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부터 장마철 직후 대량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반면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꼽힌다. 다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하고,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가 건축물 부식을 유발하는 등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2)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실제로 구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민원은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1,321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86%가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한다. [사진3) 양천구, 러브버그 대처요령 안내문] 이에 따라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민원 접수와 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기동반·공원방역반은 주요 발생지역과 산·주거지 경계지역 등에 친환경 살수(물 뿌리기) 방역을 실시한다. 민간 방역 전문업체도 함께 참여해 러브버그 취약 지역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18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틈새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전년도 대량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택가, 골목길,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한 일일 방역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러브버그에 대한 생태적 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른 대응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야간조명 밝기 줄이기’,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점검’,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이 주요 권장 사항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15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먼저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진료비를 1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기초 검진, 예방 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 진료비를 20만원까지, 선택 진료는 필수 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진2)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사회적 약자나 1인 가구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는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에는 최대 5일까지 구가 지정한 위탁관리업체 3곳에서 돌봄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내장형 동물등록칩 비용 등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도 제작해 제공한다. [사진3)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반려견 모습] 또한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으로부터 구민과 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지정 동물병원 42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2만여 마리에 접종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동물보호관’ 위촉을 통해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학대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양천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25,330마리이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수가 2020년 325마리에서 2024년 150마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은 300마리에서 530마리로 확대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물보호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가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목2동 232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개최… 26일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 지역에서 추진하는 6개 재개발 구역 중 처음으로 목동 232번지 일대 신속통합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목2동 232번지 일대 정비계획은 구가 추진하는 재개발 구역 중 목동 지역에서 진행된 첫 신통기획 사례다. 구는 이 일대를 신호탄으로 목동 구도심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지역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단독·다세대 저층 주택이 밀집돼 있고 협소한 도로와 불법 주정차로 정비가 시급했다. 구는 “그간 도시개발이 지지부진했지만 22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 선정되면서 재개발 사업의 물꼬를 텄고 지난 7월 약 1년 8개월 만에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2만 2,315㎡ 규모의 이 일대는 노후 주거지역에서 최고 22층 높이의 7개동 약 580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구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용도지역을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법적 상한용적률 250%를 적용받아 사업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단지 중앙의 동-서측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고 커뮤니티시설 등 주민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구는 주민설명회 이후 신속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구청 방문이나 우편접수로만 운영되던 정비계획 입안동의서 징구 방식을 개선해, 입안동의서 징구자를 지정하는 방식을 병행함으로써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동의서 징구율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구는 총 42개 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며 목동 지역은 △목2동·목4동 모아타운 △목2동·목3동 역세권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해당 지역은 공항대로 염창역 및 등촌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접 지역도 모아타운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구의 주거 환경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9개 공공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문화행사 다채 [금요저널] 양천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많은 구민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남녀노소 유익한 지식과 교양을 얻을 수 있도록 관내 9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 특성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관내에는 일반도서관부터 음악전문도서관, 건강도서관, 영어특성화도서관 등 특색 있는 9개의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은 이들 도서관별 전문성과 특성을 찾아 각종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중 양천중앙도서관은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협약을 맺고 이달 25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프랑스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어린이 아뜰리에, 이야기를 들려줘”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원어민과 한국인 강사는 프랑스어로 된 동화책 ‘책 밖으로 나온 늑대’, ‘바람은 보이지 않아’, ‘나 혼자 갈래’를 한국어 번역본과 동시에 스토리텔링한다. 이와 함께 동화 속 인물 어휘 익히기, 책 속 단어로 캘리그라피 하기, 프랑스 어린이 놀이 체험하기 등 언어놀이와 미술활동을 통해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마교육도서관에서는 9월 13일 ‘난독의 시대’ 저자 박세당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문해력 저하의 진단과 교육방법’을 제시한다. 스마트폰 과몰입, 동영상·게임 중독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성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1호 난독 전문가로 알려진 작가가 그 해결책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울건강도서관에서는 9월 24일 건강을 주제로 한 ‘체력이 좋아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미감도서관에서는 9월 27일 음식 플레이팅 체험 ‘식탁 위의 예술’ △해맞이역사도서관에서는 9월 6일부터 20일까지 ‘그림으로 읽는 조선의 역사와 문화’ 등 도서관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모집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긴 폭염에 답답하고 지친 구민들이 도서관에 오셔서 책도 읽고 유익한 강좌를 통해 즐거움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돕고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선정한 5개 강의주제로 ‘청년네트워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서울청년센터 양천에서 청년과 대화하는 이기재 구청장] 이번 교육은 8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제6기 양천청년네트워크 위원 및 양천구 거주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차별 약 30명씩 총 5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양천구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을 위해 구성된 ‘양천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강의 주제 선정에 직접 참여했다. [사진2) 양천구, 제6기 양천청년네트워크 워크숍 전경] 이달 26일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은 ‘청년 마음건강 짚어보기’를 주제로 운영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년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관련 심리적 요인에 대해 이해하고 실질적인 회복 방안과 필요한 사회적 지원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달 2회차는 ‘ChatGPT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주제로, 시대적 흐름과 높은 교육수요에 발맞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사진3) 양천 청년네트워크 아카데미 안내 포스터] 이외에도 10월에는 ‘TCI 검사(자기이해를 위한 기질 및 성격검사)를 통한 나 자신 바로 알기’, 11월에는 ‘조직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12월에는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청년 지원정책’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은 매월 넷째 주(12월은 둘째 주) 월요일 저녁 7시 양천청년일자리카페(등촌로 208)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청년네트워크 아카데미를 통해 양천의 청년들이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양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올해 장학생 선발 대폭 확대한다… 총 120명에 1억원 규모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2024년 양천구 장학생’ 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해 올해 총 120명을 선발,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선발규모는 전년 대비 40명이 늘어났으며 장학금 총액은 47% 증가해 1억원에 달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장학생,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 3개 분야이며 신청대상자는 8월 5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거주하고 분야별 장학생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자다. 장학생별 자격조건은 △일반장학생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초·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60만원 △대학생 50~18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가계의 주요 지출 분야인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생에게 지급되는 최고 금액을 기존 17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하고 앞으로도 매년 지급금액과 지급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재학 중인 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은 장학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10월 중 결정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 장학사업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 704가구 공급… 주거·상업 기능 개선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신정동 1050-1번지 일대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이 일대 최고 27층 70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고시는 지난 3월 열린 ‘제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대상지는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근접한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 등 조건은 우수하지만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열악한 가로 환경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2만3,176.5㎡에 아파트 8개동, 지상 20~27층 규모의 총 704세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해 용도지역이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51~59㎡ 159세대 △84㎡ 40세대 총 19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 청년세대 등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과 동시에 신정네거리역 주변 지역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역세권 장기전세 건립을 위해 기존의 소규모 녹지를 폐지하고 어린이공원과 공공시설을 신설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더했다. 공공시설에는 신정1동 주민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이 일대는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으며 향후 건축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금번 신정네거리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사업확정으로 양질의 도심 주택 공급과 역세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 704가구 공급… 주거·상업 기능 개선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신정동 1050-1번지 일대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이 일대 최고 27층 70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고시는 지난 3월 열린 ‘제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대상지는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근접한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 등 조건은 우수하지만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열악한 가로 환경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2만3,176.5㎡에 아파트 8개동, 지상 20~27층 규모의 총 704세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해 용도지역이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51~59㎡ 159세대 △84㎡ 40세대 총 19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 청년세대 등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과 동시에 신정네거리역 주변 지역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역세권 장기전세 건립을 위해 기존의 소규모 녹지를 폐지하고 어린이공원과 공공시설을 신설해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더했다. 공공시설에는 신정1동 주민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이 일대는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으며 향후 건축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금번 신정네거리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사업확정으로 양질의 도심 주택 공급과 역세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경로당 어르신 점심 주3회에서 주5회로 늘린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충분한 영양 섭취를 돕고 안정적인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모든 경로당에 양곡, 부식비, 중식도우미를 추가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주 5일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는 156개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로당별 일 평균 20명의 어르신들에게 주 평균 3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기존 연간 8포씩 지원하던 양곡을 4포 늘려 12포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월평균 14만원의 부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 인력 74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 주 5일제 중식 확대 지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본 사업 시행 이후 중식 횟수가 증가한 경로당에는 올해 11월부터 3~5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구는 이 같은 운영을 통해 여건을 보완하고 추가 재원을 확보해 내년에는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을 전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후 경로당 증·개축 사업과 구립 및 사립경로당에 필요한 물품과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로당 중식 제공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사회 활동도 늘려 신체적·심리적으로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경로당 어르신 점심 주3회에서 주5회로 늘린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충분한 영양 섭취를 돕고 안정적인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모든 경로당에 양곡, 부식비, 중식도우미를 추가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주 5일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는 156개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로당별 일 평균 20명의 어르신들에게 주 평균 3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기존 연간 8포씩 지원하던 양곡을 4포 늘려 12포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월평균 14만원의 부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 인력 74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 주 5일제 중식 확대 지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본 사업 시행 이후 중식 횟수가 증가한 경로당에는 올해 11월부터 3~5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구는 이 같은 운영을 통해 여건을 보완하고 추가 재원을 확보해 내년에는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을 전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후 경로당 증·개축 사업과 구립 및 사립경로당에 필요한 물품과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로당 중식 제공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사회 활동도 늘려 신체적·심리적으로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태풍에도 안전하게 위험가로수 68주 정비 완료 [금요저널] 서울 양천구는 태풍 대비 도로변 대형 가로수 전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15개 구간의 양버즘나무와 회화나무 총 68주에 대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생육 상태가 불량한 가로수가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쉽게 쓰러져 중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매년 가로수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전도 위험 수목을 선별해 제거·가지치기 등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구민 안전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앞서 구는 지난 6월부터 약 40일 동안 양버즘나무 356주와 회화나무 127주 등 총 483주 가로수를 대상으로 ‘위험성 진단용역’을 실시했다. 특히 내부 부후가 있어도 외관상 생육상태가 양호해보여 위험목 판단이 어려운 양버즘나무에 대해서는 22년부터 매년 지속점검을 실시하고 올해는 우천 시 전도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회화나무도 포함했다. 진단용역에서는 △수목 외형 육안점검 △정밀진단필요 수목 선별 △수목정밀진단 △수목별 관리 방안 제시 등을 실시했다. 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줄기가 썩었거나 구멍이 생긴 수목, 쓰러질 우려가 있는 위험 수목 등 조치가 시급한 양버즘나무 57주와 회화나무 11주를 우선 제거했다. 향후 가을철에는 주변 경관과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가로수 보식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가로수 관리 전담반을 운영해 도로변의 가로수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가지치기, 예·제초, 급수 작업 등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심 가로수의 생육상태와 안전성을 정기적으로 정밀 진단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위험성을 파악하고 전도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수목을 선별했다“며 ”지속적인 가로수 생육 상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희귀장애 피아니스트 등 예비예술인 27팀 활동 지원…하반기 추가 공모 [금요저널] 양천구는 관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청소년·청년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 거주 9세~39세 청소년 및 청년예술인으로 모집 분야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사업 및 국제대회 참가 지원 △국내대회 참가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공연·전시 개최 등 3개 분야다. 구는 문화소외계층에 공연·전시 관람을 지원하는 직접수행 사업 외에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해 △청소년 △청년 △시니어 △장애인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등 5개 분야 27개 팀에 6천 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조예은 학생은 ‘가부키 증후군’이라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국내 유수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그녀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무대공포증을 이겨내고 프로 피아니스트로 성장해 연주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구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미술·서예활동과 전시회를 지원하는 시니어미술활동 특화사업, 어르신들의 삶의 철학에 대한 인터뷰를 담은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예비예술인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추가 공모에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팀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양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재능과 열정은 있지만 금전적인 제약으로 한계에 부딪혔던 예비예술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창의성과 역량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