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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내일을여는멋진여성 남양주지회, 그림그리기·합창 행사 개최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내일을여는멋진여성 남양주지회는 5일 진건읍 봉인사에서 ‘제15회 사랑의 마음 표현하기 그림그리기’와 ‘제9회 멋진여성 장애인 합창단 공연’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예술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내일을여는멋진여성 남양주지회 회원을 비롯해 후원회와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리시 여성 합창단도 함께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참여자들은 봉인사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장애인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경험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적극 보장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권경순 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잠재력과 자립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내일을여는멋진여성 남양주지회는 2017년부터 여성장애인 합창단 공연과 미술전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장애인의 문화 소외 해소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제3회 동고동락 주민발표회:모두ON’성황리 개최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5일 서부희망케어센터가 주관한 ‘제3회 동고동락 주민발표회: 모두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다산동 내 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관계망을 회복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돌봄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주민 공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무대에는 총 11개 팀이 참여해 노래, 악기 연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고, 6개 팀의 전시에서는 서예, 캘리그래피, 스마트폰 활용 콘텐츠 등 개성 있는 작품들이 전시됐다.한 참여자는 “한 해 동안 이웃과 함께 배우고 발표회를 준비하며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회복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한편,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 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돌봄 실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 기업 정착 직접 챙긴다 주 CNJ헬스케어 방문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2월 1일 관내 이전 기업인 ㈜CNJ헬스케어를 방문해 본사 이전 이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CNJ헬스케어는 지난 6월 서울 노원구에서 의정부로 본사를 이전했다.이번 방문은 올해 10월 체결한 ‘기업투자유치 및 산학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전 기업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시는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통해 △본사 이전 이후 변화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산학협력 추진 현황 △향후 협력 방향 등을 청취했다.특히 초기 정착 단계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지역 인재 채용 현황과 계획도 공유했다.㈜CNJ헬스케어는 업무협약 이후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의정부 지역 인재를 채용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중심의 채용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동근 시장은 “기업이 우리 시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초기 정착 단계부터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기업의 정착과 성장이 지역 산업의 체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산학협력‧인재 양성‧정책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CNJ헬스케어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인 솔벤텀코리아‧한국쓰리엠의 공식 파트너로, 의료기기‧멸균용품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올해 약 40억 원을 투입해 본사를 이전했으며, 현재 기존 사업 확대와 더불어 의료기기 제조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급추위 대비 나선 하남시…취약계층 한파대응 건강관리 총력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하남시는 올겨울 기온 급강하로 인한 저체온증·심뇌혈관질환 등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한파대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한파 대책기간인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건강취약계층 370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집중 시행한다.하남시보건소 방문간호사 10명을 포함한 전담인력 11명이 각 가정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한파 시 행동요령, 만성질환 관리법 등을 안내한다.또한, 취약계층의 자가관리 강화를 위해 방한용품과 한파 건강수칙 안내문도 배부한다.지난해에는 기모덧신·핫팩·장갑 등 4600여 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무릎담요 등 추가 물품이 제공될 예정이다.또한 보건소는 대상자 주변의 가족·이웃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도록 했다.하남시는 보건·복지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한다.노인돌봄체계,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난방 취약가구나 고립 우려가 있는 가구의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 시 겨울이불·온열물품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한다.또한 한파 쉼터 191개소와 응급대피소, 한파대피소 운영 정보를 안내해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현재 하남시장은 “한파는 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통일 김장 담그기 한마당’성황리 개최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1월 29일 성암문화체육비전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 김장 담그기 한마당’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와 경기북부하나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문화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참여자들이 김장을 함께 담그고 소통하며 교류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완성된 김장김치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김동근 시장은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적이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 설명 1~2번: 김동근 시장이 11월 29일 ‘통일 김장 담그기 한마당’행사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평생학습 공감행사 통해 ‘미래 학습도시’비전 공유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1월 28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힐링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여는 행복학습 공감’행사에 참석해, 평생학습 참여자 및 시민 100여 명과 소통하며 학습문화 확산과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고 밝혔다.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시민갤러리 릴레이ON’시상, 시민제안학부의 기부금 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김동근 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학습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특히 본 행사에서는 ‘시장과의 대화-의정부도시교육, 미래를 여는 대화’가 진행돼 시민과의 열린 소통이 이뤄졌다.행사 시작에 앞서 김 시장은 “평생학습은 시민의 삶을 넓히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누구나 배우고, 언제나 도전할 수 있는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질의응답에서는 학습 공간 확충, 지역 인재 양성, 시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시는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제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평생교육 정책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행사 종료 후에는 ‘시민갤러리 릴레이ON’및 ‘30일간의 의정부 일주’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시민 참여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한편,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의정부’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안양시 동안구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맞아 에이즈 캠페인 진행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범계역에서‘예방을 제대로, 감염을 제로로’를 주제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 보건소는 범계역을 이용하는 시민 400여 명에게 △에이즈 바로 알기 O퀴즈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배부 △보건소 성매개감염병 무료·익명 검사 안내 등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감염인 인식개선에 주력하고, 조기 검사의 중요성과 접근성을 알렸다.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꾸준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에이즈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심될 경우 신속한 검사 △올바른 콘돔 사용 △위험한 성접촉 자제 등이 중요하다.특히, 조기검사와 지속적인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에이즈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여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사회적 차별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에이즈를 제대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중요한 만큼 보건소 성매개감염병 검사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주시 감사담당관 ‘2025 양주시 청렴콘텐츠 수상작 전시회’개최 (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양주시 감사담당관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양주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양주시 청렴콘텐츠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8월 진행된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바탕으로 마련됐다.공모전은 직원들이 청렴의 의미를 직접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특히 수상작을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청렴 의식 확산과 공직사회 청렴 의지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공모전은 ‘청렴’과 ‘양주’를 주제로 사진 부문과 N행시 부문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심사에는 전 직원 설문조사가 포함됐으며, 그 결과 사진 분야는 총 23점 중 12점이, N행시 분야는 총 379편 중 9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김태형 감사담당관은 “작품 하나하나에 공직자들의 소신과 진정성이 담겨 있어, 이번 전시가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청렴을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율적 참여 기반의 청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성남시 3개 구청,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 위해 청사 운영혁신 필요”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지난 1일 3개 구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3개 구청이 제출한 공공청사 온실가스 감축계획과 이행현황을 점검하며, “세 구청 모두 2030년까지 청사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데이터 기반 관리와 실행체계가 아직 부족하다”고 밝혔다.분당구청의 경우 주차타워 신축으로 청사 이용형태가 변한 점을 반영해 기준배출량을 916.63tCO2eq로 조정하고, 2030년까지 549.98tCO2eq로 낮춰 약 40%를 감축하겠다는 연도별 경로를 제시했다.분당구는 본관 및 주차타워 옥상 태양광을 포함해 신재생 설비를 50kW까지 확대하고, 2025년 말부터 시행되는 공공주차장 신재생 의무화에 맞춰 총 약 565kW 수준의 설치 필요량을 단계적으로 충족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그러나 조 의원은 분당구 현장 점검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청사 어디에서, 어떤 설비에서, 어느 정도로 발생하는지 배출원별 실태가 정밀하게 정리돼 있지 않다”며 “배출량의 위치·시설·부문별 인벤토리를 먼저 구축하고 그 위에서 감축 우선순위를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수정구청은 1992년 준공된 노후청사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2018년 기준배출량 657.846tCO2eq 대비 2024년 배출량을 597.464tCO2eq까지 낮춰 9.179% 감축한 실적을 제시했고,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권장 감축경로에 따라 2030년까지 37.4% 이상 감축을 달성하겠다는 이행계획을 밝혔다.수정구는 특히 2026년에 구청사 옥상에 40.8kW 태양광을 설치해 연간 약 5만2188kWh를 생산하고 전기부문에서 약 23.975tCO2eq를 줄이겠다는 정량 목표를 내놓았으며, 공무용 경유 화물차 3대를 전기차 1대와 LPG차 2대로 전환해 추가 감축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조 의원은 “수정구는 전기·가스·차량 등 부문별 배출 구조를 비교적 명확히 분석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청사 운영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 예컨대 폐기물·소모품·외주과정까지 포함한 관리체계를 넓혀야 2030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주문했다.중원구청은 2018년 기준배출량 618.853tCO2eq 대비 2024년 배출량 573.419tCO2eq로 7.35%를 감축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 10% 감축에서 시작해 2027년 18%, 2029년 32%를 거쳐 2030년에는 371.311tCO2eq까지 낮춰 최종 40% 감축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감축수단으로는 노후 조명의 고효율 LED 교체, 냉난방 적정온도 운영과 개별 전열기 사용 제한, 점심·퇴근 이후 소등 강화 등 청사 에너지 효율 관리가 중심이며, 친환경차 전환 확대도 포함돼 있다.이에 대해 조 의원은 “중원구의 계획은 기본 틀은 갖췄지만 절수 설비 개선 같은 간접 감축 요소가 빠져 있다”며 “상수도 사용량을 줄이면 정수·하수 처리 과정에서 드는 에너지와 배출까지 함께 낮출 수 있는 만큼, 절수와 물관리도 탄소감축 대책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2050 넷제로로 가려면 옥상녹화·나무심기 같은 흡수원 확대와 함께, 동 단위 생활실천을 묶는 ‘탄소중립 동 만들기’가 전 지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조 의원은 “공공부문은 시민에게 탄소중립의 기준을 보여야 하는 영역”이라며 “구청사가 먼저 에너지 사용을 구조적으로 줄이고 신재생을 확대해 나가야 민간 감축도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조 의원은 “어디에서 얼마나 배출되는지 알아야 예산을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다”며 데이터 기반 배출관리 구축을 촉구했고, 동시에 성남시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구청 실행계획이 실제 사업과 예산으로 촘촘히 연결되도록 정합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광주시 시청 [금요저널] 광주시의회는 지난 1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은채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위험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산불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크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조례는 광주시의 산불 예방·대응 체계를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조례는 산불방지 목적·용어 정의, 시장 책무와 연도별 산불방지대책 수립, 산불 발생 현황 실태조사, 감시·단속·교육 등 예방 중심의 사업 추진, 드론 등 스마트 감시장비 도입, 산불예방 캠페인 및 시민 참여 확대, 취약지역 산불소화시설 설치, 우수 단체·개인 포상,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특히 매년 지역산불방지연도별대책을 수립하도록 명확히 하고 있어, 사전 예방 중심의 전략적 대응이 가능한 기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조례 제정으로 광주시가 그동안 반복적으로 문제로 지적돼 온 산불 대응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산불 발생 초기 대응과 사전 예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스마트 장비 도입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는 기존의 인력 중심 대응을 넘어선 실질적 대응력 강화를 의미한다는 평가도 나온다.이은채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예방과 신속 대응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조례가 광주시의 산불방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취약지 관리와 시민 참여 캠페인 활성화를 통해 더욱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중증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의 결실,내일로 직업훈련센터 송년발표회 성료 (여주시 제공) [금요저널] 지난 28일, 내일로 직업훈련센터는 ‘2025년 송년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훈련생들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훈련생 17명과 보호자를 포함해 약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훈련생들의 2025년 훈련 성과 영상 상영과 함께 공연 발표 무대가 이어져 큰 감동과 박수를 받았다.원종훈 내일로 직업훈련센터장은 “송년발표회는 훈련생들의 노력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를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훈련생들이 안정적으로 직업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업재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충우 여주시장은 “내일로 직업훈련센터가 지난 2년간 보여준 땀과 노력은 중증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의 희망이 되고 있다”라며, “훈련생과 가족,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시에서도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내일로 직업훈련센터는 2023년 9월 개소하여 도예, 미술, 음악, 스포츠 활동 등 예술·체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직업훈련 적응훈련, 노동 관련 교육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증장애인의 직업생활능력 향상과 고용시장 진출을 목표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원, “경기도 체육대회 행사용역 입찰 파행 논란”조기 수습 촉구 (광주시 제공) [금요저널] 광주시의회 박상영 부의장이 내년 광주시에서 개최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연출 및 대행 용역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공고 취소 및 재공고’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박상영 부의장은 12월 1일 열린 제321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가 지난 11월 12일 제안서 평가를 불과 4시간 앞두고 ‘안전’을 이유로 돌연 공고를 취소한 행태를 두고 “행정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결정”이라며 포문을 열었다.박 부의장은 이날 질문에서 입찰 취소의 배경과 재공고 내용의 변경 사항을 꼼꼼히 짚었다.그는 “기존 공고에서는 용역사가 총감독을 채용하도록 했으나, 재공고에서는 발주부서가 직접 위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며 “안전 강화라는 취지는 공감하나, 이 과정에서 시가 직접 총감독 위촉권을 확보하는 형태로 변경된 배경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특히 박 부의장은 “재공고 내용에 총감독 인건비를 용역사가 부담하게 하면서도 구체적인 산출 기준을 제시하지 않은 점은 향후 과업 수행 과정에서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할 수 있다”며,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계약 관계를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이어 입찰 공고문에 명시된 과업 기준의 모호성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박 부의장은 “개·폐회식 출연진 섭외 기준에 특정인 ‘급’이라는 표현이 명시되어 있는데, 이는 정량적 평가를 어렵게 만들 소지가 있다”면서 “출연진 섭외에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부의장은 이날 방세환 시장을 향해 △당일 취소 공고 및 위촉권 변경에 대한 투명한 설명 △모호한 입찰 기준에 대한 보완 및 시정 조치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행정 시스템 점검을 강력히 요청했다.박상영 부의장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이번 시정질문의 취지가 단순한 비판에 있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박 부의장은 “내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광주시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메가 이벤트이자, 광주시의 역량을 대내외에 증명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이번 지적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고언”이라고 밝혔다.이어 “집행부가 이번 사안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의혹과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42만 광주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박 부의장의 시정질문을 통해 이번 행사 용역에 대한 행정 절차의 공정성을 재확인하고 대회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광주시의 개선 조치에 귀추가 주목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