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조합장 선출은 조합원 직선으로 선출 촉구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잠실주공5단지 조합장 선출 과정에서 조합장은 조합원 직선 방식으로 선출하도록 촉구했다. 잠실주공5단지 조합은 현 조합장에 대해 찬반투표 방식으로 연임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송파구에서는 3,600세대를 6,387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지지와 민주적 정당성이 필수적이므로 조합장은 현 조합장에 대한 찬반투표 방식 연임이 아니라 조합원의 직선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오랫동안 조합장 선출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송파구는 지난 2022년 말 조합장 선거 당시, 조합원 직선으로 조합장을 선출하도록 촉구했다. 이를 통해 직선으로 선출된 조합장이 주민 지지를 바탕으로 건축심의 통과 등 주요 재건축 절차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조합장 임기 만료 시점을 앞두고 조합에서 찬반투표 방식으로 조합장을 선출하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송파구는 향후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주요한 행정 절차를 앞두고 있는 잠실5단지에서 조합장이 경쟁 없이 찬반 방식으로 연임될 경우 민주적 정당성이 부족해 재건축 추진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송파구는 2022년도와 같이 직선 방식으로 조합장 선출을 촉구했다. 송파구는 조합에서 민주적 정당성이 결여된 찬반투표 방식으로 조합장을 선출할 경우, 조합장 변경 인가를 반려할 계획이다.
‘더 스피어’부터 ‘트로피 파크’까지 송파대로 달린다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10월 19일 잠실과 송파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스타일런 with 송파구’ 참여 희망자를 다음달 1일 추가 접수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2년부터 송파구와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최 중인 ‘스타일런 with 송파구’는 매년 수천 명의 러너들이 참여하는 송파구 대표 달리기 축제다. 송리단길, 방이맛골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체육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잠실 일대 탄탄하게 조성된 러닝 코스가 백미다. 올해는 구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무대,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5㎞, 10㎞ 두 코스가 운영된다. 러너들은 잠실 너머 송파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송파대로를 달리며 초고층 빌딩과 어우러진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구 대표 랜드마크들을 지나게 된다. 특히 지난봄 새롭게 조성된 새 명물, 지름 7m 빛 조형물인 ‘더 스피어’ 와 세계적 작가의 공공미술품이 있는 가락시장사거리 ‘트로피 파크’까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송파대로 중 1.5㎞ 구간을 10차선에서 8차선으로 줄여 보행자 중심 가로정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올 7월 기준 세부사업 25개 중 20개가 마무리됐다. 구는 향후 ‘더 스피어, 가락시장, 트로피 파크’ 등 지역 명소를 보행 축으로 연결해 관광 동선을 송파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타일런’은 매년 패션, 사진 등 특색있는 콘셉트로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협업해 참가자에게 ‘러닝 키트’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코스 구분 없이 8만원이다. 오는 1일 오전 10시, 구와 백화점은 티켓 취소분에 대한 추가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년 대비 모집 규모를 1천 명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열린 온라인 접수는 당일 마감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잠실을 찾는 러너들이 송파대로를 달리며 새로운 지역 명소들을 한눈에 즐기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에게 송파구의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2025년 새봄 청렴특강’ 개최 [금요저널] “청렴하고 따뜻한 조직문화,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송파구는 지난 4월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새봄 청렴특강’을 개최하고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존중과 배려 중심의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부 공무원, 승진자, 신규 임용자를 포함해 약 400여명이 대강당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강연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이자 경찰청 감찰담당관실 근무 경력을 지닌 장재성 교수가 나서 ‘청렴하고 존중·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는 “상호 존중의 문화가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며 실질적인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앞서 구는 올해 추진 중인 다양한 청렴 시책을 공유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젊은 층 공무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청렴소통단 △청렴유적지 현장 탐방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 전시가 진행됐다. 대강당 앞에서는 △청렴카페를 운영해 청량함을 상징하는 음료를 제공하고 청렴 실천을 응원했다. 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 사례도 나눴다. 청장과 MZ세대 간담회, 청렴 카카오톡 채널 운영, 칭찬 릴레이, 명예의 전당 조성 등을 소개했다. ‘청렴포인트 333제도’를 통해 우수 실천 직원 333명에게 복지포인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 교육을 넘어 공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 혁신,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직원 모두가 신뢰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025년 첫 건강증진 명사 특강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첫 번째 건강증진 명사특강,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올바른 건강정보를 구민에게 전달하고자 지난해부터 학계 저명인사를 강연자로 초청한 ‘건강증진 명사특강’을 개최해 왔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3회에 걸쳐 저속노화부터, 심장병, 뇌동맥류 등 다양한 인기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약 1천여명이 강연에 참여하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구는 올해 첫 강연 주제로 ‘대상포진’을 준비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신경통으로 악명높은 질환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잠복했다가, 면역력 저하 시 재활성화돼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발진, 심한 통증 등을 유발한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장 김성한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접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참여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대상포진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건강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특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 하면 된다. 선착순 3백 명을 모집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올바른 건강정보를 구민께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올해도 구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더욱 다양하고 유용한 건강강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225억원 지원 …전년보다 25억원 확대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4월 21일부터 총 225억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특히 구는 올해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보증 규모인 200억원보다 25억원 늘어난 총 225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출연금은 총 18억원으로 송파구 1억원,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이 17억원을 공동 출연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힘을 보탠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6개월이 경과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심사 후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단,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신용도판단정보에 등재된 기업, 보증제한업종 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협약은행이 지정한 영업점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 및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가능하다. 이번 보증지원은 4월 21일 공고일로부터 보증 한도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로 소비부진이 지속 되면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특별신용보증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대로 관문에 ‘정원형 소나무숲’ 완성… 품격 있는 도시 첫인상 선사 [금요저널] 송파구는 송파대로의 양 끝단인 잠실대교 남단과 성남시 경계 지점에 ‘정원형 소나무숲’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송파를 대표하는 새로운 경관 명소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관문녹지 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구의 대표 도로인 송파대로 시작과 끝에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을 담은 경관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복정역 인근 교통섬 및 사면과 잠실대교 남단 녹지에 소나무 100여 주를 심어 ‘송파’라는 이름에 걸맞은 소나무 언덕을 구현했다. 성남 방면 진입부에는 송파의 역사성을 반영해 석촌동 고분군을 모티브로 한 ‘성곽돌 화단’을 설치해, 단순한 식재를 넘어 역사와 조경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황금사철, 수국, 말채나무 등 서울시 지정 우수정원식물을 심어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색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조경사업 과정에서 구는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던 1987년 당시 청담도로공원에 올림픽대로 준공 기념으로 식재된 대형소나무를 이식해 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상징성을 더했다. 구는 또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성곽돌과 장송을 비추는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차량과 보행자가 오가던 단순한 통과 지점을 낮과 밤 모두 송파의 품격을 담은 환영의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잠실대교 남단에도 송파대로 양옆을 따라 조성된 장송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기존 잡초와 잡목을 정비하고 바윗돌과 어우러진 소나무 군락을 통해 자연미를 살린 아름다운 경관으로 재탄생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를 대표하는 소나무와 정원이 도시 관문에서 송파의 첫인상을 품격 있게 완성하고 있다”며 “푸른 소나무가 방문객을 기분 좋게 맞이하고 구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행복을 선사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청년 전세 사기 막는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구민 주거 안정을 돕고자 추진 중인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부동산 정보 취약계층의 전월세 사기 피해를 막고자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 2명을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하고 2022년 7월부터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22년 141명, 2023년 151명, 2024년 196명이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특히 지난해 이용자의 89.9%가 청년으로 부동산 계약 시 관련 지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줬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평일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 시간을 늘렸다. 야간 및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연령과 상관없이 송파구 거주 예정 1인 가구로 이용료는 무료다. 구는 주거안심매니저를 통해 △전·월세 계약상담과 △주거지 탐색을 지원하고 △집보기 동행 △주거지원 정책 안내 등 4대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주거안심매니저와 현장방문 동행서비스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일정 협의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 또는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송파구 부동산정보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상담 희망일 2~3일 전에 신청하면 더욱 편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확대 운영으로 더 많은 구민의 서비스를 제공받아 1인 가구들이 안전하게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아동·청소년참여위원 40명 위촉…활동 시작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12일 ‘송파구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푸른솔’ 위촉식을 열고 2025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알렸다. 올해 13기를 맞은 ‘송파구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구다. 위원들은 1년의 임기 동안 아동·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12일 열린 위촉식에서는 관내 아동·청소년 총 40명이 참여위원에 위촉됐다. 서류심사, 면접 등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18명,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1명 등이다. 이들은 이날 활동선언문을 한목소리로 낭독하며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다짐했다. 위원들은 1년여에 걸쳐 정책 형성 전 과정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매월 정기회의에서 분과별로 필요한 정책을 논의하고 반기마다 워크숍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정책안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한다. 이어서 하반기에 열리는 청소년의회 체험 교실에서는 직접 고안한 정책들을 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듬어 나간다. 각종 청소년 관련 행사 모니터링,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에도 수시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아동 권리가 실현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4년마다 갱신된다. 구는 지난 2016년 최초 인증에 이어 2021년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 의견 반영이 심사의 핵심 평가 항목인 만큼, 참여위원들이 활발한 정책 점검과 개선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매년 아동·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 한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정에 참여하고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귀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는 18일 송파구 장애인 축제 개최 “하하호호 함께 웃어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2025 송파구 장애인 축제_하하호호 함께 웃어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 주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개최하며 관내 24개 장애인복지 기관, 단체, 장애인 및 가족 등 약 3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장애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작가 박진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하하호호 함께 웃어요’를 주제로 일상에 지친 장애인과 가족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참여자 모두 함께 장애인식개선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 응원봉을 흔드는 퍼포먼스를 통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다. 축하공연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시각장애인 ‘필로스 합창단’의 합창 공연, 풍선아티스트 ‘옐로우맨’의 마술·벌룬 공연, 댄스타악 퍼포먼스 그룹 ‘화려’의 ‘난타 공연’ 등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특별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요’를 주제로 한 ‘송파구 초등학생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 입상작 12점을 전시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9일 송파시각장애인축구장과 서울곰두리체육센터 공동주최로 ‘장애인 축구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송파구 장애인 축제’는 포용해야 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행사인 만큼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참여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 및 인권향상을 위해 계속해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 …송파구, ‘공유복지플랫폼’ 본격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는 공공과 민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유복지플랫폼’을 구청 누리집에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복지정보가 여러 기관과 누리집에 흩어져 있어 주민이 실제 필요한 서비스를 찾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공공분야 복지정보는 물론 민간분야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한 달 만인 4월 9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2만 2360명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유복지플랫폼’은 크게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복지포털 바로가기 △우리동네 복지시설 찾기 △공공복지 △민간복지 △복지소식이다. ‘복지포털 바로가기’에서는 임신·출산,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보부터 장애인, 가족 등 대상별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서비스는 바로 신청도 가능하다. ‘우리동네 복지시설 찾기’에서는 송파구 27개 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854개소 정보를 볼 수 있다. 동별·생애주기별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위치, 연락처, 홈페이지 정보까지 함께 제공한다. ‘공공복지’ 메뉴에서는 공공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와 주요 사업, 행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 복지안내서인 ‘2025년 복지사업 길라잡이’도 전자책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민간복지’ 콘텐츠에서는 지역 내 민간 복지기관 소개와 프로그램 정보, 행사 소식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민간기관에도 누리집 접근 권한을 부여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구는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구청 내 첨단도시과와 협업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지역 복지기관 간담회 등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추후 구는 ‘복지소식’ 메뉴로 최신 복지 동향과 실무자 칼럼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플랫폼은 송파구청 누리집 내 ‘분야별정보 ’ 복지 ’ 공유복지’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유복지플랫폼은 구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장소와 시간의 제한 없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024 집중안전점검 유공기관 장관 표창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금요저널] 송파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집중안전점검 유공’ 평가 단체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안전 도시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집중안전점검'은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에 대한 위해 요인을 사전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모든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고 인정되는 단체를 선정한 결과다. 전국에서 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송파구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구는 2024년 관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어린이 이용시설, 전통시장 등을 포함한 민간 다중이용시설 총 78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총 1,164개 안전 관련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24시간 주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각 시설별로 특화된 민간 안전 전문가와 합동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점검 후에도 시설 보수보강 등 사후 조치를 명확하게 해 행정의 지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구는 △재건축 공사 현장, 첨탑을 보유한 종교시설 51개소, 올림픽공원,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인 AI 자율로봇을 활용해 혁신적·효율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밖에도 △봄철 호수 벚꽃축제, 한성백제문화제 등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축제 기간 전후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답습적인 안전 점검에서 탈피해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점검을 추진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구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 속 안전을 꼼꼼히 살펴 '24시간 안전한 도시 송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탄천2교 접근교량 설치 완료…접근성↑ [금요저널] 송파구는 탄천 산책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마지막 퍼즐인 탄천2교 접근교량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치로 탄천교, 탄천1교에 이어 탄천2교까지 탄천 산책로 전 구간의 접근로가 확보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탄천 산책로 조성과 더불어 탄천교 및 탄천1교에는 접근교량이 설치되어 인근 주민들의 하천 접근성이 향상됐었다. 그러나 탄천2교에는 접근교량이 없어 잠실7동과 잠실본동 주민의 경우 하천 접근이 불편하거나 제한적이었다. 이번 교량 설치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전에 삼성교나 탄천1교를 이용해야 했던 것보다 500m 정도 거리가 줄어든다. 탄천2교는 탄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주민 생활권 연결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탄천 산책로의 완전한 연결을 마무리 짓는 의미를 가진다. 해당 교량은 구가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시비 10억원을 확보해 조성했다. 노약자와 어린이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기울기의 램프 형태로 설계되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탄천2교 접근교량 설치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탄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