다. 2부 문화공연은 가수 태진아, 이승율, 김향순이 출연한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뿐만 아니라 평생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부모님 세대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게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제316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08월 29일 오전 09시 30분에 제316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가오는 09월 07일까지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 ‘가평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관련 안건 5건, ‘가평군 군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24건, ‘가평군과 동두천시·김포시 간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등 동의안 3건, ‘경기도동부권협의회 폐지’등 보고의 건 2건, ‘가평성장관리구역지정 및 계획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2023년도 가평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제3차 수시분 가평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및 운영에 관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율 보장, 농촌지역의 인구소멸 대응,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정부지침철회 및 지속적인 국비 지원 촉구 건의문’, 접경지역의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가평군이 접경지역의 범위에 포함되어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세제혜택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본회의 시작에 앞서 최원중 의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지난 7월 이상기온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집행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이번 임시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그동안 진행해왔던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한지 여부와 정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재정수요를 반영하였는지를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펴보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과 경기도의회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가평군은 2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정책 및 예산 수요파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 대표단과 현장 정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도의회 국민의 힘 대표단으로 구성된 의원 8명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체계 정비 등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이날 정책제안으로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등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미착수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가 적기에 반영되기를 건의했다. 또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노인회관 건립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비 일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가평군민이 염원하는 경기도 최대 체육행사인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최대의 사업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는 물론 예산 추가 지원의 필요성을 밝혔다. 특히 지역 낙후도 개선을 통해 지방 균형발전과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가평보건의료원 신설사업이 2024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경기도 자율편성사업 편성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은 끝으로 2025년부터 기존 시설용량으로는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으로 수도시설의 단계적 증설이 시급한 만큼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사업에 따른 예산 지원 등을 협조 요청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13일 주요 현안사업 공유 및 효율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최춘식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국민의 힘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군 주요핵심사항 13건 등 민선8기 군정비전인‘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부예산 확보에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핵심사업 중,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낙후지역인 가평군이 접경지역의 범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 개정’을 적극 요청했다. 한편 이날 서 군수는 “이 자리는 경기도 균형발전과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내실있는 논의가 진행된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오늘 가평군민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청정가평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이 기업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는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가평군은 지속가능한 농산물 공급 및 안정적인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생산자와 식품기업 간, 지역 농·특산물 공급 계약을 체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제공하고 기업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제품생산에 활용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7월, 가평 친환경 쌀 12톤을 비롯해 포도·사과즙 1,600ℓ, 콩 7.2톤 등을 3개 식품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우수한 농·특산물의 신규 수요 및 우수 식품기업을 발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가평 쌀을 공급받는 ㈜마음은 100% 친환경 쌀과 가평 잣으로 만든 잣엿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개발해 전국 생협지점 및 면세점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문프룻 농업회사법인은 가평 사과즙 및 포도즙을 활용한 독특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지역 특산주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상면 콩 작목반과 계약을 체결한 농업회사법인 조흥미가는 수출 효자상품인 잣 두부과자의 주원료인 콩을 전량 수매하는 등 가평을 대표하는 건강한 먹거리로 나아가 세계인을 사로잡는 맛있는 과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가평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먹거리로 다가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상생협력의 장을 발굴·확산시켜 나가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 및 직거래장터 활성화’사업을 통해 신선 농산물·농식품 수출화로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확보 기반을 다져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은 올해 수출희망 농가 모집을 비롯해 수출과정 농가교육 실시 수출품목 발굴 육성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수출에 따른 포장재 및 물류비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관내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봄·가을 자라섬 꽃정원 농·특산물 판매장 마켓섬 한컴 청리움 직거래장터 네이버라이브 쇼핑 온라인 직거래 연말맞이 착한직거래 특별전 주요관광지·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 등을 10여회 이상 운영 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과 동두천시가 이웃사촌에서 자매도시로 거듭났다. 양 기관은 28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생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이날 동두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 박형덕 시장을 비롯한 국·부서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경제·문화·교육·예술·체육·관광·농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두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가평의 우수한 농산물과 동두천시의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서로 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두천시는 시민들의 복리후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가평군의 주요 관광지와 힐링 시설의 자매도시 할인혜택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전형적인 도·농간 교류로 가평군은 면적에서 동두천시보다 9배 넓은 반면 인구는 2만7000여명이나 적다. 가평은 전체면적의 83%가 산지이고 3%가 수변지구라서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주요 성장 동력이고 동두천은 군사도시로서 협소한 지형에 공장이 즐비해 제조업이 발달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자치단체장은 “이제는 명실상부한 형제요 자매”며 “힘을 합쳐 살기좋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동부 관광의 거점도시인 가평군은 다음달 7일에는 경기도 서부 성장발전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 발전의 길을 걷기로 했다. 두 도시는 면적, 인구, 지형, 재정규모, 산업구조 등 여러 분야에서 차이가 큰 만큼 경제·농업·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점은 서로 공유하고 단점은 보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설악눈메골시장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금요저널] 가평군은 설악눈메골시장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지역적 한계를 벗고 전국적인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설악눈메골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으로 사업비 3억여 원을 확보하며 앞으로 2년동안 온라인 입점과 배송인프라를 갖춰 시장 매출증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설악눈메골시장 상인회는 최근 ‘설악에 가면’이라는 브랜드로 5개 품목 10종의 밀키트를 개발하고 각 점포별 정성스럽게 포장해 오프라인 홍보를 시작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 상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캠핑문화 확산 및 간편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발열용기에 음식을 담아 제공함으로써 캠핑, 등산, 낚시 등 야외 활동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인회는 관내 펜션 및 캠핑장과 전국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도 갖췄다. 배송차량을 비롯해 냉동고 및 냉동쇼케이스 등을 준비하고 각 점포별 상품을 집하해 찾아가는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인회는 사업초기인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조기 정착으로 온라인 매출 상승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온라인 플랫폼 운영전문가의 조언과 협력을 이뤄 나가고 있다. 또한 고객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며 상인 개개인의 역량향상을 위한 디지털활용 교육, 동아리 활동을 추진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한 변화를 이뤄 가고 있다. 백종민 상인회장은 “시골 전통시장으로서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중기부 지원사업으로 시장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설악눈메골상인협동조합과 함께 힘을 모아 온라인에서도 차별화된 판매전략을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주민의 주요경제활동 장소이자 주민과 관광객의 문화접점 장소로서 중요성은 점차 증대되고 있지만 인구 감소, 마케팅 트렌드 변화, 판매채널 다양화 등으로 고객 및 매출액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며 “시장 스스로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정부 등의 지원 사업은 시장역량 향상 및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행정적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잣고을시장, 청평여울시장, 설악눈메골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시장은 중기부 '2023년도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사업', 경기도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 국·도비 16억원을 확보하는 등 올해 신설된 소상공인지원과의 시장관리팀이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원팀을 이뤄 성과를 내면서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관내 민속5일장 개장일은 가평은 0·5일 설악은 1·6일 청평은 2·7일 등 5일간격으로 각각 운영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PC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배출시스템은 컴퓨터 전용으로 제작돼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로는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민원접수 예약 사이트인 대형폐기물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은 노약자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웹 접근성 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간편한 모바일 배출신고 서비스 이용은 기존 PC와 동일하게 통합운영관리시스템에 접속 후, 예약과 결재를 진행하고 부여된 납부필증 번호를 종이에 적어 대형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대형폐기물 인터넷 접수는 2022년 기준 전년 대비 12% 증가하는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모바일 서비스 개통으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형폐기물 배출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한 배출시스템 조성뿐만 아니라 재활용 및 자원화 비용을 향상시키고 단순 소각·매립되는 폐기물의 배출 저감 유도를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비롯해 영농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률 향상,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제작, 폐건전지 체계적 수거체계 강화,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구입 등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청평면 상천리에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설치하고 북면 이곡리 등 10여개 마을에서 영농폐기물 120여 톤을 수거했다. 또 230여개소에 대한 헌옷수거함 재활용 시스템 위탁운영과 아이스팩 1만3800kg을 수거해 3300여kg를 재사용하는 등 지속적인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분리배출 필요성과 방법을 적극 알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역사박물관 건립에 따른 유물 기증을 연중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공립 박물관이 전무한 가평에 군민의 역사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28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역사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전시와 교육, 학술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가평군과 관련된 자료일체를 기증받기로 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기증 대상은 개인, 단체, 법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일제강점기에서 1980년대에 이르는 다양한 자료를 군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무상기증을 원칙으로 기증품에 대해서는 유물의 감정평가를 거쳐 기증 여부가 결정되며 도난이나 도굴품 등 불법으로 취득한 자료나 공동소유물은 대상에서 제외 된다. 기증자에 대해서는 향후 박물관 건립 및 관련 행사 우선 초청, 감사패 증정 등의 예우가 있을 예정이다. 가칭)가평군 역사박물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사전평가 신청 및 심의를 거쳐 추진된다. 내년부터 건축기획 및 사전검토용역, 투자심사, 도비지원신청,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건설기술심사 등 행정절차 완료 후 2027년부터 다음해 상반기까지 공사를 진행해 준공할 방침이다. 박물관은 가평읍 대곡리 일원 14,201㎡부지에 건축면적 3,18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물 내에는 역사인물 전용 전시실 및 문화유적 체험을 위한 공간 등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건축, 설계, 유물 구입 등 180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박물관이 들어서면 출토유물과 문화유산 전시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체험 행사의 진행으로 군민의 문화적·교육적 욕구 충족 및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고문서 등 유물 300여 점을 확보하는 등 가평의 역사와 현재를 가득 담은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박물관 건립에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은 대한민국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 춘천시, 홍천군, 서쪽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포천시, 남쪽은 양평군, 북쪽은 화천군과 경계를 이루며 행정구역은 1읍 5면이다. 삼국사기에 가평군은 원래 고구려의 근평군이었던 것을 경덕왕이 개칭한 것이다. 고려사에는 가평을 가평이라 쓰기도 하며 고구려 근평군을 병평군이라 부르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자연재해에 강한도시 조성으로 인명보호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사전대비 및 선제적 대응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300억여 원을 들여 청평지구, 산유4·5지구 등 자연재해위험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 3곳에 대해 단계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또 재해위험지역 예찰 및 응급복구 실시, 재난안전 캠페인 추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전문안전교육 및 재난훈련참여 등 자율방재단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버스승강장 방풍막 등 동절기 한파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한파대비 홍보물품 배부와 함께 한파쉼터 170여개소 및 재난도우미 50여명을 운영함으로써 위기상황 대응준비 및 안전의식 고취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로 했다. 특히 군은 주민들 스스로 소중한 재산과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자연재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풍수해보험 홍보 및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금년도 풍수해보험 가입건수는 지난해보다 50%증가된 600건으로 지원보험금은 1건당 24000원에 개인부담은 19000원이다. 아울러 군은 내수재해위험지역을 비롯해 침수위험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우수유출저감대책과 비법정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는 등 체계적이고 철저한 현장 중심 유지관리로 선제적 대응능력을 배양키로 했다. 또한 이상강우 및 국지성 집중호우 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저지대 일원의 주택침수를 방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청평 배수펌프장 일원, 스마트 자동운영시스템을 오는 10월 준공키로 했다. 앞서 군은 금년 상반기 여름철 폭염 저감시설 설치, 무더위쉼터 177개소 운영, 상면 마일리 위험사면 보수·보강 등 소규모 급경사지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가평을 조성하고 대형·복합화되고 있는 사회재난 대응능력 역량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협업체계 구축으로 자연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자연재해에 강한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방재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연재해 예방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행정안전부‘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공모사업 가운데 워케이션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하이브리드 근무형태로 코로나 펜데믹 이후 비대면 근무,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이 일상화되면서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등 자연생태관광콘텐츠와 연계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정주환경 기반 인프라, 수도권 근교도시로서 편리한 교통인프라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군은 민간인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오다 중단된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를 워케이션 오피스와 수상미디어 아트 등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으로 고향올래사업 워케이션센터 공모를 신청해 1차 심사를 통과한바 있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워케이션 거점시설을 구축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 곳에 주소를 정하고 거주하는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가 유입돼 지역에 활력을 되찾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활인구 유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자와 등록 외국인 등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한편 군은 올해 무분별한 공모사업 유치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 및 규정’을 제정하는 등 공모사업 전반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운영비가 소요되는 공유재산은 공모 단계부터 소통회의에서 정책결정하고 의회에도 사전 보고해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공모를 진행하도록 하는 등 공모사업 전반을 시작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건축한 공유재산이 유휴시설로 방치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체크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술지움’ 두 달간 500여명 찾아. 500번째 특별한 손님 선정 [금요저널]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가평‘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두 달간 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가평군과 술지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문자 이벤트에 60여일도 안 돼 500여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500번째 행운의 주인공도 탄생해 술지움 굿즈 꾸러미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행사기간 견학 및 체험 387명, 벤치마킹 113명의 방문자 가운데 벤치마킹 고객이다. 인근 포천시에서 막걸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가평 술지움을 처음 방문해 생각지도 않게 이벤트에 당첨돼 기쁘다”며 “맥주·증류주·탁주·약주·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시설 구비가 너무 훌륭해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술지움 홈페이지 및 SNS연계를 통한 온라인 관광홍보도 활성화 되는 등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부터 관광객 및 양조에 관심이 있는 개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견학, 당일체험, 1박2일 장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술지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매주 토요일 4주간 진행되는 제1기 술 해설사 양성 심화과정 교육생도 모집 중에 있다. 전문 술 해설사 지식 및 전달력 코칭, 실전 술 해설 현장기술 등이 포함된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술지움 1층 양조장 견학 안내 및 체험 프로그램 강사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국내 최대·최초 시설인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시설로 지난해 말 개관했다. 부지면적 3,045㎡에 연면적 981.19㎡의 2층 건물로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췄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졌다.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서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대상지로 군이 선정되면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술지움 교육 및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술지움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