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가 만드는 따뜻한 변화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착한 소비, 송파이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IT벤처타워 정문 앞에서 열린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소상공인 총 2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란 이윤 극대화보다 사람 중심 가치를 우선시하며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송파구에는 250여 개 관련 기업이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로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교통장애인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공예품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테라리움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 등 주거편의 서비스제공 기업과 장애인활동을 지원하는 기업 등 여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주민들에게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과 협업해 참여 기업 물품 구매와 기부 연계도 이뤄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이음마켓은 사회적가치와 지역경제를 잇는 의미 있는 소비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2025년도 아동권리교육’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아동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87,722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6월 현재는 올해 예정된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일 구는 공직사회 전반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마련했다.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유관단체 전 직원,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약 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의 황소영 아동 권리 전문 강사가 강단에 선다. 교육 주제는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역할’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자로서의 아동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이자 의무이행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아동 인권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선 8기 송파구는 아동의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송파구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복합공간 조성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을 신설·확대 운영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 및 권리 증진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힘써주시는 모든 공직자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현장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파구, 청소년 노동 권리 높인다…학교로 찾아가는 근로진로교육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는 청소년들의 안정된 근로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진로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근로진로교육’ 이란 청소년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꼭 필요한 노동자 권리교육을 말한다. 청소년이 올바른 근로 인권 의식을 갖추도록 돕는 것은 물론 진로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구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근로진로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노무사와 감정평가사, 기업대표 등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강연을 진행한다. 실무에서 활동 중인 전문 직업인 멘토가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하고 미래 진로 설계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올바른 청소년 노동인권 및 경제개념 등을 강의하고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별 교육을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지난 4월 14일 문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첫 회차 강의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98%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르던 내용을 알게 되어 알찬 시간이었다”, “미래의 꿈을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근로진로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17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근로진로교육은 학교에서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근로 현장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송파구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위기가구 신속지원’ 으로 골든타임 사수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을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첫 도입한 ‘위기가구 신속 처리·결정 사업’을 올해도 이어서 운영한다고 알렸다. 서울 인구 최다 구 송파구는 신청순으로 수급자를 조사하면, 긴급한 위기가구가 뒤늦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지원 신청부터 결정까지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시의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해당 사업을 기획한 것이다. 일반적인 기초생활보장 신청의 경우 기관별 산재한 공적자료 확인 등 평균 35일이 소요된다. 반면, 구의 자체적 ‘신속 처리’ 시스템을 거치면 12일 단축된 평균 23일이면 급여 결정까지 모두 완료된다. 실제로 지난해 구는 질병, 장애, 실직 순의 이유로 당장 생계유지가 어렵던 36건의 위기가구를 신속 지원했다. 각 상황에 맞는 생계·의료·주거급여는 물론, 부적합 가구는 타 보장사업과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절차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위기 상황인 대상자를 발굴해 구에 신속 조사를 의뢰하면, 생활보장과에서 소득·재산 기준 적합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토해 불필요한 기한 연장 없이 지원처리 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 또는 기초 의료 급여 신청 건 중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기준 적용이 어려운 가구 중 △1인 가구 △암·희귀난치질환 등 산정특례 등록이 된 경우 △긴급성이 확인된 가구 등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가구다. ‘위기가구 신속 처리·결정 사업’을 포함한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하려면 각 동 주민센터 복지팀을 통해 상담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생활보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위기상황에 놓인 구민에게는 무엇보다 신속한 행정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 분 한 분 섬기는 맞춤형 지원행정을 펼쳐 복지 공백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현장 채용 연계 ‘취업성공 1·9데이’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5월 14일 오후 3시,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취업성공 1·9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데이’는 서류 전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지는 구직자 맞춤형 채용 행사이다. ‘일자리를 구하는 날’ 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5개 기업이 참여한다. △패션제품 검수기업 ‘페이머스스튜디오’ △종합유통기업 ‘홈플러스’ △단체급식 조리전문기업 ‘현대캐터링시스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코어시큐리티’ △의료용품 판매기업 ‘씨팝코리아’ 이다. 물류, 판매, 조리, IT 교육 운영, 정보보안, 고객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는 구직자와 기업 간 사전 매칭으로 면접을 주선하고 당일 현장에 방문한 구직자도 이력서만 있으면 즉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해에는 ‘1·9데이’를 통해 313명의 구직자가 면접을 보고 이 중 3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행사 당일에는 면접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맞춤형 이력서 컨설팅, 노동법률 상담, 일자리 상담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5월 13일까지 송파일자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 종료 후에도 구는 구직자와 기업을 송파일자리센터에 등록해 사후 고용유지, 미취업자 재연계, 채용지원 등 후속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현장에서 바로 채용까지 이어지는 방식 덕분에 구직자는 부담 없이 면접을 볼 수 있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만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당뇨 집중관리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는 5월 9일부터 초기 당뇨 진단자를 위한 ‘상반기 당뇨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10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약 382만명으로 최근 5년간 18.6% 증가했고 진료비는 25.7% 늘었다. 송파구의 경우, 2023년 당뇨병 의료이용자는 약 5만명이었다. 이는 전체 구민의 7.8%로 진단을 받고도 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질환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를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구는 예측했다. 이에 구는 당뇨 진단 5년 이내의 초기 진단자, 혹은 혈당조절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식습관, 운동,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당뇨병 특성을 고려해 이론교육과 체험활동,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당뇨 이론교육 △홈트레이닝 및 근력운동 실습 △건강 도시락 체험 △식사 일기 작성 및 개별 영양상담 △당뇨 발 관리 실습 등이다. 참여자가 실생활에서 직접 당뇨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환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는 연속혈당측정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당 기기는 채혈 없이 스마트폰으로 혈당 변화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건강관리 도구이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 당화혈색소 검사도 함께 받아 자신의 혈당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운영 결과, 참여자 당화혈색소 수치가 평균 0.24% 감소해 상당수가 당뇨 전단계 또는 정상 범위로 진입했다. 참여자 만족도 또한 96.6%에 달했다. “직접 체험을 통해 두려움을 줄이고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송파구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조 모임이 마련돼 있다. 숲속 걷기와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가자들끼리 당뇨 관리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보건소로 전화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건강정보 전달을 넘어 스스로 혈당을 조절하고 일상에서 건강한 루틴을 만드는 실질적인 변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뉴트리원·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지역 내 한부모·미혼모 가정에 경제적 보탬을 주고자 ㈜뉴트리원,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기준 송파구 거주 저소득 한부모가정은 1천 4백여 가구로 이들은 어린 자녀 양육으로 생계유지에 전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고를 겪는 한부모·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해 관내 기업 ㈜뉴트리원, 밀알복지재단과 맞손을 잡았다. 기부 물품을 판매해 기금을 조성,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미혼모 가정의 생계비로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골자다. 주체별로 구는 대상자 추천, ㈜뉴트리원은 기금 후원, 밀알복지재단은 기금운용 등을 맡았다. 우선, 관내 기업 ㈜뉴트리원은 자사 제품인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고 기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서 판매해 사회공헌기금 1천만원을 조성한다. 이를 재원으로 구가 추천한 관내 한부모·미혼모 가정 중 12가구가 연 75만원의 생계비를 받게 된다. 지난 7일 협약식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권진혁 ㈜뉴트리원 대표이사,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문명선 기빙플러스 위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부모·미혼모 가정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협약기관들과 한뜻을 모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당당하게 다시 출근 송파구, 중장년 재취업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송파구는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역할을 활성화하고자 ‘중장년 취업 연계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노동인구 고령화와 조기 퇴직 등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중장년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회 경험을 갖춘 중장년들의 개인별 역량 강화를 통해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50대 A씨는 환경교육 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회사 퇴직 후 막막한 시간을 보내던 A씨는 “늦었다고 생각했던 나이에 다시 배움을 시작해, 지금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이 교육이 인생 2막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올해는 40~64세 미취업 송파구민을 대상으로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구직 의욕이 높은 중장년 퇴직자 또는 경력단절자를 중점 선발할 예정이다. 총 7회 과정으로 송파런 헤드센터 메이커룸에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해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중장년 취업 트렌드 이해 및 취업전략 수립 △진로 성향 분석 및 자기진단을 통한 커리어 목표설정 △이력서 작성 및 맞춤형 면접 교육 △이미지 컨설팅 △재취업 및 창업 사례 토크 콘서트 △1:1 취·창업 지원 컨설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7회차에 진행하는 ‘이미지 컨설팅’ 교육에서는 ‘스타일 변신 메이크 오버’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개인별 이미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고취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이후에도 취업 의지가 있는 중장년층에게는 구직 등록·구인 정보제공,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5월 30일까지 교육생 모집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경제진흥과 또는 이번 교육 운영을 맡은 ㈜상상우리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사회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송파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경력과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활용방안을 다 각도로 모색하고 인생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롯데그룹의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 프로젝트와 연계 진행 중인 경품 이벤트가 지역 소비 촉진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구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6m 대형 포켓몬 아트벌룬을 석촌호수 위에 띄우는 ‘변신 메타몽: 라프라스&피카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측에 따르면 전시를 시작한 지난 금요일부터 단 5일간 120만명이 넘는 인파가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만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시와 함께 열리는 ‘석촌호수 맛집 포켓몬 경품 이벤트’에는 지난 주말 양일간 1천여명이 참여하며 큰 관심이 집중됐다. 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 등 주변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 5일간 이어진 호수벚꽃축제에서 총 286억원에 달하는 카드매출이 석촌호수 인접 상권에서 집계됐다. 이번 전시기간이 24일인 점을 고려하면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이번 경품이벤트는 꽝보다는 당첨 확률이 훨씬 높은 만큼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경품 이벤트는 현장 룰렛 돌리기로 진행된다. 방이동 먹자골목, 송리단길, 호수단길 등 석촌호수 주변 맛집에서 당일 2만원 이상 소비한 실물 영수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파관광정보센터 앞에서 5월 18일까지 4주간 매주 토·일요일을 비롯해 어린이날 및 대체공휴일에도 진행된다. 경품은 △롯데월드 이용권 △영화표 △햄버거·커피 교환권 △포켓몬 상품 등 총 3천만원 상당이다. 참여 방법 등 기타 문의는 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포켓몬 경품 이벤트’는 관람객 발길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특별히 기획된 것으로 총 4천 명의 당첨자를 기다리고 있다”며 “다가오는 연휴 송파구에 오셔서 이색 전시와 체험도 만나고 맛집도 즐기며 경품 당첨의 행운까지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자립장애인 주거유지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송파구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2025년 자립장애인 주거유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시설이나 가족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주거·건강·일상생활 등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내 거주 재가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1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사업 예산 1억 2천만원도 확보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거지원 연계, 일상생활 서비스 신청, 야간 긴급상황 지원 등이다. 대상자의 탈시설 욕구,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개인별 자립계획을 수립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송파구 거주 재가장애인 중 △보호자 부재나 질병 등으로 지역 내 거주가 어려운 경우 △학대 피해로 가정 분리 지원이 필요한 경우 △위기가구 중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 △1인 독립생활 중인 발달장애인 등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이다. 신청은 사업 운영기관인 지에스시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자립조사, 자립지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월 중순에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애인이 자립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건 당연한 권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자립적인 주체로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 돌 맞은 ‘하하·호호’…솜씨 발휘해볼까? [금요저널] 송파구가 구 캐릭터 ‘하하·호호’ 탄생 3주년을 맞아 오는 5월 말일까지 캐릭터를 활용한 ‘WE♥하하호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3년 88올림픽 개최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 가 탄생했다. 호랑이 탈을 쓴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으며 각종 홍보물, 기념품 등에 활용되는 등 구정 홍보의 주축을 맡고 있다. 구는 올해 세 돌을 맞으며 구 캐릭터로 안착한 ‘하하·호호’를 주인공 삼은 공모전을 마련했다. 특히 직접 콘텐츠를 재생산하고 확산하는 MZ세대의 누리소통망 문화에서 착안해 콘텐츠 제작부터 미디어 시설 등을 활용한 공유까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제는 ‘하하·호호가 즐기는 송파구’를 표현한 그림과 영상이다. 그림은 형식의 구애 없이 전통적 방식의 손 그림과 디지털 드로잉 모두 가능하며 영상은 2D, 3D 애니메이션과 직접 촬영한 짧은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최근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창작물도 접수 가능한 점이 독특하다. 구는 완성도, 활용성, 독창성, 대중성, 주제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46개 작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대상 1백만원, 최우수 50만원 등 총 6백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잠실역·거여역 미디어타워, 전광판 등 구 주요 지점에 전시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로써 주민 손을 거쳐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한 ‘하하·호호’는 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친근함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출 규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 공식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와 직접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구 캐릭터 하하·호호가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민께 보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교실로 찾아가는 과의존 예방 교육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0~19세 청소년 40.1%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동·청소년이 자기조절력과 디지털 윤리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시립광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2회기 수업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디지털미디어 과다 사용 문제점과 예방법 △AI와 디지털 윤리 개념 소개 및 기술 활용법 △‘나만의 디지털미디어 사용 수칙’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의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서로 경험가 생각을 나누며 디지털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도록 돕는다. 구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자기 통제력을 기르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기조절 습관을 익히고 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