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부터 장마철 직후 대량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1)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반면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꼽힌다. 다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하고,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가 건축물 부식을 유발하는 등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2) 지난해 여름 러브버그 발생 대비 민관 긴급방역활동 현장] 실제로 구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민원은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1,321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86%가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한다. [사진3) 양천구, 러브버그 대처요령 안내문] 이에 따라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민원 접수와 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기동반·공원방역반은 주요 발생지역과 산·주거지 경계지역 등에 친환경 살수(물 뿌리기) 방역을 실시한다. 민간 방역 전문업체도 함께 참여해 러브버그 취약 지역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18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틈새방역’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전년도 대량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택가, 골목길,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한 일일 방역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러브버그에 대한 생태적 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른 대응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야간조명 밝기 줄이기’,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점검’,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이 주요 권장 사항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체계적인 방역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지원,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15개 동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먼저 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10곳을 지정하고, 진료비를 1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반려동물(개·고양이)의 기초 검진, 예방 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 진료비를 20만원까지, 선택 진료는 필수 진료 시 발견된 질병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진2)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반려견과 구민가족] 사회적 약자나 1인 가구의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는 1마리당 최대 10일, 1인 가구에는 최대 5일까지 구가 지정한 위탁관리업체 3곳에서 돌봄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에게는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내장형 동물등록칩 비용 등 입양 시 소요되는 비용을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고,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도 제작해 제공한다. [사진3) 지난해 양천구 반려견 축제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반려견 모습] 또한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으로부터 구민과 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지정 동물병원 42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2만여 마리에 접종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동물보호관’ 위촉을 통해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학대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양천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25,330마리이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수가 2020년 325마리에서 2024년 150마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중성화(TNR) 수술 지원은 300마리에서 530마리로 확대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물보호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가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카톡 채널 추가하고 ‘볼빵빵 해우리’ 이모티콘 받자 [금요저널] 양천구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양천구청 카카오톡 채널 신규 추가자 2만 5천명에게 구 공식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 이모티콘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볼빵빵 해우리’는 양천구 지도 모양인 강아지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구는 추석과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살기좋은 가을에서 풍성하개’를 주제로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16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새로운 이모티콘에는 ‘좋은 하루’, ‘굿밤’, ‘감사’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구를 고루 담았다. ‘볼빵빵 해우리’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카카오톡에서 ‘양천구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선착순 2만 5천명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구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이모티콘을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배포 10분 만에 2만 5천 개 전량이 소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구는 생활밀착형 구정 홍보를 위해 ‘카카오톡’과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당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누리소통망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구정소식, 문화예술 행사, 이벤트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 19일까지는 구정정보 문자알림서비스 신규 가입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문자 받고 더블로 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구민들이 유익한 구정소식을 편리하게 받아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정 정보를 적극 홍보하고 구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안전한 귀향길 대비 ‘자동차 무상점검’…400대 선착순 [금요저널] 양천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민의 고향 방문길 안전운행과 정비불량으로 인한 고장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최근 2년간 해당 사업을 통한 점검 차량이 총 789대에 이르는 등 높은 관심으로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무상점검 대상 차량을 기존 380대에서 400대로 확대했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양천구지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무상점검에는 전문자격증과 기술을 보유한 정비요원 35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엔진 △타이어 △등화장치 △공기압 등 차량 기초 정비 전반이며 필요시 와이퍼·전구류 교환 및 엔진오일 보충 등 무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수하고 정밀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전문업체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점검표를 배부해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당일 구청 녹색환경과에서 배출가스 측정을 실시, 허용기준 초과 차량 소유주에 정비를 독려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선다. 자동차 무상점검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9월 1일 당일 서비스 운영 시간에 맞춰 본인 소유의 차량을 가지고 양천구청 주차장 출입구로 가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구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귀향·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결혼이주여성 식생활 적응 도울 요리교실 연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식생활 관리가 취약한 다문화가정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양천구 거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영양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은 식생활 변화,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으나, 한국 식재료에 대한 이해부족과 잘못된 영양지식으로 영양불균형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양천구가족센터와 함께 건강관리와 식생활 기반의 영양교육을 실시, 지난해에는 총 24명이 7회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올해 교육은 다문화가정 증가와 높은 교육 수요에 따라 교육차수와 인원을 늘려, 관내 결혼이주여성 32명을 대상으로 9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조리구 소독 방법 및 개인위생관리 △계절별 음식 보관법 △비만관리 및 예방법 △고혈압 예방을 위한 저염식 △절기별 전통 음식 등 ‘영양 이론교육’과 △버섯 돈불고기 △파김치 △소고기 미역국 △잡채 등 ‘요리 실습교육’ 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집에서 가족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와 올바른 건강수칙 실천 정보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식생활 적응을 돕고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양천을 조성하기 위해 다문화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으로 인한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채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1인 가구 어르신 70대 A씨는, 양천구 신정4동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다. 해충과 곰팡이 등으로 위생적이지 못한 공간에서 오랫동안 홀로 생활해 오고 있다. 게다가 좁은 사회적 관계망으로 인해 우울감이 높아지고 있다. A씨를 지속적으로 돌보며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이호선 사회복지사는 함께하는사랑밭 후원으로 A씨가 살고 있는 집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40828_신정종합사회복지관_반지하_거주_어르신_가구에_안심주거공간_조성1]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이사 서경석)이 양천구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신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구)은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의 지원을 받아 반지하 주택에 살고 있는 어르신에게 안심주거공간을 마련해 드리는 ‘클린홈’사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4월에 함께하는사랑밭이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 신정종합사회복지관등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중위소득 120%이하 복지사각지대 의식주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양천구 민관협력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따뜻한 의식주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 [20240828_신정종합사회복지관_반지하_거주_어르신_가구에_안심주거공간_조성2] 이에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집수리 봉사단과 연계를 통해 안전 편의시설 보수, 주거물품 지원 및 월 1회 방역서비스로 열악한 반지하 주거환경을 쾌적한 안심주거 공간으로 조성해 주는 클린홈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을 받은 반지하 거주 70대 독거어르신 A씨는 “여러 도움의 손길 덕분에 지저분하고 위험한 집이 따뜻해졌다”면서 “그동안 우울한 일상을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함께하는사랑밭과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0828_신정종합사회복지관_반지하_거주_어르신_가구에_안심주거공간_조성3] 신정종합사회복지관 클린홈 주거환경개선에 동참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는 “어려운 주민을 돌보기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는 지원하는 양천구 관계자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양천구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월 1회 어르신 가정에 방문할 때마다 쾌적해지는 주거공간을 몸소 체험하며 매우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 김태구 관장은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해왔다. 한편,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양천구 따뜻한 의식주 사업을 위해 2,500만원을 지원한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은 2023년에도 추석명절을 맞이해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양천구 저소득 300가구에게 총 2,100여만원 상당의 식료품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20년 전통의 ‘장수문화대학’ 가을학기 개강.9개동 450명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제36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오는 9월부터 9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 시작해 올해 20년을 맞은 전국 최초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사업으로 지금까지 21,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목1~5동과 신정1,2,6,7동에서 어르신 310명이 수료한 바 있다. 하반기 일정은 9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신월동 전 지역과 신정3·4동 에서 동별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9개동 통합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수강대상은 60세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동별 모집 일정에 따라 30~50명 내외로 자율 모집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가을의 낭만, 배움의 결실을 맺는 장수문화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야외현장학습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복지강좌 △스마트한 노년생활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배움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교양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관기관과 연계한 무료 교양강좌 분야를 안전, 건강, 금융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낙상예방교육, 심뇌혈관 예방관리, 모바일뱅킹 사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수강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동별로 유익하고 알찬 강좌를 가득 준비했으니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안양천 산책길 확 밝아진다”…오목교~목동교 조도개선 [금요저널] 양천구는 안양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양천 일대 야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조도가 낮은 오목교~목동교 구간에 가로등 2본, 벽부조명 4대 등 조명시설 6대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양천 산책로의 조도는 6~13럭스로 평균 10럭스인 데 비해, 대상지인 오목교~목동교 구간의 경우 평균 조도가 1럭스 미만으로 안양천 산책로 중 조도가 가장 낮아 시야확보가 어렵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구는 해당 구역이 철새보호구역임을 감안해 철새 서식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인 6럭스 이하로 조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8월 중 조명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안양천 제방 훼손 방지를 위해 가로등주 2본은 소교량 벽체를 활용한 노출배관 시공으로 벽부조명 4대는 빗물펌프장 수문 시설 2개소의 벽체를 활용해 설치했다. 조명 점멸 시간은 일출·일몰 시간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조도개선을 통해 주변 밝기가 기존 대비 최대 6배 밝아져 구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양천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단법인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윤영민)은 지난 9일과 22일에 걸쳐 NH농협은행 오목교역지점과 NH농협은행 서울강서사업부로부터 총 600여만원 상당의 10kg 사랑의쌀 236포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20240827_NH농협은행_오목교역지점_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_지원] 이번 기부는 NH농협은행 오목교역지점과 서울강서사업부가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 전개 및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센터장 유경상)를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NH농협은행 오목교역지점 장은하 지점장은 “NH농협은행은 사회공헌 활동 최우수 은행으로서 양천구 관내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등이 이용하는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행안부 국민안전교육 평가 ‘2년 연속 우수구’ [금요저널] 양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에서 생활안전체험관 전문성 강화 및 안전체험교육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안전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2019년부터 매년 전국의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중앙부처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행정안전부 인증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 △안전교육 실시인원 전년대비 60% 대폭 확대 △노후화된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시설 정비 등 생활안전교육 전문성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2016년부터 구민 안전교육과 재난 예방 전파를 위해 양천생활안전체험 교육관을 운영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출혈, 화상 시 드레싱, 붕대법 등의 외상 응급처치 등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한 ‘피드백 교육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레이싱 게임 콘텐츠를 접목해 교육생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구민 4천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맞춤형 교육을 연 200회 운영해 생활안전 역량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안전교육 실태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분야는 개선점을 마련해 2025년 안전교육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재난·재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구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제 사고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양천을 목표로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울타리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주차통합포털’ 구축으로 공영주차장 결제없이 통과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및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주차통합포털 구축, 주차요금 선납 프로그램 개발 등 통합주차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8월 말부터 관내 노외주차장 12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양천구 주차통합포털’을 구축해 주차요금 사전결제, 정기권 추첨, 실시간 주차정보 등 분산된 주차행정 서비스 채널을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주차무인화를 위한 다양한 주차요금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월 정기권 전산 추첨화 기반도 마련했다. 주차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 현장에서 관제센터를 호출해 감면 대상임을 증빙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개선된다. 시스템을 통해 행정안전부 정보가 연계되어 경차 및 친환경 차량,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록 차량에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감면되도록 했다. 또한 ‘웹 선불권 시스템’을 통해 사업장에서 사전 등록한 포인트로 주차요금을 선납하면 이용자들이 무료 또는 할인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사용자 중심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구는 시범운영 실적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천구 전체 노외주차장 총 38개소에 순차적으로 고도화 시스템을 연동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영주차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요금 미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미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추가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주차통합포털 구축과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주민들의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차시스템 개선뿐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프라미스에듀 프라미스어학원(대표 홍현민)은 지난 24일 학원에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기금 330만원과 학원생들이 직접 후원한 기부식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매년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윤영민)과 함께 양천구 결식우려아동의 식사 지원을 위한 ESG 실천 프로그램 ‘행복한 한끼’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 한끼’는 프라미스어학원 임직원 뿐만 아니라, 프라미스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을 비롯하여 스피킹 컨테스트에 참여하는 청소년까지 ESG 의미를 되새기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에 모두 참여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20240826_프라미스어학원_결식우려아동_위한_나눔실천_펼쳐] 프라미스어학원이 스피킹 컨테스트에 나눔의 의미를 연계하여 대회를 진행한지는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이는 학생들에게 영어 발표 능력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 쯤은 둘러 볼 수 있는 마음을 심어준다. 작년부터 컨테스트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원 임직원들이 ‘푸드뱅크 드라이브 기부식품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진행하여 모집한 식품들도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천구 지역에 있는 신정캠퍼스와 목동캠퍼스 뿐만 아니라, 강서캠퍼스(서울시 강서구), 마포캠퍼스(서울시 마포구), 광명캠퍼스(경기도 광명시), 미사캠퍼스(하남시)에 있는 모든 캠퍼스들이 ‘행복한 한끼’에 참여하고 있다. 프라미스어학원 홍현민 대표는 “프라미스어학원은 영어 능력과 나눔의 실천가치가 동반성장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하면서, 원생들이 성장하여 꿈을 성취한 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어학원이 조성한 330만원 기금으로 결식우려아동 110명에게 1인당 3종류의 간편식 12끼를 지원하며, 전달받은 기부식품은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