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22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다소 늦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수 한희수와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군수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설악면 안희정·강오순, 북면 조미현, 청평면 양귀례씨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가평읍 정정례·유연이·이성재씨 △설악면 김진영씨 △청평면 강만종·김종순씨 △상면 어성수씨 △조종면 이용배·홍재경씨 △북면 도마미치요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가평읍 이용숙·강신욱씨, 조종면 곽현이씨 △국회의원 표창은 가평읍 성병호씨와 청평면 백복순씨가 받았다. 2부 문화공연은 가수 태진아, 이승율, 김향순이 출연한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뿐만 아니라 평생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부모님 세대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게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가평군의회, 북면 샬롬자유학교 학생들과 정담회 가져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27일 부의장실에서 “시민 정치 참여”를 주제로 북면 샬롬자유학교 중·고등학생들과 정담회를 실시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 참여한 강민숙 부의장과 최원중 운영위원장은 가평군의회에서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학생들이 가평군의회에 바라는 점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청소년 모의의회에 대한 안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의결기관으로서 정책 제안과 토론, 표결 과정을 거치는 가평군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강민숙 부의장은 “오늘 학생들과의 정담회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가평군에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가평군의회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 어떤 정책들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317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폐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10월 27일 11시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동의안 15건과 2024년도 세출예산 출연계획안 6건, 2023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보고의 건을 의결하고 지난 10월 16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 제31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평군 마을회관 등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가평군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4건, ‘가평군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8건, 6개 기관에 대한‘2024년도 세출예산 출연계획안’에 대해 심사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또한,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5일간 주요 사업장 1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과 10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7일간 실시한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사업 추진의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으며 개선 방향 등 향후 주요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가평군의회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은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2023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및 권고사항 등을 내실 있게 검토하신 후 내년도 군정 업무 추진 시 반영해 주시고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부동산 거래 정체가 심화되고 있어 취득세, 지방소비세 등 자체 수입 감소가 우려되는 어려운 실정인 만큼 정확한 세입 여건 분석을 통해 사업예산이 어느 한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6개 읍·면 모두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초보 병아리 위해 선배 공무원이 나선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올해 상반기 병아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한 운전교육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달 말부터 하반기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한 달간 공용차량의 안전운전을 위해 면허가 있으나 운전에 미숙한 초보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운전연수를 실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군은 이런 인기에 힘입어 사전 신청을 받은 새내기 직원과 장롱면허 소지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운전 교육을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 4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에는 군청 차량관리팀 소속 베테랑 운전직 주무관들이 교관으로 나서 1대1 멘토 역할을 하는 등 운전미숙으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을 돕게 된다. 멘티들은 차량 각 부의 설명 및 조작 방법 등 자동차의 기본적인 이해를 비롯해 운행 중 교통사고 등 위급상황 시 조치 요령의 이론교육을 상세히 전달받아 이해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실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차량 운행에 따른 체계적인 실기교육도 받게 된다. 가평공설운동장에서 후·전면 및 평행 주차와 기본주행 연습에 이어 청평 생활체육공원까지 왕복 1시간 소요되는 13.5km 구간에서 도로 주행 및 좌·우회전, 상황별 조치 요령 등을 습득해 공용차량 운행에 책임감을 가지며 자기개발을 이루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직원들은 작년 5월부터 군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공용차량 ‘스마트 배차시스템’신청 및 방법에 대해서도 습득하게 된다. 스마트 배차시스템은 공용차량 부족으로 부득이하게 개인차량을 이용해 출장하는 비율이 감소되고 GPS를 통한 차량 동선 확인으로 사적 이용을 예방하고 차량 공동 이용에 따른 차량정수 감소로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 교육이 새롭게 꿈을 펼치게 되는 공무원들에게 공직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그러나 운전은 자만심보다 언제 어디서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연수에 앞서 베테랑 선배 공직자들로 구성된 운전 교관들은 공용차량 보조 브레이크 설치 및 안전교육 준비 등의 대책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사이클 및 육상팀 전국 제패했다. [금요저널] 가평군청 직장운동부경기부 사이클 및 육상팀이 전국 제패를 통해 그 명성을 대한민국에 알렸다. 26일 군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 체육대회에 출전한 가평군청 사이클팀 차동헌, 박경민, 최태연 3명의 선수가 개인도로 단체에서 금빛 페달로 고장과 개인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또 군 육상팀 쌍둥이 자매인 김다은, 김소은 선수가 여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는 영예를 안았다. 김다은은 100m와 200m에서도 우승해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 여자 최고의 스프린터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군은 전했다. 지난 2002년과 2021년에 창단한 군청 사이클 및 육상팀은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개인의 노력에 힘입어 두 바퀴와 두 발로 전국 최강의 실력을 발휘하는 등 군을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클 차동헌은 경북체육고 출신으로 지난해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금 2개, 동 7개를, 가평고를 나온 최태연은 금 1, 은·동 각각 2개씩 획득하는 등 실력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다. 또 올해 사이클의 새로운 기어로 장착된 박경민은 양양고 출신으로 지난 실업팀 4년간 각종 대회에서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이클에 이어 창단 2년여 만에 육상의 메카로 발돋움에 앞장서고 있는 김다은 선수는 가평초 3학년 때부터 달리기를 시작한 후,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군 육상팀 창단이래 최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의 여왕 김 선수는 지난 3월 열린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한 11초95로 1위에 올랐다. 또 5월 예천에서 아시아게임 등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열린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는 11초73으로 개인 최고 기록에 대회신기록까지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6월에 개최된 제77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11초9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김다은은 서천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도 100m 1위, 200m 1위라는 좋은 기록으로 2관왕에 오르는 등 단거리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우수선수 확보와 지역인재 선순환 정립을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가평군의 이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발표회 최우수상 포함 다수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발표회에서 가평군이 운영 중인 6개 행복마을관리소 중 3개소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주체와 협업해 주민자치와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는 도내 30개 시군의 99개 관리소가 참여했고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3개팀, 우수상 5개팀을 선발했다. 가평군에서는 청평면이 최우수상을, 가평읍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상면은 사전 서면 심사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해, 가평군이 도내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술지움 술해설사 양성 심화과정 수료생 배출 [금요저널] 가평군은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 술해설사 양성 심화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술해설사 양성 심화과정은 9월 23일 개강해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4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술의 역사, 우리나라와 가평군의 술 역사 심화과정, 술해설사 해설 기법, 술해설 시연, 현장실습, 멘토링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가평군 옹기공예장인, 휴식 아카데미 술해설사 수강생, 술해설사에 관심을 가지고 신청한 수강생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가평군의 자산인 공유양조벤처센터·관광·술 테마를 활용해 가평군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상생에 만전을 기하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술지움 운영 사무국은“추후 술해설사 양성과정 일정은 술지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술해설사 양성과정 이외에도 당일체험 및 1박2일 체험프로그램 등 주류와 음식 관련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 개설과 운영을 활발하게 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가평‘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은 운영 7개월만에 1,000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1,000번째 주인공도 탄생해 술지움 굿즈 꾸러미를 받았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행사기간 견학 및 체험 867명, 벤치마킹 138명의 방문자 가운데 해설견학 고객이다. 주인공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벤트에 당첨돼 기쁘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을 만큼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최초 시설인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시설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췄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 등 양조체험 까페로 꾸며졌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도농형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시상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가평군은 농정업무분야 평가에 대해 2017년부터 최우수기관 3회, 우수기관 4회 등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경기 농축산분야에 대한 8개 시책과 도정기여도, 특수시책 등 33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도정기여도 평가에서 가평군은 고른 점수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서태원 가평군수는“7년 연속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과는 농업인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이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적극 발굴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 및 농·축산업 소득증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공무원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 및 공무원, 단체장,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지방시대위원회 이 부위원장은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공무원들의 자세 등에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이 부위원장은 과거 중앙집권적 균형발전에서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리더십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기업의 지방 이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 관련 규제혁신 및 획기적 세제 특례 등 과감한 지원 수단을 동원한 기회발전특구 추진에 대해 강조했다. 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경기도와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정 기준과 절차 등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은 ‘수도권 내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 중,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으로 가평군은 두 가지 모두 해당돼 지역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자 설립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정책 심의 의결 기구다. 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기본방향과 관련된 정책 조정, 국정과제의 총괄·조정·점검 및 지원,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지역균형발전시책 및 사업, 지방자치분권 과제 등 추진·조사·분석·평가·조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지원, 공공기관 등 지방이전, 혁신도시 활성화 및 신설 공공기관의 입지 결정, 지역혁신 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 및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특강에 참석한 서 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새로운 지방시대에 맞는 공무원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위해 가평군을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본 특강을 계기로 정부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역할을 되새기며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이 가평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서태원 군수는 이 부위원장에게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 요건에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2000년 접경지역지원법 제정시 접경지역에서 제외됐으며 이후 2008년 법령개정 및 2011년 특별법 전부 개정시에도 접경지역으로 지정 검토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받은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지정받아 국비사업 및 특별교부세 등 재정지원과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및 양도세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다. 군은 민통선 이남 25km 이내로 군사시설보호구역, 미군공여구역 여건과 개발정도 지표 5개 중 3개 이상이 전국 평균 지표보다 낮는 등 접경지역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 또 서 군수는 수도권이지만 소외되고 차별받고 있는 가평군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역’에 지정되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군은 오랜 시간 환경보호 및 국가안보를 위한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 침체가 심화되고 지난 2021년 행안부가 고시한 인구소멸지역 지정에 따라 지역 위기감이 고조되는 등 지역발전 기반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서 군수는 가평군은 인구감소지역에 속하지만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다며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호소했다. 군은 자연보전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팔당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대규모 일자리 시설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지방소멸위험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사업 중,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수도권 지역은 공모 대상에서 배제되어 있다. 서 군수는 “오늘 건의사항은 가평군의 꼭 필요한 현안사항이자 가평군민의 염원”이라며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군수는 민선8기 주요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취임 후, 사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국회, 경기도, 중앙부터, 한국관광공사, 원주지방환경청 등을 찾는 강행군으로 군이 가진 불리한 조건들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하나씩 찾아 나가고 있으며 지금도 진행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케스트라와 합창의 어우러진 첫 콜라보 2023 북한강 세레나데 연주회 [금요저널] 가평군은 현대문화예술기획으로 정통클래식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협연하는 연주회를 개최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관내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진 공연은 처음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순수 민간 교향악단인 서울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초·중·고등 교사들로 창단된 이듀스매스터코랄, 가평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2023 북한강 세레나데’연주회가 오는 27일 저녁 음악역 1939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민은홍 교수와, 테너 오상택 교수가 초청돼 불멸의 명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그리워’를 힘 있는 선율로 들려주는 등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게 된다. 연주회는 풍성함으로 가득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조정수 예술감독이 초연하는 ‘북한강에서’를 서곡으로 시작해 가평 소년소녀합창단 정민희 지휘아래 ‘가을이 오면’, ‘꽃파는 아가씨’가 오케스트라반주에 맞춰 특유의 청량한 화음을 들려줄 계획이다. 가평음악협회의 위촉을 받아 초연된 북한강에서는 북한강의 잔잔하고 와일드한 강을 표현한 곡으로 도도하게 흐르는 강을 보고 가장 한국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강국으로서 승승장구하는 한국을 그려냈다고 한다. 이어 임진순 지휘에 맞춰 이듀스매스터코랄의 매력적인 합창 재즈와 관현악의 협연이 이어진다.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쥬페의 시인과 농부관현악곡’은 강물과 자연의 목가적인 노래로 아름다움과 평안의 선율을 객석에 선물할 것이다.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연주자들이 모여 임준희 ‘칸타타 한강’, ‘두물머리 사랑’, ‘자유와 평화의 한강’을 대합창으로 정점을 찍는 등 연주회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 참가하는 가평 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세계합창대회 은메달 수상자들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합창대회는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대회를 시작으로 금년 12회를 맞고 있으며 대한민국 개최는 2002년 부산 세계합창대회 이후 20여 해 만이다. 이 대회에서 가평 소년소녀합창단은 전통음악 부문에 출전, 단아한 전통한복 차림으로 최가희 작곡의 ‘새야새야 파랑새야’, ‘너영나영’을 비롯해 박지훈 작곡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수준 높은 합창을 선보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