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가평군은 22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다소 늦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가평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수 한희수와 가평군 홍보대사 이가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군수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서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합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은 설악면 안희정·강오순, 북면 조미현, 청평면 양귀례씨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가평읍 정정례·유연이·이성재씨 △설악면 김진영씨 △청평면 강만종·김종순씨 △상면 어성수씨 △조종면 이용배·홍재경씨 △북면 도마미치요씨 등 10명이 받았다. 또한 △군의장 표창은 가평읍 이용숙·강신욱씨, 조종면 곽현이씨 △국회의원 표창은 가평읍 성병호씨와 청평면 백복순씨가 받았다. 2부 문화공연은 가수 태진아, 이승율, 김향순이 출연한 트로트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행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뿐만 아니라 평생을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부모님 세대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게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본격화 ‘첫발’ [금요저널]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및 총회 개최 △정관 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 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갈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군민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장학사업과 평생교육, 청소년 사업을 전담할 전문 교육기관이자 공공성이 강화되는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문체부 로컬 100, 재즈 축제 및 음악역 선정 [금요저널] 가평군 재즈페스티벌과 음악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숨어있는 100가지 매력 ‘로컬100’에 뽑혀 대한민국 문화명소로 인정받게 됐다. 지역문화매력 로컬 100선은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행하기 위해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의 후속 조치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문체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인 로컬 100에 군 대표 문화콘텐츠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가 나란히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및 국민 발굴단이 추천한 1000여 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으로 군이 문화·예술 도시로서 전문가 및 일반 시민 패널들에게 인정받고 이를 정부가 증명한 것이다. 앞으로 가평 재즈페스티벌 및 음악역 1939는 대국민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두 문화콘텐츠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전국은 물론 나아가 세계적으로 더욱 알릴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 재즈페스티벌은 북한강으로 둘러싸인 자연의 섬에서 재즈를 테마로 개최되는 대표 브랜드 음악공연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축제이자 가평을 음악과 재즈의 도시로 재탄생하게 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4일간 성황리에 개최된 자라섬 재즈는 매년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재즈 매니아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매해 주빈국의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포커스 국가’를 선정하고 있어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음악역 1939는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 가평역사 일대에 자리한 문화복합공간으로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 대규모 콘서트 등이 열리는 곳이다. 1939는 경춘선 가평역이 처음 문을 연 해다. 전철 개통으로 지난 2010년 경춘선이 폐선되자 문을 닫은 가평역 부지를 음악을 테마로 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건물 내에 설치된 녹음실은 비틀즈의 녹음으로 유명한 영국의 에비로드 스튜디오와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등을 설계한 건축음향 분야의 권위자 샘 도요시마가 음향설계를 맡아 아름다운 울림을 자랑하는 등 국내 최고 시설의 스튜디오다. 국내에 음악과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모두 규모가 작다. 대규모로 시작된 것은 음악역 1939가 처음이다. 서태원 군수는 “국민의 관심과 사랑, 직원들의 노력이 가평을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며 “국가적 차원의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생활인구 및 청년들 유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가평군은 매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통해 납세자의 고충처리와 권익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본 제도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납세자보호관이 전담으로 운영하는 선진화된 세무행정 서비스로 2018년부터 시행중이다. 주요 업무로는 위법하거나 부당한 처분 및 권리 침해로 인한 고충 민원 해소 세무공무원의 법령 위반 또는 재량권 남용으로 인해 권리가 침해되거나 침해가 예상되는 사항 처리 세무조사 기간 연장, 징수유예와 관련된 권리 보호 사항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올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군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 누리집에 제도 안내를 신설하고 리플렛, 홍보물품 제작,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납세자 보호관제도를 통해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세 관련 민원이 있을 경우 제도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적측량이 수반되는 각종 공공사업에 대해 측량 시행 전 ‘토지합병 사전 컨설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지합병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여러 개의 필지를 토지소유자, 지목, 축척 등이 동일하고 서로 연접해 있는 경우 하나의 필지로 합해 등록하는 제도다. 도로개설 및 하천정비사업, 상·하수도 설치 등 각종 공공사업 시행에 따라 지적측량이 수반되는 경우에 토지를 합병하면 필지수가 줄어 상대적으로 측량수수료도 줄게 된다. 컨설팅 시행 후, 최근 가평읍 읍내리 보도 설치 공사에 따른 경계측량으로 당초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측량수수료 815만2100원을 지급해야 하나 토지합병을 통해 수수료가 175만100원으로 줄어 640만2000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사업에 따라 연간 시행되는 지적측량이 약 1,700건에 이른다”며 “토지합병 사전 컨설팅으로 상당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농업인단체협의회, 장학금 1,000만원 기탁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해왔으며 그간 총 4200만원에 달한다. 지역 농민들의 권익 보호와 농업 발전을 위해 설립·운영되는 군 농업인단체협의회 김세경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우리군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가평 교육발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 만전 [금요저널]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고 있는 가운데 선수단과 방문객의 체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최병길 부군수를 비롯해 체육회 직원, 관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농어촌민박협회 등 숙박·외식업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각 협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각 시·군 선수단의 숙박 및 외식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급 및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숙박·외식 업체 실무부서 회의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수립해 참여업소 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군은 전했다. 최 부군수는 “체육대회 기간에 우리 가평을 찾아준 선수단과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청정도시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유관단체의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군은 금년 4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라는 이미지와 꺽이지 않는 군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세 번의 도전만에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군은 경기도 최대 체육행사인 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민체전 기획홍보 및 시설 전담팀을 꾸리고 시설확충에 따른 열악한 재정부담을 해결하고자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2025년 4~5월중 도 체육대회와 2026년 9~10월중 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3~4일 대회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명이 참여해 20여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는 등 군 역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3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 특강을 열 계획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정책 심의 의결 기구다. 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기본방향과 관련 정책 조정, 국정과제의 총괄·조정·점검 및 지원,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지역균형발전시책 및 사업, 지방자치분권 과제 등 추진·조사·분석·평가·조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지원, 공공기관 등 지방이전, 혁신도시 활성화 및 신설 공공기관의 입지 결정, 지역혁신 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 및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특강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의 정책방향 이해 및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발전 방안 모색과 향후 공직자들의 역할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본 특강을 통해 중앙집권적 균형발전에서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변화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의 지방 이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의 투자관련 규제혁신과 세제특례 등 기회발전특구 추진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서 처음으로 여는 지방시대위원회 이 부위원장 특강에는 공무원 100여명을 비롯해 이장, 주민자치위원 및 단체장, 참여 희망자 등이 다수 참여해 깊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경기도와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정 기준과 절차 등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은 ‘수도권 내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 중,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으로 가평군은 두 가지 모두 해당돼 지역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인구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접경지역의 범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접경지역지원 특별법 개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접경지역의 지정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접경지역에 대한 지원을 받음으로써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아울러 세제혜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대에 기여하고자 정부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 본격 가동 [금요저널] 가평군은 주민들의 안전과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개청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하반기 설악면 신천리 156-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7,012㎡, 연면적 2,755㎡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착공한지 2년여 만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하에는 기계실, 전기실, 방재실, 창고 등이 설치됐으며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면장실, 다목적회의실, 전산·통신실, 복지상담실 등으로 꾸며졌다. 또 2층에는 대·중·소회의실, 농민상담실, 예비군중대실 등이 3층에는 서고 창고 직원휴게실, 미화원대기실, 식당 등이 들어섰다. 총 사업비는 78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앞서 군은 주민의견을 수렴한 합리적인 공간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민중심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군은 올해 말까지 신청사 미흡사항 보완 및 주변정리를 비롯해 기존 구청사를 철거 후, 주차장 및 부대시설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기존 청사는 지난 1989년 건립돼 30년이 경과하면서 낡고 좁아 늘어나는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주민 안전과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필요성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행정능률 향상 및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문화·복지 공간 확대에 따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낡고 협소한 면사무소를 이용하며 불편함을 겪은 주민 및 민원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친절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센터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 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이어 설악면 신청사 개청으로 승강기가 마련됨에 따라 현재 미설치된 청평면, 상면, 조종면 등 나머지 3개면 건물에도 올해 안에 승강기를 설치함으로써 노약자 및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가평읍은 금년 상반기 설치 완료해 운행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 폭력 근절로 양성평등 실현을 도모하고자 10억여 원을 들여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문화정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 등의 예방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 지원 및 예방교육, 여성폭력 피해자 무료법률상담 지원,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범죄예방 활동 및 피해자 지원 등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운영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안심 패키지는 홈 카메라, 스마트 도어벨, 창문열림센서 호신용스틱 등4종으로 구성돼 설치가 용이 하면서도 범죄예방 효율성이 높아 여성 및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관내거주 여성 1인 가구, 법정 한부모가정 중 모자가구, 범죄피해 이력이 있는 1인 여성가구 등으로 다음달 3일까지 군청 행복돌봄과 방문 및 경기민원 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안심 패키지 물품을 전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및 불법촬영 범죄예방 홍보물품 배부 등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사업으로 여성 안심화장실을 조성하고 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해서는 양육비·학습재료비·생필품비 등을 전달하고 청소년 한부모 양육비 및 자립지원촉진수당과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를 지원키로 했다. 여성의 취미활동 및 자기개발을 위한 경력단절 여성 구인·구직 상담소 및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10여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여성단체 지원 등 여성 지도자 역량강화 사업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으며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실시 및 공무원 성인지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25개를 선정해 심의·의결 및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2천여명을 대상으로 85회에 걸쳐 폭력예방교육 추진과 240여명의 저소득 및 청소년 한부모 가족에게 양육수당 및 학용품비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이란 사회구성원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는 우리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는 삶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은 오는 22일 폐장을 앞둔 자라섬 가을 꽃 축제가 누적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꽃 축제이래 처음이다. 군은 지난 달 16일부터 가을 꽃 축제인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을 열고 있다. 당초 이달 15일까지 30일간 열려했으나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국화분재 및 구절초 등의 성장속도 상태가 양호해 한 주간 연장 운영하고 있다. 17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올해 5월 열린 봄 꽃 축제 방문인원의 2배, 가평인구보다 3배 많은 20만1126명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케 하는 등 지역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또 유료 관람객도 8월말 현재 군 인구 6만2908명을 훌쩍 넘어 7만6637명을 기록해 지난 2020년 꽃 정원 개방행사 이후 첫 성과다. 관광객이 급증하며 자라섬 꽃 축제 수입도 고공행진이다. 현재 입장료 및 전기차 이용 수입으로 5억4500여만원을 올리고 농·특산물은 5억8880여만원을 판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추석연휴기간에는 1일 관람객 1만5183명과 4900여만원의 농·특산물 매출을 올리는 등 자라섬 꽃 축제 개최이래 하루 방문객 및 판매액이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자라섬 꽃 축제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꽃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0만여㎡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듬해부터 화려한 꽃 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군은 한해 40만명이 찾고 있는 자라섬을 인근 남이섬에 버금가는 북한당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북한강 가운데 있는 자라섬은 61만4000여㎡ 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서태원 군수는 “국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가평군 직원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자라섬을 일궈냈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행복이 있는 최고의 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2일 폐장을 앞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구절초,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해 산악회, 동창회 등 단체 관광객과 가족단위 관람객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관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는 체험학습 장소로 큰 인기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춘역1979,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라디오 on-air [금요저널] 가평군은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된 ‘레트로 청평, 보라’행사를 통해 지역의 로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간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트로 청평, 보라’는 보이는 라디오 및 음악공연 행사로 지난 날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친 청춘역 1979의 역사성과 의의를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청평은 1979년 MBC 강변가요제 시작점이자 7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에게 MT와 수상레저의 메카로 사랑받는 청년문화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청춘역 1979는 7080 시대의 청춘의 음악과 청년문화를 이 시대에도 이어가고자 1939년부터 2009년까지 70여 년 간 운영된 경춘선 옛 청평역 자리에 조성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이달 21·22·28일과 다음달 3일 등 총 4일에 걸쳐 청춘역 1979 일대에서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온 에어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는 성우 겸 영화배우 DJ 캐빈과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인디밴드 하이미스터메모리, 상흠 재즈트리오, 미뇨가수 윤주희, 놀플라워 등이 함께하는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또 과거·현재·미래까지 청평 문화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낸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가평로컬 아티스트인 토크싱어 신이준이가 DJ로 참여해 라디오의 재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매 회차별 4팀씩 총 12팀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도 출연해 라디오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 관람객들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숙박 및 요식업 이용권을 비롯해 피크닉 매트 및 테이블, 캔 캐리어, 보드게임 및 조명 등으로 구성된 ‘레트로 청평 피크닉 키트’런칭이 선착순 무료 대여된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춘역 1979 SNS 팔로우 참여 인증 이벤트도 마련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옛 청춘의 거리 청평은 경춘선 전철을 타고 온 젊은이들이 모이는 청춘과 낭만의 상징 같은 곳”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한데 마음을 모아 준비하는 본 행사를 통해 청평과 청춘역이 많이 알려지고 음악과 낭만을 상징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