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가 만드는 따뜻한 변화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착한 소비, 송파이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IT벤처타워 정문 앞에서 열린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소상공인 총 2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란 이윤 극대화보다 사람 중심 가치를 우선시하며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송파구에는 250여 개 관련 기업이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로 제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로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교통장애인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공예품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꿀 수 있는 테라리움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 등 주거편의 서비스제공 기업과 장애인활동을 지원하는 기업 등 여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주민들에게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과 협업해 참여 기업 물품 구매와 기부 연계도 이뤄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이음마켓은 사회적가치와 지역경제를 잇는 의미 있는 소비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2025년도 아동권리교육’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아동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87,722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6월 현재는 올해 예정된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일 구는 공직사회 전반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마련했다.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유관단체 전 직원,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약 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의 황소영 아동 권리 전문 강사가 강단에 선다. 교육 주제는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역할’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자로서의 아동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이자 의무이행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아동 인권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선 8기 송파구는 아동의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송파구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복합공간 조성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을 신설·확대 운영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 및 권리 증진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힘써주시는 모든 공직자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현장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파구, 탄천2교 접근교량 설치 완료…접근성↑ [금요저널] 송파구는 탄천 산책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마지막 퍼즐인 탄천2교 접근교량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치로 탄천교, 탄천1교에 이어 탄천2교까지 탄천 산책로 전 구간의 접근로가 확보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탄천 산책로 조성과 더불어 탄천교 및 탄천1교에는 접근교량이 설치되어 인근 주민들의 하천 접근성이 향상됐었다. 그러나 탄천2교에는 접근교량이 없어 잠실7동과 잠실본동 주민의 경우 하천 접근이 불편하거나 제한적이었다. 이번 교량 설치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전에 삼성교나 탄천1교를 이용해야 했던 것보다 500m 정도 거리가 줄어든다. 탄천2교는 탄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주민 생활권 연결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탄천 산책로의 완전한 연결을 마무리 짓는 의미를 가진다. 해당 교량은 구가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시비 10억원을 확보해 조성했다. 노약자와 어린이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기울기의 램프 형태로 설계되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탄천2교 접근교량 설치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탄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아시아 피너클 어워즈 수상…13년 연속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역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피너클 어워드’ 아시아 대회에서 ‘베스트 안전준비 및 위기관리 계획’ 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축제 올림픽이다. 지난 3월 열린 아시아 대회에는 11개국 60개 도시 100여 개 축제가 기량을 겨뤘다. 구는 민선 8기 시작 후 ‘한성백제문화제’를 송파구 명성에 걸맞게 진화시켜 왔다. ‘문화의 힘’을 주제로 전통문화 공연과 K팝, 컨템포러리 댄스와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공연을 국적과 인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축제로 기획했다. 특히 축제 3일간 방문객 약 30만명이 다녀가며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에 구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구청,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이 피너클 어워드 아시아 대회에서 ‘베스트 안전 준비 및 위기관리 계획’ 수상으로 이어지며 한성백제문화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한류프로그램’과 ‘축제안전’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구는 한성백제문화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다양화, 방문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 안전한 환경 강화 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한성백제문화제의 축제 안전성과 프로그램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도시 위상을 높이고 송파의 문화 저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침 먹고 힘내요”…송파구,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 [금요저널] 송파구가 새 학기를 맞이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평소 바쁜 등교 준비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구는 지난 4월 2일 방이동 사거리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첫 번째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새벽 5시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사각 스팸 김밥과 음료를 등교하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200여명에게 나눠주며 덕담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침 식사 세트를 지원받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아침에 혼자 밥 챙겨 먹기가 어려워 등굣길에 배가 고팠는데, 김밥이 정말 맛있어요”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캠페인 당일 아침 김밥과 샌드위치 등 균형 잡힌 도시락을 조리해, 등교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이 아침 식사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시작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5월 2일까지 2026년 구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알렸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을 위해 예산편성 과정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구정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2026년 송파구 주민참여예산은 총 1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예산은 총 3개 분야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일반사업 4억원,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요보호대상사업 3억원, 마을 현안을 다루는 △동 지역사업 3억원으로 나뉜다. 공모 사업들은 신중한 의사결정을 거쳐 예산에 반영된다. 우선, 제안사업이 접수되면 담당 부서와 동 지역회의에서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한다. 이후 현장실사, 온라인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단계를 차례로 밟은 뒤 구의회 의결을 통과하면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실제로 지난해 구가 접수한 총 1백 건의 제안사업 중에서 총 25개 사업이 2025년 본예산으로 최종 편성돼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올해도 구는 오는 5월 2일까지 한 달간 제안서를 공모한다. 아이디어를 가진 구민, 관내 사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신청서에는 사업의 위치와 내용, 기대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이해를 돕는 이미지나 사진을 첨부하면 더욱 좋다. 신청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송파구 누리집에서 ‘주민제안사업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편리하고 구청 3층 기획예산과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권자이신 구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을 직접 투입할 수 있어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제도”며 “올해도 꼭 필요한 사업들이 많이 발굴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주 토요일 송파 풍납동서 ‘두근두근 봄소풍 페스타’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5일 토요일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봄소풍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풍납동은 토성 보호 목적의 규제들로 인해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는 지역이다. 구는 문화재 보상정책으로 점차 비어가는 풍납동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새봄을 맞아 지역 활력을 증진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구와 풍납동 정주환경 개선 주민협의체가 주최·주관한다. 이웃들과 봄나들이하며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도록 구가 지난 2023년부터 열어온 행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연·마술쇼 △피크닉존 △먹거리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히 구성됐다. 우선,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오전 11시부터 축제가 끝나는 시간까지 펼쳐진다. 디제잉 및 7080라이브, 요들송, 마술쇼 등 장르도 다채롭다. 여유롭게 공연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피크닉존에 인디언 텐트, 빈백, 피크닉 매트도 설치했으며 스테이크, 닭꼬치, 분식 등 △먹거리를 더해 오감으로 봄 소풍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주민셀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에는 수공예품, 의류, 장난감, 수제 간식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체험부스에는 가족 단위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부터, 레진아트, 아이싱쿠키, 벚꽃우산, 백제 수막새 문양 와플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마련됐다. 구는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사전안전교육을 받은 안전관리 요원을 별도 배치하고 옥외 소화전 점검 및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한다. 각종 사고 발생 시 경찰, 소방서와 연계해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때맞춰 피어난 벚꽃과 함께 가족, 이웃과 행복한 봄소풍 즐기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긴 시간 많은 불편을 감내한 주민 일상 속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임산부 숲 태교 교실 운영 [금요저널] 봄을 맞아 송파구 보건소에서 임신 16~20주의 초기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숲 태교 교실 ‘GOLD맘, GOLD타임 생명의 시작’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송파구와 산림청 산하기관 풀빛문화연대가 협업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대표 녹지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참여자들은 따스한 봄볕 아래 다양한 신체활동과 공예체험을 한다. 가벼운 산책과 함께 향, 소리, 색채, 공예, 명상, 태담 등으로 오감을 열고 친환경 육아·생활용품을 만들며 평화로운 힐링 시간을 갖게 된다. 회차별 프로그램 구성은 각기 다르다. 전문 강사 지도 하에 1차시 향기와 색채 태교, 2차시 소리 태교, 3차시 공예 태교, 4차시 명상과 태담 태교가 진행된다. 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여간 진행되는 야외수업인 점을 고려해 임산부의 몸에 무리가 없도록 세심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휴식 시간과 간식을 별도 제공하며 참가자 전원 재해배상보험에 가입해 걱정을 덜었다. 참여를 희망하면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료비용 등 별도 참가비용은 없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세부일정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 역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울시 최초로 조성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난임상담실 운영, 태교 교실, 우리아기 돌보기 교실 등 임신과 출산, 육아에 걸친 총체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출생과 아동인구수 모두 서울시 최다 자치구”며 “앞으로도 구만의 특화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01번 마을버스, 잠실역 정류소 신설…주민 불편 해소 [금요저널] 송파구는 구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4월 1일 06:00부터 마을버스 송파 01번 노선을 조정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노선조정 노선은 오륜사거리~오금동~송파2동~석촌역~잠실역·송파구청을 순환 운행하는 마을버스 송파 01번 대상이다. 그간 마을버스 송파 01번은 잠실역 사거리에 다수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점을 고려해 교통혼잡을 막고자 잠실길 지하차도로 우회해 운행했으나, 많은 이용 승객이 잠실역으로 바로 가지 않는 것에 대한 민원을 지속 제기해왔다. 이에 서강석 구청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잠실길 지하차도로 우회 노선을 송파구청 앞에서 U턴하는 방식으로 변경, 잠실역 사거리에 곧장 갈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하고 △잠실역 2번 출구에 신설 정류소를 설치해 잠실역 2호선과 연계를 높였다. 오는 4월 1일 06:00 첫차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공식 운행을 시작한다. 노선조정에 따라 잠실길 지하차도를 경유하지 않고 석촌역에서 곧장 잠실역 사거리로 이동해, 배차간격도 축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노선조정은 마을버스 송파 01번을 운행하는 인근 동 주민들의 찬성율 81.8%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특히 오금동에 거주 중인 한 주민은 “잠실역 2호선을 이용하려면 한참 걸어야 했는데 지하철역 바로 앞에 마을버스 정류장이 새로 생긴다니 한결 편해질 것 같아요.”며 노선조정을 반겼다. 구는 이번 마을버스 노정을 시작으로 마을버스 구간 내에 정류소 승차대와 BIT등 편의시설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대중교통수단 확충이 곧 주민을 위한 교통복지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마을버스를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내 교통소외지역이 없도록 구석구석 살피고 더욱 효율적인 노선을 발굴하는 등 송파구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자원순환홍보관 견학차량 무료 지원 …어린이 환경교육 확대 [금요저널] 송파구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게 ‘자원순환홍보관 견학 차량 무료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자원순환 교육이 어려서부터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차량이 없는 어린이집 및 교육시설에서도 홍보관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자원순환공원 견학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10월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송파구 자원순환홍보관’은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시설이다. 2011년 12월 자원순환공원 중앙지원센터동 3층에 508.23㎡ 규모로 건립됐다. 2023년 대수선을 거쳐 재미, 체험, 교육이 어우러진 시설로 재탄생했다. 그러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부족해 차량이 없는 교육기관에서는 방문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구청버스를 활용해 견학을 돕는 방안을 마련했다. 차량은 매주 화·수요일 각 1회씩 오전 10시에 운행한다. 무료 지원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며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운행을 쉬어간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경우, 송파구 자원활용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자원순환홍보관은 △폐기물 처리 과정 △올바른 재활용 방법 △환경 보호 실천 방안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폐기물로 가득 찬 고래 배 속 모형, 폐기물 경각심을 상징하는 트릭아트 벽화, 체험형 미디어 영상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이번 견학차량 무료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도록 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자원순환 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견학 차량 지원을 계기로 더 많은 송파구 어린이들이 환경교육을 받고 건강하고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석촌호수서 ‘2025 호수와 봄’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석촌호수의 만개한 벚꽃을 지척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6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2025 호수와 봄’을 개최한다. 넓은 통창과 테라스를 통해 석촌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봄맞이 명소다. 호수 정경과 더불어 청년 예술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전시 공간이기도 하다. 구는 ‘호수벚꽃축제’ 와 연계해 이곳에 봄을 주제로 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5일부터 △일러스트 작가 2인전 △포토존 △체험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운영 중이다. 우선, △구에서 활동하는 두 청년 작가의 작품 16점이 전시 중이다. 그림을 통해 받았던 위로를 관람객에게도 전하고자 작가 무니써니가 평화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 슬슬 역시 따스한 봄 햇살을 담은 한적한 일상 풍경을 그려내 감성을 자극한다. 2, 3층에서는 봄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마련됐다. 창밖 벚꽃을 뒤로하고 거대한 봄꽃들로 실내를 장식한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과 함께, 작은 크기의 사진 영수증을 즉석에서 발급해주는 ‘이벤트 포토존’도 운영된다. △각종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미술재료인 ‘모루’로 손쉽게 만들어내는 ‘모루 꽃 만들기’ 가 무료 운영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풍선아트와 바람개비 등 간단한 기념품 공예부터, 벚꽃 아트월을 완성하는 벚나무 그리기 등 일일 미술 체험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추억 속 복고 체험을 할 수 있는 랜덤 메시지 ‘뽑기 이벤트’ 와 함께, 오는 4월부터는 ‘벚꽃 전자오락실’을 운영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봄 한때 짧게 찾아와 더 아쉬운 벚꽃 손님을 풍성히 즐길만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문화가 선사하는 따뜻한 감동과 함께 행복한 봄날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봄맞이 라이딩, 초보도 간다” [금요저널] 야외활동 늘어나는 봄을 맞아, 송파구가 4월 한 달간 성인 초보자 대상 자전거 교육 2종을 운영한다. 구는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년 △자전거안전교육과 △자전거수리체험교육을 열고 있다. 작년에도 날씨 좋은 5월과 9월, 구민 1백여명이 자전거 주행과 수리법을 배워갔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어린 시절 체득하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 좀처럼 배울 기회를 찾기 어렵다. 이에 구는 어른들도 자전거 타기를 차근차근 익힐 수 있도록 ‘늦깎이 자전거 교실’을 마련했다. 오는 4월 1일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이론과 타기 실습으로 구성된 △자전거 안전교육이 시작된다. 1일 2시간 총 3일 과정으로 차수당 최대 15명씩 3차에 걸쳐 운영된다. 70세 미만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경미한 고장은 긴급 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일 △자전거수리체험교육도 1:3 소수정예로 1시간 20분간 진행된다. 각종 공구 사용법부터 타이어 펑크, 체인 이탈 등 자전거를 타다가 흔히 겪는 고장에 대한 자가 수리법을 자전거수리체험센터에서 전수한다. 잠깐 배워 실생활에 적용하기 좋아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수업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송파런 공식 누리집에서 ‘자전거’로 검색한 뒤, 원하는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첫째, 둘째, 넷째 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자전거 수리 체험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평소 접하기 어렵던 여가생활을 이번 기회에 자신감 있게 누리시도록 초보 자전거 교육을 마련했다. 많이 참여하셔서 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